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에피소드, 난센스, 지니어스, 테크닉, 스터디
모두 6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주제들을 담고 있습니다.
수학 이외의 다양한 서적이나 일상 속 장면들에서도 수학적 소재를 발견하는
특이한, 아니 특별한 재능을 가진 저자라서 일까요?
정말 다양한 분야 속에서 다양한 수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각각 1~2 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라 정말 빠르게 읽어낼 수 있어요.
하루에 한두 개의 이야기를 읽고 충분히 생각해 보는 것으로도
수학이 조금은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
가장 먼저 나온 이야기의 제목은 18세기 오징어 게임~
제목도 잘 뽑아내시는 것 같아요, 일단 흥미가 생기게 만들더라구요.
그 외에도 141.4% 복사기 확대 배율에 관한 내용, 여론조사의 장난,
커리의 삼각형,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신>에 나온 신비한 수 142857,
수학으로 고백하기, 뉴턴의 허당, 한 거 없이 유망한 수학자, 수학자의 묘비문 등등
이미 알고 있는 유명한 수학사 속 에피소드들도 있지만 그 역시 다시 보는 재미가 있었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도 많아 흥미진진했던 시간이었어요.
책 속엔 정말 다양한 수학적 개념들이 등장합니다.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진짜 수학을 맛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한 것이지요.
한 번쯤 들어보았던 수학 개념이라면 오히려 더 흥미가 생길 수도 있고,
혹 잘 이해되지 않았던 개념이라면 선명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 테고,
새롭고 낯선 개념이라면 호기심을 채우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분량이 너무 짧아서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건 뭐지? 아~ 모르겠다~ 뭐 요런 ㅎㅎ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 부분을 채우려면 브런치가 아닌 정찬이 되어야겠죠?
물론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겐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바로 이 단점이 다시 장점이 되어 돌아오기도 했는데요,
그 궁금증을 못 이기고 결국 찾아보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헌법에도 능통하여 미국 시민권을 얻지 못할 뻔한 수학자 괴델,
그의 불완전성 정리는 아무리 찾아보아도.. 어렵고 또 어렵... ㅎㅎ
전 여기까지이겠지만 누군가는 여기서부터 새로운 걸 찾아낼 마음을 가질 수도 있겠죠?
또 여러 가지 수학 개념과 수학자들이 등장하는지라 이 책을 읽는 학생들에겐
무한한 수학 과목 주제 탐구 거리가 나올지도~
어렵지만 재미있고 신기하고 맛난, <수학 브런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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