[히틀러의 철학자들]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6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7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말그림, 리군, lmicah, 드림모노로그, Quasimodo, gorinus, 더불어숲, 김현욱, 아이리시스,

흔적, 무진, 멜기세덱, 아잇, 헤르메스, 그렇게혜윰, 슈겔, 최마록, 곰곰생각하는발, Yellowpencil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흔적'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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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혼을 팔면 명예를 얻는다
    from 새빨간 활 2014-06-30 12:01 
    영혼을 팔면 명예를 얻는다 히틀러 정권 아래에서 히틀러'에게 영혼을 판 철학자는 많았다. 양심을 팔면 빵을 얻을 수 있었고 영혼을 팔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었다. 그들은(학교에 남아 있는 철학자들은) 나치에 협력하면 빵과 권력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쥐새끼처럼 재빨리 간파했다. 그런 식으로 교수직을 얻은 철학자는 한둘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 자리를 통해 그 이름을 열거하지는 않으련다. 왜냐하면 독일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상, 이들 이름을 아는 이
  2. 그렇게 진정한 '나의 투쟁'은 시작되다.
    from 기억의 습작 2014-07-11 23:04 
    리뷰가 다소 길어서 세 부분으로 나눴다. 먼저 허영덩어리 히틀러를 바라보며 느낀 점과, 히틀러의 주변 사람들을(히틀러에 찬동한, 반동한) 읽으며 우리 역사, 시대적인 부분과 비교를 하며 생각을 해 봤다.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는 결론에 담아봤다. 1. 히틀러의 삶을 보며, 나의 허영을 반성하다. 사실 뻔한 주제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재미가 있는 책이다. 오래간만에 서평을 맛깔지게 쓸 책을 발견한 것 같다. 책은 한 허영심이 많고, 지적 콤플렉
  3. 저자와 저작은 별개로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from 김현욱님의 서재 2014-07-12 22:10 
    나치즘이라는 사상을 만들어낸 철학은 무엇이었는가, 하는 질문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문제적이다. 학문적, 역사적, 정치적으로 말이다. "철학적 지도자"를 자처했던 히틀러는 칸트, 헤겔, 실러, 피히테, 쇼펜하우어, 니체, 바그너의 사상을 짬뽕하여 나치즘을 만들었다. 유서 깊은 독일의 철학과 문학은 히틀러가 자신의 추악한 이데올로기를 정당화하고 권위를 부여하는 데 안성맞춤이었을 것이다. 또한 실제로 칸트, 헤겔, 피히테, 바그너의 저작들에는 유대인에 대한
  4. 히틀러의 철학자들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4-07-13 15:51 
    어느 시대나 새로운 권력이 안정적인 정통성을 얻기 위해서는, 특히 선거와 같은 정상적인 과정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쟁취'된 권력은 폭력만 가지고는 성립될 수 없다. 정교하게 짜여진 지적 이데올로기와 유명 인사들의 지원, 언로(言路)의 장악 등이 병행되는 과정에서 권력은 피지배계급에게 인정과 동의(consent), 그리고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식민 통치 시절 일본은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들을 끊임없이 회유하였을 뿐만 아니라
  5. 나치에 협력했던 철학자들의 사상을 읽어야 하는가?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4-07-15 11:21 
    철인왕(哲人王)이란 개념이 있다. 플라톤의 ‘공화국’으로부터 나온 이 개념은 아름다운 도시를 뜻하는 칼리폴리스(Callipolis)라는 유토피아 도시를 철학자 왕이 통치해야 한다는 당위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철인(哲人)이 아닌 철학을 전공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 탓에 나라가 큰 위기를 맞이했었다는 말이 사람들 사이에서 떠돈 적이 있었다. 그런데 무력 뿐 아니라 정신으로도 세계를 지배하려던 정치가가 있었다. 오스트리아 태생의 독일 정치가로 나
  6. 철학과 철학자 보기
    from savvy? 2014-07-15 15:45 
    목차를 훑다가 에필로그에 먼저 눈이 간다. 「나치사상에 물든 철학자의 사상을 가르쳐야 하는가?」 이 물음은 대단히 중요한 동시에 위험하다. 저자를 재인용하자면― 첫 번째로는 철학이 하나의 윤리적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점에서, 두 번째로 그러한 정권을 비판적으로 성찰하지 못한 사람의 사상에서 어떠한 가치를 찾을 수 있겠는가 하는 점에서 그렇다. 나치당 당원 번호 2,098,860번, 나치로부터 ‘독일에서 가장 저명한 헌법학자’로 인정받았던 슈미트. 슈미트
  7. 하이데와 4대강?
