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7월 2일

- 리뷰 마감 날짜 : 7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이쁜처키, 해밀, 남희돌이, 리코짱, 티몰스, 자성지, 앙꼬, Toy, 매리, 도토리냥, 라일락

오후즈음, 물루, 인삼밭에그아낙네, 푸리울, 마법고냥이, 꼼쥐, 키치, 건방진곰, 알마!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도토리냥'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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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07-10 21:20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책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읽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에 그의 또다른 에세이인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를 먼저 읽게 되었다.저자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이 저자가 자신의 아내와 사별한 후의 상실과 고통에 대한 5년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만을 알고 읽기 시작했다.그런데 우리는 문학장르 중의 에세이를 좀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국내 에세이의 경우에는 신변
  2. 우주는 다만 제 할 일을 할 뿐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07-11 16:44 
    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의 예상은 그 근거가 너무도 빈약한 탓에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쉽게 무너져내리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예상을 하고 로또의 1등 당첨 확률보다 못한, 우연에 가까운 적중률에 환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예상의 빗나감 때문에 실체적 힘이 더욱 강해지는 것도 아니요, 예상의 적중으로 그 정당성을 인정받는 것도 아닙니다. 현실은 오직 현실로서 존재할 뿐
  3. 함부로 위로하지 말라 -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from 독서와 기록 2014-07-14 11:51 
    어떤 책들은 '읽기에 적당한 때'가 있다. XX세 미만 구독불가처럼 제도적으로 정해진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나이를 먹고 이런저런 일들을 직접 겪어봐야만 그 의미를 깊이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는 책들이 있다는 것이다. 줄리언 반스의 에세이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도 그런 책 중 하나이다. 문학적 동지이자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의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이 에세이는 소중한 사람과 사별하거나 평생의 동반자를 만난 경험이 없는 내게는 가까이 하기
  4.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 줄리안 반스 신작 에세이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07-15 16:05 
    책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았다>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영문학 최고 권위의 문학상 맨부커상을 수상한 줄리언 반스의 최신작품이다. 이 책은 그가 자신과 아내에 관해 쓴 유일무이한 회고록이자 개인적인 내면을 열어 보인 에세이이다. 또한 동시에 이 작품은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담은 소설이자 19세기 기구 개척자들의 모험담을 담은 짧은 역사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비상의 죄', '평지에서', '깊이의 상실'이라는 제목의 세가
  5. 상실을 철저하게 애도하다[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07-17 22:27 
    상실을 철저하게 애도하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삶의 계단을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중이다. 텀벙텀벙 건너 뛴 계단도 있고, 잠시 주춤하였는데 꽤 오래 머물게 된 계단도 있다. 젊은이다운 호기를 부리다가 뾰족구두 뒤축이 계단에 걸려 삐그덕, 와장창 무너져 내렸을 때처럼 엄청 넘어지고 깨지면서호되게 앓았던 적도 있다. 기고, 앉고, 서고, 걷고, 뛰고. 단계를 밟아가며 성장해 온 어린 아이가 이제 중년이 되었다. 계단은 이미 많이 지나온 것 같지만
  6. 우리가 가로지르는 회귀선,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4-07-18 09:07 
    서평 -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이다. 이번 책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잇는 줄리언 반스의 후속작이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통해 나는 어느덧 줄리언 반스의 팬이 되었다. 특유의 절제된 문체와 고민거리를 잔뜩 머금은, 마치 '고민 스펀지' 글에서 표현하는 소설적 진행을 통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책의 원제는 Levels of
