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식초 만들기 비법노트]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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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
    from 책을 즐기다 2014-06-28 00:29 
    책장을 가득채운 천연식초들!! 보기만 해도 탐이나는 책장이다.손수 만들어 몸에도 좋고 정성을 다한 식초를 직접 만들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텐데.동백LEE의 곳간, 천연식초 공부 블로그에서 천연 식초를 만드는 방법을 만날 수 있다.이 책은 그 블로그의 내용들을 담은 것이다. 젊은 시절부터 각종 전통음식 만들기를 스스로 즐겼고, 소질이 있다는 남들의 말을 믿고 식당을 차려서 운영하고 있다는 저자.역시 손재주가 있는 비범한 사람이다. 손재주가 발
  2. 나도 관리좀 해볼까?
    from CeCiL Bleu 2014-07-04 10:31 
    지난달 우연찮게 영화를 보러갔는데 긴 생머리 휘날리는 걸로 유명한 모 배우가 나와서 "물만 마셔서 그래.."라고 후배들에게 핀잔을 주는 모 *초 광고를 봤다. 어린 시절 아파트에서 삻았지만 엄마는 늘 식초를 만들었다.사과식초, 감식초, 매실식초... 순전히 언니의 체질 개선을 위한 것으로 나는 손댈 수 없는 것이었다.언니는 어렸을때부터 비만체질에다가(소위 물만먹어도 찐다는) 비염도 심해서 엄마는 오만가지 시도를 했었는데 그중 한 3-4년간 식초를 가지고
  3.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 :: 천연발효식초, 이제는 집에서 직접 만들자!!
    from 빈앤준님의 서재 2014-07-07 02:46 
    동백 LEE 곳간의 사계절 식초 만들기 A to Z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 / 일월담 / 이제성 지음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천연 식초를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많아졌다고 해요. 집에서 만드는 천연식초 만들기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시작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집에서 직접 만드는 천연 식초 비법이 소개된 책!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랍니다. - 식초는 최고의 항암제이자 해독제이며, 다이어트 음료의 제왕으로도 불
  4.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천연발효식초, 이제는 집에서 직접 만든다
    from 책은 상상의 놀이터 2014-07-16 13:23 
    식초는 음식 발효의 최종 형태이자 최고의 발효 음료다. 곡물이나 과일 등을 1차 발효시킨 효소 발효액이나 각종 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효능이 뛰어난 식초는 최고의 항암제이자 해독제이며 다이어트 음료의 제왕이로도 불린다. (본문 11p) 신맛을 통해 식욕을 돋구어주는 식초는 방력한 방부제이자 살균제로서 우리 몸의 자연치육력을 강화시키고, 발효 과정에서 60여 종 이상의 유기산을 만들어내는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비만을 방지하
  5. 몸이 건강해지는 식초이야기
    from 즐거운 상상 2014-07-16 23:20 
    먹을 게 너무 많아서 뭘 먹어야 하나 늘 고민하게 되네요. 몸에 좋은 걸 먹어야지 하면서도 눈앞에 인스턴트 음식들이 보이면 생각없이 먹게 됩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보니 자제하는 마음도 사라지게 되네요. 우리 전통 음식들은 대부분 건강에 도움이 되지요. 특히 식초와 같은 발효음식은 우리 몸에 활력을 주고, 힘든 상황을 견디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요. 너무 시고 쓴 식초를 왜 먹어야 하나 생각하는 분들이 읽으면 마음이 바뀔 듯해요. 식초가 몸에 좋은
  6. 만병을 다스리는 식초
    from BillyJoel PianoMan 2014-07-18 17:23 
    이번에 리뷰로 작성할 책은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입니다.요즘 우리집에서는 약간 식초먹는 붐인 것 같아요.ㅎㅎ저희 어머니께서 저보다 더 좋아하였던 천연식초 비법!! 책 표지에는 이렇게 영롱한 식초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파인애플, 밀감, 사과 , 복숭아, 쌀 어떤걸로도 식초를 만들 수가 있네요.사실 식초를 만들어 먹는다는 건 저에겐 좀 낯선 세계였습니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지만;; 책의 저자는 오래 전부터 전통음식 만들기를 좋아한 평범한 주부
  7. 천연식초 만들기, 그야말로 진정한 비법전수다~
    from 눈처럼 하얀 세상 2014-07-19 10:21 
    효소와 엑기스 등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는데 천연식초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이 책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노트는 부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저자가 천연식초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수백가지의 천연식초를 만들고 연구하다가 블로그에 그 비법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도 해주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그 이야기를 책으로 펼쳐낸 것이었다.책을 읽다보면 참 여러 종류의 책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지식을 전달해주는 책, 재미를 위해 읽는 책, 견
  8.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이젠 전통방식의 부뚜막 식초, 건강과 맛의 지킴이!
    from 만권당아리 2014-07-19 14:20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이젠 전통방식의 부뚜막 식초, 건강과 맛의 지킴이! <해독의 기적>, <약이 되는 명품효소>를 읽은 적이 있다. 해독에는 효소가 몸에 좋다는 책이었다. 한약까지 발효 효소를 이용해 발효 한약을 만든다고 해서 집에서도 매실 효소와 복분자 효소를 만들어 놓았다. 오늘, 조미료 중에서는 천연식초가 최고라는 책을 만났다. 식초의 일반적인 정의는 '당류나 전분질이 풍부한 곡류, 과실류, 주류 등의 주원료를 미생물
  9. 건강한 먹거리, 식초를 만드는 방법
    from 파란하늘을 꿈꾸다 2014-07-20 06:43 
    건강한 식단에 대해 관심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온갖 화학 조미료가 들어간 공장에서 만들어진 식품보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식단을 즐기는 사람들 또한 늘어났다. 한창 효소 만들기가 TV에서 계속 나오던 때가 있었는데, 이와 비슷한 식초도 직접 집에서 만들어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물론 이전에도 식초 만들기에 대한 책은 시중에 이미 나왔지만, 이처럼 자세하고 세세하게 알려주는 책도 드물다. 보통 효소를 만드는 일은 설탕과 매개체
  10.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천연발효식초 77가지
    from 다락방꼬마님의 서재 2014-07-20 14:45 
    바쁘다는 핑계로 직접 만들기 보다는 구입하여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조리된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번거롭지 않고 쉽게 만들수 있는 음식을 원한다. 재주가 많은 사람이 아니다. 특히 같은 재료로 레시피대로 만들어도 내가 만든 음식들은 맛이 없다.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없다. 내가 직접 만들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지 않지만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에 어쩔수 없이 주방에 있는 시간이 많다. 아무리 관심이 없더라도 가족의 건강에는
  11. 직접 만든 식초로 건강식초의 효능 누리기
    from 느리미책세상 2014-07-20 15:45 
    <직접 만든 식초로 건강식초의 효능 누리기> 현대인의 건강챙기기는 요즘의 시대 흐름이 아닌가 싶다. 특히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인스턴트를 피하고 자연식품을 선호하는 하는 것은 물론 몸에 좋다고 하는 효소나 식초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지난 번에 효소에 대한 책을 읽고는 매실이 나오는 때와 겹쳐 얼른 매실을 사서 처음으로 매실효소 만들기에 도전을 해보았다. 매실 효소를 만들고 나서 접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처음으로 알게 된 식초
  12. 이젠 천연식초를 집에서 만들 수 있어요~
