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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표현의 자유를 위해 도망치고, 싸웠던 저자의 이야기
    from Mikuru의 기록 2015-04-12 13:39 
    요즘 우리가 사는 한국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지를 뿌린 한 시민이 체포되어 조사를 받는 일이 벌어졌는데, 쓰레기 무단 투기 죄가 아니라 상당히 말도 안 되는 법을 적용하여 압수 수색이나 강한 처벌이 논의되어 큰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아마 한국에서 '표현의 자유'이라는 말과 함께 가장 엮이는 건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이라는 사이트가 아닐까 싶다. 일베는 한국 여성을 '김치년'으로 조롱하는
  2. 그가 쓴 다른 책들에도 눈이 가기 시작했다
    from 책을 즐기다 2015-04-14 18:40 
    조지프 앤턴 살만 루슈디 자서전"이슬람교와 예언자 무함마드와 쿠란을 모독한 '악마의 시'의 작가에게,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을 알면서도 출판에 관여한 모든 자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어디서든 그자들을 발견하는 즉시 처단하기를 모든 무슬림에게 촉구합니다." - 16page이란의 최고 지도자 호메이니가 한 작가에게 사형선고를 내린다.[악마의 시]가 이슬람에 대한 모독이라며 작가를 처단하라는 종교칙령 파트와를 선포했다.현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작가.이후 출판
  3. 오해에 대처하는 루슈디의 방법
    from 꼼쥐님의 서재 2015-04-17 15:44 
    자신이 했던 말 때문에 오해를 받아본 적이 있으신지. 나는 있습니다. 최근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종종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그닥 유쾌한 일도 아닐 텐데 어쩜 그리 해맑게 말할 수 있냐구요? 세상사라는 게 다 오해와 용서의 결합체이니까요. 누군가를 끝없이 오해하고 또 끝없이 용서하다 보면 우리 인생도 바람처럼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나는 이따금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 당부 아닌 당부를 할 때가 있습니다. 많이 오해하고 또 많이 화해하라고 말입니다. 칼부림
  4. "상징적 인물 따위는 되고 싶지 않았다. 그냥.. 실존 인물이 되고 싶었다"
    from 놀이터 2015-04-20 17:49 
    살만 루슈디가 쓴 자서전인데 책의 제목이 조지프 앤턴인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겠지만 조지프 콘래드와 안톤 체호프의 이름을 조합해서 만들어 낸 가공의 인물이 조지프 앤턴이며 '악마의 시'로 이슬람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살만 루슈디가 사용하는 가명이 조지프 앤턴이다. 그렇게 이중적인 삶을 살아야 했던 세월이 십수년, 그는 "상징적 인물 따위는 되고 싶지 않았다. 그냥.. 실존 인물이 되고 싶었다"(476)라고 항변하고 있다. 조지프 앤턴으
  5. 살만 루슈디, 인생의 조감도 [조지프 앤턴]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5-04-22 13:24 
    살만 루슈디, 인생의 조감도 [조지프 앤턴] "종교와 문명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작가가 되고 싶지는 않았다."-더 타임스 밋밋한 인생이라면 자서전에 굳이 새겨넣을 필요는 없으리라. 살만 루슈디라는 독특한 이름 만큼이나 인상 깊은 삶을 거쳐 왔던 그는 자신의 자서전을 "조감"하는 형식으로 남겼다. 자서전임에도 불구하고 "나"로 서술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자서전은 한 편의 거대 서사를 읽는 느낌을 선사한다. 루슈디의 인생을 녹여낸 이 자서전은 쓰고도
  6. 쪼갤 수 없는 자유를 위한 절규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5-04-22 15:24 
    자유로운 영혼을 구가하며 살고 싶은 바람에 끌려 국경을 넘어 곳곳을 누비고 살아가는 자신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뛸 때가 있다. 일상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며 오감을 동원해 인생의 일면을 표현하면서 살아가는 일은 속박되지 않는 이로 자리할 때 가능해진다. 일정한 궤도를 걸으며 규범을 지키며 살아가는 일에 익숙하였던 생활에 염증을 느끼면서도 공공의 선을 지키기 위한 법규는 지켜져야 한다고 여기며 살아왔다. 하지만 델리 공항에 발을 디딘
  7. 말할 용기와 권리
    from 나만의 블랙홀 2015-04-22 18:30 
    자유란 본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고귀한 가치라는 데 딱히 소명을 밝힐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인간의 자유에 대해서 그 중요성을 밝혀야 하는 이 시대, 사회적 맥락의 현실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더 소유하기 위해 빼앗고 빼앗기는 전쟁의 시대가 지나고 나니 더 나은 세상을 맞게 되리라 기대했지만 불행히도 기대한 만큼의 성숙한 사회란 요원한 듯하다. 어떤 식으로든 자유라는 기본적인 가치조차 보장하기 힘든 보이지 않는 전쟁이라도 치르는 우를 범한
  8. 결국, 승리자는 문학이었다.
    from 빈자리.. 2015-04-22 20:15 
    성인이 된 이후로 ‘전기문’을 읽지 않았다. 전기문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어릴 때 읽는 위인전기를 제외하고는 ‘전기문’이라 지칭할 수 있는 책을 읽은 기억이 없다. 이유를 묻는다면 명확한 대답을 하기 어렵다. 왜인지 나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서전에 대한 거부감은 있는데, 이는 정치인이 낸 자서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서전을 읽은 경험이 전혀 없다. 그러나 「한중록」이나 「사기열전」 그리고 「체 게바
  9. 이렇게 유쾌하고 스릴 있는 자서전이라니! 『조지프 앤턴』
    from . 2015-04-22 20:33 
    누군가의 자서전을 읽는다는 건, 그동안 나의 책 읽기 범주 안에 ‘반드시’ 포함되진 않았다. 작가가 쓴 글을 좋아하되, 그 이상의 것까지 굳이 들어야 할 필요성까지 느끼지 못해서 그런지 어떤 건지... 더욱 이 책을 앞에 두고 고민이 컸다. 살만 루슈디의 책을 눈앞에 두고도 완독하지 못했기에, 그의 자서전이 나에게 편하게 다가올 거란 기대가 없어서다. 그의 작품을 읽지 않고 그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게, 예습이 되지 않은 수업시간을 맞이하는 것 기분? 좋
