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그러니까 음 다들 잘 계시는 거죠?:)
비어있는 자리에 잃어버린 시간즈음 오셔서 가끔
오래된 이야기 혹은 현재의 안부를 물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읽은 책이 없어 쓸 글이라곤, 쓸 수 있다면 육아일기 뿐이에요!
(흠, 이런 걸 원하시진 않으시겠죠?)
석 달 아니면 오개월에 한두번 정도 알라딘에 책 주문하러 들어와보거나
(제일 최근에 산 책은 경매의 기술이라는 책이에요ㅠ)
그 뜸한 방문 중에서도 더 가끔 서재를 바깥에서 들여다만 봤어요. 읽진 못하구.
집에서 PC를 켜지 않은 시간만큼 서재를 버려뒀구요.
만 3년간 독서는 거의 못했어요.
(육아를 해보니 저는 육아서나 그림책에도 흥미가 없는 '어른이'더라구요)
독서는 철저히 뼛속까지 나의, 나만의 즐거움이어야 합니다.
날씨가 서늘해지고 PC로 일을 시작하다보니 옛날 생각이 나요:)
그때의 나는, 그대들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궁금해졌어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다시 책을 담아봅니다:)
무슨 책 읽으시는지 훔쳐서 담아서 다시 가져가볼게요.
그럼 오시면 인사해주세요.
다시 사라질지도 모르지만 일부러 그런 건 아니예요:)
| 죽은 이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민음사 / 2020년 9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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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닌의 키스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8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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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버나딘 에바리스토 지음, 하윤숙 옮김 / 비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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