    from 무구리맘님의 서재 2014-07-20 21:05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일월담 식초 다이어트가 붐이었던 때 식초에 조금 관심이 있긴 했었다. 가끔 물에 희석하여 먹던 식초는 시중에서 판매하던 식초였다. 감히 집에서 천연식초를 만들어 먹을 생각은 하지도 못했었다. 방법도 몰랐을 뿐더러, 식초에 대해서 공부해서 직접 만들만큼 나의 주된 관심사는 식초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웰빙이 트렌드가 되고부터 식초가 몸에 그렇게 좋다는 말을 더 많이 들었고, 합성식초가 아닌 천연식초를 집에서 만들어 먹
  13.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4-07-20 21:28 
    식초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이 책을 보면서 생 막걸리로 종초 키우기에 돌입했다. 앞에서 식초 만들기의 핵심 과정 가운데 하나인 초산발효에는 초산균이 필요하고, 이 초산균은 공기 중에 있짐나 부족하 경우가 많으므로 종초를 통해 보충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38쪽) 요즘 막걸리에 푹 빠져있었는데 그 생막걸리로 만들었다. 750ml 용량의 막걸리 두 병과 종초를 부은 다음 20%의 빈공간이 남게 해야 한다. 용기는 철저하게 소독해야 하고 실내온도는 지
  14.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노트
    from 하늘타리님의 서재 2014-07-20 22:24 
    저 어렸을때 부엌엔 엄마가 직접 만드시고 계시는 식초병을 볼 수 있었답니다.늘 식초가 만들어지고 있는 병을 보며 자랐는데도 ...식초 만드는 법을 모르는 딸이라지요.. 결혼하고 애들을 키우다보니.. 식초도 직접 만들어 먹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동백 LEE 곳간의 사계절 식초 만들기 Ato Z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천연식초 만들기 비법노트.. 어떤 비법들이 들어 있을까 궁금해지게 하는 책이였네요 식초 발효의 과정을 간단
  15.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신비의 물~! 식초 만들기
    from 힐씨쨩와 밤톨군의 서재 2014-07-20 23:34 
    '당류나 전분질이 풍부한 곡류, 과실류, 주류 등의 주원료를 미생물로 발효시켜 제조한 것'이것이 식초의 일반적인 정의라고 합니다.식초는 알코올성 곡류 음료나 과실류 등을 원료로 하여 양조한 양조 식초와 석유에서 얻어지는 화학물질인 빙초산 또는 초산을 원료로 하여 만든 합성식초로 나뉘지요.양조식초는 원료에 따라 곡물식초와 과실식초로 나뉩니다. 이렇게 알고 있던 사실을 따라가다보면 양조식초는 곡물이나 과실로만 식초가 만들어질 것 같은데각종 산야초는 물론 풀
  16. 일월담 /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노트 - 건강한 식초 집에서 만들기
    from 지금 여기 2014-07-22 00:16 
    식초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모 여배우의 광고 카피 "관리합니다~" ^^;;;식초가 좋은 건 또 다양하게 쓰인다는 건 이제 많이들 알고 있는 상식.하지만 그런 식초를 직접 만든다고? 그것도 집에서?정말 될까? 싶기도 하고 직접 만들면 정말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식초가 되겠구나 하는 안심도 되고.사실 음식점에서 쓰이는 식초들이 대부분 좋지 않다는 뉴스는 많이 접했었지만식초를 직접 만든다는 생각은 전혀 해보질 않아서 잘 따져 보고 사야겠다란 생각만 했던
  17. 77개의 천연식초 레시피~
    from pixeLone★의 공간 2014-07-22 08:08 
    몇해 장이 좋지 않다면 청국장환과 천연식초를 먹으면 좋다는 추천을 한의사로부터 받은 적이 있다.마트에서 파는 식초만 알고 있었던 나는 처음으로 저렴하지 않은 고급식초에 대해 알게 되었고,그 후 투병하는 동생에게도 권한 적이 있다.이 책을 통해 '하늘이 내린 신비의 물, 식초'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알게 되었다 그 중 일부를 소개한다.식초는 히포크라테스 시절부터 방부제이자 살귤제로 사람들에게 약용으로 널리 사용될 만큼 인류의 건강을 지켜주었고,식초를 연구
  18. [일월담]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 :: 동백LEE곳간의 사계절 식초 만들기 A to Z
    from 율찬맘님의 서재 2014-07-23 10:05 
    식초의 효능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실 거 같아요. 저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터라 알아보다가 다이어트에 식초가 좋다고 해서 관심을 갖게 됐어요. 하지만 먹기가 쉽지 않다보니 선뜻 먹게 되지 않아요. 사무실에서 홍초를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정도에요. 그냥 생수 마시는 거나 다른 차 마시는 것보다 건강에 좋겠다 싶어 홍초를 마시고 있는데 천연발효식초를 이제는 집에서도 직접,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는 책이 출간됐다고 해서 읽어보게 됐어요.
  19. 부지런한 자만이 천연식초의 향을 누릴 수 있다!
    from 얄라알라북사랑 2014-07-24 12:47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노트 최근 <살림 9단의 만물상>이라는 책을 읽으며 '이것이 정녕 동시대 한국사람들의 살림방식인가?'하며 경탄어린 존경 반, 부끄러움 반의 마음을 가진 적이 있다. 카드만 긁으면 예약 시간에 집으로 먹거리 택배가 오는 이 시대에 직접, 장을 담그고 효소와 식초를 만드는 이들의 아날로그적 정성은 경이롭기만 하다. 살림 초고수 이제성의 <천연 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를 읽으며 마찬가지의 감정이 들었다. 그 많고도
  20. 사계절 식초만들기 A to Z
    from 큐브님의 서재 2014-07-30 21:15 
    식초의 효능을 자세히 알고 있지는 않았지만, 최근 브랜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마시기도 했고, 관심도 많아진 게 사실이다. 발효음식에 관심이 많고, 발효음식 중에 하나인 식초 역시 몸에 좋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필자는 식초야말로 발효음식의 최고봉이며, 식재료를 통한 발효의 최종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정성이 들어가고 복잡하며 까다롭다고 한다. 알코올 발효와 초산 발효의 2단계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식초는 뛰어난 효능과 약성으로 옛부터 애
 
 
사임당 2014-07-02 19:05   좋아요 0 | URL
식초에 대한 가장 쉽고 자세하게 기록된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여러 방법으로 식초를 담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성님께 감사드리며 누구나 쉽게 따라해 볼 수 있어 도전해 볼만하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비이성적 과열]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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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지기, riverberry, 강수철, 표맥(漂麥), kdhss0324, 푸른하늘, 유트래블, Gorilla, 캐니혹, kimcarlos 

Yearn, 해진, 아빠교수, Mikuru, 드링king, fabrso, 전진하는청년, 바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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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가 사는 금융시대의 속을 읽어보다
    from Mikuru의 기록 2014-07-06 11:03 
    개인적으로 주식에는 관심이 없지만, 늘 환율에 관심을 두며 환율 변동과 경제 흐름에 종종 촉각을 곤두세우고는 한다. 이는 내가 달러로 먹고 사는 한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종종 신간 평가단 활동을 통해 경제 서적을 읽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배운 지식은 써 먹어야 진짜 지식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어려운 분야에 대해 본질적으로 파고 들지는 못하지만, 내가 관심을 두거나 나와 관련이 있는 환율과 경제는 자주 체크하고 있다. 더욱이 앞으로 내가 준비해야
  2. 투기적 버블은 너무 싫어... <비이성적 과열>
    from 漂麥 (표맥) 2014-07-11 20:40 
    이번에 읽은 책 <비이성적 과열 Irrational Exuberance _역사상 유례없는 번영 뒤에 나타난 금융시장의 탄생과 종말>은 작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으신 로버트 쉴러(Robert J. Shiller)의 저서로 2000년 3월에 출간한 책의 2005년 개정판이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은 구조적, 문화적,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비이성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데, 이런 각각의 사회적 힘들이 어떻게 투기적 시장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가
  3. 거품 경제의 구조적ㆍ문화적ㆍ심리적 요인을 밝히다.
