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송동준 옮김, 민음사, 1994(9).

 

사랑은 그들에게 실로 무거운 짐을 안겨주었지만 어떠한 위안도 가져다주지 않았다.(274)

 

사랑은 그들에게 실로 즐거움 안겨주었지만 어떠한 위안도 가져다주지 않았다.

 

독일어 원문: Die Liebe brachte ihnen zwar Lust, aber keinen Trost.

 

Lust = 즐거움, 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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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파스칼,독일의 질풍노도, 이용준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10).

 

이들 중에서 스위스의 성직자인 라바터는 헤르더, 괴테와 가장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 그가 헤르더와 왕래한 것은 1772, 괴테와 왕래한 것은 1773<괴츠 폰 베를리힝겐>의 출판 뒤에 시작되었다.(12)

 

이들 중에서 스위스의 성직자인 라바터는 헤르더, 괴테와 가장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 그가 헤르더와 편지 왕래한 것은 1772, 괴테와 편지 왕래한 것은 1773<괴츠 폰 베를리힝겐>의 출판 뒤에 시작되었다.

 

영어 원문: Of all of these, the Swiss clergyman Lavater had the closest affinity with Herder and Goethe. His correspondence with Herder began in 1772, that with Goethe after the publication of Götz von Berlichingen in 1773.

 

correspondence = 편지 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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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변신·시골의사(세계문학전집 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3(7).

 

자주 그는 약혼녀에게 이 친구에 관하여 그리고 자기가 그와 맺고 있는 특별한 문통(文通) 이야기를 했다.(82)

 

자주 그는 약혼녀에게 이 친구에 관하여 그리고 자기가 그와 맺고 있는 특별한 서신왕래 상황 이야기를 했다.

 

독일어 원문: Oft sprach er mit seiner Braut über diesen Freund und das besondere Korrespondenzverhältnis, in welchem er zu ihm stand.

 

Korrespondenz = 서신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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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송동준 옮김, 민음사, 1994(9).

 

프란츠는 말했다.유럽에서 아름다움은 언제나 국제적 유형의 것이었어요. 언제나 미학적인 의도와 장기적인 설계가 있었어요. 그러한 설계에 따라 수십 년 동안 고딕 성당이나 르네상스 양식의 도시가 건립되었던 거요. 뉴욕의 이름다움은 전혀 다른 근원을 지니고 있어요. 그것은 비국제적 아름다움이거든요. 그것은 종유석 동굴처럼 인간의 의도 없이 생성된 거요. 자체만으로 바라보면 흉측한 형태들이 우연히 아무런 계획 없이, 전혀 예기치 못한 유사 형태로 변질되어 갑자기 신비스런 시()로 빛을 발하는 것이오

사비나는 말했다.비국제적인 아름다움. 잘 표현했어요. [...]

[...]

프란츠는 말했다.뉴욕의 비국제적 아름다움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설계의, 너무나도 엄격하고 하나하나 완벽하게 구성한 아름다움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화려할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은 더 이상 유럽의 아름다움은 아니오. 그것은 우리에겐 낯선 세계요(125-126)

 

프란츠는 말했다.유럽에서 아름다움은 언제나 의도적 유형의 것이었어요. 언제나 미학적인 의도와 장기적인 설계가 있었어요. 그러한 설계에 따라 수십 년 동안 고딕 성당이나 르네상스 양식의 도시가 건립되었던 거요. 뉴욕의 이름다움은 전혀 다른 근원을 지니고 있어요. 그것은 비의도적 아름다움이거든요. 그것은 종유석 동굴처럼 인간의 의도 없이 생성된 거요. 자체만으로 바라보면 흉측한 형태들이 우연히 아무런 계획 없이, 전혀 예기치 못한 유사 형태로 변질되어 갑자기 신비스런 시()로 빛을 발하는 것이오

사비나는 말했다.비의도적인 아름다움. 잘 표현했어요. [...]

[...]

프란츠는 말했다. 뉴욕의 비의도적 아름다움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설계의, 너무나도 엄격하고 하나하나 완벽하게 구성한 아름다움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화려할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은 더 이상 유럽의 아름다움은 아니오. 그것은 우리에겐 낯선 세계요

 

독일어 원문: Franz sagte: »In Europa war die Schönheit immer intentionaler Art. Es gab immer eine ästhetische Absicht und einen langfristigen Plan, nach dem jahrzehntelang an einer gotischen Kathedrale oder einer Renaissancestadt gebaut wurde. Die Schönheit von New York hat einen ganz anderen Ursprung. Es ist eine nicht-intentionale Schönheit. Sie ist ohne die Absicht des Menschen entstanden, wie eine Tropfsteinhöhle. Formen, die für sich betrachtet häßlich sind, geraten zufällig und ohne jeden Plan in so unvorstellbare Nachbarschaften, daß sie plötzlich in rätselhafter Poesie erstrahlen.«

Sabina sagte: »Nicht-intentionale Schönheit. Gut. [...]«

[...]

Franz sagte: »Mag sein, daß die nicht-intentionale Schönheit New Yorks viel reicher und bunter ist als die viel zu strenge, durchkomponierte Schönheit eines von Menschen gemachten Entwurfes. Aber es ist nicht mehr die europäische Schönheit. Es ist eine fremde Welt.«

 

intentional = 의도된

 

nicht-intentional = 비의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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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지아 모라,이상한 물질(을유세계문학 92), 최윤영 옮김, 을유문화사, 2018(1).

 

도시에는 사람들이 나무둥치에까지 아스팔트를 깔았다. 나무뿌리는 보도까지 튀어나와 있어서 걸어갈 때 숲속에서처럼 늘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걸려 넘어질 수도 있다. 우리는 갈색과 파란색의 반장화를 신고 간다.(13)

 

도시에는 사람들이 나무둥치에까지 아스팔트를 깔았다. 나무뿌리는 보도까지 튀어나와 있어서 걸어갈 때 숲속에서처럼 늘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걸려 넘어질 수도 있다. 우리는 갈색과 파란색의 단화 신고 간다.

 

독일어 원문: In der Stadt asphaltiert man immer ganz bis an die Baumstämme. Die Wurzeln buckeln den Gehsteig, man muß beim Laufen immer die Füße im Auge behalten, sonst stolpert man, wie im Wald. Wir laufen in braunen und blauen Halbschuhen.

 

Halbschuh = 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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