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년 공부, 하브루타로 완성하라 - 공부머리를 깨우는 하브루타의 기적
전병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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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년 뒤 첫째 아이가 학교 갈 생각을 하니 어떻게 아이를 공부 시켜줘야 하나 늘 고민하게 된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그저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살면서 아이의 공부를 신경 쓰지 않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 물론 최대한 사교육은 뒤로 미루고 싶다. 아이가 진짜 원할 때 그때라면 모를까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억지로 시키며 돈을 낭비하고 싶진 않다. 그렇다고 아이 혼자 하게 내버려 둘 수는 없기 때문에 어떻게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해나가야 할까? 다양한 책을 읽게 된다.

엄마가 공부를 잘한다면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꼭 엄마가 공부를 잘한다고 아이도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대가 변했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방식으로 아이를 가르쳐서도 안되고 지시해서도 안된다. 우리 어린 시절의 부모들은 몰랐다. 아이를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는지 모르고 그저 학원에 다니고 독서실에 앉아 있으면 '잘 하겠지'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그 시절을 겪어 왔기 때문에 잘못됐다는 것을 안다. 아니 그때는 통했어도 지금은 안 통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아이에게는 다른 방향으로 공부를 시켜야 한다. 어떻게 공부를 함께 해나가면 좋을까 다양한 부모 교육에 관한 책을 읽으며 찾아낸 것이 '하브루타'다.

다양한 면에서 '하브루타'의 교육은 참 좋은 것 같다. 물론 좋은 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어떠한 공부법도 전부 좋다고 말할 수도 무조건 나쁘다고 말할 수도 없다. 사교육도 잘 시킨다며, 아이가 잘 따라간다면 그게 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아이가 따라올 수 있는 다양한 공부법을 시도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머리가 좋은 편이다. 그런데 초등학교 때 공부 잘하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뒤처지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 글이 많아지고 생각하는 질문들이 많아질수록 아이들은 힘들어한다. 가장 많은 공부를 하면서도 시간 대비 큰 효과를 못 보는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올바른 공부법으로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잘 따라와도 고학년만 돼도 따라오기 힘드니 점점 뒤로 쳐지는 학생이 많아지는 것이다.

저자는 전작 <초등 1학년 공부, 하브루타로 시작하라>에서도 공부법에 대한 정보를 주었다. 이 책은 좀 더 범위를 넓혀 초등 6년까지를 대상으로 공부하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비효율적인 공부법으로 공부시간 대비 성취도가 쳐지는 공부 대신 왜 그런지 탐구하고 이의를 제기하며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는 공부를 하도록 방법을 소개해준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의 힘을 길러줘야 커서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다. 아이가 그 힘을 기를 수 있을 때까지 엄마는 아이와 함께 '하브루타'로 생각의 힘을 길러줘야 한다. 학교에 다니는 아이 80%가 수업 시간의 내용을 듣지 않는다고 한다. 전부 다 안 듣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 정도로 잘 안 듣는다고 한다. 아이가 듣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집에서 많은 대화를 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말하기 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 무조건 답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 아이가 설명할 시간을 줘야 한다. 또한 지식을 더 깊고 더 넓게 확장하기 위해서 질문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공부를 하면서도 필기가 아닌 중요한 내용을 핵심만 간단히 메모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줘야 한다. 필기는 보고 있는 그대로를 쓰는 것이라면 메모는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해서 결정하는 것이다. 노트 쓰기는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의 핵심을 정리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매일 훈련을 해서 아이가 공부한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하브루타'로 공부를 하면 사실 시간이 많이 든다. 책 한 권을 볼 때도 한 문장마다 다양한 질문을 만들 수 있다. 물론 모두 답을 할 필요는 없다. 아이가 책을 읽을 때 천천히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 필요하다. 그리고 '하브루타'는 부모에게도 낯설다. 부모도 그렇게 공부한 적이 없기 때문에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고 아이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른다. 아이가 뭔가 물어보면 정답부터 알려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차단해 버린다. 그래서 나도 최대한 아이가 질문을 하면 아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도 답을 구하는 과정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공식만 알고 셈을 하면 쉬운 문제에서는 막힘이 없지만 조금만 비꼬아도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기 어렵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무엇을 물어보고자 하는지 이해를 하고 문제를 풀고 추가 탐구를 해줘야 한다.