    from Yearn님의 서재 2014-07-19 14:37 
    거품 경제란 무엇인가? 전반적, 혹은 특정 자산의 가치의 명목 수치가 실질가치보다 과도하게 평가 절상 되어 있는 상태. 버블경제라고도 한다. 일반적인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은 그것이 미래 창출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의 순계치인 순수익의 현재가치 수준에서 정해지고 이것은 미래 경기 상황 혹은 기술 발달 등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합리적인 수준의 변동 폭을 벗어나는 폭등으로, 오늘날 현실에서는 주로 주가와 땅값이 폭등하여 자산의 가격만 비정상적
  4. 비이성적인 인간의 경제 환상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4-07-19 23:09 
    비이성적인 인간의 경제 환상 '비이성적 과열'이란 말은 연방준비제도의 의장인 앨런 그린스펀이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행태를 묘사하기 위해 1996년 12월 5일 워싱턴의 저녁 만찬 연설에서 한 말이다. 그의 연설은 그날 텔레비전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갔고 그가 이 말을 처음 사용했을 때, 전 세계는 그 말에 주목했다. 그가 이 단어를 내뱉자마자 주식시장은 급속히 하락했다고 한다. 일본의 니케이지수는 3.2퍼센트, 홍콩 항셍지수는 2.9퍼센트, 독일의
  5. [비이성적 과열] 금융위기와 비이성적인 행태
    from slowly flow 2014-07-20 11:07 
    1. 리뷰 제목을 적고 나니, 좀 거창해 보인다. 겨우 이 책 한권만 읽었을 뿐인데 말이다. 그러나 금융위기, 행동경제학, 합리성이 아닌 비이성적 행동들, 심리적 판단, 직접적 관계가 없는 요소들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과정들을 하나로 묶으려면 결국 <비이성정 행태>로 귀결되기에 제목을 이와 같이 달아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행태들 속에서 잉태된 과열 현상이 바로 최근의 금융위기의 주 원인중의 하나가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6. 비이성적 과열에 대한 이성적 충고
    from kimcarlos님의 서재 2014-07-20 13:08 
    1996년 엘런 그린스펀이 미국 주식시장에 경고조로 내뱉은 이 두 단어. 비이성적 과열. 그의 직관을 실제로 입증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방식으로 경제에 합리적이지 않은 결과가 반복적으로 도래하는가? 경제학에 심리학을 결합한 책의 핵심은 아주 심플하다. 시장 변동의 진짜 원인이 무엇이고 그 변동이 경제와 사람들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심각하게 고민하라는 것이다. 경제적 분석에서 시작한 그의 충고는 심리학적 결론으로 간다. 시장을 변동하게
  7. 경제의 위기는 인간이 만들었을까?
    from 캐니혹님의 서재 2014-07-20 15:39 
    한 달에 책에 대한 서평을 3편에서 4편 정도는 쓴다. 일종의 독후감이다. 어린 시절 독후감은 언제나 똑같았다. 선생님이 보여준 잘 쓴 독후감이 아이들의 교과서였다. 좋은 점수를 받을려면 당연히 그 형식을 유지해야 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안 것은 얼마되지 않았다. 독후감도 일종의 글쓰기이다. 글쓰기에서 이런 식의 수업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짓밟는다. 글쓰기를 일종의 하기 싫은 숙제로 인식하게 된다. 서평은 독후감과 비슷하다. 하지만
  8. 거품경제에 대한 해법은?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4-07-20 21:00 
    2013년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는 경제학계에서 워낙 유명한 인물이며 이 책 역시 그의 유명세를 더해준 책이다. 원작인 1판은 2000년에 출간되었으며 이 책은 2005년에 출간된 2판의 한국어판이다. 197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프랑코 모딜리아니가 지도교수였고 그가 이 책의 감사의 말에 원고를 읽고 논평을 해 준 이들을 언급한 중에 제임스 토빈은 198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니 그 명성을 알만하지 않은가! 게다가 감사의
  9. 비이성적 시장 과열,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from 책읽는 비행선 2014-07-20 21:21 
    행동경제학의 대부인 저자가 전통 경제학에 사회심리학을 결합시켜 저술한 이 책(개정판)은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구조적 요인, 문화적 요인, 심리적 요인 측면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시장의 버블을 부정하고 과열을 정당화하는 이론과 주장 등도 실증적으로 검토해 비판한다. 아울러 투기적인 불안정성에 항시 노출되어 있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해준다. 저자가 강조하는 바는, 시장이 새로운 시대에 관한 어떤 진실을 드러낸다
  10. 버블에 관한 가장 유명한 연구결과
    from Gorilla님의 서재 2014-07-20 22:22 
    이 책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접힌 부분 펼치기 ▼ 시장의 버블은 촉발 요인으로 비롯되어 피드백 과정을 통해 증폭된다. 버블 이후의 하락 과정은 네거티브 피드백으로 반대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에서 구조적, 문화적, 심리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며 이에 대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보다 진화된 금융제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펼친 부분 접기 ▲먼저 이렇게 요약하고 시작한 이유는 그냥 한번 읽고 그칠 책이 아니라 생각날 때마다 찾아보고 다시 봐야 할 책이라서이다.
  11. 대공황과 버블 붕괴를 야기하는 시장 붕괴의 매카니즘
    from hajin님의 서재 2014-07-20 23:18 
    자본주의 경제의 가장 큰 구조적인 문제점은 바로 제어장치가 없다는 점입니다.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거의 무한대의 경쟁이 허용되는 자본주의 경제의 기본적인 매카니즘 특성 상 자유시장에서 경제 투쟁의 승자와 패자가 나뉘어지게 되고, 그것이 반복되다 보면 거대한 독점 또는 독과점 구도가 형성되고, 그것이 시장에서 절대적인 규모로까지 확대되면 국내적으로는 파시즘의, 대외적으로는 제국주의적인 식민지주의와 침략 정책의 원인과 토대가 되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내포
  12. 시장은 과연 합리적인가?
