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앤턴]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3월 31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이쁜처키, chika, 해밀, Quasimodo, 남희돌이, 구단씨, 자성지, Mikuru, 꿀꿀페파, Toy

도토리냥, 단발머리, 행복한나날들, 오후즈음, 날봄, puriul, 꼼쥐, 소확행, 별숲, 앙꼬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해밀'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댓글(3) 먼댓글(18)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표현의 자유를 위해 도망치고, 싸웠던 저자의 이야기
    from Mikuru의 기록 2015-04-12 13:39 
    요즘 우리가 사는 한국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지를 뿌린 한 시민이 체포되어 조사를 받는 일이 벌어졌는데, 쓰레기 무단 투기 죄가 아니라 상당히 말도 안 되는 법을 적용하여 압수 수색이나 강한 처벌이 논의되어 큰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아마 한국에서 '표현의 자유'이라는 말과 함께 가장 엮이는 건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이라는 사이트가 아닐까 싶다. 일베는 한국 여성을 '김치년'으로 조롱하는
  2. 그가 쓴 다른 책들에도 눈이 가기 시작했다
    from 책을 즐기다 2015-04-14 18:40 
    조지프 앤턴 살만 루슈디 자서전"이슬람교와 예언자 무함마드와 쿠란을 모독한 '악마의 시'의 작가에게,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을 알면서도 출판에 관여한 모든 자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어디서든 그자들을 발견하는 즉시 처단하기를 모든 무슬림에게 촉구합니다." - 16page이란의 최고 지도자 호메이니가 한 작가에게 사형선고를 내린다.[악마의 시]가 이슬람에 대한 모독이라며 작가를 처단하라는 종교칙령 파트와를 선포했다.현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작가.이후 출판
  3. 오해에 대처하는 루슈디의 방법
    from 꼼쥐님의 서재 2015-04-17 15:44 
    자신이 했던 말 때문에 오해를 받아본 적이 있으신지. 나는 있습니다. 최근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종종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그닥 유쾌한 일도 아닐 텐데 어쩜 그리 해맑게 말할 수 있냐구요? 세상사라는 게 다 오해와 용서의 결합체이니까요. 누군가를 끝없이 오해하고 또 끝없이 용서하다 보면 우리 인생도 바람처럼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나는 이따금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 당부 아닌 당부를 할 때가 있습니다. 많이 오해하고 또 많이 화해하라고 말입니다. 칼부림
  4. "상징적 인물 따위는 되고 싶지 않았다. 그냥.. 실존 인물이 되고 싶었다"
    from 놀이터 2015-04-20 17:49 
    살만 루슈디가 쓴 자서전인데 책의 제목이 조지프 앤턴인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겠지만 조지프 콘래드와 안톤 체호프의 이름을 조합해서 만들어 낸 가공의 인물이 조지프 앤턴이며 '악마의 시'로 이슬람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살만 루슈디가 사용하는 가명이 조지프 앤턴이다. 그렇게 이중적인 삶을 살아야 했던 세월이 십수년, 그는 "상징적 인물 따위는 되고 싶지 않았다. 그냥.. 실존 인물이 되고 싶었다"(476)라고 항변하고 있다. 조지프 앤턴으
  5. 살만 루슈디, 인생의 조감도 [조지프 앤턴]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5-04-22 13:24 
    살만 루슈디, 인생의 조감도 [조지프 앤턴] "종교와 문명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작가가 되고 싶지는 않았다."-더 타임스 밋밋한 인생이라면 자서전에 굳이 새겨넣을 필요는 없으리라. 살만 루슈디라는 독특한 이름 만큼이나 인상 깊은 삶을 거쳐 왔던 그는 자신의 자서전을 "조감"하는 형식으로 남겼다. 자서전임에도 불구하고 "나"로 서술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자서전은 한 편의 거대 서사를 읽는 느낌을 선사한다. 루슈디의 인생을 녹여낸 이 자서전은 쓰고도
  6. 쪼갤 수 없는 자유를 위한 절규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5-04-22 15:24 
    자유로운 영혼을 구가하며 살고 싶은 바람에 끌려 국경을 넘어 곳곳을 누비고 살아가는 자신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뛸 때가 있다. 일상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며 오감을 동원해 인생의 일면을 표현하면서 살아가는 일은 속박되지 않는 이로 자리할 때 가능해진다. 일정한 궤도를 걸으며 규범을 지키며 살아가는 일에 익숙하였던 생활에 염증을 느끼면서도 공공의 선을 지키기 위한 법규는 지켜져야 한다고 여기며 살아왔다. 하지만 델리 공항에 발을 디딘
  7. 말할 용기와 권리
    from 나만의 블랙홀 2015-04-22 18:30 
    자유란 본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고귀한 가치라는 데 딱히 소명을 밝힐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인간의 자유에 대해서 그 중요성을 밝혀야 하는 이 시대, 사회적 맥락의 현실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더 소유하기 위해 빼앗고 빼앗기는 전쟁의 시대가 지나고 나니 더 나은 세상을 맞게 되리라 기대했지만 불행히도 기대한 만큼의 성숙한 사회란 요원한 듯하다. 어떤 식으로든 자유라는 기본적인 가치조차 보장하기 힘든 보이지 않는 전쟁이라도 치르는 우를 범한
  8. 결국, 승리자는 문학이었다.