  10. '글'과 '유머'의 힘을, 나는 믿는다.
    from 별이 빛나는 숲 2015-04-22 22:18 
    책을 받아 쥐었던 순간, 그래 이 책과 비슷한 두께의 책이 집에도 한 권 있지. 있어. 라고 생각했다. 베개로 사용 했었거나, 베게로 이용 했었거나, 베개로 활용했었던... 그러니까 베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이제는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쓰고 책장 어둑한 곳에 꽂혀져있는 바로 그 책 <구약성서>. 모태신앙이란 그런 법이다. 종교의 의미도, 종교의 필요도 느끼지 못한 채 부모로부터 강요당해 물려받은 신앙이란 성서를 베개로 사용하게 만들만
  11. 평범하면서 특별한 한 남자의 이야기, 그 속에서 만난 것들
    from Memory 2015-04-22 22:26 
    장장 822페이지에 달하는, 중지의 두 마디 길이의 두께를 자랑하는 책을 읽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적이 필요하다. 세상에는 이 책보다 훨씬 얇고 가벼운, 그러면서도 다채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는 책들이 수없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런 목적 없이 굳이 이런 책-흉기로 쓰기에도 충분한 책-을 읽으려 드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다. 만약 어떠한 정보나 목적도 없는 상태에서 이 책을 만난다면 손도 뻗지 않고 그대로 지나쳐버릴 것이다. 처음 이 책을 받아들었을 때의
  12. 이제 앞으로의 일은 당신의 몫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5-04-22 23:18 
    1988년 출판된 한권의 책으로 인해 한 남자의 인생이 달라졌다. 한가롭게 거리를 거닐며 커피를 마실 수도 없으며 집 앞에 놓인 신문을 가져 올 수도 없고 어딜 가든 경호원을 대동하지 않으면 다닐 수 없게 되었다. 아름다운 집에서 살지만 자유가 없는 불쌍한 모습이었고, 중요한 약속이 있어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간이라는 이유로 집밖 출입이 거절되어 창살 없는 감옥 생활을 해야 하고, 방탄유리가 된 자동차가 아니면 탈 수 없는 신분이 되었다. 해외나
  13. 살만 루슈디, 오늘을 생각한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5-04-23 00:33 
    아직도 세계 많은 곳에서는 종교로 인할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종교에 대한 이해와 신념 그리고 종교가 파생하는 상황에 대한 해석 차이로 빚어진 갈등이나 어쨌든 이런 갈등은 생각의 대립 속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그런데 이런 종교 갈등의 이성적인 대립 차원을 넘어 폭력과 테러 등의 감정적인 싸움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 프랑스의 주간지 샤를르 앱도에 대한 테러는 이런 갈등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여실히 보여준 대표적
  14. 살만 루슈디 자서전, 『조지프 앤턴』
    from 책이 있는 풍경 2015-04-23 15:16 
    내가 읽은 유일한 전기는 ‘스티브 잡스’의 것이다. 창의성과 기괴함의 조합이 한 사람 안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그 두꺼운 책을 읽고 결심한 건 의외로 소박했다. “그래, 나도 꼭! 아이폰을 사고야 말겠어!” 내가 읽은 유일한 정본 자서전은 ‘김대중 자서전’이다. 굴곡의 한국 현대사와 함께 한 김대중 대통령님의 삶은 말 그대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이전부터 김대중 대통령님을 좋아했는데, 자서전을 읽으면서 그의 인간적인 면
  15. 다만 루슈디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5-04-24 21:21 
    824쪽, 1240g. 이 어마무시한 쪽수와 무게가 이 책 『조지프 앤턴』에 대한 첫인상이었다. ‘조지프 앤턴’은 조지프 콘래드와 안톤 체호프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유일하게 부커 상을 세 번 수상한 작가이자 이슬람의 암살 위협 속에서도 표현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던 소설 같은 삶을 살아온 소설가 살만 루슈디. ‘조지프 앤턴’은 그런 살만 루슈디의 도피생활을 위한 가명이었다.그때는 몰랐지만, 그래서 집을 떠나는 그 순간을 특별히 의미심
  16. 그러니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from 작지만 확실한 행복 2015-04-26 20:17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을골라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 나에게, 일종의 독서 편식을 없애준 건 애거사 크리스티의 『봄에나는 없었다』였다. 올초부터 나가기 시작한 독서모임에서 내가 참석할 첫 모임에 함께 읽을 도서로 이책이 선정되었는데, 추리소설은 질색하는 터라 처음에 ‘애거사크리스티’라는 말만 듣고 ‘이번 모임은 아무래도…’ 하고 지레 포기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첫 모임부터 빠질순 없다는 생각에 마음을 고쳐먹고 책을 펼쳐 들었는데, 아뿔싸.
  17. 표현의 자유와 신중함이라는 책임
    from 그 하늘 그 향기 2015-04-27 00:00 
    표현의 자유와 신중함이라는 책임2015년 1월 7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본사에서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복면을 쓴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의 두 사람이 본사를 급습하여 총기를 난사한 것이다. 이들은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총을 쏘았고, 이 사건으로 12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당했다. ‘샤를리 에브도’는 과격한 풍자로 유명한 주간지였는데, 그동안 표현의 자유란 이름 아래 종교와 정치의 영역을 가
  18. [조지프 앤턴] 내겐 많이 낯선 그대
    from 도토리냥 2015-04-27 22:32 
    평소와는 다른 두툼한 택배 박스에 물음표를 둥둥 띄우면서 개봉하니, 무려 800쪽에 달하는 어마무시한 두께의 거대한 책 한 권과 또 다른 책 한 권이 나왔다. 그 거대한 책이 바로 <조지프 앤턴>. 그리고 다른 책 한 권은 <그래도 괜찮은 하루>, 신간평가단 지정도서였던 것이다. 일단 나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았다. 작가? 잘 모르는 작가다. 근데 책의 두께가 역대급이다. 3년째 알라딘 신간평가단을 해 오면서 이렇게 두꺼운 책은 처
 
