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한 소설들]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이쁜처키, chika, 해밀, Quasimodo, 남희돌이, 구단씨, 자성지, Mikuru, 꿀꿀페파, 앙꼬, Toy

도토리냥, 단발머리, 행복한나날들, 오후즈음, 날봄, puriul, 꼼쥐, 소확행, 별숲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해밀'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댓글(1) 먼댓글(2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함께 읽고 나눈 이야기
    from 책을 즐기다 2015-01-30 15:48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빨간책방'에서 함께 읽고 나눈 이야기"좋은 작품을 읽으면 이야기를 하고 싶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문학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좋은 작품을 읽으면 이야기가 하고 싶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서 뭔가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간질간질해지고 주인공들의 잔상이 머릿속에 남아서 어디에 쏟아놔야 할 것 같아집니다.그래서 계속 책을 읽고 긁적긁적 몇 마디를 남기게 됩니다. 읽는 것도 글을 남기는 것도 중독.책읽기는 수
  2. 말이, 글로 변한 순간. 무게가 생겼다.
    from 별이 빛나는 숲 2015-02-03 09:45 
    이동진 기자님의 말과, 글을 좋아한다. 누군가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너는 모르지' 혹은 '나는 이런 것도 안다.'라는 식으로 과시하고 또 누군가는 '내 말만 정답'이라며 그것을 모르거나, 혹은 그것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에게 자신의 말 만을 일갈한다. 그러나 이동진 기자님은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과시하지 않는다. 지극히 친절하고 지극히 겸손하다. 아마도 그래서, 다른 어떤 이보다 그의 말과 글을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람을 주눅 들게도, 사람
  3. 우리가 사랑한 빨간책방
    from 작지만 확실한 행복 2015-02-08 15:51 
    금요일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퇴근 후 몇 시간과 출근 전 몇 시간을 이용해 짬짬이 다 읽었다. 보통 적게는 두세 권, 많게는 열 권 정도를 왔다갔다 그때그때 읽고 싶은 책으로 골라 읽는 내게는, (정말 그 책에 빠진 경우를 제외하고서) 한 권의 책을 집중해서 끝까지 읽는 경우가 드문데 이 책은 오랜만에 한 호흡으로 끝까지 읽은 책. 2년 전, 팟캐스트 빨간책방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두 사람의 대화를 그냥 듣고 흘려보낼 게 아니라 녹취 풀듯이
  4. 지적인 두 남자의 문학 수다
    from 날봄의 서재 2015-02-11 20:46 
    http://blog.naver.com/yyn0521/220270290996 ▶ 팟캐스트 <빨간책방>은 문학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팟캐스트라 이름은 들어봤지만, 굳이 찾아 듣진 않았다. 그러다 <빨간책방>에서 나눴던 대화들이 묶여 책으로 나왔다. 이름하야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딱 나처럼 찾아 듣기 귀찮아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었다. 안 그래도 영화평론가로, 소설가로 이름을 날리는 이들이 문학을 바라보는 시선은
  5. 두 임자가 사랑한 소설 속 인간 군상의 빛깔들을 통해 나를 일깨우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5-02-13 18:52 
    소통하고 교유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 친구들과의 모임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부는 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걸음을 재촉하였다. 아릿한 일들을 겪을 때마다 그들이 진행하는 빨간 책방 방송을 들으며 치밀어 오르는 감정의 너울을 가라앉히며 안으로 천착하는 시간 속 내면을 응시하였다. 영화 평론가와 소설가가 진행하는 책 이야기는 일반적인 눈으로 읽어 내리느라 놓치고 말았던 행간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여 곱씹어 보게 하였다. 팔
  6. 엔딩 크레딧을 보듯
    from 꼼쥐님의 서재 2015-02-13 20:34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엔딩 크레딧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우주를 구하는 것"이라는 탈무드의 금언과 함께 시작된다.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엔딩 크레딧을 본 후 나는 길어야 3분을 넘지 않는 엔딩 크레딧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영화의 주제가나 테마음악과 함께 영화 제작을 위해 수고하거나 도움을 준 사람들을 소개하는 엔딩 스크롤(scroll)을 보면서 영화의 마지막을 차분하게 음미하거나 영화의 감동을 되새김
  7.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from 놀이터 2015-02-14 15:16 
    이 책을 내가 읽었다고 표현해도 될까? 뭐 그렇게 엄밀히 따지고 든다면 과연 내가 지금까지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는 책이 몇권이나 되겠는가 싶기도 하지만.이동진의 빨간 책방에서 언급된 7편의 이야기 중에서 내가 읽지 않은 책은 세 권. 그걸 건너뛰고 읽는다고 해도 다른 책들을 읽어본것이 너무 오래전이라 내용이 기억에 없는 책들을 읽었다고만 할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새삼 이 책에서 언급된 책들을 꺼내어 다시 읽고 싶은 기분은 아니다. 아니, 이 책을
  8. 삶을 사랑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 -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from 그 하늘 그 향기 2015-02-14 16:41 
    삶을 사랑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 사람은 먹으면 뱉어야만 하는 동물이다. 입으로 들어간 음식물은 잘게 쪼개져 소화기관을 거친 뒤 밖으로 배설된다. 섭취한 음식물은 영양분이 되고, 소화된 것이 배출되기에 우리는 다른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 책을 읽는 행위도 이러한 일련의 소화과정과 유사하다. 우리는 책을 읽고 생각하면서 사유의 지평을 넓힐 영양분을 얻는다. 이런 섭취와 소화의 과정의 끝에선 배설
  9.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 빨간 책방을 '본다'는 즐거움
    from 도토리냥 2015-02-14 21:48 
    <빨간 책방>이라는 팟캐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팟캐스트 관련 책이 몇 권이나 나오게 될 줄은 아마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이번에 리뷰를 하고 있는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말고, 허은실 작가가 쓴 오프닝을 모아 낸 책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도 발행됐다) 진행하는 이동진 조차도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다'는 말로 대신하는 <빨간 책방>의 인기는, 책을 사랑한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상상 그 이상이다.
  10. '빨간책방'에서 사랑한 소설들, 나도 사랑하게 된 소설들
    from 빈자리.. 2015-02-15 00:22 