    from 빈자리.. 2015-04-22 20:15 
    성인이 된 이후로 ‘전기문’을 읽지 않았다. 전기문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어릴 때 읽는 위인전기를 제외하고는 ‘전기문’이라 지칭할 수 있는 책을 읽은 기억이 없다. 이유를 묻는다면 명확한 대답을 하기 어렵다. 왜인지 나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서전에 대한 거부감은 있는데, 이는 정치인이 낸 자서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서전을 읽은 경험이 전혀 없다. 그러나 「한중록」이나 「사기열전」 그리고 「체 게바
  9. 이렇게 유쾌하고 스릴 있는 자서전이라니! 『조지프 앤턴』
    from . 2015-04-22 20:33 
    누군가의 자서전을 읽는다는 건, 그동안 나의 책 읽기 범주 안에 ‘반드시’ 포함되진 않았다. 작가가 쓴 글을 좋아하되, 그 이상의 것까지 굳이 들어야 할 필요성까지 느끼지 못해서 그런지 어떤 건지... 더욱 이 책을 앞에 두고 고민이 컸다. 살만 루슈디의 책을 눈앞에 두고도 완독하지 못했기에, 그의 자서전이 나에게 편하게 다가올 거란 기대가 없어서다. 그의 작품을 읽지 않고 그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게, 예습이 되지 않은 수업시간을 맞이하는 것 기분? 좋
  10. '글'과 '유머'의 힘을, 나는 믿는다.
    from 별이 빛나는 숲 2015-04-22 22:18 
    책을 받아 쥐었던 순간, 그래 이 책과 비슷한 두께의 책이 집에도 한 권 있지. 있어. 라고 생각했다. 베개로 사용 했었거나, 베게로 이용 했었거나, 베개로 활용했었던... 그러니까 베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이제는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쓰고 책장 어둑한 곳에 꽂혀져있는 바로 그 책 <구약성서>. 모태신앙이란 그런 법이다. 종교의 의미도, 종교의 필요도 느끼지 못한 채 부모로부터 강요당해 물려받은 신앙이란 성서를 베개로 사용하게 만들만
  11. 평범하면서 특별한 한 남자의 이야기, 그 속에서 만난 것들
    from Memory 2015-04-22 22:26 
    장장 822페이지에 달하는, 중지의 두 마디 길이의 두께를 자랑하는 책을 읽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적이 필요하다. 세상에는 이 책보다 훨씬 얇고 가벼운, 그러면서도 다채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는 책들이 수없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런 목적 없이 굳이 이런 책-흉기로 쓰기에도 충분한 책-을 읽으려 드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다. 만약 어떠한 정보나 목적도 없는 상태에서 이 책을 만난다면 손도 뻗지 않고 그대로 지나쳐버릴 것이다. 처음 이 책을 받아들었을 때의
  12. 이제 앞으로의 일은 당신의 몫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5-04-22 23:18 
    1988년 출판된 한권의 책으로 인해 한 남자의 인생이 달라졌다. 한가롭게 거리를 거닐며 커피를 마실 수도 없으며 집 앞에 놓인 신문을 가져 올 수도 없고 어딜 가든 경호원을 대동하지 않으면 다닐 수 없게 되었다. 아름다운 집에서 살지만 자유가 없는 불쌍한 모습이었고, 중요한 약속이 있어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간이라는 이유로 집밖 출입이 거절되어 창살 없는 감옥 생활을 해야 하고, 방탄유리가 된 자동차가 아니면 탈 수 없는 신분이 되었다. 해외나
  13. 살만 루슈디, 오늘을 생각한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5-04-23 00:33 
    아직도 세계 많은 곳에서는 종교로 인할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종교에 대한 이해와 신념 그리고 종교가 파생하는 상황에 대한 해석 차이로 빚어진 갈등이나 어쨌든 이런 갈등은 생각의 대립 속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그런데 이런 종교 갈등의 이성적인 대립 차원을 넘어 폭력과 테러 등의 감정적인 싸움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 프랑스의 주간지 샤를르 앱도에 대한 테러는 이런 갈등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여실히 보여준 대표적