    from lmicah의 서재 2014-07-15 18:45 
    ‘큰빗이끼벌레’ 라는 벌레를 나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사진을 통해 본 큰빗이끼벌레는 혐오 그 자체였다. 영화 에어리언에 나오는 괴물같이 보이기도 하고 바다 깊은 곳에 사는 심해생물 같이 보이기도 했다. 색깔도 이상하고 모양도 이상한 이 벌레가 한 가득 모여 있는 강을 보고 있으면 당장에라도 토악질을 하고 싶을 지경이다. 뉴스에 따르면 이 벌레는 악취마저 내뿜는 신공을 가졌다고 한다. 이명박 집권 시절 수십조 원을 쏟아 부
  8. 진실의 탈을 쓴 사상을 분별하자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4-07-16 21:59 
    진실의 탈을 쓴 사상을 분별하자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으로 연일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아이를 구분하지 않고 살해하는 장면들은 사람의 본성자체를 의심하게 만들기까지 한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악마로 만드는 것일까? 그들이 믿는 신과 지켜야할 민족은 도대체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와 비슷하게 사람이 사람을 학살한 일이 있다. 20세기 제2차 세계대전 주역 중 하나였던 독일이 그 경우다. 히틀러라는 희대의 전쟁광으로 표현되는
  9. 철학이라는 잉크로 만들어진 히틀러의 역사《히틀러의 철학자들》
    from 산.들.바람.1.2.4 2014-07-17 17:20 
    세상의 가장 큰 변화들은 반미치광이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독일 철학자 요한 고트프리트 폰 헤르더가 한 말이다. 세계의 역사는 반미치광이라 불리는 이들에 의해 쓰여졌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로부터 한 세기, 딱 백년이 흐른 뒤 히틀러라는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잔인한 독재자가 독일에 출현했다. 한 민족에 대해 민족말살의 정책을 구상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이 얼마만큼 잔인해 질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이다. 어제 우연히 ‘나는
  10. 공(功)이냐 과(過)냐 그것이 문제로다
    from 말그림의 서재 2014-07-18 00:58 
    마르틴 하이데거, 카를 슈미트는 누구나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아주 유명한 독일 철학자다. 이 둘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나치 독일에 부역한 철학자라는 사실이다. 처음 이 사실을 접했을 때는 꽤나 충격적이었다.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위대한 철학자들이 나치부역자들이었다니 쉽게 믿을 수 없었다. 이 사실은 <히틀러의 철학자들>이란 제목의 책에서 처음 접하게 됐다. 이 책은 이본 셰라트라는 영국인 학자가 쓴 것으로, 나치 시대에 히틀
  11. 왜 끊임없이 비판해야 하는가?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4-07-19 21:43 
    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사람들은 오해를 합니다. 역사의 질곡 속에서 지금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일에 가담한 이들이 총,칼의 위협에 굴복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 모두가 단순히 총,칼의 위협에 굴복했다고 믿는 것은 무엇인
  12. 세상에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히틀러의 철학자들』
    from 잡학서재 2014-07-20 16:11 
    세상에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히틀러의 철학자들』이본 셰라트 지음, 김민수 옮김, 여름언덕, 2014. 5. 철학은 어떻게 정치의 도구로 변질되는가? 아주 사적인 단상 1. 폴란드 크라코프(Krakow)에 가본 적이 있다. “하루에 24계절이 있다.”는 유럽의 속담처럼 그해 여름, 오슈비엥침은 가을처럼 서늘했다. 원주민들이 크라코프는 항상 잿빛 하늘,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고 얘기했다. 오슈비엥침까지 남은 시간 동안 이른 점심을 먹지 않았
  13. 히틀러의 총질은 사라졌지만 펜질 남아있다.