    from 청년!! 2014-07-21 00:09 
    예일대 경제학과 교수이자, 행동경제학의 대부인 로버트 쉴러의 "비이성적 과열(Irraional Exuberance)"은 부동산, 주식 및 금융시장의 비합리적인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로 세계경제의 대통령이라 불리던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설에서 했던 말이다. 정말 우습게도 그린스펀의 이 발언이 언론을 타고 나간 이후 주식시장이 요동쳤다고 한다. 다른 경제사정이 변화된 것이 아니라 그저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말 한 마디에 이런 변화가
  13. 주식시장, 우리는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다
    from kdhss0324님의 서재 2014-07-22 13:34 
    길을 가던 '한 사람'이 하늘을 바라본다. 행인들은 관심 없다. 길을 가던 '세 사람'이 하늘을 바라본다. 행인들 중 '60%'가 같이 하늘을 바라본다. 길을 가던 '다섯 사람'이 하늘을 바라본다. 행인들 중 80%가 하늘을 바라본다(미국의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의 실험).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도 마찬가지다. 투기적 버블은 더 많은 투기적 버블을 부른다. 그리고 그것은 또 다른 투기적 버블을 부른다. 투기적 버블은 "가격 상승 뉴스가 사람들 사이에
  14. 비이성적 과열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14-07-23 10:28 
    우리는 지금 비이성적 과열의 후유증에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 정부의 부동산 경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높아져가는 전세값 상승세는 지금 아무도 부동산을 구매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매매 가격대비 전세가격이 60%만 되어도 매매가격을 상승시키는 동인이 되었었는데, 지금은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80%에 가까워진 상황이다. 아무도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 바로 부동산 불패신화 떄문이었다. 바로 우리들의 이웃국가
  15. 주식 폭락의 요인을 구조부터 짚는 책, 비이성적 과열
    from 유트래블 2014-07-24 10:25 
    이 책은 처음에는 읽기가 어려웠다. 국내 얘기가 아닌 미국 주식시장을 배경으로 한 경제론인데다가 제목부터 어려워서 꼭 이 제목으로 해야만 했었나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비이성적 과열'이라는 게 무슨 뜻인지 책 종반에 가니 비로소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은 닷컴버블의 구조적 요인을 짚고 있어 다소 어려울 수도 있으나, 재테크를 조금이라도 하고 있는 일반 직장인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투자 전문가들도 순간적
  16. 장님이 장님을 이끄는, 광기에 현혹되지 않는 방법
    from 뒤죽박죽 이동식 서재 2014-07-25 00:01 
    이 책은 16세기에 그려진 피터 브뤼겔의 작품 <<장님이 장님을 인도하니, The Blind leading the Blind>> 과 관련된 책이다.앞장 선 장님은 정작 자기 앞에 어떤 위험이 다가올지 모르고 있고뒤따르는 장님은 앞장 선 장님의 그러한 불완전, 불확실성조차 모른 채 마냥 따라가는 장면이다.마침내 장님 일행이 맞이할 결말은… 1929년 대공황 혹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글로벌 금융위기일 것이다.저자 로버트 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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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6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7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 신간평가단


사랑지기, riverberry, 강수철, 표맥(漂麥), kdhss0324, 푸른하늘, 유트래블, Gorilla, 캐니혹, kimcarlos 

Yearn, 해진, 아빠교수, Mikuru, 드링king, fabrso, 전진하는청년, 바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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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려운 경제원리를 고전을 통해 재밌게 읽다
    from Mikuru의 기록 2014-07-06 10:52 
    많은 사람에게 '인문 고전', '고전 소설', '경제·경영학' 같은 장르의 도서는 상당히 읽기가 어려운 책으로 여겨진다. 어느 정도 책 읽기를 좋아하는 나라도 그런 종류의 책을 읽을 때에는 종종 너무 어려워 '아, 도무지 못 읽겠어. 내가 이 책을 왜 샀지?'라는 자책을 할 때가 있다. 책을 무턱대고 구매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비슷한 경험을 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인터넷 서점을 통해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 종류의 책을 과감히 구
  2. 문학 속 경제원리의 이해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4-07-07 21:35 
    문학 속 경제원리의 이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총체적으로 인식해 내는 문학 속에는 그 당시의 사회 경제적인 논리가 담겨져 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쓰인 우리 문학에서 그 당시 사회 문화적인 경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문학이 활발하게 쓰였던 1920년대에서 1930년대 문학에서 피폐해지고 경제가 무너진 우리 나라의 모습이 여실히 보여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상의 <날개>나 김유정의 농촌 문학, 나도향, 현진건
  3. 1권으로 읽는 36편의 고전과 경제학 기본개념
    from 청년!! 2014-07-12 02:01 
    이 책은 경제부 기자인 저자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위대한 개츠비" 등 36편의 고전문학 스토리를 통해 경제의 기본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대학시절 경제학원론 수업 시간에 "맨큐의 경제학"과 같은 기본서를 읽으며 골치 아프게 배웠던 경제학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어쩌면 이리 쉬운 말로, 잘 설명했는가 하는 점이다. 경제학 기본개념과 원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분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
  4.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고전 문학의 재미!
    from 책읽는 비행선 2014-07-15 01:19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란 무엇일까? 이 용어는 하비 라이벤슈타인이 만든 경제학적 개념이다. 밴드왜건이란 서커스나 퍼레이드 행렬의 마차로 맨 앞에는 밴드들이 타고 있다. 밴드왜건이 풍악을 울리며 앞서 나가면 구경꾼들이 이를 따라간다. 구경꾼들이 따라가는 것을 본 사람들이 또 따라간다. 그래서 밴드왜건 효과는 일명 ‘동조효과’, ‘편승효과’라고도 부른다. 저자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빌어 이 개념을 설명한다. 싱클레어는 부
  5. 문학에서 만나는 경제 <경제학자의 문학살롱>
    from 漂麥 (표맥) 2014-07-19 23:21 
    <경제학자의 문학살롱>을 읽었는데……. 참 대단하고 부럽다. 어쩜 문학과 경제를 요렇게 자연스럽게 넘나들까? 일상생활 자체를 모두 경제활동으로 풀이할 수 있다곤 하지만, 이렇게 문학 책 속에서 경제 코드와 인생철학을 맛깔스럽게 글로 풀어낸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경제학과 담 쌓은 사람들에게 아주 쉽고 재미있게 경제학을 이해하게 해준다는 팀 하포드의 <경제학 콘서트>도 사실 따분하고 지루하다는 사람 많은데, 이 책은 경제학
  6. [경제학자의 문학 살롱] 생활 속의 경제학을 찾아서
    from slowly flow 2014-07-20 10:21 
    1. 먼저, 재미있는 경제 기사를 소개할까 한다. 하나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연재중인 [시네마 노믹스]이고, 또 다른 하나는 경향신문에서 연재중인 [스크린속경제]가 바로 그것이다. 둘 다 어려운 경제, 경영이론을 영화를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점이 인상적인데, 독자들은 이 속에서 수요함수와 공급함수, 기회비용과 휴리스틱, 경영자의 마인드 등을 배울수 있다. 밑에는 해당 기사의 링크인데, 한번 읽어봐도 재미있을 듯 하다. 한국경제신문, 시네마노믹스,
  7. 문학이 문학만이 아니다
    from kimcarlos님의 서재 2014-07-20 11:48 
    경제학이 어려워서일까? 최근 우리나라에서 문학이나 인문학 서적에서 경제학적 통찰을 뽑아 경제학과 현실경제를 설명하려는 책들이 심심치 않게 출간되었다. 이 책 역시 그런 트렌드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듯.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세일즈맨의 죽음', '그리스인 조르바', '삼국지', ‘빨강머리 앤’, '올리버 트위스트', '토지', ‘운수 좋은 날’까지 선정된 고전은 꽤 폭이 넓다. 그런 고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언급되는 각종 개념들도 경제학,
  8. 소설의 인물과 사건은 경제원리에 의해 움직인다!
    from Yearn님의 서재 2014-07-20 13:43 
    아홉 개의 설명보다 한 개의 예를 시계는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기계라서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볼 수 없고, 어떤 지성적 존재가 만들었다고 생가할 수 밖에 없다. 생명체는 시계보다 더 복잡하고 정교하기 때문에 더욱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 할 수 없으며, 엄청난 지성을 가진 창조자가 만들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엄청난 존재를 우리는 신이라 부른다. - 『설득의 논리학』 p.30 '페일리의 논증' 요약에서 발췌 이론을 그 자체로 이해하기는 어렵
  9. 문학 평론가보다는 경제를 알고, 경제학자보다는 문학을 알게되는 책
    from 뒤죽박죽 이동식 서재 2014-07-20 14:50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2>, 그리고 <경제학자의 영화관>. 한빛비즈 출판사에서 시리즈로 꾸준히 내놓은 <경제학자의 ㅇㅇㅇ> 시리즈 그 4번째인 <경제학자의 문학살롱>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경향신문 기자이자 주간경향과 이코노미스트에도 칼럼을 기고해 왔으며, <경제학자의 영화관>을 집필했었던 박병률 씨이다. 저자의 전작 <경제학자의 영화관> 서문에서
  10.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
    from 캐니혹님의 서재 2014-07-20 14:51 
    무겁지 않았다. 한 10페이지 보았을까? 내가 받은 느낌이다. 보통 경제학관련 서적이면 경제신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잘 보이지만 관심없는 사람에게는 지루함을 준다. 이 책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모든 챕터에 시작은 소설의 한 부분으로 시작된다. 그 중에는 내가 읽은 책도 있고 읽었지만 기억에 나지 않는 책, 또는 읽지 않은 책들도 있었다. 경제학 관련 서적에 문학작품을 보는 것 자체가 신선했다.