  14. 살만 루슈디 자서전, 『조지프 앤턴』
    from 책이 있는 풍경 2015-04-23 15:16 
    내가 읽은 유일한 전기는 ‘스티브 잡스’의 것이다. 창의성과 기괴함의 조합이 한 사람 안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그 두꺼운 책을 읽고 결심한 건 의외로 소박했다. “그래, 나도 꼭! 아이폰을 사고야 말겠어!” 내가 읽은 유일한 정본 자서전은 ‘김대중 자서전’이다. 굴곡의 한국 현대사와 함께 한 김대중 대통령님의 삶은 말 그대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이전부터 김대중 대통령님을 좋아했는데, 자서전을 읽으면서 그의 인간적인 면
  15. 다만 루슈디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5-04-24 21:21 
    824쪽, 1240g. 이 어마무시한 쪽수와 무게가 이 책 『조지프 앤턴』에 대한 첫인상이었다. ‘조지프 앤턴’은 조지프 콘래드와 안톤 체호프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유일하게 부커 상을 세 번 수상한 작가이자 이슬람의 암살 위협 속에서도 표현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던 소설 같은 삶을 살아온 소설가 살만 루슈디. ‘조지프 앤턴’은 그런 살만 루슈디의 도피생활을 위한 가명이었다.그때는 몰랐지만, 그래서 집을 떠나는 그 순간을 특별히 의미심
  16. 그러니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from 작지만 확실한 행복 2015-04-26 20:17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을골라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 나에게, 일종의 독서 편식을 없애준 건 애거사 크리스티의 『봄에나는 없었다』였다. 올초부터 나가기 시작한 독서모임에서 내가 참석할 첫 모임에 함께 읽을 도서로 이책이 선정되었는데, 추리소설은 질색하는 터라 처음에 ‘애거사크리스티’라는 말만 듣고 ‘이번 모임은 아무래도…’ 하고 지레 포기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첫 모임부터 빠질순 없다는 생각에 마음을 고쳐먹고 책을 펼쳐 들었는데, 아뿔싸.
  17. 표현의 자유와 신중함이라는 책임
    from 그 하늘 그 향기 2015-04-27 00:00 
    표현의 자유와 신중함이라는 책임2015년 1월 7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본사에서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복면을 쓴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의 두 사람이 본사를 급습하여 총기를 난사한 것이다. 이들은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총을 쏘았고, 이 사건으로 12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당했다. ‘샤를리 에브도’는 과격한 풍자로 유명한 주간지였는데, 그동안 표현의 자유란 이름 아래 종교와 정치의 영역을 가
  18. [조지프 앤턴] 내겐 많이 낯선 그대
    from 도토리냥 2015-04-27 22:32 
    평소와는 다른 두툼한 택배 박스에 물음표를 둥둥 띄우면서 개봉하니, 무려 800쪽에 달하는 어마무시한 두께의 거대한 책 한 권과 또 다른 책 한 권이 나왔다. 그 거대한 책이 바로 <조지프 앤턴>. 그리고 다른 책 한 권은 <그래도 괜찮은 하루>, 신간평가단 지정도서였던 것이다. 일단 나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았다. 작가? 잘 모르는 작가다. 근데 책의 두께가 역대급이다. 3년째 알라딘 신간평가단을 해 오면서 이렇게 두꺼운 책은 처
 
 
2015-04-20 0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20 19: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21 0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