 
2015-04-20 0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20 19: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21 0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55세부터 헬로라이프]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7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25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빨간바나나, 맥거핀. 하나, 피오나, 오호, RomainGary, 비의딸, guiness

빼빼로, gustav, 동섣달꽃, 우끼, 컹컹컹, Breeze, zipge, 가연, 알마!, 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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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 한잔 할까요?
    from 기록하거나 기억하거나 2015-04-12 22:49 
    지난겨울 생강대추차와 귤껍질차를 포함하여 다양한 차를 마셨다. 몸이 안 좋은 느낌이 들면 무조건 끓여 마셨다. 그 덕인지 쌍화탕 두어 번 마신 걸 제외하곤 약을 먹지 않고 겨울을 났다. 그렇지만 내가 좋아하는 건 커피다. 사정이 생겨 하루 두세 잔 씩 마시는 커피를 아예 먹지 않았는데 며칠 전부터 다시 하루 한 잔이 되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두 잔을 마셨다. 눈으로 보기에 커피를 마시는 삶과 마시지 않는 삶이 다르지 않지만 커피를 마시던 시간만 되면
  2. 개와 늑대의 시간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5-04-15 18:08 
    오래전 20대에 막 들어선 그때,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를 읽었다. 단지 제목이 너무 좋아 고른 책이였는데, 그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기지촌이며, 마약 중독, 혼음파티와 폭력, 그리고 상상하기 힘든 변태적 성관계까지. 그 모든 것들을 이해하기에 나는 너무 어렸고, 그저 일본이란 나라가 그런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는 그저 변태적인 19금 소설이라고 덮고 말기에
  3. 변화의 시작?
    from zipge's EX-LIBRIS 2015-04-19 15:17 
    지금은 일본 소설을 접하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일이었지만 오래 전에 일본 소설 붐이 처음으로 일어나던 때가 있었다. 90년대 즈음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이 『상실의 시대』로 번역된 후였을 것이다. 하루키는 독자들 뿐 아니라 국내의 작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쳐 하루키 붐에 일조했던 기억이 난다. 이때 하루키를 읽고 다른 소설들을 찾던 독자들에게 하루키 옆에 꽂혀 있던 비슷한 이름의 작가를 보고 이것도 한번 읽어 볼
  4. 5점 주는 리뷰.
    from 가연님의 서재 2015-04-21 22:17 
    개인적으로는 평점을 매우 너그럽게 주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마지노선이라면 마지노선이라고 불릴만한 무엇인가가 있긴 있다. 별 네개. 그러니깐 5점만점에 4점. 거의 대부분의 책들에 대해서는 4점을 주는 편이다. 바꿔 말하면 5점은 정말 좋아하는 책에 주는 것이다. 내 서재의 평점을 믿지 말라. 매우 주관적인 평점이고, 이 서재를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나는 거의 대부분의 과학분야, 특히 하드 사이언스 계열의 책에 두꺼운 천페이지가
  5. 제 2의 사춘기-55세부터 헬로라이프
    from 빼빼로님의 서재 2015-04-23 15:13 
    40세 이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 2의 사춘기를 겪는다.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 으레 치르는 홍역처럼 중년들도 이를 다시 한 번 겪는다. 예방주사가 있으면 한 대 맞고 시원하게 툴툴 털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게 쉽지가 않다. 인생이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겪어야 하는 필수 코스가 있기 때문이다. 이 필수 코스를 훌쩍 뛰어 넘을 수는 없는 것이다. 나도 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쓰디쓴 아픈 과정이다. 물론 완벽하게 해소 된 것은 아니지만, 세월이
  6. 여전히 변함없을 노후에
    from guiness 2015-04-23 18:28 
    여기 실린 5편의 중편은 일본에서 은퇴에 접어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일본의 쇠퇴는 먼 땅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곧 닥칠 혹은 이미 겪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지난 한세기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만 했지, 쇠퇴에 익숙하지 않다. 저 앞에 멀찌감치 앞선 길을 걷고 있는 일본을 따라 잡기 위해 한 때, 버리고, 따라 하고, 급하게 내달았던 그리 오래지 않은 우리의 과거가 쉽게 이제는 오랜 침체와 쇠퇴라는 선례를 따라 미래를 예고하는 듯
  7. 무라카미 류, <55세부터 헬로라이프>
    from 파한집 2015-04-23 23:55 
    무라카미 류.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 선정도서 소식과 함께 와서 반가웠던 마음도 잠시, 책을 받아보기 전까지는 걱정이 앞섰다. 나는 사실 일본 소설을 많이 읽지 않고, 그 중에서도 일본 본격문학작가라고 할 수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나 무라카미 류, 오에 겐자부로(하루키와 그를 병렬로 배치하면 그가 화를 낼까..?)의 소설은 정말 거의 읽어본 적이 없다. 오죽하면 나는 근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외국작가라는 하루키의 작품 중 당당하게 '읽었다'라고
  8. 좋아하는 음료를 천천히 마시면서 도모해 보는, 우리들의 치열한 평화
    from 유리병 편지 2015-04-24 16:19 