  11. 문학작품으로 본 경제 이야기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4-07-20 18:31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명작 소설에 숨어 있는 경제 이야기를 경제부 기자가 맛깔나게 만들어낸 책이다. 이런 종류의 책은 다양한 경제 상식들을 가벼운 이야기들로 소개해주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부터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까지 대략 30여권이 넘는 책들을 소개하면서 그 속에 담긴 경제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다. 이를테면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인간의 행동을 일으키는 요인이 무엇인지
  12. 경제라는 바다에 들이는 작은 발걸음
    from Gorilla님의 서재 2014-07-20 21:42 
    제목에서 언급했던 정도의 수준만 기대하고 본다면 나쁘지 않은 책이다.수영을 잘 하지 못하고 바다수영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밀려들어오는 바닷물에 그냥 참방참방하는 정도. 그래서 '아 다음에는 더 깊은 곳에서 수영하고 싶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면 이 책의 역할은 어느 정도 하는 거다.책은 유명한 소설들 속에서 경제학의 한 두가지 개념들을 설명한다. 대학에서 경제학에 대해 배웠거나 맨큐의 경제학을 한번 읽었다거나 아니면 괴짜경제학 같은 수준 높은 경제
  13. 소설의 배경으로 그려져 있는 자본주의의 풍경들
    from hajin님의 서재 2014-07-20 22:24 
    재화와 노동, 자본이 근간을 이루고 지탱하는 자본주의 경제체제 안에서 살면서도 우리는 종종 경제나 정치가 우리의 일상 생활과는 거리가 먼 별개의 혹은 별다른 관계가 없는 경제학자나 관료들의 전문적인 업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루하루 회사나 가게에서 일을 해서 그 댓가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들을 타성에 의해 기계적으로 해나가다 보면 그 행위 자체가 지니는 거시적인 의미나 가치에 대한 생각은 흐려지고, 단지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의무처럼만
  14. 경제학, 어렵지 않습니다
    from kdhss0324님의 서재 2014-07-21 14:00 
    “경제학은 일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경제학자 알프레도 마셜의 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경제학은 먼 이야기처럼 들린다. 일상과는 관계없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경제학자의 문학살롱>의 박병률 저자는 공대 출신 경제부 10년차 기자다. 그는 경제전선에 있으면서 생각했다. ‘경제학, 이거 너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가?’ 그래서 일반 독자들이 일상에서 경제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책을 썼다. 그 책이 바로 <경제학자의 문학살롱>
  15. 재치있는 경제학자의 연주에 춤을 추는 36편의 문학
    from 아빠교수의 서재 2014-07-21 23:50 
    학부 전공이 경제학이기에 괴짜경제학, 경제학카페, 경제학콘서트 등 경제학 단어만 들어가면 꼭 구입하지만 실제적으로 심도 있게 읽어보고 고민하는 활동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박병률님의 책은 그런 부분에서 제게는 큰 귀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소설에서 이런 내용을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자분의 개인적인 내공에 굉장히 경탄하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살펴볼까요?'읽기 어려웠던 고전과 경제학이 술술 풀린다' 문장이
  16. 경제학자의 문학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14-07-23 10:25 
    경제학자가 경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몰라도 문학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뭔가 이상한 듯한 느낌이다. 마치 제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느낌 같은 것? 예전에 정신과의사가 김일성의 정신분석을 한다고 할때 받았던 느낌. 문장가가 소설의 등장인물을 역사속의 인물을 설정하고 실제 역사와는 다른 역사를 펼쳐나가는 것 같은 신은 나지만 왠지 꺼림찍한 느낌... 그런 느낌 같은 것을 예상했었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나지 않는다. 문학을 통
  17. 고전 속에서 찾는 재미난 경제학, '경제학자의 문학살롱'
    from 유트래블 2014-07-24 10:14 
    이 책은 경제부 기자 출신의 저자가 선택한 국내외 주요 고전문학 속에서 위트있게 경제학 이론을 찾아내고 쉽게 풀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 이코노미스트에 정기적으로 연재되었던 원고를 묶은 것이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편리함도 있다. 소설 한 편에 대한 경제학적인 해설 뒤에는 행간 속 경제읽기라는 작은 코너를 통해 해당 소설의 시기에 벌어진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좀더 자세히 소개해 이해를 돕는다. 요즘 경제학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풀어주는 쉬운 경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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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즈음, 물루, 인삼밭에그아낙네, 푸리울, 마법고냥이, 꼼쥐, 키치, 건방진곰, 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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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07-10 21:20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책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읽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에 그의 또다른 에세이인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를 먼저 읽게 되었다.저자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이 저자가 자신의 아내와 사별한 후의 상실과 고통에 대한 5년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만을 알고 읽기 시작했다.그런데 우리는 문학장르 중의 에세이를 좀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국내 에세이의 경우에는 신변
  2. 우주는 다만 제 할 일을 할 뿐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07-11 16:44 
    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의 예상은 그 근거가 너무도 빈약한 탓에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쉽게 무너져내리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예상을 하고 로또의 1등 당첨 확률보다 못한, 우연에 가까운 적중률에 환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예상의 빗나감 때문에 실체적 힘이 더욱 강해지는 것도 아니요, 예상의 적중으로 그 정당성을 인정받는 것도 아닙니다. 현실은 오직 현실로서 존재할 뿐
  3. 함부로 위로하지 말라 -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from 독서와 기록 2014-07-14 11:51 
    어떤 책들은 '읽기에 적당한 때'가 있다. XX세 미만 구독불가처럼 제도적으로 정해진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나이를 먹고 이런저런 일들을 직접 겪어봐야만 그 의미를 깊이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는 책들이 있다는 것이다. 줄리언 반스의 에세이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도 그런 책 중 하나이다. 문학적 동지이자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의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이 에세이는 소중한 사람과 사별하거나 평생의 동반자를 만난 경험이 없는 내게는 가까이 하기
  4.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 줄리안 반스 신작 에세이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07-15 16:05 
    책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았다>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영문학 최고 권위의 문학상 맨부커상을 수상한 줄리언 반스의 최신작품이다. 이 책은 그가 자신과 아내에 관해 쓴 유일무이한 회고록이자 개인적인 내면을 열어 보인 에세이이다. 또한 동시에 이 작품은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담은 소설이자 19세기 기구 개척자들의 모험담을 담은 짧은 역사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비상의 죄', '평지에서', '깊이의 상실'이라는 제목의 세가
  5. 상실을 철저하게 애도하다[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07-17 22:27 
    상실을 철저하게 애도하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삶의 계단을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중이다. 텀벙텀벙 건너 뛴 계단도 있고, 잠시 주춤하였는데 꽤 오래 머물게 된 계단도 있다. 젊은이다운 호기를 부리다가 뾰족구두 뒤축이 계단에 걸려 삐그덕, 와장창 무너져 내렸을 때처럼 엄청 넘어지고 깨지면서호되게 앓았던 적도 있다. 기고, 앉고, 서고, 걷고, 뛰고. 단계를 밟아가며 성장해 온 어린 아이가 이제 중년이 되었다. 계단은 이미 많이 지나온 것 같지만