    며칠 전, 밤잠을 설치게 만든 꿈 이야기부터 시작해야겠다. 나는 잠들기 전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2014.12.20.예담)》에 담긴 7편의 소설들 중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를 읽었더랬다. <이동진의 빨간책방>이 사랑한 7편의 소설들 중 유일하게 읽은 소설, 게다가 영화까지 본 소설이어서 감정이 남달랐을까. 그날 밤 내 꿈속에 《파이 이야기》의 주인공 ‘파이’와 함께 태평양 바다 한가운데에서 살아남은 호랑이 ‘리처드 파커’가 나타났다.
  11. 빨간책방의 유익한 책수다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5-02-15 00:49 
    빨간책방의 유익한 책수다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빨간책방을 꾸려가는 두 인물이 작성한 서로의 프로필을 한참을 들여다봤다. 이러이러한 사람이라는 평가가 우아한 말로 덮여 있지만 몸과 마음을 거침없이 스캔한 결과 나온 예리한 분석들임이 선뜻 드러난다. 오랫동안 쌓아온 우정이나 친분이 아니라면 서로의 방어벽을 이렇게 쉽게 뚫을 수는 없는 법이다. 서로를 평가한 부분에서 나는 이 부분이 좋다.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지만 존댓말을 벽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
  12. 우리가 읽은 그 소설을 다시 읽어보다
    from Mikuru의 기록 2015-02-15 10:19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같은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이 책을 비롯한 여러 콘텐츠를 접하는 방식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나는 아직 종이책의 질감을 좋아해서 종이책을 고집한다. 주변에서 전자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지만, 나는 도저히 불편해서 읽을 수 없었다. 또한, 이제 책은 전자 문서로 읽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말하는 언어로 읽을 수도 있게 되었다. 오디오 책 같은 것이 아니라 팟캐스트라는 하나의 통로를 통해 개인 라디오 방송처럼
  13. 그들때문에 더 사랑하게 된 소설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5-02-15 15:54 
    우연히 알게 된 [이동진의 빨간책방]이 아니었다면 나의 책 읽기는 얕은 시냇물같이 흘러갔을지도 모르겠다.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감상을 얘기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두 남자의 얘기에 때로는 아주 오래전, 고등학교 때의 문학 토론 동아리를 떠올리게 됐다. 혈기 왕성한 나이의 토론장이라서 모두 자신의 얘기에만 집중하게 됐고, 혹여 자신의 공감이 배신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그날로 반대의 의견을 제시한 친구와 며칠 서먹하게 되었던 날들은 우리가 타인의
  14. 유쾌해지는 독서 만담.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from . 2015-02-15 16:04 
    두 남자의 독서토론(?)을 수다라고 표현해도 좋다면, 나는 이 남자들의 수다가 즐겁다. 아주 섬세하면서도 웃음 나는 수다. 자주는 아니어도 생각날 때마다, 관심 있던 책이 주제가 될 때마다 지난 방송을 찾아서 듣곤 한다. 요즘엔 팟캐스트가 많기도 하고 진행자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다 달라서 취향에 맞게 골라 들을 수도 있겠지만, <빨간 책방>을 굳이 선택해서 듣는 이유는 두 남자가 주고받는 대화가 유쾌해서다. 물론 이 중심에는 책이 있고 제법
  15. 두 임자님의 이야기를 귀기울이다, 나 역시 애정을 갖게 된 소설들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5-02-15 21:30 
    이동진의 빨간책방, 줄여 말해 ‘빨책’이라 부르는 팟캐스트의 오랜 애청자임을 고백해야겠다. 책만큼은 아니지만 영화 역시 좋아라해서, 전부터 영화를 이야기하는 영화평론가 동진님을 알고 있었는데 책에 대해서도 이렇게 깊이 있는 분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인 동시에 장서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책에 대해서도 이렇게 흥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실 줄 몰랐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다.‘2000년대 가장 재미있는 한국 장편소설’이라는 주제 아래 천명관
  16. L과 K의 네버엔딩스토리
    from 나만의 블랙홀 2015-02-15 23:17 
    시나 소설을 읽을 때 우리는 이 세상에 대한 새삼스러운 인식, 작품 안의 개별적 삶 속에서 드러나는 찬란한 아름다움에 온갖 시선을 사로잡히고 매료당한다. 그리고 이 안에 언제나 이웃해 드리우는 불안과 고통이라는 그림자를 두려워하지만 이 또한 삶의 어쩔 수 없음이라 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글을 쓰면서 작가가 느꼈을법한 진실의 반응들이 궁금해 그의 작품을 모조리 찾아 읽게 되기도 하고, 이야기 속에서 마구 뒤얽히고 때론 맥없이 풀려버리는 몰입의 유희에 소
  17. 내가 사랑하게 된 에세이
    from Memory 2015-02-15 23:54 
    개인적인 생각으로 책만큼 자기 기준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분야도 찾기 힘든 것 같다. 한 권의 책을 읽는 데는 결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 감정, 상상력 등이 소모되기 때문에 자신과 맞지 않는 책을 일부로 또는 억지로 읽는 사람은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공부의 목적은 예외). 나만 해도 "마음대로. 난 다 괜찮아"라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인데 책을 고를 때만큼은 내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면 누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잘 듣지 않는 편이다. 그만큼 사람들은
  18. 책수다의 향연,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from 책이 있는 풍경 2015-02-16 01:55 
    아줌마들을 만나면, 대화의 주제가 거의 정해져 있다. 1) 아이들의 학업에 대한 정보 : 어느 학원이 좋다더라, 어느 학원 무슨 선생님이 좋다더라 2) 남편 뒷담화 : 우리남편은 집에 오면 이렇다, 저렇다 3) 담임선생님 : 담임선생님이 몇일전에 이렇게 말씀하셨다더라. 이러저러하셨다더라 4) 홈쇼핑 : 나도 그걸 저번에 샀는데 별로였다. 00를 광고하던데 정말 사고 싶다. 이런 모임에서 책이야기하면...전업주부 엄마들은 정말 착해서 책이야기를 했다고 때
  19. 오늘, 소설을 읽었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5-02-20 09:38 
    사실, 여느 소설을 읽다보면 알 수 없는 의심이 들 때가 있다. 소설을 분명 다 읽고 난 이후인데 ‘내가 이 소설을 제대로 이해한건지...’ 덜컥 의심이 생기는 것이다. 한 번 이런 의심이 시작되고 나면 주변 누군가 내지는 인터넷 서점의 다른 이들의 리뷰라도 한 번 읽지 않으면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 특히, 이런 경우는 소위 말해 ‘잘 쓴 소설’ 이라 누군가가 격찬한 소설에서는 어김없이 작용한다. 쉽게 말해, 남들이 잘 쓴 소설이라고 한 책에서 나 역
  20. 소통으로 알아가는 문학 작품들 - 이동진, 김중혁
    from 하늘을 날다 ! 2015-02-25 22:50 
    무언가를 끝까지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쉽게 예를 들자면 요가를 배운다거나 할 때 꾸준하게 배우는 것은 많은 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시간과 금전적인 여유 그리고 마음가짐이 필요조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무언가를 배우거나 하기 위해 시작하기는 쉽지만, 그것을 끝까지 하기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이처럼 무언가를 꾸준하게 하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좋게 봤을 때 취미 생활로 시작한 것이 본업이 될 수도 있고 제 일이
 