올바른 공부법을 위해서 1. 원인과 결과 2. 비교와 대조, 3. 구체와 추상 4. 추측과 추론 이 4가지에 대해 대화해 보는 것이다. 무조건 엄마가 먼저 알려주는 것이 아닌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여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원인과 결과와 비교와 대조는 비교적 아이가 대답을 잘해도 구체와 추상 더 나아가 추측과 추론으로 갈수록 아이들은 답하기 어려워한다. 물론 엄마인 나도 말하기가 어렵다. 그만큼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면서 공부를 해나가야 할 것 같다.

초등학생도 1~2학년, 3~4학년, 5~6학년 모두 단계별로 공부법이 다르다. 초등 1~2학년은 학교에서도 많이 배우지 않는다. 아이가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그림책 읽기를 하고 하루 1문장씩 자기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셈을 할 때도 공식이 아닌 기본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하나씩 도와줘야 한다. 초등 3~4학년은 공부법을 익히고 연습에 매진해서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줘야 한다. 반복해서 몸에 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초등 5~6학년은 공부 독립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추상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정말 공부 잘하는 아이의 '교과서로만 공부했어요'라는 말은 사실이다. 아이들은 너무 많은 시간을 '학' 배우기만 한다. 스스로 '습' 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하는데 내용을 집어넣기만 하고 스스로 습득할 시간을 주지 않아 아이들은 공부하기가 버겁다. 학년이 올라 갈수록 그 양이 늘어난다. 초등학교 때 제대로 된 공부법으로 공부를 해야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아이 스스로 공부를 잘 해나갈 수 있다. 기초 쌓기가 가장 어렵다. 어렸을 때는 모든 게 쉽기 때문에 빠른 것이다. 하지만 그때 제대로 된 원리를 알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둬야 나중에 커서 더 많은 공부의 양을 소화할 수 있다.

부모인 내가 봐도 사실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고민스럽다. 학교에서 힘들다면 집에서라도 잡아줘야 한다는 것은 알겠다. 나도 배워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해나가야 할지 힘들겠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 공부의 기초체력을 탄탄히 키워보려 한다. <초등 1학년, 하브루타로 시작하라>도 반복해서 읽으며 아이에게 어떻게 질문을 해서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을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도와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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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 - 부동산 절대 기준 빠숑의 특급 가이드
김학렬 지음 / 에프엔미디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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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은 언제 해야 할까?' 요즘 늘 집 때문에 고민이다. 재테크를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집 없는 서러움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러기에 투자를 떠나서 나를 위한, 우리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 정도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신혼 때는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다양한 부동산, 재테크에 관한 책을 읽어보고 난 후 점점 더 우리 집에 대한 갈망이 커졌다. 어렸을 때 부모님은 우리 집을 일찍이 장만하셔서 그런 서러움을 느껴보지 못했다. 결혼할 때까지도 느끼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커가다 보니 이래저래 집을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하게 되었다.

여러 책을 통해서도 느꼈듯이 누구나 내 집 마련은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동안 읽었던 재테크 책이 부동산 투자에 관한 내용이었다면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는 말 그대로 어떻게 대한민국의 부동산을 사용해야 하는지 일러준다. 지금까지 읽었던 책이 저자의 주관적인 성공사례에 대한 책이라면 이 책은 부동산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음을 일깨워준다.