    무라카미 류와 마음의 문제. 1970년대 죽고 싶어서가 아니라, 살아있다는 걸 확인하고 싶었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청년은 자기 손목에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빛 유리조각을 꽂아 넣고 맙니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얘깁니다. 아무리 누군가와 몸을 섞어도, 갖은 약에 취해봐도,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난 여기서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 허망한 질주는 대체 언제 언제 끝나나 궁금했던 청년은 1960년대 말 몇년
  9. 당신의 인생도 나쁘지 않았다.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5-04-25 12:52 
    내년부터는 정년 60세가 의무화되면서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인 사업장의 경우 정년이 만 55세에서 만 60세로 바뀐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럼 전까지는 만 55세가 정년이었다는 건데, 알다시피 55세는 아직 너무도 정정하고, 멀쩡한 나이 대이다. 55세는 집에서 빈둥거리면서 쉬기에는 아직 많이 아까운 나이라는 말이다. 대부분 정년 퇴직을 타의로 하게 되면서 퇴직금으로 새 사업을 시작해서 그 돈 마저 날려버리거나, 혹은 퇴직 후에 우울해하며
  10. 그대로 소멸하지 않겠다는 것
    from MacGuffin Effect 2015-04-25 15:28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이 이야기의 인물들은 무엇인가를 마신다. 혹은 마시려고 애쓴다. '결혼상담소'의 나카고메 시즈코는 홍차를, '하늘을 나는 꿈을 다시 한 번'의 인도 시게오는 맛있는 물을, '캠핑카'의 토미히로 타로는 커피를, '펫로스'의 다카마키 요시코는 보이차를, '여행 도우미'의 시모후사 겐이치는 햇차를 마신다. 왜 이들은 이렇게 무엇인가를 마시
  11. 오빠가 돌아왔다!
    from 디디님의 서재 2015-04-25 18:46 
    오빠가 돌아왔다! ...지난 달이었나? 무라카미 류의 신간을 보며 속으로 이렇게 외쳤다. 오빠가 돌아왔다고 말이다. 그러고 보면 나는 무라카미 류를 열심히 읽는 독자도 아니었다. 실은 가장 좋아하는 책이 그의 <영화소설집>이고 기억에 남는 단 하나의 책도 바로 <영화소설집>이다. 2000년대 초반에 읽었던 책이어서 지금은 그 책의 모든 이야기들이 세세하게 기억... 나기는커녕 이야기들이 온통 하나로 뭉그러뜨려진 채 그 인상만 남아있
  12. 아무것도 내세울 수 없고, 보장된 것은 없어도. 가치있는 하루.
    from 작고 협소한 2015-04-25 22:55 
    이건 분명 나 혼자만의 괴로움이 아니다. 유치원에 다닐 때 나는 이 세상이 너무도 고도화된 문명사회라서, 겉보기엔 전쟁도 없고 아주 평화로워서 커서도 평온하게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이토록 생존 그 자체를 위해 허덕여야 하는 세상인 줄 몰랐다. 커가면서 '현실'이라는 것들이 나를 짓눌렀다. 날더러 그것들은 어떻게 먹고 살 것인지 고민하라고 요구했다. 고민해봐야 답이 나올리 없다. 고민보다는 지금 당장 닥친 일부터 해치우는 것. 혹은 부모님
  13. 언젠가 다시 하늘을 나는 꿈을 꿀 수 있을 지도 모르지, 살아만 있으면.
    from Bookmark @aladin 2015-04-25 23:10 
    1. 무라카미 류, 라는 이름을 들으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장면이 둘 있다. 하나는 친구와 328번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 '교코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에 대해 흥분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기억이고(친구와 내가 교코에게 꽂혔던 부분은 달랐지만, 어쨌든 둘다 '저렇게 사랑스러운 여자라니, 현실에 있을 수 없다'는 잠정적 결론에 도달하긴 했었다) 또 하나는 중앙도서관의 커튼 뒤에서 류 책을 쌓아놓고 읽다가 잠들던 기억. 둘 다 스무 살 때의 일. 눈을 그믐달
  14. 『55세부터 헬로라이프』버티는 삶, 인생의 새로운 도전
    from 블루플라워 2015-04-26 21:59 
    모든 것이 안정되는 시기가 55세쯤이 아닐까 생각했다. 아이들을 어느 정도 키우고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때. 55세쯤 되면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것도 같았다. 그 시기가 되면 경제적으로도 안정이 될테고, 여행을 좀 한다던지 자신의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기는 시기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이다. 이런 내 생각은 그저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상상을 한 것 뿐일까. 만약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지 않다면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도 힘들것이고, 그 전보다
  15. 헬로! 마이 라이프! - <55세부터 헬로라이프>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5-04-30 09:57 
    친구들과 조근조근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현재의 고민에 대해 늘어놓다가 5년 후의 일을 상상합니다. 머릿속 시간은 아주 손쉽게 55세라는 시간에 닿습니다. 55세. 그 시간.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새로 어떤 것에 도전하기는 어려울 거야, 건강했으면 좋겠다, 향 좋은 차를 마시고 평화로운 햇살이 내리는 공원에서 볕을 쬐는 거야, 꽃밭을 가꾸는 건 어때, 하지만 돈을 많이 벌어놔야 하겠지, 그때도 일을 하고 싶진 않아, 세상은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
  16. [55세부터 헬로 라이프] 중년의 삶과 미래를 짊어진 삶
    from 책 읽어주는 여자의 솔직한 리뷰 2015-05-04 09:20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55세부터 헬로라이프>는 50대의 중년 남녀를 주인공으로 한 중편소설을 엮어 만들었다. 이 책의 제목은 표제작의 제목이 아니며, 여러 소설에 대한 큰 제목일 따름이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55세 즈음의 인물을 대상으로 하되 그들의 인생에 '헬로'라는 인사를 더하는, 조금은 발랄한 느낌을 주는 제목이다. 제목의 많은 단어에서 '헬






