    from 책만 먹어도 살쪄요 2014-07-20 22:15 
    1.인간이 품을 수 있는 가장 심오하고 복잡한 사고를 소유함으로써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그러한 천재, 그러한 '슈퍼맨'이 히틀러처럼 사악한 인물에게 매수당한다는 게 가능했을까? (159쪽) 과연 의식이 있는 철학자가 나치의 당원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그렇다'라는 답을 얻기 위한 질문에 불과했다. 생각해보면 많은 일들이 그러하다. 국가가 시민을 향해 총을 쏘는 것, 단지 민족이 다르다는 이유로 셀 수도 없는 사람들을
  14. 저자는 유대인의 철학자인가?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4-07-21 04:45 
    이본 세라트의 '히틀러의 철학자들'은 철학책은 아니다. 엄밀히 말해 복원의 책이다. 논의 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형식은 일종의 파문과도 같다. 고요한 수면 위로 하나의 돌이 떨어지면 그것을 중심으로 동심원들이 퍼져 나간다. 가면 갈수록 동심원은 희미해진다. 중심의 동심원이 가장 뚜렷하다. 책은 이와 똑같다. 히틀러 시대의 철학자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 시대 가장 정점에 섰던 히틀러에서 시작해 페이지 수가 늘어갈 수록 점점 그로 부터 멀리 떨어진 인
  15. 의심하고 경계해야 하는 이유 : 히틀러의 철학자들 - 이본 세라트 (김민수 옮김)
    from 슈겔님의 서재 2014-07-22 01:04 
    히틀러의 철학자들이본 세라트│ 김민수 옮김 │ 여름언덕 │ 2014. 05 의심하고 경계해야 하는 이유공부하는 삶은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삶이다. 책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사고를 넓혀가고 촘촘한 논리를 갖추는 과정이 공부이기에 인간은 죽을 때까지 공부와 함께한다. 너무나 간절히 알고 싶던 몰랐던 사실을 알았을 때 혹은 피상적으로만 접했던 사실을 논리정연한 글로 만났을 때만큼 전율과 감동이 느껴지는 경우도 없을 것이다. 공부를 통해 막연하게나마 내가 생
  16. 철학자의 도덕성 vs 정치적 전력
    from 책무덤 2014-07-22 12:54 
    어느 경우든 나의 예상은 대체로 빗나가는 편이다. 이럴때면 운도 지지리도 없지 혹은 그럼 그렇지 하며 체념하고 넘어가면서도, 어떤때는 지극히 일반적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의 사고한계에 실망하기도 한다. 주절주절 잡기적 얘기를 털어놓는 이유는 <히틀러의 철학자들>도 그렇다는 얘기다. 나의 기대와 예상은 히틀러에게도 철학이 있었다면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의 계획에 동조한 철학자들이 있다면 그들의 면면과 사상, 구체적 동조 방식들에
  17. 경계해야 할 철학 이야기
    from 최마록 2014-07-24 09:08 
    철학에 대한 선입견이랄 건 없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윤리적일 거라는 생각이 아닐까 싶다. 물론 지식인 사회에서의 도덕적해이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말끔히 날려버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우리가 흔히 나치 부역자를 떠올릴 때 철학자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도 많이 없다. 도덕적인 학문에 기반을 두고 있기에 나치주의를 거부했을 거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철학은 사실 대중들에게는 추상적으로 다가오는 학문이기도 하다. 물
  18. Hitler's Philosophers
    from 너의 의미 2014-07-24 18:25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는 자신을 포지셔닝해보는 게 좋다. 결단력 있는 태도는 올바르지만 냉소적이면 공감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기 쉽고, 세상을 똑바로 보지 않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하는 자에게는 철 없는 몽상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스타일이 아니라면 정치적 포지션은 어떤가. 헤겔이 인종분리주의자이자 반유대주의자라는 이유만으로 그의 인격에 심한 결함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그런 자의 철학적 사유를 익히기 위해 왜 많은 사람들이 그의
  19. 이본 셰라트는 제대로 따져 물었는가?
    from 비평가의 서재 2014-07-28 04:56 
    따져야 할 것은 따져 물어야 한다. 따져야 할 것을 제대로 따져 묻지 않은 우리 사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불신과 반목과 거짓의 병폐가 넘치지 않은가? 흔히 우리에게 독일은 달랐다. 독일은 아무래도 따져야 할 것을 제대로 따져 물었다고 알았다. 하지만 이본 셰라트의 이 책을 보면 여전히 제대로 묻지 않은 문제들이 남아 있었다. 어쩌면 단호히 따져 묻기 어려운 문제였을지도 모르겠다. 철학이라는 것이 그런 종류의 문제다. 이본 셰라트는 히틀러의 범죄에 부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