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욤비 -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
욤비 토나.박진숙 지음 / 이후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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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가족의 힘든 탈출에 대해 알고, 시각을 넓히게 하는 책입니다. 중학생 시절 둘의 학교에서 추천도서였어요.
청소년 즈음 아이들이라면 꼭 읽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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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 쫌 아는 10대 - 일상 어디에나 있는 아주 작고 이상한 양자의 세계 과학 쫌 아는 십대 16
고재현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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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교양을 쉽게 알려주는 책,

<양자역학 쫌 아는 10대>는, 고전물리학에서 시작하여

양자역학으로 이어지는 물리의 역사는 물론이고,

원자의 구조, 성질 등에서 시작하여 분자로 물질으로

미시적 관점의 양자역학에 대해 친절하고 깔끔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랍니다.

 

 

 


 

뉴턴의 고전역학과 전자기학과 같은 고전물리학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던 과학자들은

120년 전인 20세기 초반만 해도 원자의 존재 자체도

잘 믿으려 하지 않았다고 해요.

불과 20~30년 만에 양자역학이 수립되었다니!

그 짧은 기간에 여러 과학자들이 이론을 세우고,

실험을 하면서 청소년들이 이렇게 교양과학 도서로

만날 수 있을 정도의 핫한 물리학이 정립되었네요.

 

 

고전물리학에서 풀지 못한 문제가 있었는데,

전자기파를 전달하는 매질인 에테르의 정체와

뜨거운 물체가 내는 빛과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에테르의 정체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통해 풀어보게 되고

두번째 난관은 플랑크가 파동이라고 생각한 빛이

불연속적인 덩어리 단위로만 에너지를 나른다는

과감한 주장을 하면서 양자역학의 길을 열어주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빛에 대한 이론이 새로이 생겨나면서

실험으로 증명을 하고

그러면서 그럼 그 덩어리란 어떤 것인지

인정되는 이론들을 통해 살펴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원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아인슈타인의 이론과 패랭의 검증으로

서서히 밝혀지게 되지요.

양자역학은 이렇게 미시적인 관점으로

보이지 않는 세상을 설명하게 됩니다.

 

원자속에 또 다른 구조물인 '전자'를 바련하면서

전자에 따라 원자는 각각 특수한 성질이 생기고,

이를 근거로 화학시간에 우리가 만나는 주기율표로

원자의 성질을 알 수 있게 정리가 되지요.

 

 

 

빛이 파동이냐, 입자냐..

왠지 딱 맞게 답이 있을 것 같지만

둘다의 성격을 가진 이중적인 성질이라는 것,

빛이 이렇게 두 성질이 다 있다보니

풀어가는 이해도 또한 두 종류의 관점으로 알아가게 됩니다.

특히, 파동의 성질에 대해서는 찬장 유리문에 기대져있는

그릇의 유머 사진이 생각나는 '슈뢰딩거'의 파동방정식으로

풀린다고 해요.

 

 


청소년 교양과학 도서 <양자역학 쫌 아는 10대>는

전자에 대해 특히 많은 설명이 있답니다.

전자의 '스핀'이라는 성질, 아마 이번 교양과학도서 아니었다면

양자역학이 얼마나 세세하게 알려주는지

몰랐을 느낌 퐉.

저도 나름 고등학교/첫 대학 과정은 이과로 지냈는데

뭔가 설렁설렁 시험만 바라보고 공부했다보니

이번 책이 고1 아들램에게도 꼭!!!!!

고2때 양자역학 들어간다 하니,

이 책 만큼은 꼭꼭 씹어먹는 느낌으로

추천도서 강추랍니다!!!

 

원자에서 시작, 분자, 물질들에 대해

양자역학의 논리가 무엇인지 친근한 설명이라

세세한 이론 배우기 전에

큰 안목을 가지게 해줄 교양과학책으로 추천추천요!

 

 

 

측정을 하고보면 양자는 다른 성질이 되는 것.

