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르트,로마서, 손성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8).

 

“[...] 정서법과 구두법도 칼 바르트 전집판의 규정에 따라 조심스럽게 통일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졌다. 실제로 문장부호의 경우도 이미 슈퇴베잔트가 말한 바와 같았다. <아주 심한 정도로 불규칙성을 띠고 있어서, 우연성에 근거하고 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80-81,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 정서법과 구두법도 칼 바르트 전집판의 규정에 따라 조심스럽게 통일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졌다. 실제로 문장부호의 경우도 이미 슈퇴베잔트가 말한 바와 같았다. <아주 심한 정도로 불규칙성우연성이 아닌을 띠고 있다.>”

 

독일어 원문: Die Zeichensetzung weist in der Tat, wie es schon H. Stoevesandt beschrieben hat, ein «hohes Maß an Unregelmäßigkeit, um nicht zu sagen Zufälligkeit auf», [...]

 

ein hohes Maß an Unregelmäßigkeit, um nicht zu sagen Zufälligkeit aufweisen.

 

= 많은 양의 불규칙성우연성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을 드러내다

 

 

사족(蛇足): 바르트의 문장부호가 우연성에 근거한다고 말하는 것은, 모욕.

 

 

참고로, 이 어법um nicht zu sagen의 예문 몇 개를 적는다.

 

Ein gemeinsamer Ursprung bzw. gemeinsame Strukturelemente beweisen im übrigen keinesfalls ein evolutionäres Entstehen, sondern weisen auf eine gemeinsame, außerweltliche Ursache, um nicht zu sagen einen Schöpfer hin.

 

Der Mann ist schwer krank um nicht zu sagen, dem Tode geweiht. Mit dem könnt ihr keine langfristigen Geschäfte mehr machen.

 

Das führt in gewissem Sinn zu beträchtlichen Ungleichgewichten, um nicht zu sagen Ungerechtigkeiten: Alaska mit seinen ca. 550 000 Einwohnern hat ebenso viele Senatoren wie Kalifornien mit seinen fast 30 Millionen Bürgern.

 

Uns erwartete am Morgen ein spärliches, um nicht zu sagen, „geradezu miserables Frühstück“.

 

Die Analyse war gekennzeichnet durch ein Widerstandsverhalten, das mich lange Zeit verwirrt, um nicht zu sagen ratlos und manchmal hilflos gemacht ha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칼 바르트,로마서, 손성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8).

 

“4. 몇 개 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주목할 만한 본문의 경우에는 1922년 판과 1923년 판의 해당 표현을 따르지 않고 인쇄원고의 표현을 취했으며, 1922년 판의 모든 쇄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린 본문의 오류는 각주로 제시하였다.”(80)

 

“4. 몇 개 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주목할 만한 본문의 경우에는 1922년 판과 1923년 판의 해당 표현을 따르지 않고 인쇄원고의 표현을 취했으며, 1922년 판부터 시작해 모든 쇄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린 본문의 오류는 각주로 제시하였다.”

 

독일어 원문: 4. In wenigen, aber bemerkenswerten Fällen war in den Text, statt den

gleichlautenden Abdrucken von 1922 und 1923 zu folgen, der Wortlaut des Druckmanuskripts aufzunehmen und der durch alle Auflagen von 1922 an reproduzierte fehlerhafte Text in die Anmerkung zu verweisen [...]

 

der durch alle Auflagen von 1922 an reproduzierte fehlerhafte Text

 

= 1922년부터 시작해, 모든 쇄를 통해 되풀이된 본문의 오류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칼 바르트,로마서, 손성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8).

 

원래 735쪽에 달하는 [로마서2] 원고 가운데 완전한(한 쪽의 위와 아래가 다 있는) 것은 320, 반쪽만 남은(위만 있거나 아래만 있는) 것이 279쪽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추가로 한 쪽의 2/3 있는 것이 5, 1/4만 남은 것이 1, 마지막으로 세 줄 정도만 식별할 수 있는 것이 1, 바르트가 츠빙글리의 책을 읽을 때 서표書標로 사용했던 길쭉한 종잇조각 하나가 있다.”(78, 부분보완 인용)

 

원래 735쪽에 달하는 [로마서2] 원고 가운데 완전한(한 쪽의 위와 아래가 다 있는) 것은 320, 반쪽만 남은(위만 있거나 아래만 있는) 것이 279쪽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추가로 한 쪽의 3/4 있는 것이 5, 1/4만 남은 것이 1, 마지막으로 세 줄 정도만 식별할 수 있는 것이 1, 바르트가 츠빙글리의 책을 읽을 때 서표書標로 사용했던 길쭉한 종잇조각 하나가 있다.”

 

독일어 원문: [...] Stücke des Druckmanuskripts des Römerbriefs von 1922 in erklecklicher Zahl erhalten geblieben: von ursprünglich 735 Manuskriptseiten 320 vollständige Seiten (obere und untere Seitenhälfte) und 279 halbe Seiten (obere oder untere Seitenhälfte), dazu, um ganz genau zu sein, von 5 Seiten drei Viertel, von 1 Seite ein Viertel und schließlich von 1 Seite noch ein Streifen von drei Zeilen, der Barth in einem Band der Werke Zwinglis als Lesezeichen diente.

 

drei Viertel = ¾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칼 바르트,로마서, 손성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8).

 

63:

 

바르트는 서문의 한참 뒤에서 베르너의 글에 나오는 또 하나의 주제어를 끄집어낸다. 사람들[바르트의 비판자들]이 나의 체계’, 나의 교의학적 전제’, 나의 알렉산드리아주의’[...]라고 부르는[...]것이 바울이 알고 있던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다.¹

 

바르트는 서문의 한참 뒤에서 베르너의 글에 나오는 또 하나의 주제어를 끄집어낸다. 사람들[바르트의 비판자들]이 나의 체계’, 나의 교의학적 전제’, 나의 알렉산드리아주의’[...]라고 부르는[...]것이 바울이 알고 있던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다.¹

 

독일어 원문: Viel später im «Vorwort» greift Barth noch ein weiteres Stichwort aus Werners Artikel auf: «Dass ich weiß, dass Paulus dies weiß, das ist mein System, meine dogmatische Voraussezung, mein Alexandrinismus, und wie man das immer zu nennen belieben mag»¹

 

인용문의 뒤쪽 큰따옴표(”)가 빠져 보완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칼 바르트,로마서, 손성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8).

 

1921930, 투른아이젠(Thurneysen)이 바르트에게 보낸 편지 가운데 일부.

 

“<나는 성경 문자주의라는 요점에 관한 호통장이 베른네와의 논쟁을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그것은 거의 가능할 것 같지 않군. 불행히도 그 사람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내가 거기서 인용한 문장에서 최대한 벗어나고 또 벗어나려고 시도하기 때문이지. [...]”(65,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나는 성경 문자주의라는 요점에 관한 호통장이 베른네와의 논쟁을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그것은 거의 가능할 것 같지 않군. 불행히도 그 사람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거기서 인용한 문장에서 최대한 벗어나고 또 벗어나려고 시도하기 때문이지. [...]”

 

독일어 원문: [...] denn er hat das Unglück, sich unerhört weit herausß und danebengewagt zu haben in den von dir dort zitierten Sätzen nach seiner bekannten Art. [...]

 

in den von dir dort zitierten Sätzen = 네가 거기서 인용한 문장들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