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6개의 독서 관련 질문들이 4개의 주제로 나누어 실려있어요. 그 첫 번째는 독서 환경과 독서 습관에 관한 것들입니다. 정말 너무 자주 듣던 주변 지인들의 고민이기도 했고, 또 저의 고민이기도 했던 그런 질문들이라 반가울 지경이었다는요. 책을 싫어하는 것은 기본이요, 책을 읽어달라고 하거나 같은 책만 읽는 아이, 책 읽는 시간에 딴짓하고 게임과 운동에 빠져 있는 아이 등 비슷한 고민들이라 다들 공감하며 읽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어떤 답을 주실지도 무척 궁금했어요.
직접 가르치셨던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들을 통해 실제 사례들을 접하며 어떻게 접근해 나가야 하고,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면 특히 도움이 많이 될 듯했어요. 중학생 아이가 있는 저는 사춘기 아이와 관련 내용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적용시켜 보거나 저의 행동이나 말투를 고쳐볼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읽는 방식과 자기표현에 관한 질문들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제각기 다르지요. 그러니 책을 대하고 읽는 방법도 천차만별일 겁니다. 앞부분만 읽는 아이, 한 분야만 파는 아이, 책만 읽고 할 일은 제쳐두는 아이 등등 다양한 모습의 아이들을 볼 수 있었어요.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이가 읽은 책이 학교 교과서에 나왔다는 부분이었어요. 교과서 수록 도서를 미리 읽혀두었을 때의 이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내용이었어요. 아이가 교과서 수록 도서라는 것을 몰랐다면 효과는 더욱 클지도 모릅니다. 요런 건 부모들의 노력이 좀 필요할 것도 같았어요.
세 번째는 감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사춘기 아이가 있기에 이 부분 더욱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또래 주인공이 등장하는 책을 활용해 아이와 소통해 보는 건 아주 좋은 방법인 것 같았어요. 아이는 할 말이 많아질 테고 부모는 들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꾸준한 독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독서는 학습이나 공부의 목적도 있지만 평생 친구처럼 함께하면 더 좋은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여기선 왜 꾸준한 독서가 필요한지 답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냥 좋으니 읽으라고 하는 것보단 왜 좋은지 왜 필요한지 아이에게 논리적으로 말해줄 수 있다면 좋겠죠?
각 질문들에 대한 답이 나온 뒤 마지막엔 저자가 전해주는 꿀팁이 담겨있습니다.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 아이들과의 소통은 물론 아이들의 독서력까지 잘 챙겨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독서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논 서술형의 확대는 물론 AI 활용에 필요한 질문력까지 모두 독서가 기본 바탕이 되어줄 테니까요. 그러니 꾸준히 잘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맞춤 독서 처방, 책 속에 36가지의 답이 담겨있어요. 참고하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독서하게 되시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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