파동 방정식에 따라 양자역학이 원자를 이해하고,

원자의 성질을 통해 우리 생활에서의 활용도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양자 컴퓨터의 역할이며,

헤커라는 존재가 관람자로 개입이 되면

훼손되는 업비트 기반 암호에 대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의 물리적인 해석에 대해

마침 아들램이 집에 온 날이라,

온 가족에게 대략의 설명을 하며

양자역학은 꼭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이론임을

야식먹으며 설파해 보았답니다 ㅎㅎ

 

청소년 추천도서로만이 아니라,

아이들과 앞으로의 이야기를 같이 해볼 수 있도록

성인들에게도 교양과학 추천서로 썸즈업! 해보는

풀빛 출판사의 고재현 저자님의 멋진 책,

<양자역학 쫌 아는 10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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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다고 외치고 나서야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정순임 지음 / 파람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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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심정에 공감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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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치료세계를 아십니까? -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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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통상담가 '윤정' 박사가 알려주는 정신분석치료 이론.

'인간의 생명'에 대해 고민하는 라캉의 이론과 함께,

여기에서 더 나아가 '생명의 인간'에 대해 살펴보면서

고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기본적인 분석의 틀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심리학이론 도서랍니다.

저자는 모든 질병은 자신만의 살아온 사유와 삶의 방식의 결과이기에,

고통을 수용하는 사유와 사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주체자가 스스로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간다는 것이

정신분석의 효과라고 봅니다.

 



정신분석학에서는 '무의식'이 중요한 대상입니다.

라캉은 정신분석의 주체를 '무의식의 주체'인

'충동의 주체'로 바라봅니다. 질서적인 '자아'가 아니라

무질서한 '무의식'으로 주체를 규정합니다.

그래서 주체는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아가 아니고

잠재적이고 순간적인 생명으로서 상황적으로 존재한다고 봅니다.

라캉과 윤정은 신경계의 통합된 질서체계로 인해

과잉적인 정보와 지식으로 우리 모두는 신경증자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 어느누구도 완벽히 정상적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불완전성과 가상의 세계를 혼동하기도 하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라캉과 윤정은 비슷한 토대에서 정신분석이론을 주장하는데,

상상과 현실의 괴리로 인해 신경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고통이 존재하는 이유는 '욕구'와 '요구' 사이의 괴리가 있곤 하기 때문입니다.

말로 표현하는 '요구'가 있다고 하여, '욕구'가 모두 해소되어 편안하다고 보기보다는

'욕구'와 '요구'사이의 차이에 의해 '욕망'이 생겨나고 이는 다시 마음을 괴롭히곤 합니다.

 

 

라캉은, 주체란 언어의 의미화를 욕망하는 무의식적 장소라고 한다.

그리고 그 실재는 언어로 말할 수 없는 환상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미래에 갖게 될 양심, 죄책감, 종교, 정치, 법 같은 것들도 결국

언어 속에 머문 존재이면서 자신도 타자의 담론으로서 부지불식간에

무의식에 내면화합니다. 시대적 환경에서 경험들을 쌓아가기를,

결국 언어로 표현된 경험들이 무의식에 내재되기 때문입니다.

정신분석의 현장에서도 그리하여, 내담자가 스스로

자신에 대해 ‘언어’로 풀어내면서 사유의 방식을 새로이 정립하도록 합니다.

 

 


라캉이 표현되지 않은 ‘무의미한 결여’로 인한 언어의 무의식을 다룬다면,

윤정은 상실과 결핍의 공간에서 새로운 말을 하면서

몸을 통해 새로운 생명의 느낌을 신체에 전달하는

‘생명의 인간’을 바라보는 생명의 주체인 ‘현상의 무의식’을

정신분석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인간은 다른 생명체들과는 달리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물질대사 외에 정신대사까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살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책을 통해, 상실과 결핍으로 인해 고통받는 인간은, 그리하여

정신대사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무의식을

내담자가 스스로 분석하여 삶을 새로이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정신분석 치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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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 자본주의와 자유주의의 불편한 공존
마이클 샌델 지음, 이경식 옮김, 김선욱 감수 / 와이즈베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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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제도에서의 경제체제가 과연 시민을 제대로 챙기나 의구심이 드는 지금, 마이클 샌델 교수의 고견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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