내용이 어려울 거라 생각했던 예상과는 달리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는 나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게 설명되어 있었다. 물론 다양한 도표들은 해석하기 어려워서 건너뛰긴 했지만 글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처음 깨달은 게 있다면 정부의 정책을 그저 흘려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 정책으로 인해 우리는 대응이 아닌 반응을 해야 하는데 그 정책에 숨어있는 의미를 잘 모르기 때문에 그저 대응만 해서 늘 부동산에 반응하는 사람들만 이익을 보았던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그 의미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꾸준히 접하다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정책이 핵심으로 삼는 대상이 있다. 어떤 정권이었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택지 개발 지구를 확대하는 것은 그곳으로 이사할 사람을 위한 정책이다. 취득세 완화는 집 살 사람들을 배려하는 정책이다. 전세 자금 대출, 월세 자금 대출 관련 정책이면 임차 세대를 위한 정책이다. 이렇게 정책을 꾸준히 보면 저절로 정책을 판단하는 시각이 생긴다. 너무 어려울 때는 정책으로 혜택을 보는 대상은 누구인지, 그 대상이 어떤 혜택을 보는지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 정책을 판단하는 시각이 생길 때 정책을 활용해야 한다. 정부의 정책 안에 담긴 가치가 크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이 정책을 분석하다 보면 무엇이 가장 큰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셀프 전문가가 되어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총 6장을 통해 질문에 대한 간략한 답변을 해준다. 1장/ 시장, 시장과 싸우지 마라, 2장/ 수요, 하나만 꼽는다면 결국 수요다. 3장/ 가격, 싸니깐 사는 게 아니다. 4장/ 상품, 이제부터는 상품 경쟁력이다. 5장/ 입지, 부동산의 최고 핵심은 입지다. 6장/ 정책, 정부가 집을 거저 주지는 않는다. 이 6장 안에 다양한 질문이 있고 결론부터 말해준다. 그 부분만 봐도 이해하기는 쉽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읽어보면 이해하기 쉽다.

부동산을 볼 때는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다. 그리고 집을 볼 때 실거주인지 투자인지 분명하게 목적을 정해서 알아봐야 한다. 어느 면에서나 입지는 중요하다.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으면 집값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모두들 입지 좋은 곳에 살고 싶다. 그래서 그곳에 모이려고 하고 공급이 한정되어 있으니 그 집값은 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분산 시키기 위해 강남 주변에 여러 신도시를 만들고 여러 지역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공급이 불가능한 곳은 어쩔 수 없이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음을 기억하자.

여러 가지 부동산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가 담겨있다. 모든 이야기를 글로 다 담아내기도 어렵고 그 안에서도 나에게 필요한 정보가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들도 있다. 또한 부동산을 공부하기 전에 가장 먼저 토지에 대한 공부가 필요함을 느꼈다. 이 땅에 살기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한 집 한 채는 꼭 필요하다. 꼭 투자를 위한 게 아니더라도 부동산에 대해 알아야 함을 느꼈다. 그리고 시장이 정권에 따라 움직이지 않도록 정부의 정책에도 귀 기울여야 함을 느꼈다. 다 지켜지지 않은 공약들로 인해 움직이지 말아야 함을 느꼈다. 좀 더 현명하게 부동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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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월급 재테크 실천법 - 이 책대로 하면 당신도 월급쟁이 부자가 된다!, 전면개정판
맘마미아 지음 / 진서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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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와 부동산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것. 뭔가 이해가는가 싶다가도 이해 가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생활 속에서 절약하는 법, 통장 관리법, 가계부를 써서 한 달의 예산을 잡으면서 실천하는 법 등 이런 부분들은 조금은 이해하는 것 같다가도 투자에 관한 부분이 나오면 머리가 멍 해진다. '맘마미아'는 전작 <맘마미아 푼돈 목돈 재테크>라는 책에서도 다양하게 재테크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 책은 개정판으로 좀 더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다.