[우리동네 아이들]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3월 31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빨간바나나, 맥거핀. 하나, 피오나, 오호, RomainGary, 비의딸, guiness

빼빼로, gustav, 동섣달꽃, 우끼, 컹컹컹, Breeze, zipge, 가연, 알마!, 디디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동섣달꽃'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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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에 사는 말없는 물고기였다.
    from 가연님의 서재 2015-04-05 07:31 
    무신론을 통하여 대중적으로 가장 알려진 - 무신론 운동의 전위에 선 - 사람은 전투적 무신론militant atheism을 주창한 리처드 도킨스이리라. 그러나 개인적으로 무신론자들 중에 가장 높게 평가하는 사람은 대니얼 데넷이다. 도킨스의 경우에는 상대방의 진영에 들어가서 전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면, 대니얼 데넷의 논증을 보면 상대방을 어떻게든 자신의 진영에 끌여들여서 공격한다. 아무래도 상대방의 진영에서 싸우게 되면 그야말로 '학부 1년생이
  2.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은 놓지 말아야 해
    from 기록하거나 기억하거나 2015-04-09 13:02 
    1988년, 이집트 출신의 나지브 마흐푸즈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아랍 작가의 수상은 노벨문학상 제정 7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는 압델 나세르가 1952년 7월 혁명에 성공한 이후 들어선 새 정권에 실망해 절필을 선언했다. 『우리 동네 아이들』은 절필 선언한 그가 7년이 지나 발표한 작품이다. 『우리 동네 아이들』은 이슬람교를 신성 모독했다는 이유로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다. 작품 해설에 실린 쿠웨이트 일간지《알까바스》와의 인터뷰를 보면 그는
  3. 우리는 왜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지 않지?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5-04-13 18:16 
    우리 동네 아이들은 알레고리 소설이다. 작품해설에는 이 소설이 성서뿐만 아니라 코란에서도 이야기를 차용하고 있다라고 밝힌다. 코란까지는 모르겠지만, 1권의 아드함과 자발, 리파아의 이야기가 하느님과 아담, 에덴동산, 카인과 아벨, 모세, 그리고 예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이 너무도 분명하게 눈에 보인다. 그렇다면 나지브 마흐푸즈는 소설과 성서, 그리고 코란을 잇는 이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사막 한 복판에 아름다운 정원이 딸린 대저
  4. 『우리 동네 아이들』아랍의 역사와 종교에 대한 통찰력이 빛나다.
    from 블루플라워 2015-04-16 15:01 
    아랍어권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나지브 마흐푸즈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역시 문학을 통해서이다. 살아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살아가는게 중요하지만, 직접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문학을 통해 대리 경험할수 있다는 것도 큰 축복인것 같다는 생각을 문득 해본다. 비록 가상의 이야기인 소설이지만, 소설에서도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신간 서적을 검색하고 그중에 눈에 띄는 새책을 골라 작가를 보았더니 아랍어권 작가의 이름
  5. 신과 종교, 그리고 인간
    from zipge's EX-LIBRIS 2015-04-19 15:13 
    비종교인의 입장에서 보면 종교의 갈등처럼 우스우면서 한심스러운 것도 없다. 특히 서구와 중동간의 갈등이 더 그러한데 같은 뿌리를 둔 자식들이 타 지역에서 자라나 서로 다툼을 하고 있는 양상과 다른 것이 뭘까? 게다가 이 다툼은 타 종교에 대한 살육으로 이어지고 있으니 아무리 종교의 이상과 논리를 들이밀어봐야 그들의 부모인 절대자 입장에선 가당키나 한 소리일까.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은 이미 종교가 아니라 범죄 집단일 따름이다. 게다가 사악한 인간들은 자
  6. 밤이 지나면 낮이 되듯 불의는 반드시 사라져…그게 언제든간에.
    from Bookmark @aladin 2015-04-19 15:35 
    1. 4월 17일의 기억밤이 지나면 낮이 되듯 불의는 반드시 사라져. 우리는 우리 동네에서 압제가 멸하고 기적과도 같은 날이 훤히 밝아 오는 것을 분명 보게 될 거야. -우리 동네 아이들 2권, 358쪽마지막 장을 읽은 날은 4월 17일이었다. '나도 이거 주면 안 돼?'라고 말하는 직장 동료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었던 노란 리본 뱃지가 다 떨어져버린 날이었다. 좀 더 사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란리본 뱃지를 만들어주시는 분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찾았다. 영
  7. 슬픈 망각의 역사가 우리들에게 남긴 것들
    from guiness 2015-04-20 18:27 
    태초에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을 때, 발가볏겨진 자신에 대한 수치심에 대한 인식보다 더욱 저주스러운 건 먹고 살기 위해 일해야 하는 것이었을 게다. 이름도 비슷한 아드함이 대저택에서 허허벌판 사막 한가운데로 쫓겨냈을 때 가장 직면한 문제는 역시 먹고 사는 일이었다. 아담이 어긴 금기라는 것은 겨우, 지천으로 널린 사과 하나를 따서 깨어물은 것 뿐이었다. 아드함이 어긴 금기 역시 언젠가 알게될 유언장의 내용을 미리 훔쳐본 것 뿐이었다. 너무 심한
  8. “어쩌다 우리가 이 지경에 처하게 되었을까?”
    from 유리병 편지 2015-04-21 12:40 
    "어쩌다 우리가 이 지경에 처하게 됐을까?" 라는 혼잣말을 중얼거려본 적이 있다면, 자기가 사는 동네를 두고 "저주 받은 동네"라는 말을 꾹 삼켜본 적이 있다면, "아, 슬픈 동네다!"라는 탄식을 자기도 모르게 내뱉게 된 적이 있다면, <우리 동네 아이들>을 읽어보는 게 어떨까. 나지브 마흐푸즈가 사는 이집트 어느 동네 이야기를 듣는데, 그러니까 자발라위 마을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남의 동네 얘긴데, 이상하게 남의 일 같지