 
소확행 2015-02-08 15:52   좋아요 0 | URL
알라딘 신간평가단 1월 도서에 선정되기 전에 개인적으로 작성했던 리뷰라 먼댓글만 수정하여 보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리뷰 아래에 알라딘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리뷰라고 작성해야 할까요?
 




















[플래너리 오코너]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빨간바나나, 맥거핀. 하나, 피오나, 오호, 레이피어, RomainGary, 비의딸, guiness

빼빼로, gustav, 동섣달꽃, 우끼, 컹컹컹, Breeze, 전민용, zipge, 가연, 알마!, 디디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동섣달꽃'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댓글(1) 먼댓글(18)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안경을 벗을 수 없다면.
    from 가연님의 서재 2015-02-02 00:24 
    그러니까 그건 아주 어릴때 일이었다. 초등학교 갓 1학년에 입학한 나는 미생물을 볼 수 있는 재주를 타고났고, 육안으로 말이다, 그래서 그 재주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느라 바빴다. 야, 난 미생물을 볼 수 있어. 뭐라고? 미생물? 그래. 난 눈으로 미생물 볼 수 있다구. 어떻게 보는데? 그건 쉬워. 이리 가까이 와봐, 그리고 저쪽 형광등 쳐다보고는 눈을 찡그려봐 - 그리고 그, 혹은 그녀들은 내가 찡그리고 있는 곳으로 다가와서 옆에서 찡그리면서 빛을
  2. 살아있는 건 행운이다.
    from 기록하거나 기억하거나 2015-02-09 17:27 
    ‘상식’의 사전적 정의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 상식은 ‘내가 믿고 싶은 것’이다. 플래너리 오코너의 단편「이발사」의 이발사와 손님들처럼 말이다. ‘내가 믿고 싶은 것’을 상식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어찌 그들뿐일까. 「숲의 전망」의 메리 포천에게 상식은 땅을 팔아 미래를 확보하는 것이지만, 그의 손녀에게 상식은 땅을 팔지 않고 숲의 전망을 보거나 잔디밭에 송아지들이 풀을 뜯어 먹게 하는 것이다. 경청과 설득
  3. 플래너리 오코너를 읽고
    from 빼빼로님의 서재 2015-02-10 10:40 
    플래너리 오코너의 소설은 난해했다. 단편소설은 작가의 의중을 알아내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역시 그녀의 소설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난해한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기 있는 소설로 뽑혔다고 한다. 거기에는 작가만의 위트와 동심의 세계, 그리고 그녀의 색채가 뚜렷했다고 본다. 단편적으로 술술 읽히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야 이해가 되는 소설이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음미하면서 정독을 할 필요가 있다. 전체
  4.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같음'을 인지해야 한다.
    from 자기만의 방 2015-02-10 22:30 
    흔히들 하는 말 중에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관심을 갖고 의미를 부여하는 ‘다름’이 따로 있다는 점에서 ‘다름’ 역시 차별의 산물이다. 나와 남을 ‘다르다’고 규정짓는 기준은 확정적이고 절대 불변하는 만고의 진리가 아니라 모호하고 시대적, 장소적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것이기에 ‘다름’을 인정하는 것 역시 차별적 사고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차별을 지양하고 차이를 인정해야
  5. 하늘 아래 당연한 것은 오로지 죽음 뿐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5-02-11 14:36 
    '완벽한 것은 없다는'는 말을 좋아하는 호프웰 부인은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으며, 많은 류의 사람들이 각기 다양한 방법으로 밥 벌이를 하며 살고 있으니만큼 그 무엇도 당연한 것은 없다라고 여긴다. 또한 그녀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된다라고 믿는 낙관적인 사람이다. 그녀는 오래전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농장을 경영하며, 열 살에 총기 사고로 한 쪽 다리를 잃은 서른 두살의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철학 박사를 비롯한 기
  6. 그 사람이 모든 것을 흔들었어요
    from 하나의 서재 2015-02-12 02:43 
    플래너리 오코너의 문학은 “기대와 배반의 서사”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는 기대하는 사람과 배반하는 사람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 기대하는 사람은 누구냐, 자기가 살고 있는 그 시대의 가치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속물이다. 그렇다면 그 기대를 배반하는 사람은 누구냐, 자기가 살고 있는 그 시대의 가치를 온 몸으로 흔드는 사람이다. 부적응자다. 속물과 부적응자의 서사. 그러니까 속물이 기대하고 부적응자가 배반하는 서사. 이런 양상은 그의 작품에
  7. 플래너리 오코너, 이렇게 냉소적인 작품들
    from guiness 2015-02-13 17:31 
    읽으면서 계속 머리속을 맴도는 생각이 있었다. 대체 왜 인간은 이 모양일까. 그리고 저자는 또 왜 이런 식으로 인간을 바라볼까. 피상적인 부분만 봤을 때 아름다울 수도 있고 평범할 수도 있는 것들, 사람들의 이면에 잘 드러나지 어두운 진실이 있다. 그것들을 포착한 저자의 붓끝은 냉담하지만 집요하다. 마치 전작품을 통해 똑같은 말 인정해. 인정해. 인간이란 이런 거야. 뭘 기대하지 라고 말해주려는 것 같다. 비극적인 결말을 눈꼽만큼의 자비도 없이 냉소적으
  8. 불편하지만 통쾌한 한방!!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5-02-14 17:49 
    플래너리 오코너를 알게 된 건 순전히 김연수 작가 때문이었다. 그가 어디선가 '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라는 단편이 10개 실린 책을 추천했고, 제목에서 오는 끌림 때문에 나는 단번에 그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그는 플래너리 오코너의 그림자가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들에 드리워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부터 그녀의 단편들이 궁금했다고 한다. 흠. 과연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그녀의 단편 10편을 읽고 나서 들었고, 그러다 보니 무려 서른 한편의 작품이 실려
  9. 페이지 가득한 위악과 위선, 그 속의 나.
    from Bookmark @aladin 2015-02-15 18:55 
    좋아하는 작가가 좋아하는 소설을 추천했을 때는 기분이 좋고, 좋아하지 않는 소설을 추천했을 때는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문제는 선후가 바뀌었을 때, 그러니까 좋아하는 작가가 좋다고 한 소설을 읽을 때다. 그분이 좋다고 했으니까 나도 이 책이 좋다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이 책이 재미있었다고 해야 할 것 같은데, 뭔가 대단한 의미를 찾을 수 있어야 할 것 같은데…하는, 참으로 이상한 부담감에 나도 모르게 압도당하는 것이다-_- 게다가 그런 책들
  10. 이런 탁월한 단편들이 31개나 있다면
    from 바벨의 도서관 2015-02-15 19:57 
    플래너리 오코너 단편선에 실린 31개의 단편소설 중 아직 7개의 단편소설 만 읽었다. 단편 <감자 깎는 칼>을 읽고 덮었을 때, 아직 650페이지 정도가 넘게 더 남았다는 사실에 위안은 얻었다. 750페이지 분량의 이 두툼한 플래너리 오코너의 단편소설집은 이제 나의 큰 자산이다. 단편소설 하나하나를 읽어나가면서 하나의 세계를 온전히 관통하는 듯한 깊이를 느꼈다. 플래너리 오코너가 25세의 젊은 여성이라는 사실을 옮긴이의 말을 통해 알았을 때
  11. 『플래너리 오코너』삶의 성찰이 있는 서른 한 편의 깊은 자취를 만나다.
    from 블루플라워 2015-02-15 21:40 
    한동안 인터넷 서점 메인에서 오랫동안 이 책이 올려져 있어서 저절로 이 책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플래너리 오코너』라는 소설은 어떤 소설일까 내심 궁금했고, 작가의 이름은 눈여겨 보지 않은것 같다. 작품을 받고서야 이 책이 작가 플래너리 오코너 단편소설선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플래너리 오코너라는 작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처럼 많은 단편 소설을 많이 써냈던 작가인가 싶었다. 얼마전에 노벨문학상 수상을 했던 미국의 단편작가
  12. "오르는 것은 모두 한 데 모인다. "
    from 작고 협소한 2015-02-15 23:51 
    나는 플래너리 오코너가 쓴 단편소설의 규칙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로테스크를 규칙이라고 들이댈 수는 없지 않은가. 읽으면서 규칙성을 찾으려는 나를 비웃듯이 이야기들은 준비되지 않은 내 뒤통수를 쳤다. 아무리 어떤 뒤통수를 칠 지 미리 알아보려고 살펴도 결말은 항시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났다. 규칙성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매혹적이었다. 어떤 인물도 얌전히 믿을 수 없었고, 그랬기에 어떤 인물도 결말이 나올 때까지 비난할 수 없었다. (그 점이 가장
  13. 문명이 사람에게 가르친 것 너머, 플래너리 오코너
    from 파한집 2015-02-16 00:28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그 중 특히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 중 이른바 '교양인' 아닌 사람이 있을까? 이런 질문을 할 때, 나는 마치 다음과 같이 묻고 있는 기분이 든다. "현대인들 중 속물 아닌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글쎄, 여기서 말하는 '속물'을 정확히 무어라고 지칭해야 할까? 선한 척 하지만 사실 선하지 않고, 도덕적인 체 하지만 본능적으로 이기적이며, 심지어는 '도덕적'인 것 조차 자신의 특성과 명예가 되기 때문에 선택할
  14. 찜찜해
    from MacGuffin Effect 2015-02-16 01:00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플래너리 오코너는 1946년, 그러니까 스물한 살에 첫 소설 <제라늄>을 발표했고, 1964년, 그녀의 나이 서른아홉 살에 루푸스 합병증인 신장 질환으로 죽기 직전까지 2편의 장편소설과 32편의 단편소설을 남겼다. 이 책에는 총 31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 그러니까 이 단편집을 읽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플래너리 오코너
  15. 농담같은 구원, 구원같은 농담
    from 디디님의 서재 2015-02-16 11:52 
    이것도 농담이구나. 이것도 농담이야! 그 먼 길을 온 게 다 헛수고라는 걸 깨닫자, 아이는 더러운 물을 손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찼다.-플래너리 오코너, 강 나에게 플래너리 오코너의 이야기들이 어떠했는지 며칠 동안 생각했다. 특히 가만 누워 있는 밤의 시간들에 말이다. 아이를 재우기 전 동화책을 다섯권쯤 읽어주고 불을 끄고 팔베게를 한 다음에 옛날 이야기를 하나 들려준다. 이야기에 대한 열망으로 들뜬 아이를 겨우겨우 달래 눈을 붙이게 만드는 동안, 팔 위
  16. 지푸라기로 지은 집 - <플래너리 오코너>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5-02-17 23:49 
    나는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또 거짓말을 합니다.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 곳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정직함과 신념이 있으면 흔들리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하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한다고 거짓말 하고, 좋아하는 것을 싫어하는 척 또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이 없다면 세상도 없을 겁니다. 물론 문학도, 예술도 없겠지요. 그래서 거짓말은 세상이고 세상은 어찌되지 않는 현실이니 거짓말은 결국 우리네 현실이자 진실입니다. 거짓말 투성이인 세상은
  17. '단편소설'에 대한 단상
    from 깐깐한 그녀의 솔직한 리뷰 2015-02-18 12:26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두 번째 리뷰는 가볍게 가볼까 한다. 먼저 별 3개에 대한 평으로 시작해보자. 플래너리 오코너라는 작가의 전작들을 차곡차곡 모은 편집자의 노고에 박수를. 그러나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이라는 단순하고도 치명적인 한계.<플래너리 오코너>는 플래너리 오코너의 단편을 모은 단편집이다. 신간 추천 페이퍼를 작성했을 때 나는 주목하지 않은 책이었다
  18. 비극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역설
    from zipge's EX-LIBRIS 2015-02-22 10:43 
    플래너리 오코너는 루푸스로 39세에 타계할 때까지 장편소설 2편과 단편소설 32편, 여러 권의 평론집과 에세이를 남겼다고 한다. 미국 문학사에서 남부 고딕계열 단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작가의 이름과 동일한 이 두툼한 한 권의 책 『플래너리 오코너』로 명단편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단편의 배경이 되는 미국 남부의 상황은 남북전쟁 이후 노예제는 없어졌지만 인종분리에 엄격하고 산업화에도 뒤처지고 프로테스탄트 신앙의 분위기가 깊게 남아 있는 빽빽한 분위
 