재테크의 준비 단계는 '가계부 쓰기'부터 실천해보는 것이다. 나도 가계부를 쓰고 있다. 수기로 쓰려고 하니 그때그때 쓰는 게 힘들어서 앱을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 가계부를 쓰기 시작할 때는 단순히 적는 것에 머물렀다. 그렇게 한참을 써도 가계의 경제가 나아지는 부분은 없었다. 그 이유는 가계부를 다시 돌려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숫자 적는 메모에 불과했기 때문에 가계부를 쓰는 의미가 없었다. 다양한 재테크에 대한 책을 읽어보면 가계부를 적으면서 평균적인 월 예산을 세우라고 얘기한다. 그래서 재테크의 기본이 가계부를 제대로 적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나도 조금씩 예산을 맞춰 생활비를 써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다음 첫째 마당 '월급통장을 제대로 쪼개는 것'이다. 재테크 책에서 늘 말하는 4개의 통장이 아닌 필요에 따라 통장을 쪼개는 것이다. 통장은 개수보다 어떻게 쪼개 쓰는 게 중요하다. 여기서는 월급 통장을 지출 통장, 비상금 통장, 재테크 통장으로 나누고 있다. 지출에는 고정지출이 있다. 절대 줄일 수 없는 지출, 매달 나가는 지출은 날짜를 비슷하게 설정해두어 한 번에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두고 일반적으로 변동 가능성이 있는 지출 통장(생활비)을 따로 준비해둔다. 예산을 정해두면 그 안에 맞춰 생활하는데 익숙해지도록 한다. 그리고 불가피하게 갑자기 나가게 되는 지출이 있다. 경조사와 갑작스러운 병 등 다양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큰 지출이 나가지 않도록 비상금을 모을 수 있는 통장을 준비해 둔다. 또한 돈을 굴리기 위한 재테크 통장이 필요하다.

둘째 마당에서는 '푼돈 모으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푼돈을 모을 때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재테크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푼돈을 모아 목돈을 만드는 것이다. 적은 돈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혜택이 많아도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하기를 강조한다.

셋째 마당에서는 '목돈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금테크, 앱테크, 환테크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자신에게 필요한 방법으로 재테크를 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이번 장에서 소개한 '18개월 적금' 방법이 있는데 유일하게 저자가 실천해보지 모한 방법이라고 한다. 100원으로 시작해서 매월 저축금액을 2배씩 늘려가는 방식이다. 첫 달은 100원, 둘째 달은 200원, 셋째 달은 400원, 넷째 달은 800원 그렇게 14개월째가 되면 819,200원이 된다. 15개월째가 되면 1,638,400원이라는 큰돈이 나가고 18개월째는 13,107,200원이 나간다. 말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돈. 100원으로 시작해서 천만 원이 넘는 돈을 저금해나가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의 금전 사정에 따라 다양한 방법의 목돈 만들기를 소개해주니 실천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