  6. 우리가 가로지르는 회귀선,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4-07-18 09:07 
    서평 -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이다. 이번 책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잇는 줄리언 반스의 후속작이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통해 나는 어느덧 줄리언 반스의 팬이 되었다. 특유의 절제된 문체와 고민거리를 잔뜩 머금은, 마치 '고민 스펀지' 글에서 표현하는 소설적 진행을 통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책의 원제는 Levels of
  7. 낯선 첫 만남을 위해
    from Memory 2014-07-20 01:18 
    1. 사람들은 보통 책을 읽기 전에도 그 책의 장르나 줄거리 같은 정보들을 알고 있다. 그런 간단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읽을 책을 고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직접 고르지 않은 책에 대해서도) 책의 앞뒤 표지를 통해 먼저 정보를 알게 된다. 아니면 조금 수고스럽긴 하겠지만 인터넷에 책 제목을 치는 것만으로도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자신만의 "기대"를 형성하고, 책을 펼쳐들게 된다. 대개의 경우
  8. 오랜 애도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07-20 01:34 
    언젠가, 때가 되면 이별도 찾아오게 마련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우리 모두는 그것이 당장 오늘이거나 내일에 있을 일은 아니라는 듯 외면하며 살아간다. 사실은 그렇게 살아가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줄리언 반스의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를 꼬박 읽고 난 이후에도 여전히 여기에 실린 죽음과 그것을 맞이한 살아남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온전히 다 느꼈다고는 말할 수가 없는 이유가 외면이라는 감정에 직면하기 때문이기도
  9. 오르페우스를 이해하지만 오르페우스가 될 수 없는 반스의 사별 이야기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4-07-20 02:54 
    작가는 아니었으나 문단의 별이었고 ‘영국의 전설적인 문학 에이전트’이자 줄리언 반스의 아내였던 팻 캐바나. 2008년 10월 20일, 거리에서 쓰러진 후 병원으로 옮겨진 그녀는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그 후 37일 만에 사망했다. 반스는 모든 인터뷰를 거절하며 침묵했다. 다만, 작가로서의 본분에 충실하여 맨부커상을 수상한 장편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와 에세이와 단편소설을 함께 묶은 <그림자를 통해>를 펴냈다. 그리고 5년 만에
  10. 사랑으로 날다, 추락하다, 다시 날다
    from 키치의 책다락 2014-07-20 12:20 
    땅의 자식인 우리는 때로 신 못지않게 멀리 가 닿을 수 있다. 누군가는 예술로, 누군가는 종교로 날아오른다. 대개의 경우는 사랑으로 날아오른다. 그러나 날아오를 때, 우리는 추락할 수 있다. 푹신한 착륙지는 결코 많지 않다. 우리는 다리를 부러뜨리기에 충분한 힘에 의해 바닥에서 이리저리 튕기다가 외국의 어느 철로를 향해 질질 끌려가게 될지도 모른다. 모든 사랑 이야기는 잠재적으로 비탄의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아니었대도, 결국 그렇게 된다. 누군가는 예외
  11. 5년 말에 말하는 그가 말한 사랑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4-07-20 16:27 
    줄리언 반스의 아내가 죽었다. 그리고 죽었을때 당시는 어떠한 이야기도 꺼내지 않았다.사람들은 궁금했다. 그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하지만 조심스러워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그는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다.이제껏 하나인 적이 없었던 두 가지를 하나로 합쳐보라. 그러면 세상은 변한다.사람들은 그 순간을 미처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
  12. 사랑은 삶이 지속되는 한 끝나지 않는다
    from 빈자리.. 2014-07-20 20:42 
    영국을 대표한 문학 에이전트 ‘팻 캐바나’는 2008년 10월 20일, 거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그 후 37일 만에 사망(p.199)했다. 그녀는 소설 「플로베르의 앵무새」로 유명한 ‘줄리언 반스’의 아내.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았다(2014.05.20. 다산책방)》에서 ‘사랑의 반대’를 ‘사별의 아픔’(p.136)이라 말하는 줄리언 반스는 그의 아내 팻 캐바나를 잃은 슬픔의 깊이를 처음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아내를
  13. 삶은 남겨진 이의 몫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4-07-20 21:51 
    요즘 들어 내가 게을러진 것인지, 착각을 안고 책을 펼치는 경우가 잦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이하, '사랑은 그렇게') 역시 아내이자 동료였던 문학 에이전트 팻 캐바나와 사별한 줄리언 반스의 회고록 성격을 띤 에세이인 줄로만 알고 페이지를 열었다. 그리고 18p까지 꾸역꾸역 읽다가 뒤늦게 목차를 확인하니 제목이 '비상의 죄'다. <사랑은 그렇게>는 모두 세 개의 이야기 묶음으로 구성되는데 차례로 '비상의 죄', '평지에
  14.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잘하며 살아가는 길을 떠올려 본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4-07-20 23:09 
    지난겨울 열기구를 타고 한 시간 남짓 떠다니며 터키 중앙의 고원지대인 카파도키아의 바위 굴 곳곳을 내려다보며 미미한 인간의 능력 이상을 만들어낸 자연신 앞에 탄성을 뿜었다. 종교적 탄압을 피해 곳곳에 벌어진 버섯 모양의 동굴 속에 깃들어 살았던 현지인들의 신앙생활을 떠올리며 인간들이 지향하는 가치는 여러 의미를 띠겠지만 각자 처해진 환경에서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싶다. 영국의 대표적인 소설가 줄리언 반스는 2008년 아내 팻 캐
  15. 잠재적으로 비탄의 이야기인…모든 사랑, 또 모든 삶.
    from Bookmark @aladin 2014-07-20 23:44 
    1. 사랑은,자신이 쓴 모든 책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단 한 명의 사람을 가진 작가가 있다. 행복한 사람일까. 이 책을 읽기 전의 나였다면 질문이 끝나자 마자 고개를 끄덕였을 테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나는 쉽게 고개를 끄덕일 수 없다. 몇 개의 조건을 덧붙인 후에야 겨우 대답할 수 있겠다. 행복한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한 명과 한 날 한 시에 한 곳에서 같이 세상을 떠난다면, 그래서 그 단 한 명과의 사별을 이 땅에서 겪지 않아도 된다면,
  16. 과거적 현재형으로 남아있는 사랑
    from 물루님의 서재 2014-07-21 02:46 
    “우주 따위 될 대로 되라지. 세상이 그녀를 구할 수도 없고 구하려 하지도 않는다면, 도대체 내가 뭣 때문에 세상을 살리는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단 말인가.” 병을 진단받은 지 37일 만에 아내를 잃은 줄리언 반스는 모든 일에 무심해졌고 세상사에 일절 관심을 끊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리움, 내적 변화와 주변사람들의 반응에서 자신도 모르게 솟구치는 분노와 고통, 사별 이전에 알지 못했던 감정과 보이지 않았던 풍경들을 담담
  17. 사랑이 끝나도, 삶은 시작된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07-21 10:35 
    사랑이 끝나도, 삶은 시작된다. ​​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20주년이 되었다. 아버지가 떠났던 날들을 생각해 보면 처음에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벌어진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들은 삼 사 년 동안 미친 듯이 일을 했고 일을 해결해 나갔다. 대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나는 더 정신 없이 지내다 어느 날 사귀던 남자친구가 아버지가 유독 좋아 하셨던 그린 색 폴로 티셔츠와 비슷한 옷을 서 입고 나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는 순간 장례식장 이후로 단 한번도
  18. 상실감의 극복 - 줄리언 반스, 팻 캐바나
    from 하늘을 날다 ! 2014-07-22 16:00 
    누군가 사랑은 위대하다고 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정말 위대하다는 것은 사랑 보다는 어머니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에 늘 등장하는 사랑은 많은 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었다. 이를테면 한 사람의 삶이 달라지거나 행동이나 사고가 변한다거나 하는 등의 눈에 보이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어쩌면 사랑의 힘은 이 정도라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단면이 아닐까 한다. 선과 악이 존재하며 그것은 마치
  19.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사랑의 끝은 없다
    from 도토리냥 2014-07-22 22:41 
    줄리언 반스의 새로운 책이라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읽을만한 가치가 충분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나는 이미 줄리언 반스의 스테디 셀러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작가의 신작 소식이 더더욱 반가웠다. 하지만 마냥 반가울 수만은 없었던 것이, 이번 에세이는 작가가 자신의 반쪽을 잃고 나서 쓴 최초의 자전적 에세이라는 점이었다. 사실, 1장과 2장을 읽을 때만해도 별다른 느낌을 받지 않았다. 1장은 열기구에 관한 이야기였는
  20.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절대로 먹고 일어선 런치 뷔페 뒷자리 같은 게 아니라고.