  9. 우리동네 아이들을 읽고
    from 빼빼로님의 서재 2015-04-21 14:25 
    이 소설의 작가 나지브 마흐푸즈는 친영 성향의 부정부패한 왕을 몰아내고 사회 변혁을 추구한 가말 압델 나세르의 7월 혁명 성공 이후 절필을 선언했다. 혁명 초기에 그간에 있었던 사회적 병폐가 치유되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또 다른 사회적 문제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우리 동네 아이들’은 그러한 이유에서 탄생되었다. 나지브 마흐푸즈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사회와 나 사이에 간극이 생겼을 때만 글을 쓴다. 1952년 혁명
  10. 나지브 마흐푸즈, <우리동네 아이들>- 인류, 망각의 역사
    from 파한집 2015-04-21 14:27 
    고등학교 시절, 역사 선생님은 종종 가르치셨다. 역사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보게 해주는 거울이라고.어릴 적에는 그런가보다, 저게 역사과목의 '의의'니까 열심히 외워야겠다, 하고 외웠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 수록, 과연 이게 정말 역사의 의의일까 하는 의심이 짙어진다. 그게 역사기록이 존재하는 의미라고 하기에는, 속된 말로 하자면, 지금 현재가 너무 '구리다'.독재를 겪고도 다시 독재 속으로 들어가는 나라, 포퓰리즘을 겪고도 포퓰리즘에 휘말리는 사람들,
  11. 구원의 가능성
    from MacGuffin Effect 2015-04-21 16:44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여러 해설이나 리뷰에서 이야기하는대로 나지브 마흐푸즈의 <우리 동네 아이들>은 알레고리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굳이 애를 써서 보려고 하지 않아도, 약간의 종교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 즉 자발라위, 아드함과 이드리스, 까드리와 후맘, 자발, 리파아, 까심 등이 누구를 의미하고 있는지
  12. 당신은 어디에 계신가요?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5-04-22 15:31 
    사막과 맞닿은 황무지에 보란 듯이 우뚝 서 있는 대저택에 살고 있는 자발라위가 아들 다섯 명을 부른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재산을 맡아 관리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다들 그 자리는 당연히 장남인 이드리스의 몫이라고 생각했지만, 자발라위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 넘고 막내인 아드함을 지목한다. 형제들은 모두 곤혹스러웠고 장남인 아드리스는 분노해서 아버지에게 말대꾸를 한다. "저와 저의 형제들은 지체 높은 귀부인의 자식이지만 이놈은 흑인 노비의 아들이에요
  13. '자발라위'가 죽기를 기다렸다.
    from 디디님의 서재 2015-04-22 23:43 
    읽는 내내 ‘자발라위’가 죽기를 기다렸다. 이 책 속, 자발라위라는 자는 사막 한 가운데 ‘대저택’을 지어놓고 은둔하는 자이다. 그의 저택 아래에서는 그의 자식들이, 그의 자손들이 손에 피를 묻히고 머리에 피를 흘리며 그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죽어간다. 그러나 그는 단지 은둔할 뿐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책에 대한 소개들을 대충 살펴보았었다. 그래서 신과 같던 자발라위가 결국은 죽어버릴 거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그의 죽음을 기다
  14. 사회와 나 사이의 간극
    from 작고 협소한 2015-04-24 01:37 
    ## 사회와 나 사이의 간극. 이 작품의 의미를 ‘나’ 어떻게 되새겨야 할까? 내가 처음 이 책을 집어들었을 때, 종교갈등에 관한 이야기를 읽을 줄 알았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가 ‘종교 갈등’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쩐지 ‘코란’을 읽는 기분이 들었다. 구약 신약을 포함해 마호메트까지의 이야기가 담긴 것이 ‘코란’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 내용을 답습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상징이라고 보기에는 1:1 대응 공식이 단순해서, 내용이 낯설지 않았다
  15.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우리 동네 아이들>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5-04-25 14:18 
    화분을 너무 일찍 내놓은 탓에, 이제는 완연한 봄이 되었는데도 화분은 시들하기만 합니다. 뒤늦게 화분의 괴로움을 알아차려 해 드는 곳을 따라 화분을 옮겨보고, 영양제도 꽂아주고, 혹 목이 마를까 물도 듬뿍 주지만 어쩐지 이미 늦었다는 생각에 불안하기만 합니다. 화분 이야기를 해야 했습니다. <우리 동네 아이들>을 읽고 나서 말이지요. 사람이 살고, 원하는 것을 하고, 다투고, 죽기까지 시간이 똑같이 흘러도 같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16. 조용한 평화란 없다
    from 자기만의 방 2015-04-27 06:15 
    그의 영악함과 사악함에 함께 분노했다. 대저택에서 내쫓기게 만든 것으로도 모자라 고난이 닥칠 때면 어느 순간 옆에 와 속을 긁어대는 그를, 할 수만 있다면 가혹하게 다루고 싶었다. 이드리스에 대한 분노로 어느 샌가 아드함과 한 마음이 되어 이야기에 깊게 몰입했다. 아드함이 겪는 고난은 겪지 않아도 될 고난이었다는 생각에 더 분통이 터졌다. ‘따뜻한 전기 장판을 깔아 놓은 침대에 누워 가끔씩 탁자 위의 커피를 홀짝이며 책을 읽다가 갑자기 집에서 쫓겨나 추
  17. [우리 동네 아이들] 종교적 가치에 내재된 이야기의 힘
    from 책 읽어주는 여자의 솔직한 리뷰 2015-05-05 17:29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노벨 문학상에 대한 신뢰도가 크지 않은 한 독자로서 <우리 동네 아이들>을 소개하는 글에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라는 문구를 보았으나, 나는 무감했다. 다만 하나 흥미를 끌었던 것은 여러 가지 종교적 가치가 전하고자 하는 것과 그 가르침을 알레고리로 이야기를 이끌어냈다는 점과 아랍문학이라는 특수성 때문이었다. 작가도, 제목도 크게 이