 
2015-02-16 1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평]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빨간바나나, 맥거핀. 하나, 피오나, 오호, 레이피어, RomainGary, 비의딸, guiness

빼빼로, gustav, 동섣달꽃, 우끼, 컹컹컹, Breeze, 전민용, zipge, 가연, 알마!, 디디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동섣달꽃'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댓글(0) 먼댓글(19)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깊고 깊은 심연속으로.
    from 가연님의 서재 2015-02-01 23:43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서 - 그렇다고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 지나온 삶을 생각해보면 어딘가 터닝포인트처럼 느껴지는 때가 몇 군데 있다. 예를 들어서 그 어릴 때, 내가 훨씬 당당하게 대처했다면 지금의 나는 아마 전혀 다른 삶으로 방향이 틀어졌을테고, 좀 더 지나서 만난 첫 번째 여자친구와 좀 더 관계가 지속되었다면, 그래서 그녀와 결혼을 할 수 있었다면 - 물론 그녀는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 - 아마도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었
  2. 남아있는 건 기억의 색채 - 파트릭 모디아노, <지평>
    from 파한집 2015-02-03 12:29 
    그럴 때가 있다. 또렷한 것도, 희미한 것도 아닌데 그저 어떤 감각, 느낌으로 남아있는 기억들이 머리 속에 도시의 밤안개처럼 올라오는 순간. 무슨 말을 했는지, 왜 그렇게 되었던 건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단초가 사라져도 그런 기억들은 감각으로 남는다. 그때는 좋았지, 그땐 불쾌했지, 그땐 그랬지. 그런 기억의 순간순간들이 '왜' 그러한 방식으로 남게 되었는지, 왜 그렇게 이루어졌는지를 논리적으로 완전하게 설명하는 일이 가능할까? 혹은 필요할까?
  3. 기억의 폐허 속에서 찾아낸 청춘의 한 마디
    from guiness 2015-02-03 13:36 
    파트릭 모디아노의 노벨상 수상 작품인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를 읽은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 지난 달에 새 책이 두 권이나 더 나왔다. 과연 노벨상 수상자의 책이라니 갑자기 어수선하게 많이 쏟아지는 건가 싶었는데, 그래도 딱히 내눈에 띄는 좋은 책이 더 많이 있지 않아서 신간평가단 추천 도서로 쏟아져나온 두 권의 소설 중 하나를 골랐다. 다수의 선택은 나의 선택과 반대로 이 책 지평이었다. 이 책의 출판사 제공 소개글에 눈에 띈 '기억에 관한' 글귀
  4. 이 소설을 다 읽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from 하나의 서재 2015-02-05 06:49 
    한동안 소설을 읽지 못했다. 하루를 견디는 법을 익혀야 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잠들었다. 힘들이지 않고 매일 똑같은 일상에 기대서 살고 싶었다. 소설은, 너무 많은 것들을 흔들었다. 사탕 상자 같은데 깊숙이 묻어놓은 기억들을 자꾸만 불러왔다. “보스망스는 어디에선가 사람과 사람의 첫 만남은 마치 가벼운 상처처럼 두 사람에게 남아 그들을 고독과 무감각으로부터 깨워 일으킨다는 말을 읽었다." (25~26쪽) 파트릭 모디아노는 그런
  5. 현재와 과거와 미래의 접점에서
    from 바벨의 도서관 2015-02-09 00:23 
    <지평>을 통해 파트릭 모디아노의 소설을 처음 접했다. 그가 작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지만, 워낙 읽어야할 책들이 많았기에 그의 소설을 읽는 것을 미뤄두고 었었는데 이렇게 결국 만나게 됐다. 그리고 이 우연한 만남은 즐거웠다. 파트릭 모디아노는 자신이 그동안 써온 소설들은 모두 하나의 소설이었다는 말을 했다. 20편이 넘는 소설들을 썼지만 결국 이 모든 소설들이 '기억'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변주라는 것이다. 물론 이
  6. 기억의 재건
    from MacGuffin Effect 2015-02-09 14:41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책을 다 읽은 후, 오래도록 책표지를 들여다본다. 저멀리 우뚝 솟은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의 거리 풍경. '거리'는 파트릭 모디아노에게 상당히 중요한 키워드인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그의 몇몇 작품들의 제목만 보아도 이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는데, 그의 대표작이라고 일컬어지는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그리고 첫소설 &l
  7. 지평 너머로 사라졌던 기억의 편린
    from 빼빼로님의 서재 2015-02-10 10:36 
    요즘 뜨고 있는 핫 키워드는 ‘7080’이다. 최신 스마트폰은 불과 6개월을 못 넘는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는 물질문명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거의 추억을 그리워하고 있다. 과거의 소중한 기억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적시고 그때 못 이룬 인연의 끝을 가슴속 깊이 묻어둔 채 잊지 못하고 있다. 현재와 과거를 잇는 옛 추억을 통해 감성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삶은 윤택해졌지만 감성은 오히
  8. 기억 속의 당신, 지금 만나러 갑니다.
    from 기록하거나 기억하거나 2015-02-11 01:38 
    젊은 시절의 일화를 떠올렸다는 말에는 지금의 나는 나이 먹었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과거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건 즐거운 일일까. 슬픈 일일까. 모르겠다. 그런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어쨌든 지나온 그 시간이 오늘의 나를 만드는데 일조한 것은 분명하다. 그 시간을 함께했던 당신도. 청춘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간이다. 청춘을 지난 지금도 그러하다. 언제쯤 명확해질까. 삶의 교차로에 헤매는 시기는 스무 살인지 알았는데 지금도 여전
  9. 『지평』미래와 지평으로 통하는 활주로에서 기억의 파편들을 바라보다
    from 블루플라워 2015-02-13 13:53 
    나이가 들수록 과거의 기억들이 또렷이 떠오르는 걸 발견한다. 나는 제법 기억력이 좋다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내가 기억하는 네 살 적에 있었던 일까지도 또렷하게 기억하는 편이다. 시골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던 기억들. 명절이면 친구들과 한복을 입으며 강강술래를 하던 일. 보름날이면 친구들과 모여 나물과 밥을 비벼 먹던 일. 그리고 고민 있을때마다 꾸던 꿈에서 나오던 내가 살았던 시골길. 그 길을 걷던 나. 잊혀질 만도 한데 마치 그림을 펼쳐놓은 것처럼