    from 매리의 책갈피 보관함 2014-07-25 00:33 
    상실이란 가장 개인적이지만 가장 보편적이기도 한 것 아내를 잃는 감정은 내가 익히 가져보지 못한 것이다. 결혼을 해본 적도 없지만 - 누구에게나 이별은 같은 형태와 색으로 복사 체험될 수는 없는 일이니까. 하지만 적어도 어떤 상실에 대한 보편적인 정서 공감은 가능하리라. 그러니 나는 말할 수 있다. 이별은 해 보았고, 상실은 해 보았다고. 나 역시 연애를 하다 결별을 겪어 보았고, 열렬히 붙어다녔던 친구들과 멀어졌으며 이 한 몸 바쳐서 영원히 사수하리




















[마술라디오] 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6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7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이쁜처키, 해밀, 남희돌이, 리코짱, 티몰스, 자성지, 앙꼬, Toy, 매리, 도토리냥, 라일락

오후즈음, 물루, 인삼밭에그아낙네, 푸리울, 마법고냥이, 꼼쥐, 키치, 건방진곰, 알마!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도토리냥'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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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답답한 현실, 마술이 필요해
    from 키치의 책다락 2014-07-01 12:49 
    최근 몇 년 동안 내게 가장 많은 영향과 자극을 준 에세이 작가를 고르라면 단연 정혜윤이다. '침대와 책'을 벗삼아 그녀의 문장을 읽을 때면 나는 '세계가 두 번 진행되'는 꿈을 꾸었고, 언젠가 '사생활의 천재들'이나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된 그들 중 한 명으로 소개되는 삶을 소망하게 되었다. 그녀의 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은 <삶을 바꾸는 책 읽기>인데(네이버 포스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리즈의 제목을 이 책 제목에서 빌리기도 했다),
  2. 모즌 이야기에는 생명이 있다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07-08 13:22 
    모든 이야기에는 생명이 있다고 믿었던 때가 있었어. 아주 오래 전의 일이야. 나는 그때 진학할 대학은 이미 결정되어 있었지만 아직 고등학교 졸업식은 하지 않았던 어정쩡한 신분이었지.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은, 어쩌면 어디에도 소속될 수 없었던 풋내기 성인이었던 게야. 쭈볏거리는 신분으로 나는 방학 동안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란 걸 해봤고 적은 금액의 돈을 손에 쥐게 되었지.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돈은 그때 처음 가져본 것 같아. 4년제 장학생으로
  3. 걷다가 누군가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4-07-09 19:04 
    라디오 작가 '정혜윤' 그녀의 신작 <마술 라디오> 사실 나는 그녀의 이야기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이야기에 집중을 하다가 보면 갑자기 어딘가 맨홀에 빠진 듯한 느낌이다.흐름대로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이상하게 처음과 끝이 다르게 느껴진다. 그래서 '어.. 이 얘기를 하려고 한건가?' 싶을때 다른 이야기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그런데도 그녀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뭔가 모르게 그 엉뚱함에.. 그리고 뭔가 이야기 봇다리 같은 느낌에..그녀의
  4. 라디오는 내 친구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4-07-13 23:02 
    결핍에 익숙해져 문명의 이기와는 거리를 두고 지내야 했던 십대에 ‘별이 빛나는 밤에’프로그램을 애청하며 청취자들이 보낸 사연에 울고 웃었던 기억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텔레비전이 없던 시절 라디오만이 유일한 문화생활을 가능케 하였다. 주파수를 맞추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선율에 몸을 맡기며 흔들거리던 시절 프로그램 진행자는 상상하는 세상 속으로 이끄는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하여 새로운 세상을 동경하며 꿈을 키워주었다. 한낮의 더위를 피해 느티나무 아래로
  5. <마술 라디오> 정혜윤이 들려주는 14편의 이야기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07-14 16:43 
    그동안 정혜윤 PD의 책에 매료되었던 것은 책 속에서 또 다른 책 이야기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어떤 상황과 어떤 인물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바로 그녀가 읽었던 책 이야기가 떠오르고, 그 책의 문장들이 술술 실타래에서 풀려나올 수 있을 정도의 독서가이기에 그렇게 다져진 필력이 마음에 공감을 주곤 했다. 정혜윤이 쓴 다수의 책들을 읽으면서 그녀의 독서 이야기, 여행 이야기, 인터뷰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읽게 된 <마술
  6. 마술 라디오 - 오래 걸을 때 나누고 싶은 이야기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07-15 16:07 
    CBS 라디오 피디 정혜윤의 에세이 <마술 라디오>는​ 프롤로그부터 그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길게 펼쳐놓아 신선했다. 저자는 '듣고 묻는 자'가 라디오 피디라고 말한다. 라디오 피디는 묻고 들으면서 끝없이 살 방법을 찾아 헤매는 사람, 수많은 삶의 형태를 전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힘없는 사람들을 만나서 '의견'이 아닌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는 마술 라디오를 통해서 여백에 새로운 주석을 달듯 자신들의 이야기를 채워나갈 수 있다. 깊은 대화
  7. 라디오의 애잔함을 머금은 마술같은 책[마술 라디오]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07-16 14:19 
    [마술 라디오] 마술같은 책이 라디오의 애잔함을 잔뜩 머금고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병아리의 삐약거리는 소리를 내던 노란 종이는 샛노란 병아리가 볏이 나고 부리가 튼튼해지며 퍼드덕거리는 날개에 힘이 생긴 닭으로 성장해갈 때 털빛이 퇴색해가는 것처럼 점점 옅어진다. 정혜윤의 마술에 빠져들어서 이야기를 따라 울고 웃다가 병아리가 닭으로 변해가는 것을 책이 끝나고서야 알았다. 이제는 닭이 알을 낳을 시간이다. 지직, 지직. 안테나를 세워 주파수를 맞춘
  8. 내 마음 속의 라디오 <마술 라디오>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4-07-18 08:55 
    서평 - 마술 라디오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다가 우연치않게 2권이 생겨버린 책. 그래서 더 기억에 남을 책 <마술 라디오>. 어느날, 책의 출판사인 '한겨레출판'에서 이상하게 무슨 이벤트에 응모했다가 선정되었다고 말하며 책을 받게되었다. 마침 이 책을 읽고 있던 와중에 알라딘 신간평가단에서도 이번달 리뷰도서로 선정되어버렸다. 그래서 책이 2권이 되었다. 알라딘 신간평가단에서 주는 도서는 '드림'이라는 도장이 찍혀있고, 보통 출판사에서 개인
  9. 작디 작은 우리에게 들려주고픈 목소리 - 『마술 라디오』
    from 독서와 기록 2014-07-18 12:20 
    고등학교 시절, 내게 라디오는 그냥 라디오 이상의 의미였다. 특히 스탠드 불빛으로 간신히 내 자리만 밝힐 수 있었던 어두컴컴한 독서실에서 참고서를 들여다보고 있을 때 라디오가 없었더라면 어떻게 버텼을까 싶다. 그때의 라디오는 내게 산소공급기나 마찬가지였다. 질식할 것 같은 하루하루를 버티게 해주었으니까. 그렇게 소중했던 라디오와 멀어진 것은 대학에 들어간 후였다. 휴대용 CD 플레이어가 생겼고, 술을 마실 자유가 주어졌고, 새로운 친구들이 생겼다. 더이
  10. 한 사람 그 자체가 '살아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마술 라디오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4-07-19 00:55 
    20년 동안 시사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라디오 PD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온 정혜윤이,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내 손에 들어오기 전에 나는 이런 글을 썼다. '중요하지 않아서 잘려 나갔으나,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으므로 만들어진 그녀의 릴테이프. 릴테이프에 담겼을 이야기들이 이상하게도, 더 잊히지 않고 오랫동안 가슴 속에 남아 영원히 살아 남을 때가 있다.'고 말이다. 표지도 노랗고, 속지도 노란 이 책을
  11. 저마다의 삶이라는 레이다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07-20 01:32 
    정혜윤의 <마술 라디오>를 읽고 나니 과연 귀에 소리가 촉촉이 묻은 듯하다. 작가의 말을 종종 들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찾아보곤 했었는데 그럴 때마다 느꼈던 그녀에 대한 인상은 언제나 준비된 사람 같다는 점이었다. 물으면 곧바로 그 말에 대한 답변은 물론이거니와 얽힌 일화들이 줄줄이 나오고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이야기들도 엮어서 언제나 근사한 이야기를 펼쳐 보이곤 했다. 어떻게 저런 섬세한 일들까지 다 기억나는 것일까, 그녀의 입과 뇌는 마
  12. 이야기의 왕국에서 건져 온, 마술 같은 질문-당신에겐 무엇이 소중한가요?