  7. 낯선 첫 만남을 위해
    from Memory 2014-07-20 01:18 
    1. 사람들은 보통 책을 읽기 전에도 그 책의 장르나 줄거리 같은 정보들을 알고 있다. 그런 간단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읽을 책을 고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직접 고르지 않은 책에 대해서도) 책의 앞뒤 표지를 통해 먼저 정보를 알게 된다. 아니면 조금 수고스럽긴 하겠지만 인터넷에 책 제목을 치는 것만으로도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자신만의 "기대"를 형성하고, 책을 펼쳐들게 된다. 대개의 경우
  8. 오랜 애도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07-20 01:34 
    언젠가, 때가 되면 이별도 찾아오게 마련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우리 모두는 그것이 당장 오늘이거나 내일에 있을 일은 아니라는 듯 외면하며 살아간다. 사실은 그렇게 살아가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줄리언 반스의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를 꼬박 읽고 난 이후에도 여전히 여기에 실린 죽음과 그것을 맞이한 살아남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온전히 다 느꼈다고는 말할 수가 없는 이유가 외면이라는 감정에 직면하기 때문이기도
  9. 오르페우스를 이해하지만 오르페우스가 될 수 없는 반스의 사별 이야기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4-07-20 02:54 
    작가는 아니었으나 문단의 별이었고 ‘영국의 전설적인 문학 에이전트’이자 줄리언 반스의 아내였던 팻 캐바나. 2008년 10월 20일, 거리에서 쓰러진 후 병원으로 옮겨진 그녀는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그 후 37일 만에 사망했다. 반스는 모든 인터뷰를 거절하며 침묵했다. 다만, 작가로서의 본분에 충실하여 맨부커상을 수상한 장편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와 에세이와 단편소설을 함께 묶은 <그림자를 통해>를 펴냈다. 그리고 5년 만에
  10. 사랑으로 날다, 추락하다, 다시 날다
    from 키치의 책다락 2014-07-20 12:20 
    땅의 자식인 우리는 때로 신 못지않게 멀리 가 닿을 수 있다. 누군가는 예술로, 누군가는 종교로 날아오른다. 대개의 경우는 사랑으로 날아오른다. 그러나 날아오를 때, 우리는 추락할 수 있다. 푹신한 착륙지는 결코 많지 않다. 우리는 다리를 부러뜨리기에 충분한 힘에 의해 바닥에서 이리저리 튕기다가 외국의 어느 철로를 향해 질질 끌려가게 될지도 모른다. 모든 사랑 이야기는 잠재적으로 비탄의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아니었대도, 결국 그렇게 된다. 누군가는 예외
  11. 5년 말에 말하는 그가 말한 사랑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4-07-20 16:27 
    줄리언 반스의 아내가 죽었다. 그리고 죽었을때 당시는 어떠한 이야기도 꺼내지 않았다.사람들은 궁금했다. 그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하지만 조심스러워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그는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다.이제껏 하나인 적이 없었던 두 가지를 하나로 합쳐보라. 그러면 세상은 변한다.사람들은 그 순간을 미처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
  12. 사랑은 삶이 지속되는 한 끝나지 않는다
    from 빈자리.. 2014-07-20 20:42 
    영국을 대표한 문학 에이전트 ‘팻 캐바나’는 2008년 10월 20일, 거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그 후 37일 만에 사망(p.199)했다. 그녀는 소설 「플로베르의 앵무새」로 유명한 ‘줄리언 반스’의 아내.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았다(2014.05.20. 다산책방)》에서 ‘사랑의 반대’를 ‘사별의 아픔’(p.136)이라 말하는 줄리언 반스는 그의 아내 팻 캐바나를 잃은 슬픔의 깊이를 처음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아내를
  13. 삶은 남겨진 이의 몫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4-07-20 21:51 
    요즘 들어 내가 게을러진 것인지, 착각을 안고 책을 펼치는 경우가 잦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이하, '사랑은 그렇게') 역시 아내이자 동료였던 문학 에이전트 팻 캐바나와 사별한 줄리언 반스의 회고록 성격을 띤 에세이인 줄로만 알고 페이지를 열었다. 그리고 18p까지 꾸역꾸역 읽다가 뒤늦게 목차를 확인하니 제목이 '비상의 죄'다. <사랑은 그렇게>는 모두 세 개의 이야기 묶음으로 구성되는데 차례로 '비상의 죄', '평지에
  14.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잘하며 살아가는 길을 떠올려 본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4-07-20 23:09 
    지난겨울 열기구를 타고 한 시간 남짓 떠다니며 터키 중앙의 고원지대인 카파도키아의 바위 굴 곳곳을 내려다보며 미미한 인간의 능력 이상을 만들어낸 자연신 앞에 탄성을 뿜었다. 종교적 탄압을 피해 곳곳에 벌어진 버섯 모양의 동굴 속에 깃들어 살았던 현지인들의 신앙생활을 떠올리며 인간들이 지향하는 가치는 여러 의미를 띠겠지만 각자 처해진 환경에서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싶다. 영국의 대표적인 소설가 줄리언 반스는 2008년 아내 팻 캐
  15. 잠재적으로 비탄의 이야기인…모든 사랑, 또 모든 삶.