  10. 기억하지 않는다면 지워질 작은 만남들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5-02-13 14:42 
    '얼마 전부터 보스망스는 젊었을 적의 일화들을 머릿속에 떠올렸다. 이어지지 못하고 덜컥 끊겨버리는 일화들을, 이름 없는 얼굴들을, 스치듯 지나가버린 만남들을'로 시작되는 <지평>은 육십대의 소설가 보스망스가 사십 년 전의 기억을 더듬어 과거의 사람들을, 정확히는 스무 살 무렵 짧게 스쳐지나온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소설이다. 그 사십여 년의 공백 동안 보스망스는 스무 권이 넘는 책을 세상에 내놓은 작가로 성장하는 한편으로, 일상이라고 불
  11. 기억 속에서 길을 잃다.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5-02-14 13:44 
    우리가 그날그날 겪는 모든 일에는 현재의 불확실성이 그 흔적을 남긴다. 그 시절 마르가레트는 길 모퉁이 하나를 돌 때마다 혹여나 부아야발과 마주치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 보스망스는 정작 자신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적의와 경멸에 가득 차 그를 쫓아다니며 그가 혹 거리에서 가슴에 총탄을 맞고 죽는대도 서슴없이 그의 주머니를 뒤질 그 심란한 커플을 만나게 될까 봐 걱정했다. 하지만 멀찍이 떨어져 세월이라는 거리를 두고 보면 우리가 현재 느끼는 불확실과 근심은
  12. 그 기억
    from 디디님의 서재 2015-02-14 22:56 
    다섯 살 때였던 것 같다. 친척집에 잠시 머문 적이 있었다. 일고여덟 살의 기억은 가물가물하기만 한데 오히려 그때의 기억은 생생하게 남았다. 어느 날 저녁 나는 잠옷바람으로 그 집 앞 넓은 공터에서 세발 자전거를 탔다. 친척언니는 초등학교 4학년쯤 되었었나. 언니가 앞자리에 앉아 페달을 밟고 나는 뒤에 달린 조그마한 보조좌석에 앉았다. 며칠 전 길을 가다 그런 모양의 세발 자전거를 다시 보았다. 보조좌석이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더 조그만 걸
  13. 기억의 파편 속에서 라일락을 찾아 헤맨 이의 이야기.
    from Bookmark @aladin 2015-02-15 14:24 
    1. 어떤 팟캐스트에서 이런 얘기를 들었다. 한 가수가 공연을 하러 갔는데 공연장에 어려 보이는 관객들이 많더라고. 몇 살인지 물어봤더니 열 다섯 살이란 대답이 돌아왔다고. 그 대답을 듣고 나니 이 관객들이 이제까지 살아온 만큼을 더 살아도 지금 내가 살아온 것보다 많이 산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도대체 나는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온 건가 싶어 아찔했다고. 지평을 읽는데, 이상하게 그 얘기가 자주 떠올랐다. 그와 몇 살 차이나지 않는 나도 자
  14. 생의 한 교차로에 - <지평>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5-02-15 16:06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 서로에게 감상을 이야기합니다. "그 장면은 진짜 깜짝 놀랐어"라든지 "주인공 연기 대단하네" 하는 식이죠. 친구 얘기에 맞장구 치기도 하지만 내심 놀랍니다. 같은 공간, 같은 장면을 있었는데 우리가 본 영화는 달랐으니까요. 책도 그렇죠. 정말 좋아하는 책을 추천했는데 상대 반응이 심드렁할 때, 진짜 재미있다는데 '응?'하게 되는 책을 읽을 때, '아.. 역시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살고 있다' 생각하게
  15. 기억을 기억하다
    from 작고 협소한 2015-02-15 18:42 
    사람의 기억은 사람의 존재처럼 금새 사라진다. 반대로 말해야 할까. 사람의 존재는 사람의 기억만큼이나 금새 모습을 감춰버린다. 기억 역시 존재의 생리를 닮아서일지 중요한 것이라 여긴 것이든 아니듯 어느 순간 군중 속으로 사라지는 사람처럼 수많은 기억속으로 사라져서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사는 동안에도 사그라지고 죽은 이후에는 구별되는 것이 더 어렵다. 모디아노의 소설은 그 소멸이 안타까웠던지, 아니면 그 사이에 숨쉬는 인간의 고독이 안타까웠던지. 소설의
  16. 기억을 더듬다
    from zipge's EX-LIBRIS 2015-02-16 07:43 
    유행이란 얼마나 덧없는가. 광풍처럼 휘몰아치던 복고의 물결도 어느 정도 사그러들어 이것 역시 과거의 일이 되는 듯하다. 영화와 드라마, 노래까지 점령했던 과거의 모습은 분명 어느 정도 삶을 살아온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다. 10대를 갓 지나 20대가 된 사람들에게 복고는 아직 미래의 이야기겠지만 어느덧 30대를 넘긴 사람들에게는 과거는 추억이 된다.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은 무뎌지고 아픈 기억도 추억으로 남긴다. 이런 기억들이 사라지거나 단절되는 것은 삶의
  17. [서평] 우리는 새로운 지평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 파트릭 모디아노 - 지평
    from 끝이 보이지 않는 세상 2015-02-17 16:08 
    우리는 새로운 지평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파트릭 모디아노,『지평』 모든 첫 만남은 상처다 소설의 마지막 장을 읽고 나서 나는 여느 '좋은 소설'들을 읽었을 때와 같이 숙연해졌다. 만약 모디아노의 모든 소설이 이런 주제를 담고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그의 모든 소설을 읽게 될 것만 같았다. 나 스스로가 쉽게 회상에 빠지는 사람이라서. 모디아노에게 노벨문학상을 선사한 근거는 이러했다. "기억의 예술을 통해 불가해한 인간의 운명을 소환하고
  18. 장소를 중심으로 희미하게 그려진 청춘에 대한 향수
    from 자기만의 방 2015-02-17 22:54 
    공간은 기억을 깨운다. 평소 공부하는 환경을 시험 보는 장소와 유사하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장소가 기억을 인출하는데 효과적인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심리학 이론을 차치하더라도 누구나 한 번 쯤 어린 시절에 자주 방문했던 곳에서 평소에는 생각도 하지 않았던 옛 추억들이 떠오르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추억과 향수를 테마로 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주인공 제로의 전성기(?)를 되살리는 데 가장
  19. [알라딘 신간평가단]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힌 자
    from 깐깐한 그녀의 솔직한 리뷰 2015-02-18 10:46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살면서 우려했던, 걱정했던 대부분의 일의 배후에는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사랑하는 사람이 아무런 말 없이 연락이 안된다거나 하는 일들. 처음엔 걱정으로 시작하다가 불안, 초조를 거쳐 분노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 근거없는 상상은 망상을 만들어낸다. 혹시 무슨 일이 있는 건가하는 일의 배후를 알고나면 딱히 별