    from Bookmark @aladin 2014-07-20 18:08 
    얼마 전 신해철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음악에 대한 이야기 중간 즈음에 DJ로서의 신해철에 관한 이야기가 끼어 있었다. 수많은 학생들을 잠못들게 했던 음악도시 때문에 '애들이 늦게까지 저거 듣고 와서 존다'고 교사들이 푸념했다는 문장을 읽고 낄낄 웃었다. 나도 그랬지. 청취자들을 쥐고 흔들며 웃겼다 울리다 결국은 넋나가게 했던 신해철의 음악도시는 종교집단이나 피라미드 집단의 모임 같아 한 회라도 듣지 않으면 벌받을 것 같았으니까. 음악도시뿐인가. 별밤,
  13. 당신에게 마술을 부릴 수 있기를
    from Memory 2014-07-20 21:29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샛노란 표지 (그야말로 이 책을 목표로 서점에 들어간 사람을 위한 장점!) 가 인상적인 책이었다. <마술 라디오>라는 제목에서는 싱그러운 느낌이 묻어나고, 오른쪽에 치우쳐 그려진 그림에는 방금 그려 넣은 듯 한 자연스러움이 존재했다. 전체적으로 여백이 많은 깔끔한 구성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진 '정혜윤'이라는 세 글자는 친근하다 못해 운명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라디오 피디로서, 그녀의 말
  14. 끝없는 이야기의 미로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4-07-20 21:55 
    이 책 <마술 라디오>는 프롤로그 때문에 첫 진입이 꽤 어려웠던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일단, 무엇보다, 로맹 가리의 일곱 번째 오렌지를 통해 작가가 하고 싶은 우화적 감동 혹은 교훈이 좀처럼 와닿지가 않는다. 도전, 비약... 그런 얘기인 건 알겠는데 T.P.O가 맞지 않는달까, 돌잔치에 트로트 가수가 축하공연을 하는 듯 내용과 주제가 겉도는 것이 도통 생뚱맞다. 백 마디 산만한 말보다 한 마디 적절한 비유가 주는 촌철살인의 감동에 대해
  15. ‘소득+지출+마술’로 이뤄진 인생 이야기
    from 빈자리.. 2014-07-20 22:05 
    출⦁퇴근길에 늘 라디오를 들어요. 거의 대부분 내 차 라디오 주파수는 ‘EBS 책 읽는 라디오’에 맞춰져 있지만 피곤한 퇴근길, 머리를 비운 채 음악만 듣고 싶어질 때면 다른 주파수로 외출을 나가기도 합니다. 라디오는 영어공부 하면서 팝송도 듣는 일석이조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혼자만의 공간에서 은밀하게 수많은 타인과 소통⦁공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신기한 장치입니다. 그리고 어릴 적 이후로 경험하지 못했던, 나에게 멋진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단
  16. 당신의 일곱 번째 오렌지를 가지고 있나요?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07-20 22:18 
    당신의 일곱 번째 오렌지를 가지고 있나요? [마술 라디오_ 정혜윤] 언제부턴가 나는 라디오를 듣지 않게 되었을까. 외부로 많이 돌아다니는 일을 하면서 뭔가 진득하게 앉아 들을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고 나 스스로 생각할 때쯤, 아마도 라디오를 듣지 않게 되었던 것 같다. 오랜 시간 집중을 하면서 공부를 해야 했던 고등학교 시절에 독서실에서 몰래 들었던 음악도시와 인연이 끊긴 후 라디오가 아직도 나오고 있다는 것에 깜짝 놀라면서 마치 나는 디지털 세
  17. 제 길을 가는 사람들의 백마술, 백역사
    from 물루님의 서재 2014-07-21 05:34 
    좀 간질거리지만, 어쩐지 이 책의 리뷰는 지은이의 어투를 따라 써야할 것만 같았어. 이렇게 써야만 한결 가깝게 들리면서도 지은이가 들려준 정말 마술 같은 이야기들에 공명할 것 같거든. 50여 쪽에 이르는 프롤로그는 지루했고 지쳐갔어. 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도통 감이 잡히지 않았지. 사실 난 책을 좋아하면서도 읽기가 너무 힘이 들어 숙제처럼 50쪽, 100쪽 이런 식으로 끊어 읽어. 그렇게 읽고선 머릿속으로 소화 좀 시키고 한참을 지나 다시 책을
  18. [마술 라디오] 사람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from 도토리냥 2014-07-21 15:45 
    책의 말투와는 상관없이 난 이 책을 다 읽고 이런 문장이 떠올랐다. 사람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느 광고 카피였던가, 아니면 어느 기업의 캐치 프레이즈였던가. 굉장히 낯익은 문장이면서도 이 책과 잘 어울리는 문장인 것 같아서 적어봤다. (적고 나니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라디오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면 무릇 나와야 하는 몇 가지가 있다. 라디오국에서 생활하면서 겪었던 일, 혹은 라디오에 출연했던 사람들과 관련된 일, 라디오 대본에 적었
  19.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정혜윤
    from 하늘을 날다 ! 2014-07-22 15:19 
    드라마 혹은 영화 분야는 창조적인 부분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을 대표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우리가 즐겨 보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웃음과 감동을 하게 해 준다는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때론 울고 때론 웃으면서 현실과는 다르면서 어떤 부분에선 현실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창조를 통해서 다듬어진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현대인들은 무엇을 느낄지 궁금해진다. 방송일에 몸담은 많은 직업 중에서 라디오 PD의 글을 통
  20. 사랑하는 우리- 공허의 쓰레기가 되지 말고, 라디오를 듣자
    from 매리의 책갈피 보관함 2014-07-25 00:04 
    인생은 수요와 공급, 혹은 공급과 수요라오. 모든 게 그것으로 요약될 수 있소. 하지만 그렇게는 살 수 없소. 역사는 공허의 쓰레기 구덩이로 계속해서 무너져 내리고 있소. 인간의 테이블이 역사의 쓰레기 구덩이로 무너지지 않으려면 세 번째 다리가 필요하오. 그러니 받아 적으시오. 방정식은 바로 공급+수요+마술이오. 그런데 마술이 무엇이오? 마술은 서사시이며 동시에 섹스고 디오니소스의 안개며 놀이요." (pp.32-3) 우리는 지금 공허의 쓰레기 구덩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