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르트,로마서, 손성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8).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깨워 일으키시고 그분의 우월한 무한함을 유한함 위로 계시하시는 바로 그 하나님께서 너희의 죽을 몸도 살려내시리라.(615-616)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깨워 일으키시고 유한함에 대한 그분의 우월한 무한함을 계시하시는 바로 그 하나님께서 너희의 죽을 몸도 살려내시리라.

 

독일어 원문: Derselbe Gott. der den Christus Jesus von den Toten erweckt und der das Unendliche in seiner Überlegenheit über das Endliche offenbart, wird auch eure sterblichen Leiber lebendig machen.

 

Überlegenheit über das Endliche = 유한함에 대한 우월성

 

Überlegenheit über A‘A에 대한 우월성는 한 의미 단위.

 

 

참고로, 용례를 병기한다:

 

Die Universalisierung ethischer Gebote durch den Nachweis ihrer Überlegenheit über die Gesetze der Völker

 

Ich wurde mir plötzlich einer winzigen Überlegenheit über den Kanzler bewußt.

 

Der Aufweis der Überlegenheit des jüdischen Gesetzes über die Gesetze der anderen Völker gehört zu den zentralen Anliegen der Gesetzesinterpretation Phi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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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그라스,양파 껍질을 벗기며, 장희창안장혁 옮김, 민음사, 2015(5).

 

소년이 열람실 책상에 앉아 도서관 책들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

 

책상 세 개 너머에 앉아 있는 소년은 그림이 많은 초간편 예술가론에 빠져 있다.(61)

 

책상 세 개 너머에 앉아 있는 소년은 그림이 많은 크낙푸스의 예술가 시리즈 한 권에 빠져 있다.

 

독일어 원문: [...] der drei Lesetische entrückt sitzt und sich in einer reich bebilderten »Knackfuß-Künstler-Monographie« verliert.

 

Knackfuß-Künstler-Monographie = 크낙푸스의 예술가 시리즈

 

Hermann Knackfuß(1848-1915) = 화가이자 예술가 전기 작가

 

특히 펠하겐과 클라징 출판사(Velhagen & Klasing)의 예술가 시리즈미켈란젤로, 라파엘, 루벤스, 벨라스케스, 뒤러, 렘브란트, 홀바인 등의 저자로 유명.

 

 

 

Hermann Knackfuß(1848-1915), 1908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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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양파 껍질을 벗기며, 장희창안장혁 옮김, 민음사, 2015(5).

 

중앙 역 앞에서, 모트라우프 다리와 곡식 창고 섬에서, 쉬하우 부두의 교외에서 그리고 힌덴부르크 대로를 따라서(124)

 

중앙 역 앞에서, 모트라우 다리와 곡식 창고 섬에서, 쉬하우 부두의 교외에서 그리고 힌덴부르크 대로를 따라서

 

Mottlaubrücke = 모트라우 다리

 

순간적으로, b를 두 번 겹쳐 잘못 읽었다:

 

Mottlau(b) / (b)rücke = 모트라우프 / 다리

 

 

전후에 폐허로부터 하나하나 돌을 쌓아 재건된, 시의 다른 모든 교회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던, 모틀라우 강변 가까이에 있는 요한 교회가, 다시 원래의 모습을 찾으려고 애쓰는 고향 도시를 방문할 때마다 나를 끌어당겼다.(134)

 

전후에 폐허로부터 하나하나 돌을 쌓아 재건된, 시의 다른 모든 교회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던, 모트라우 강변 가까이에 있는 요한 교회가, 다시 원래의 모습을 찾으려고 애쓰는 고향 도시를 방문할 때마다 나를 끌어당겼다.

 

Mottlau = 모트라우 = 단치히 시를 관통하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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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양파 껍질을 벗기며, 장희창안장혁 옮김, 민음사, 2015(5).

 

단치히의 한 지역 신문은 이따금 사랑스러운 운을 가진 여러 연의 시들을 그[외삼촌 아르투르]의 이름으로 발표했다. 트렁크 속에서 발견된 신문지 조각에는 열 편 정도 되는 봄 노래와 가을 노래, 만유의 영에게 바치는 시 한 편, 성탄절에 바치는 시 한 편이 실려 있었는데, 어머니의 평가에 따르면 그것들은 나중에 나의 이정표가 되었다.(71)

 

단치히의 한 지역 신문은 이따금 사랑스러운 운을 가진 여러 연의 시들을 그[외삼촌 아르투르]의 이름으로 발표했다. 트렁크 속에서 발견된 신문지 조각에는 열 편 정도 되는 봄 노래와 가을 노래, 만령절(萬靈節)에 바치는 시 한 편, 성탄절에 바치는 시 한 편이 실려 있었는데, 어머니의 평가에 따르면 그것들은 나중에 나의 이정표가 되었다.

 

독일어 원문: [...] ein gutes Dutzend Frühlings- und Herbstgedichte, eines auf Allerseelen, eines zum Weihnachtsfest, die ich nun, als Zeitungsausschnitte gesammelt, in jenem Koffer fand, der mir wegweisend geworden ist so wertete in späteren Jahren die Mutter den Fund.

 

Allerseelen = 만령절(萬靈節)

 

= 가톨릭 절기로 112, 묘지를 찾아 가족 및 친척의 고인을 추도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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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양파 껍질을 벗기며, 장희창안장혁 옮김, 민음사, 2015(5).

 

나는 자신에게 충실한 사라센인을 아폴리엔에 정착시키고 자기 매와 아랍어로 대화를 나누었던 프리드리히 2세의 가신이 되기도 했다.(47)

 

나는 자신에게 충실한 사라센인을 풀리아정착시키고 자기 매와 아랍어로 대화를 나누었던 프리드리히 2세의 가신이 되기도 했다.

 

독일어 원문: [...] ich blieb Vasall des zweiten Friedrich, der in Apulien ihm getreue Sarazenen ansiedelte und mit seinem Falken arabisch sprach.

 

Apulien = Puglia = 풀리아 = 이탈리아 주()

 

지명을 바로잡았다.

 

 

지도를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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