안녕하세요.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15기 신간평가단 첫번째 리뷰도서가 조금 전 결정 완료되었습니다. 


아직 신간평가단이 처음이라 절차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에게 문의 메일도 오고, 댓글도 많이 달렸네요. 다 제 불찰입니다. ㅠ_ㅠ 


절차를 좀 더 말씀드리자면 

5일까지 여러분께서 읽고 싶은 도서를 올려주시면 

파트장 분들이 도서를 취합해주시고, 담당 MD들과의 검토를 거친 뒤에 

(읽어보지 않으신 채 추천하시기 때문에  담당 MD들이 내용이 괜찮다고 어느 정도 보증하는 책들로 진행을 해야 

리뷰하시는 분들께서도 좋은 책을 만나실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요) 


각 출판사로 진행 의사 여부를 묻고 확정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답니다. 

그래서 오늘에서야 이렇게 발표를 드리게 된 거고요. 

다음 달에도 이 정도의 텀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2월에는 아래 도서들을 리뷰해주시면 되고요. 

도서는 1월 23~26일 사이에 배송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럼 이런 과정들을 거쳐 선정된 도서들을 공개합니다.



<소설 분야> 




















<에세이 분야>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

























댓글(21)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링king 2015-01-15 18:34   좋아요 0 | URL
고생하셨습니다~
(후보에 올린 책들은 다 떨어졌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보겠습니다~

하양물감 2015-01-15 19:38   좋아요 0 | URL
아 내가 고른 책은 아니지만 열심히 읽어볼게요

미고 2015-01-15 20:17   좋아요 0 | URL
드디어 책이 선정되었군요. 반갑네요 ^^ 책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서흔(書痕) 2015-01-15 20:27   좋아요 0 | URL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책들이 선정되었네요 ㅎㅎ

소확행 2015-01-15 22:59   좋아요 0 | URL
기존에 리뷰를 작성했던 책이 선정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

알라딘신간평가단 2015-01-16 14:23   좋아요 0 | URL
네 기존에 리뷰를 작성했던 책인 경우 책은 그냥 받으시고. 작성하셨던 리뷰를 먼댓글 대상 페이퍼에 먼댓글로 연결만 해주시면 됩니다.

해피클라라 2015-01-16 04:42   좋아요 0 | URL
아.. 저도 작성한 책이 있네요 ㅠ


알라딘신간평가단 2015-01-16 14:24   좋아요 0 | URL
기존에 리뷰를 작성했던 책인 경우 책은 그냥 받으시고. 작성하셨던 리뷰를 먼댓글 대상 페이퍼에 먼댓글로 연결만 해주시면 됩니다.

Mikuru 2015-01-16 09:04   좋아요 0 | URL
오오, 정말 읽고 싶은 책이 선정되어서 다행이네요~ ㅋㅋ

초코머핀 2015-01-16 12:55   좋아요 0 | URL
기대됩니다 ~ ㅎㅎㅎ

하늘타리 2015-01-16 13:19   좋아요 0 | URL
선정 될 듯 싶다 생각했던 책들이네요

장군님 2015-01-16 14:24   좋아요 0 | URL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안 읽어본 책들이네요 ^^ 수고 많으셨어요 ㅎㅎ

이섬 2015-01-16 16:56   좋아요 0 | URL
다행히 안 읽어본 책이네요.
팀장님, 운영자님, MDs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윗 댓글을 보니 읽어본 책이 선정되면 살짝 골치 아파지겠군요. 남은 다섯달도 열심히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공윤 2015-01-16 19:04   좋아요 0 | URL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수고 부탁드립니다. 책 잘 읽은 후 리뷰 등록하겠습니다.

