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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 - 동백LEE 곳간의 사계절 식초 만들기 A to Z
이제성 지음 / 일월담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식초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이 책을 보면서 생 막걸리로 종초 키우기에 돌입했다.

 

 

 

 

앞에서 식초 만들기의 핵심 과정 가운데 하나인 초산발효에는 초산균이 필요하고, 이 초산균은 공기 중에 있지만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종초를 통해 보충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38쪽) 요즘 막걸리에 푹 빠져있었는데 그 생막걸리로 만들었다. 750ml 용량의 막걸리 두 병과 종초를 부은 다음 20%의 빈공간이 남게 해야 한다. 용기는 철저하게 소독해야 하고 실내온도는 지금이 딱이다. 25-30도라고 한다. 한지로 두껑을 덮은 다음에 고물줄을 묶어 두었는데 벌레가 막 꼬였다. 다행히 며칠 지나니까 괜찮아졌다. 10일이 지나면 얇은 초막이 생긴다고 했는데 딱 생겼다. 신기하다. 30일 정도 지나면 술의 색깔이 점점 노르스름하게 변한다고 한다. 이제 스무날이 지나가고 있다. 그런후에도 몇 달가량 숙성시켜야 한다고 한다. 몇달이 지나고 나서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그때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을 것이다.

 

겉저리 요리도 좋아하고 평상시에 식초를 자주 애용해서 맛있는 식초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식초의 종류가 무지 다양하다. 여러가지 발효액 건지로 천연식초를 만들수 있어서 발효액 만들고 남은 것으로 만들어 보아야겠다. 유용한 방법이다. 좋은 재료들로 만들수 있는 식초의 종류가 참 많다. 기침 가래에는 작두콩이 좋다고 했는데 작두콩은 밥에 넣어서 먹기에는 뻑뻑하고 커서 부담스러웠다. 작두콩 껍질 볶은 것으로 물도 끓여서 마셔보았는데 고소하고 맛있지만 특유의 쌉싸롬이 있다. 제철음식으로만 먹어야 할 과일도 식초로 만들수 있어서 사계절 어느때라도 맛볼수 있어서 좋다. 효능도 좋아서 매력적이다. 체리로 만드는 천연식초도 있다.

 

만드는 방법도 잘 소개되어 있고 종류별로 식초를 만들 수 있어서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거기다 남은 밥과 떡으로 만드는 천연식초도 있다. 주택으로 이사가서 항아리를 잔뜩 사서 만들어 보고 싶다. 이것저것 욕심나는 제품이 무지 많다.

 

 

 

 

 

오미자, 매실, 오디는 해마다 발효액을 만들기 때문에 나중에 그것으로 식초를 만들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이였다. 오미자는 초막이 생긴 후 2개월이 지나면 식초가 완성되어서 빨리 맛볼수 있겠다. 몸에 좋은 재료들을 식초로 만들어서 정성껏 만들어 두고두고 먹으면 건강해지고 유연해질 것 같다.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이번기회에 챙겨보는 것이 좋겠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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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7-20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