안녕하세요. 인문/사회/과학/예술  15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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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평가단 활동 안내 보기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7271340

 

- 작성 기간 : 4월 1일~4월 5일까지 


인문/사회/과학/예술 해당 분야

 

고전 (문학 작품 제외)

과학

사회과학

역사

인문학

예술/대중문화

만화 > 교양만화



대상  : 2015년 3월 1일~3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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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섬의 2015년 3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 Best 5!!
    from 이섬님의 서재 2015-04-01 22:21 
    안녕하세요. 이섬입니다.2015년 1월~6월 알라딘 신간평가단 15기로 활동합니다.담당분야는 인문/사회/과학/예술알라딘의 비문학 고전, 인문, 역사, 사회과학, 과학, 예술/대중문화, 만화>교양만화 카테고리에 업데이트 되는 신간들을 반년 동안 매의 눈으로 모니터합니다. 그래서 제 서재에서는매월 초(웬만하면 산뜻하게 1일 목표!!) 제가 고른 지난 달 신간 베스트 5를 페이퍼로그 중에서 그룹원끼리 토의 끝에 고른 궁극의 신간 1권을 리뷰로만나보실 수
  2. 3월의 인문/사회도서
    from savvy? 2015-04-02 10:36 
    <반공의 시대>한국과 독일의 사회학자 16명이 모였다. 2차대전 이후의 반공주의가 양국 사회에 미친 영향과 유산 혹은 산물들, 이런저런 균열들을 바라본다. 이데올로기 상의 반공주의, 정치적 문제, 그에 대한 학문적 담론과 논의가 담겨 있다.<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에 관한 책>희귀한 동물들의 집합소. 그러나 당연하게도 인간과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들의 생존기, 그리고 인간의 생존기.<혐오와 수치심>하나의 감정이
  3. 4월 주목신간
    from 말리 2015-04-02 10:58 
    이번달에는 조금 얇은 책이 되었으면 한다. 3월 신간평가단 책에 살짝 어금니를 깨물고 있다. 너무 두껍고 무겁다 흑;; 인문사회 분야의 책은 호불호가 분명한 편이라 취향을 빗나간 책은 부담이 두배다. 혼자 읽을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공동으로 선정해 의무적으로 읽어야하고 보니, 일반적으로 읽기 좋은 책이 어떤 것일까를 생각해 보게 된다. 첫 번째 책은 지젝의 『신을 불쾌하게 만드는 생각들』 이다. 작은 크기에 100쪽 정도의 책으로 매우 가뿐하
  4. 2015년 3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주목 신간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5-04-03 17:23 
    1. 과학의 열쇠/ 교양인 ‘과학의 열쇠‘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천문학 등 과학의 다섯 가지 세부 항목의 주요 내용들을 정리한 책이다. 과학은 매혹적인 학문인 동시에 친해지기가 쉽지 않은 상대이다. 이는 수학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의 특성에서 비롯되지만 과학 자체가 상식에 반하고 직관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빚어지는 일이기도 하다. 수식 없이 과학에 입문할 수 있는 책들이 많은 것이 요즘의 추세이다. 내 개인적인 지침이지만
  5. 4월 인문 신간 추천
    from 산.들.바람.1.2.4 2015-04-03 17:55 
    ㅇ 1, 심리정치우리는 오늘날 디지털 심리정치의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대중은 이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보고 싶은 것을 보고, 입고 싶은 것을 입고, 소비하고 싶은 것을 소비하도록 방임되고 권장된다. 우리는 ‘자유를 느낀다.’ 그러나 한병철에 따르면, 그 자유는 자본이 제공한 착취 가능한 자유, 상업화된 자유, 자본이 만들어준 ‘레디메이드 옵션’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더 많은 성과는 더 많은 돈을, 더 많은 돈은 더 많은 자
  6. 3월 출간 주목 신간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5-04-04 10:37 
    영화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자신들의 블로그나 카페에 전문가 못지 않은 영화평을 올리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들이 어느 정도는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심지어 외국 신문에 실린 기사를 번역해서 마치 자신의 비평인 것처럼 글을 올리는 일도 있다. 비디오가 막 보급되던 때에 비해 우리네 시각으로 들여다보는 진정성 있는 영화읽기가 줄어든 느낌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눈에 확 들어온다. 영화 전문가들이 자신들만의 시각에서 영화
  7. 2015년 4월 인문/사회 신간
    from 나의 서재 2015-04-05 02:29 
    어떻게 세계는 식민주의의 절정기 동안 하나의 공간이 됐는가? 어떻게 인간의 운명은 훨씬 더 복잡하게 얽히게 됐는가? 어떻게 처음에는 그렇게 크지 않았던 각 지역들 간의 격차가 그토록 커졌는가? 어떻게 유럽 또는 북대서양의 지배권이 인간 세계의 결정적 특징이 됐는가? 인간 세계는 다른 집단들과 상호작용하면서 구축된다고 본 인류학자 울프의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 연관관계 속에 얽힌 유럽서양사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유럽 및 서양의 팽창과 자본
  8. 4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from 미고님의 서재 2015-04-05 03:46 
    1.『(현대판 노예노동을 끝내기 위한)노예의 역사』, 크리스티앙 들라캉파뉴, 하정희 역, 예지(Wisdom)19세기에 미국에서는 흑인 노예가 해방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갑오개혁으로 모든 사람들의 신분이 법적으로는 평등해졌으나, 정말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이 온전히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지금도 많은 노동자들은 노예에 가까운 열악한 조건에서 노동을 감수하고 있다. 한국에서 그 예를 찾자면, 알바 노조의 활발한 활동 이전에는 최저 임금도
  9. 알라딘 신간평가단 3월에 나온 신간을 추천하는 4월의 페이퍼
    from 골방 서재 2015-04-05 11:35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 아즈마 히로키, 마티, 2015.3 인간이 만들어낸 발명품 중 가장 대단한 것을 꼽자면, 그건 그들의 죽음을 앞당기는 무언가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체르노빌은 오염된 자연, 죽음의 공간으로 폐쇄되어 있었으며 인간에게는 인간 자신의 범죄에 대해 자각하게끔 만들었다. 체르노빌에 대해 만화를 그리거나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들은 체르노빌에 비닐 봉지로 둘둘 싸인 채 들어가고 체르노빌 주변에 사는 사람들을
  10. 읽고 싶은 3월의 추천 신간
    from 나만의 도서관 2015-04-05 22:55 
    이번 달에는 가볍게 -^^~ 읽기를 소망하면서 1. 음식의 언어 (댄주래프스키, 어크로스)언어학 교수가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음식에 관한 모든 언어, 어원, 실생활 이야기가 가득 펼쳐질 것 같아 기대가 크다. 먹으면서 책을 편하게 읽고 싶어 선택! 2. 언어의 무지개(고종석, 알마)그의 책은 내가 국어에 관심이 상당했을 때 읽고 도움이 많이 된 기억이 있어 책이 나올 때마다 유심히
  11. 4월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 추천합니다.
    from 잡학서재 2015-04-05 23:57 
    4월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추천합니다. 『대중들』, 제프리 슈나프 지금, 매슈 튜스 엮음, 양진비 옮김, 그린비, 2015. 3. ‘대중’은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동시에 함의한다. 보통선거, 의무교육, 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19세기) 초기 대중은 ‘의식’ 있는 참여적 존재였다면, 지금의 대중은 자본에 의해 기획된 수동적 객체로 전락했다. 스탠퍼드 인문학 연구소는 지난 2000년부터 ‘대중 프로젝트
  12. 4월에 주목할 만한, 3월에 출간된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들!!
    from 서흔(書痕)의 서재 2015-04-06 00:08 
    어느덧 알라딘 신간평가단의 4월 주목신간 페이퍼를 작성해야할 때가 왔다. 특히 4월은 세월호 사건이 벌어진 지 1주기가 되는 달이라, 새로 나온 책을 살피면서 이점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일들로 리뷰 작성이 미뤄졌는데,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기간이 생겨 얼른 못 다한 리뷰를 써야겠다는 마음뿐이다. 글도 써버릇하지 않으면 다시 쓰기가 힘든 것들 중 하나라 앞으로는 심기일전해 미루기보다는 제때, 꾸준히 리뷰를 써야겠다는 지
  13. 2015년 3월의 신간
    from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2015-04-06 22:33 
    세대론으로부터 시작된 90년대 생활상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뛰어난 현대미술 논자 문혜진은, 그러한 90년대 한국미술을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틀을 통하여 조명한다. 이제야 비로소 시작되는 이 가열찬 논의가 성공하길 바란다. 예술의전당에서 기획전시중인 마크로스코에 관련 도서다. 사실 도록으로 출간된 강신주의 글은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그나마 이 책이 간략한 개괄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디자이너에 대한 책도 역시나 거듭 출간되고 있다. 노먼
 