2015-01-16 19:24   좋아요 0 | URL
아직도 제 견문이 얕네요! 뽑아주신 책들 중 제가 언급한 책이 한 권도 없는 거 보면! 즐거운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리뷰라도 맛깔나게 써서 만회해야겠네요!

컹컹컹 2015-01-17 10:53   좋아요 0 | URL
확인했습니다 :D! 다른 분야 책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귀염수다 2015-01-25 19:20   좋아요 0 | URL
고생하셨네요! 제가 읽고 싶었던 책도 있어서 더 뿌듯합니다!!!!
배송이 아직 안되어서 걱정했는데~ 지금 보니 23-26일이면 내일쯤 배송되겠네요.^^
죄송하지만 후기는 받은 후 2주 이내만 작성하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이섬 2015-01-27 08:50   좋아요 0 | URL
저만 아직 못받았는지 전부 배송 시작이 안 된건지 궁금합니다

책잡힌사람 2015-01-29 12:23   좋아요 0 | URL
두 권 받았으면, 두 권 다 리뷰를 작성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한 권만 하는 건가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5-01-29 14:49   좋아요 0 | URL
두 권다 해주셔야 합니다!!

2015-02-13 2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인문/사회/과학/예술  15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 먼 댓글 샘플 페이퍼 보기 http://blog.aladin.co.kr/745224125/6794180

* 먼 댓글 다는 법 보기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1759359

* 신간평가단 활동 안내 보기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7271340

 

- 작성 기간 : 12월 31일~1월 5일까지 


인문/사회/과학/예술 해당 분야

 

고전 (문학 작품 제외)