    from Bookmark @aladin 2014-07-20 23:44 
    1. 사랑은,자신이 쓴 모든 책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단 한 명의 사람을 가진 작가가 있다. 행복한 사람일까. 이 책을 읽기 전의 나였다면 질문이 끝나자 마자 고개를 끄덕였을 테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나는 쉽게 고개를 끄덕일 수 없다. 몇 개의 조건을 덧붙인 후에야 겨우 대답할 수 있겠다. 행복한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한 명과 한 날 한 시에 한 곳에서 같이 세상을 떠난다면, 그래서 그 단 한 명과의 사별을 이 땅에서 겪지 않아도 된다면,
  16. 과거적 현재형으로 남아있는 사랑
    from 물루님의 서재 2014-07-21 02:46 
    “우주 따위 될 대로 되라지. 세상이 그녀를 구할 수도 없고 구하려 하지도 않는다면, 도대체 내가 뭣 때문에 세상을 살리는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단 말인가.” 병을 진단받은 지 37일 만에 아내를 잃은 줄리언 반스는 모든 일에 무심해졌고 세상사에 일절 관심을 끊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리움, 내적 변화와 주변사람들의 반응에서 자신도 모르게 솟구치는 분노와 고통, 사별 이전에 알지 못했던 감정과 보이지 않았던 풍경들을 담담
  17. 사랑이 끝나도, 삶은 시작된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07-21 10:35 
    사랑이 끝나도, 삶은 시작된다. ​​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20주년이 되었다. 아버지가 떠났던 날들을 생각해 보면 처음에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벌어진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들은 삼 사 년 동안 미친 듯이 일을 했고 일을 해결해 나갔다. 대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나는 더 정신 없이 지내다 어느 날 사귀던 남자친구가 아버지가 유독 좋아 하셨던 그린 색 폴로 티셔츠와 비슷한 옷을 서 입고 나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는 순간 장례식장 이후로 단 한번도
  18. 상실감의 극복 - 줄리언 반스, 팻 캐바나
    from 하늘을 날다 ! 2014-07-22 16:00 
    누군가 사랑은 위대하다고 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정말 위대하다는 것은 사랑 보다는 어머니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에 늘 등장하는 사랑은 많은 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었다. 이를테면 한 사람의 삶이 달라지거나 행동이나 사고가 변한다거나 하는 등의 눈에 보이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어쩌면 사랑의 힘은 이 정도라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단면이 아닐까 한다. 선과 악이 존재하며 그것은 마치
  19.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사랑의 끝은 없다
    from 도토리냥 2014-07-22 22:41 
    줄리언 반스의 새로운 책이라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읽을만한 가치가 충분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나는 이미 줄리언 반스의 스테디 셀러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작가의 신작 소식이 더더욱 반가웠다. 하지만 마냥 반가울 수만은 없었던 것이, 이번 에세이는 작가가 자신의 반쪽을 잃고 나서 쓴 최초의 자전적 에세이라는 점이었다. 사실, 1장과 2장을 읽을 때만해도 별다른 느낌을 받지 않았다. 1장은 열기구에 관한 이야기였는
  20.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절대로 먹고 일어선 런치 뷔페 뒷자리 같은 게 아니라고.
    from 매리의 책갈피 보관함 2014-07-25 00:33 
    상실이란 가장 개인적이지만 가장 보편적이기도 한 것 아내를 잃는 감정은 내가 익히 가져보지 못한 것이다. 결혼을 해본 적도 없지만 - 누구에게나 이별은 같은 형태와 색으로 복사 체험될 수는 없는 일이니까. 하지만 적어도 어떤 상실에 대한 보편적인 정서 공감은 가능하리라. 그러니 나는 말할 수 있다. 이별은 해 보았고, 상실은 해 보았다고. 나 역시 연애를 하다 결별을 겪어 보았고, 열렬히 붙어다녔던 친구들과 멀어졌으며 이 한 몸 바쳐서 영원히 사수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