넷째 마당에서는 '목돈 굴리기', 그밖에 '펀드 투자하기', '주식 투자하기', '부동산 경매하기'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여기서부터 내가 읽기 힘들어지는 부분이었다. 펀드와 주식에 관해서는 책도 거의 읽어본 적이 없고 여러 용어들을 이해하기 어려워 거의 글을 읽는 것밖에 하지 못했다. 부동산도 경매에 관한 부분이라 전체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맘마미아 월급 재테크>의 개정판에서는 이런 점을 좀 더 포함시켜 다양하게 돈을 굴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주니 필요한 부분에 따라 여러 번 읽어보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13월의 월급이라고 하는 연말정산과 청약, 보험에 대해 모르고 있던 정보와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직장인이 아니라 전부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만 해서 가계 경제에 대해 무지하다. 그래서 여러 정보를 읽어보지만 여전히 내게는 너무 어려운 재테크. 가정주부라고 모르고 있으면 안 되는 이야기. 외벌이든 맞벌이든 재테크에 관해 여러 정보가 알차게 소개되어 있으니 필요한 부분만이라도 찾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꼭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필요해 따라 검색창에서 검색해서 정모를 찾아보듯 정보를 제공해주니 편하게 읽어볼 수 있다. 그래서 책이 좀 두껍다는 단점은 있지만 여러 고스들의 사례들도 실려 있으니 함께 재테크를 배워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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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 가게에 갈까? - 헬싱키 중고 가게, 빈티지 상점, 벼룩시장에서 찾은 소비와 환경의 의미
박현선 지음 / 헤이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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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세먼지 때문인지 환경이 좋은 곳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날씨 덥고 추운 날이 아니라면 아이들이 한창 뛰어놀아야 할 나이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많은 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놀이터에서도 제대로 놀 수 있는 날이 별로 없다. 물론 외국의 영향도 있긴 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먼지들도 무시할 수 없다. 모든 것이 환경이 나빠졌기 때문에 생겨난 일이다. 환경은 왜 나빠졌을까? 우리가 그만큼 많이 자연을 훼손하고 개발한 탓에 그렇게 된 것이다. 물론 편리한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이제는 한 번쯤 환경을 돌아봐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지금 환경보호를 위해 하고 있는 일은 없다. 커피숍에서 테이크 아웃을 할 때 텀블러를 가져가지 않고 종이컵을 쓴다. 썩어 없어지지도 않는 일회용 비닐도 자주 사용한다. 썩지 않는 물티슈도 사용하는 등 반성할 부분이 많다. 내가 그나마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게 있다면 제대로 분리수거해서 버리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물론 분리수거도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하는 것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분리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분리해서 버리려고 노력한다. 작년에 분리수거 대란이 일어난 이후로 우리나라도 조금 더 환경에 신경 쓰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없어 보인다. 그래도 개인이 조금만 노력해도 지금보다 더 나빠지는 일은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가게에 갈까?>라는 책은 환경과 소비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그래서 환경에 관한 이야기로 먼저 시작해보았다. 핀란드에는 많은 중고가게가 있다고 한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중고가게가 있긴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았을 때 핀란드처럼 많다고는 한다. 당장에 내가 안 쓰는 물건이나 옷이 있다면 거의 버리거나 헌 옷함에 넣곤 한다. 몇 벌 되지 않은데 어디 팔기에도 뭐하고 그렇다고 중고 사이트에 내놓을 만큼 부지런하지도 못하다 보니 멀쩡하지만 내가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냥 버렸던 것 같다. 주변에 중고가게가 있다면 기부하거나 저렴하게 판매라도 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곤 하다.

물론 안 쓰는 물건이 있다면 집에 쌓아두는 것보다 버리는 게 좋다. 하지만 좀 더 현명하게 필요한 누군가에게 나눠주거나 핀란드의 사람처럼 중고가게에 내다 팔거나 기부를 한다면 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핀란드도 처음부터 중고가게가 활성화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 중고가게가 들어섰을 때는 좋지 않은 반응이었다. 중고가게의 물건을 사다 쓰면 가난하게 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다르게 인식이 변화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근데 또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중고가게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사람들은 많은 물건을 소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옷 하나를 만들 때 정말 많은 물과 자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은 패스트패션이 유행하고 있어 정말 빠르게 옷장의 옷을 바꾸고 저렴한 옷을 사서 오래 입지 않고 내다 팔거나 버린다고 한다. 그만큼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중고가게가 많아지는 게 좋은 것인지 아이러니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그래도 사람들이 새 상품보다 중고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게 더 좋다. 그만큼 많이 돌려쓰면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핀란드의 중고가게를 보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옷을 전문으로 하는 곳도 있고 가구를 전문으로 하는 곳도 있다. 다양한 분야별로 나누어져 있는 경우도 있고 개인적으로 판매가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공간을 제공해주어 판매하는 일수를 계산해서 물품을 판매하고 난 후 남은 금액을 준다고 한다. 중고가게뿐 아니라 벼룩시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지역별로 특색 있는 벼룩시장이 열린다고 한다. 또한 핀란드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여름에는 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벼룩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다고 한다.