과학

사회과학

역사

인문학

예술/대중문화

만화 > 교양만화



대상  : 2014년 12월 1일~12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1) 먼댓글(19)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2014년 12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신간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4-12-31 18:41 
    ‘이일하 교수의 생물학 산책‘(궁리)은 생명과학의 시대인 21세기에 맞는 책이다. 특히 인문학 쪽에서 생명을 논하는 시대에 그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최소의 지식을 담은 유용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물리학과 화학의 지식을 동원하여 생물을 이해한다는 관점으로 읽으면 좋을 책으로 소개한다. 서울대학교 생물학 교수인 저자는 연구 생활을 하면서 생물학이 물리나 수학, 화학처럼 논리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전형적인 과학과목이라는 생각을 확고히 하게
  2. 12월의 인문/사회 도서
    from savvy? 2015-01-01 10:04 
    <미의 역정>번역을 다듬었다고 하니 이 아니 기쁠쏜가. 미, 아름다움을 역사와 사회의 맥락에서 짚은 훌륭한 책이다. 물론 20세기 후반 중국이라는 틀이 있으나 우리네 삶 자체는 지구 어디를 가든 매한가지가 아닐까.<허위 자백과 오판>피의자를 검거한 바로 다음에 벌어지는 무법적 경찰의 신문 과정을 조명한다고 한다. 특히 치열한 2014년을 보낸 우리에겐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대영박물관이 소장한
  3. 2015년 1월 주목신간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5-01-01 12:50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클래식 음악이나 재즈 음악을 들을 때 레이블도 중요하지만 연주자나 지휘자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런데 유독 ECM레이블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제작사다. 음반을 어떻게 만들고 편집하는지도 예술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음반사다. 일반적인 제작사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음반을 만든다. 물론 음반 가격은 다른 음반들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다.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금방 느끼게 해준다. 우리나라에서 ECM 음반을
  4. 15기 신간평가단 12월 추천도서 인문/사회 분야
    from lmicah의 서재 2015-01-01 13:52 
    1. <민주 정부 10년, 무엇을 남겼나> 소중한 것은 왜 꼭 잃은 후에야 그 진가를 알게 되는 것일까? 어린 시절 학교에서도 배웠다. "여러분~ 공기와 바람, 햇빛 같은 것들은 공짜로 주어진 것이죠~ 이것들이 없다면 어떨까요?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거예요" 선생님의 말을 듣고 상상을 했다. 진짜 공기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햇빛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어린 아이의 상상만으로도 숨이 막히고 죽음의 공포가 느껴졌다. 민주 정부 10년! 어렵게
  5. 이섬의 2014년 12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 Best 5!!
    from 이섬님의 서재 2015-01-02 00:06 
    안녕하세요. 이섬입니다.2015년 1월~6월 알라딘 신간평가단 15기로 활동합니다.담당분야는 인문/사회/과학/예술알라딘의 비문학 고전, 인문, 역사, 사회과학, 과학, 예술/대중문화, 만화>교양만화 카테고리에 업데이트 되는 신간들을 반년 동안 매의 눈으로 모니터합니다. 그래서 제 서재에서는매월 초(웬만하면 산뜻하게 1일 목표!!) 제가 고른 지난 달 신간 베스트 5를 페이퍼로그 중에서 그룹원끼리 토의 끝에 고른 궁극의 신간 1권을 리뷰로만나보실 수
  6. 1월 관심을 끄는 책들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5-01-02 16:17 
    서양의 정치는 어떻게 흘러 왔는가? 그렇게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어렵지도 않을 것 같은 제목의 책 주변 정세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한국인이라면 한번쯤은 솔깃하겠지 인류의 비극인 세계 대전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을 것인지? 솔깃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지금가지 나왔던 책처럼 그저 그런 것은 아닐런지... 취미삼아 보기 딱 좋은 책 같다. 사진이 충실하게 첨부되어 있다면
  7. 1월 주목 신간
    from 미고 2015-01-03 11:22 
    처음 써보는 주목 신간이다. 다소 편향된 취향아닐까 싶지만, 선정되면 좋겠다.^^ 요즘들어 부쩍 관심이 는 것이 역사다. 인문학의 기초는 역사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역사를 조금 더 알면 문학작품도 철학도 그만큼 더 재미있고 깊이있는 독해가 가능하다. 19세기 유럽의 대표 작가 디킨스가 서술하는 영국사는 또 어떤 맛일지, 매우 궁금하다. 유럽 대륙과는 또 다른 길을 걸어 온 영국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
  8. 14년 12월의 신간
    from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2015-01-03 16:08 
    자본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이 웬 '엉터리 담론'으로 흘러가나 싶은 시점, 자본주의에 대한 논점을 현 사회현상들과 예리하게 엮은 서동진의 신간. 시대의 유행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힙'한 철학자의 글이니만큼, 지금 우리 사회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짐멜의 책들도 속속히 번역출판되고 있다. 일찍이 '돈'에 대해 누구보다 깊은 시각으로 멀리 바라보았던 그의 단상을 보다 용이하게 정리할 기회다. 다음으로 레비스트로스의 선집. 일본을 주제로 한
  9. 어머 이건 꼭 읽어야 돼!
    from 나만의 도서관 2015-01-04 00:15 
    읽고 싶은 1월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입니다. 1. 우연의 과학 (다케우치 케이, 윤출판)​우연찮게 lotto사이트에 가입해버려서 매주 번호 문자가 10개씩 날아온다. 평소 이런 확률 놀음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게 묘한 것이 나에게 날라온 번호가 왠지 당첨 될 것 같다는 불안에 번호를 구입하게 되다는 것이다. 물론 안다. 확률이 약 1/8.000.000 이고, 이건 말그대로 로또라는 것을. 그래도 한다. 되는 사람이 있으니, 왠지 운이 있으면
  10. 인문/사회 1월 추천도서
    from jeenilub님의 서재 2015-01-04 12:16 
    1.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류동민, 코난북스, 2014.12)서울은 복잡하다. 메트로폴리스, 대도시, 대힌민국의 수도라는 수식어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1000만 명의 욕망이 살아 숨쉬는 서울은 과연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정치경제학을 생활 안에서 풀어낼 줄 아는 경제학자 류동민이 살아 있는 서울의 '날' 모습을 그려내며 분석한 이 책은 오늘도 서울 입성을 꿈꾸는 사람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에게 흥미롭게 읽힐 것이다. 2. 절
  11. 2015년 1월의 신간평가단 추천리스트
    from 전민용의 서재 2015-01-04 16:45 
    * 사드 전집 1사드 사후 200주년을 맞아 세계적으로 사드를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번에 한국에서도 '사드 전집'이 나왔다니 기대가 크다. 엽기적이고 음란하다는 사드의 악명이 진실일까? 고전일지 원전일지 아직 평가하기 이르지만 해설서나 2차 해설서를 통해 보는 사드나 막연히 이미지화된 사드에 대한 선입견을 넘어 사드의 사상과 생각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의미있고 즐거운 일일 것이다. 사회를 이루고 사는 인간이 개인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생
  12. 1월에 읽을 그대- 신간평가단이 뽑은 신작
    from pukeng님의 서재 2015-01-05 12:07 
    2015년 1월 인문 / 사회 과학 / 예술 신간 "읽고 싶어요" [사회 과학]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부제: 어려운 시대에 안주하는 사토리세대의 정체)후루이시 노리토시(지은이), 이언수(옮긴이), 민음사 사토리시대의 사토리는 '득도'를 뜻한다. 절망의 나라에서 행복하다니, 득도를 하지 않고선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장기침체 속 젊은이들은 프리터로 전락했고 식물남, 건어물녀가 등장했다. 일본 영화가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주제가
  13. 사막의 불안한 짐승처럼 살기를 거부한다. -2015인문신간 추천
    from 산.들.바람.1.2.4 2015-01-05 13:46 
    세월을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한다. 한살을 더 먹고나니 나이만 먹었지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는 씁쓸함이 남는 해이다. 게다가 스마트폰의 어마무시한 위력 앞에서 '생각하는 인간'이라는 타이틀을 내어주고 점점 편리함에 잠식당하고 있는 나를 볼 때 알수 없는 위기감이 밀려온다. 아니나다를까. 설연휴동안 책 한권 읽지 않고 (물론 읽을 시간이 없었지만) 글 한자 쓰지 않았으니 이미 나는 생각과 스마트폰을 엿바꿔 먹듯 하고 있다는 자각에 섬찟해진다. 고독을
  14. 2015년 1월 인문/사회 신간
    from gotslarkaus님의 서재 2015-01-05 15:14 
    -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단편들 1. 돈이란 무엇인가 - 게오르그 짐멜 지음 / 김덕영 옮김 / 도서출판 길 독일의 사회학자 게오르그 짐멜(Georg Simmel, 1858.3.1~1918.9.28)은 왕성한 집필활동으로 철학, 윤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200여 편의 글을 발표했다. 그 중 하나가 <돈의 철학>. <돈이란 무엇인가>는 <돈의 철학>이 출간되기 전 1880~90년대에 출간된 일곱 편의
  15. [신간]12월에 만난, 1월에 읽고 싶은
    from 그리고 남겨진 것들 2015-01-05 22:27 
    가을이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했던가. 나는 오히려 가을에 입맛을 잃고 겨울에 미친듯한 식욕이 인다.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해 몸에서 자연스레 지방을 축적하고자하는 것인지 뱃속이 쉴새없이 헛헛하다. 빵으로 향하는 손을 꾸역 꾸역 말려가며, 책상 가득 쌓인 책들을 한권씩 해치우는 것으로 헛헛함을 대신 채우려한다. 저번 달에 사놓은 책도 아직 다 못 읽었는데, 역시나 신간은 머뭇거리지않고 마구 쏟아져나와준다. 그 속에서 눈길가는 책 몇 권을 또 골랐다.
  16. 2015년 1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분야 주목 신간!!
    from 서흔(書痕)의 서재 2015-01-05 23:59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알라딘 신간평가단 15기로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네요. 좋은 책 많이 읽으시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그러면 신간 추천 시작합니다.1. 보이지 않는 영화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어서인지, 평론집은 그것이 문학이든 영화든 간에 다른 책들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편이다. 『보이지 않는 영화』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트위터와 같은 SNS를 자주 하는데, 트위터에서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17. [15기 신간평가단] 1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from 미고님의 서재 2015-01-05 23:59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보다도 한국 사회의 구조에 대하여 더 첨예한 분석을 내놓는 박노자의 신간. 하루에도 수십 번씩 쏟아져 나오는 뉴스들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부조리함으로 가득 차 있다. 무소불위한 권력을 휘두르는 재벌들이나, 최소의 복지가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해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렇듯 권력과 자본 앞에서 수단화 되는 인간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때, 우리는 순간마다 슬퍼하고 분노한다. 그러고 나면 이 사회에서는 왜 인간들이 이렇게까지
  18. 2015년 1월 인문/사회/과학 추천도서
    from 골방 서재 2015-01-07 12:03 
    후루이치 노리토시가 쓴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은 현재 일본의 젊은이들의 절망적인 상황을 일컫는 '사토리 세대'를 대상으로 삼는다. 불황에 의해 구직의 문은 좁아지고,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희망 대신 어떻게 해봐도 될 리가 없다는 절망에 익숙해진 이들은 끝에 몰려 저항하고 폭발하기 이전에 불씨를 꺼버린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기성 사회를 비판하거나 의욕이 없는 젊은이들을 비난하는 등, 욕할 대상은 많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담담하다. 그들은 포
  19. 알라딘 신간평가단 15기 인문/사회/과학/예술팀이 뽑았다!! 2014년 12월의 신간
    from 이섬님의 서재 2015-01-16 16:54 
    꺄울 불금에 퇴근도 일찍!! 신난다!!는 개뿔ㅠ 토요일, 일요일에 원고 마감 건 있고 일요일에 회사 시험도 봐야 하고 트랄랄라 즐겁네요♬분신술을 쓰고 싶다 싶다 싶다ㅠㅠ그런 중에 어제 드디어!! 알라딘 신간평가단 15기의 2014년 12월 신간 최종 선정이 끝났습니다. 짝짝그!래!서!! 제가 소속된 "인문/사회/과학/예술"팀의 "잇북"을 여러분께 소개하러 나왔습니다. 와와 이번 달 저희 팀에선 총 20명 중 18명이 참여를 했습니다.(2명 어디로
 
 
이브지 2015-01-07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5일에 썼는데 먼글 트랙백을 다른 곳에 달았어요. 죄송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