 
 

안녕하세요. 유아/어린이/가정/실용 15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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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4월 1일~4월 5일까지 


유아/어린이/가정/실용 해당 분야

 

유아

어린이

좋은부모 

가정/요리/뷰티

건강/취미/레저

여행



대상  : 2015년 3월 1일~3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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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 달 주목 신간은 상큼한 밥상과 아이들 책으로 골라보았어요.♪
    from 홍근홍욱맘님의 서재 2015-04-02 12:07 
    봄이 되면서 많이 먹게 되는 반찬 중의 하나가 나물반찬이 아닐까 싶어요. 주부가 되면서 매 끼니 뭘 해먹을까 하는 것이 큰 고민이 되었는데요, 이 책 한권이면 그 고민이 해소될 것 같아서 접해보고 싶네요. 사계절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나물로 풍성한 건강밥상을 차려보고 싶어요. 봄이 되니 상큼한 피클이 생각나는데요~ 입맛 없을 때 새콤달콤한 피클과 함께 라면 사라졌던 입맛이 다시 돌아올 것 같아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에는
  2. 4월... 어떤 책들이 있나~?
    from 하늘타리님의 서재 2015-04-02 14:59 
    제주 4.3 사건을 지금의 어른들은 많이 알고 있을까요?사실은 저도 상세히는 잘 알지 못하는 엄마랍니다.그렇다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질 못하고 있는 이야기이지요.그런..제주 4.3 사건을...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고해요.5.18 이나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 맞춰 풀어놓은 책을 접하면서 .. 우리의 슬픈 역사들을.. 어른의 시선이 아닌 아이들 시선에서 풀어 놓은 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는
  3. 4월에 읽고픈 책 ^^
    from 지금 여기 2015-04-03 19:31 
    층간소음에이다 뭐다 편리성 등 아파트 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맘 속 한구석엔 늘 나만의 집짓기가 자리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가는 책이에요. 무엇보다 반작이는 아이디어가 필요한 집짓기~ 어떤 아이디어들이 들어 있을지 무지 궁금하네요 ^^ 드디어 또!!! 봄소풍 시즌이 돌아왔네요. 이번엔 소풍에 대운동회까지 있어서 도시락 쌀 일이 많아졌어요. 가끔 요런 멋지고 신기하기도 한 도시락 사진들을 보면 이게 정말 만들 수 있는 거야?? 의심이 들
  4. 4월에 관심가는 책들
    from 파란하늘을 꿈꾸다 2015-04-04 19:38 
    기적의 손 마사지 운동을 별로 안 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마사지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 고가의 마사지를 매일 받을 수는 없는 법. 평소에 간편하게 스스로 할 수 있는 마사지 방법을 알고 싶다. 손 마사지만으로 통증이 사라진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을 듯 하다. 소원을 담은 핸드메이드 매듭팔찌 개인적으로 팔찌를 좋아한다. 그런데 요즘에 파는 팔찌 가격을 보니 생각보다 상당히 비싼 팔찌들이 상당하다. 이왕이면 내 손으로 직접 만들
  5. ◆ 2015년 4월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추천도서 pick!
    from 클라라님의 서재 2015-04-04 22:28 
    초코곰과 젤리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인권을 다루고 있는 유쾌한 그림책.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차이에 관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사회 속에서 배려하고 이해하며 지낼 수 있도록 어릴때부터 생각해보아야 하는 성숙된 사고를 귀여운 그림으로 어렵지 않게 그려진 책이다 싶다. 초코곰과 젤리곰이라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모두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는 건 같다는 것을 환한 색감속에서 편안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실험 380 4월 과학
  6. 2015년 4월 주목할 만한 신간
    from 안뿌슝의 책 이야기 2015-04-04 22:30 
    요즘 악세사리를 스스로 만드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재주가 부러우면서도 쉽게 하지 못하는 건, 괜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소원을 담은 핸드메이드 매듭팔찌> 책을 통해 도전해보고 싶다. 가르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아직 시계를 잘 못보기에 시계 관한 책들을 주목하고 있었는데, 신간 중에 보석을 발견했다. 스토리 텔링으로 바뀐 수학, 시계도 이야기로 배워보자. 나물, 생각만해도 군침이 돈다. 봄이 좋은 이유는 봄
  7. 4월에 함께 하는 신간
    from 뵈뵈's 뜨락안 서재 2015-04-04 23:10 
    <만능육수레시피>한국사람들에게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국...그리고 요리에도 곧잘 그 맛의 깊이를 내기 위해 넣게 되는 육수!흔히 일상에서 육수라고 하면, 멸치육수가 가장 기본일 것입니다.더불어 해물이나 고기등을 넣고 만드는 육수가 대부분...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육수외에 더 깊은 맛을 내는 육수를 알게 된다면, 요리가 더 쉬워지고 또 맛도 깊어져서 음식이 더 빛나지 않을까 싶습니다..^^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이면서 종갓집에서
  8. 2015년 3월 신간도서 중 읽고 싶은 책
    from 너랑나랑 2015-04-05 10:09 
    머리말 일기가 뭐예요? 왜 오감인가요? 일기쓰기 전 알아두면 좋은 4가지 일기는 왜 써야 하죠? 다양한 날씨 표현으로, 일기쓰기 재미를 up! PART 1: 오감 일기1장 보이는 일기 : 눈으로 본 것을 써요. 2장 소리 일기 : 귀로 들은 것을 써요. 3장 냄새 일기 : 코로 맡은 냄새를 써요. 4장 맛 일기 : 혀로 맛을 보고 써요. 5장 촉감 일기 : 피부로 느낀 것을 써요.6장 오감 일기 :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 보고, 느낀 모든 것
  9. [2015년 4월에 읽고 싶은 책]어제 내린 봄비에 벚꽃은 떨어지고...
    from 만권당아리 2015-04-05 20:22 
    [2015년 4월에 읽고 싶은 책]어제 내린 봄비에 벚꽃은 떨어지고... 어제 내린 봄비에 벚꽃이 땅 위에 떨어졌나 봐요. 다시 연분홍으로 피어난 것처럼 화사한 꽃 흔적이 아름다운 휴일입니다.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완연한 봄날을 만끽한 하루입니다. 새 달을 맞으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알라딘 신간평가단의 행사가 있답니다. 이 달에 읽은 싶은 책인데요. 여기저기 기웃하며 읽고 싶은 책들을 목록에 올려 봅니다. 신간 사이를 노닐다보니 아무래도 설렘과
  10. 4월의 추천도서는 꿈과 재미를 담은 동화책들.
    from 엄마가 된 블로거 2015-04-05 21:40 
    1. 괴물요리사 (킨더랜드, 2015-03-16): 괴물에 대한 그림책이 인기인 유명작가 줄리어 도널드슨의 새 책이에요. 각각 염소와 보물을 찾기위해 여행을 떠난 트롤과 해적이 기묘한 인연으로 만난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이미 '괴물 그루팔로'와 '막대기 아빠'와 같은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봤기에 그 엉뚱하고 묘하게 이어지는 이야기를 생각하며 이 책의 재미를 기대해 봅니다. 2. 춤을 출 거에요 (강경수, 그림책공작소,
  11. 2015년 4월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from 다락방꼬마님의 서재 2015-04-05 22:51 
    손뜨개 인형 아미구루미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감을 줄 만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템이다. 아미구루미의 재료는 색상이 다양하고 발색도 예쁜 25번 자수실이다. 다른 실로 뜬 손뜨개 인형과 비교해 색상이나 광택감, 섬세함 등에 있어 한 차원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 책소개 중에서 실력은 없지만 꾸준히 하고 싶은 것증 하나가 손뜨개이다.울 집에는 소녀들만 있어서인지 이런 인형들을 많이 만들어보고 싶다. 자수실과 헴프 끈, 가죽끈 등 다
  12. 3월 눈이 가는 신간
    from 고라니, 읽다 2015-04-05 23:22 
    그림책은 재밌다 아이와 하루를 보내는 시간 중 먹고 씻고 자는 시간 외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그림책 읽기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우리 생활에서 그림책은 절대적이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어떤 책을 읽어주어야 할지는 우리 부부의 변함없는 화두이다. 관점을 달리하는 다양한 작가의 그림책 이야기를 보는 것은 그래서이다. 이번 책은 단순히 엄마의 경험으로 펴낸 이야기가 아닌, 그림책 선생님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관심이 간다. 화성에서 온
  13. 2015년 4월, 4월이라면 이 책을..
    from 장군님 님의 서재 2015-04-05 23:56 
    4월.. 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음을 느끼고..4월..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나들이가 많아지고..4월.. 작년에 벌어진 세월호 사고가 벌써 1년이래요.. 4월하면 어떤 일들이 떠오르시나요??4월이라면 이 책을.. 4월이라서 꼭 읽고 싶은 책을 골라봤어요 ^^*
  14. 3월에 기대되는 신간!!!
    from 귀염수다님의 서재 2015-04-06 00:43 
    1.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실험 380아직 6살 아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아들과 집에 있는 과학동화들을 읽어주다보면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좀 더 쉽게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럴 때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실험 380>같은 책이 있다면 골라서 실험해보는 재미를 느껴가면서 과학을 더욱 가깝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2.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물속 생물 이야기예전에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를
 
 
동화세상 2015-04-24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이상하다...한 거 같앗는데..ㅠㅠ
저는 당연히 제가 이 포스팅을 한 줄 알았는데...안 되어 있군요..ㅠㅠ
어쩌나... 지금이라도 해도 되나요? 이미 책이 선정되서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