중고가게에서는 물건을 선별하는 기준도 잘 지켜져야 한다. 아무 물건이나 다 내다 팔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수선하거나 수리해서 팔아야 하기 때문에 중고가게에서의 일손도 중요하다. 물건을 분류하는 일도 쉽지 않고 판매가 어려운 것은 폐기해야 하고 수리 나 수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기술도 필요하다. 오래된 물건, 구하기 쉽지 않은 물건들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고 사람마다 필요한 것들이 다르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중고가에서 그런 물건을 만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나도 중고가게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쓰던 물건을 쓴다는 것은 솔직히 찜찜함이 있었다. 누가 어떻게 썼는지 모르는 물건을 쓴다는 게 유쾌한 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중고가게에서도 누가 썼던 물건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환경을 생각한다면 빠르게 소비하고 바꾸는 요즘 같은 시대에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그만큼 뭔가 활발한 운영이 필요하고 인식의 변화도 필요할 것 같다. 나 하나만 조금 바뀌어도 환경은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중고가게를 가는 일이 환경을 보호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새 제품의 생산을 조금 줄여 넘치는 제품들로 인해 환경이 나빠지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을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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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세트 - 전3권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리베르스쿨 유아한글연구회 지음 / 리베르스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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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가 내년이면 7살이 된다. 늦게 태어나서 이제 5돌 지나긴 했지만 그래서 또래보다 조금 느린감이 있긴 하지만 요즘은 학교 가기 전에 다들 한글을 깨우쳐서 간다고 하니 이제 우리 아이도 한글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다행히 아이도 요즘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또래 친구들도 조금씩 한글을 읽기 시작하고 아이도 책을 읽을 때마다 이게 무슨 글자인지 물어보기도 하고 아는 한글들을 스케치북에 적기도 하는 모습을 보니 관심 있을 때 배워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시중에는 정말 많은 한글책이 있다. 사실 어떤 책이든 아이가 보고 만족하면 그 책으로 배워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 쓰기>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ㄱ~ㄹ 자음과 모음/ㅁ~ㅈ 자음과 모음/ ㅊ~ㅎ자음과 모음 이렇게 자음을 나누어 구성해 놓았다. 한 권에 다 있으면 아무래도 내용을 좀 짧게 정리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3권이라 하나를 배우더라도 좀 더 깊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았다.



큼직한 크기의 글씨로 써 놓아서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고 기억할 수 있고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처음에는 자음 따라 쓰고 모음 따라 쓰고 그러고 나서 단어로 응용 들어간다. '기역'이라는 글자를 기억하기 위해 기린을 사용했다. 그리고 기린의 형체에서 'ㄱ'을 찾았다. 다른 자음들도 그렇게 기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여러 번 따라 쓰고 여러 번 따라 읽으면서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줄긋기, 색칠하기를 통해 글자를 재밌게 배우면서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자음마다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모음을 모두 붙여서 어떻게 쓰고 어떻게 발음하는지 '가, 갸, 거, 겨, 고, 교, 구, 규, 그, 기'도 배워 갈 수 있도록 알려준다. 다른 자음들도 그렇게 똑같이 구성되어 있다. 자음 하나를 익히는데 총 1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번 반복하지만 똑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지 않아 질리지 않게 배워나갈 수 있다.




부록으로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 쓰기 그림 기억법/ 기본 글자' 브로마이드도 제공된다. 벽에 붙여놓고 글자를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알아가는데 좋을 것 같다. 그림 기억법은 조금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긴 한데(아이들의 생각도 좀 이해하기 힘들어했음) 그래도 재밌게 기억하기 위해서 다른 그림들을 통해 자음과 비슷한 모양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음. 모음을 다 익힌 후에 기본 글자에 어떤 자음을 붙여 받침 있는 글자들을 만들어 갈 수 있는지 알아보고 책 속의 단어를 통해서 어떻게 글자를 쓰고 만들어 가는지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하나씩 페이지를 채워나가야겠다.

한글을 알고 있는 나에게 한글을 읽는 것은 너무 쉽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면 이해 가지 않아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에서 아이가 한글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텐데 그런 아이를 이해해주며 한글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이제 방학이 다가와서 이 책을 통해서 한글에 다가가보려 한다. 아이가 책을 보고 조금 따라 써가면서는 재밌다고 했지만 아이가 끝까지 잘 따라 나갈 수 있는지는 끝까지 해봐야 알 것 같다. 그래도 아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계속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거 보면 적어도 학교 가기 전에는 한글을 깨우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뇌를 깨우쳐서 한글을 깨우치는 우리 아이 한글. 꼭 성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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