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자신의 교의학을 여전히 계속 또 계속해서 집필하고 있었던 노년의 바르트를 향해 폰 발타자르(H. U. von Balthasar)<그대, 영원한 풍요의 뿔(Füllhorn)이여!>¹³라고 외쳤다. 만일 우리가 바르트의 글쓰기 작업을 지속시켰던 영혼(psychischen)의 원동력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다음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85, 문장부호 수정인용)

 

자신의 교의학을 여전히 계속 또 계속해서 집필하고 있었던 노년의 바르트를 향해 폰 발타자르(H. U. von Balthasar)<그대, 영원한 풍요의 뿔(Füllhorn)이여!>¹³라고 말했다. 만일 우리가 바르트의 글쓰기 작업을 지속시켰던 영혼(psychisch)의 원동력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다음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각주 163: E. Busch, Lebenslauf, 391. 비교. KD /1, 83ff.

 

각주 163: E. Busch, Lebenslauf, 457.

 

독일어 원문: »Sie ewiges Füllhorn!«¹³, sagte H. U. von Balthasar zum alten Barth, der an seiner Dogmatik immer noch weiter und weiter schrieb. Aber wir verstehen nicht nur den psychischen Motor nicht, der das Schreiben in Gang hielt, [...]

 

각주 출전을 바로잡았다. (비교. KD /1, 83ff.는 삭제할 것.)

 

아울러, 병기된 독일어psychisch도 수정했다.

 

형용사<독일어사전 표제어>에 따른, 기본형을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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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각주: 156 So der Titel seines Berichts darüber: Zürich, 1967.

 

각주: 157 A.a.O., 41.

 

각주 157 같은 곳, 41.

 

각주: 158 같은 곳,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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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바르트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1960년대에 비친 희망의 표징으로 보았다. 그 이유는 거기서 <‘회심의 형태>가 새롭게 이해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거기서 회심<다른 종파에 속한 교회로의 회심이 아니라, 하나의 보편적, 사도적 교회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의 회심>이었으며, <그분의 교회 안에서 오직 한 분이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그분께 대한 봉사로 부르심>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회심을 의미했다.”(81, 문장부호 수정인용)

 

바르트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1960년대에 비친 희망의 표징으로 보았다. 그 이유는 거기서 <‘개종의 형태>가 새롭게 이해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거기서 개종<다른 종파에 속한 교회로의 개종이 아니라, 하나의 보편적, 사도적 교회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의 개종>이었으며, <그분의 교회 안에서 오직 한 분이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그분께 대한 봉사로 부르심>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개종을 의미했다.”

 

독일어 원문: Er[=Barth] sah das Konzil als das Hoffnungszeichen der sechziger Jahre, weil er dort erkannt fand: eine Erneuerung in der »Gestalt von Konventionnicht zu einer anderen Kirche, sondern zu Jesus Christus, dem Herrn der einen, katholischen und apostolischen Kirche«, in der bereitschaft, sich »in seiner Kirche zum Glauben an den einen Herrn und in seinen Dienst rufen« zu lassen.

 

Konversion = ‘개종

 

<천주교 용어 사전>의 표제어, ‘개종(改宗)’을 참고할 것:

 

이는 일반적으로 종래 자신이 신봉하던 종교를 떠나 새로운 종교에 입문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가톨릭에서는 하느님을 받아들여 그분을 자신의 삶의 중심으로 삼음을 의미한다. 이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자유로운 응답이며 은총이다. 특히 한국 가톨릭의 통념으로는 개신교, 불교, 유교 등의 신자가 가톨릭으로 입교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개종이라는 말은 종교적 전향(轉向)에 한정하는 언어 습관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므로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개종이란 말은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회와의 완전한 교류(交流)로 들어간다는 말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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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열정 - 칼 바르트 신학 해설
에버하르트 부쉬 지음, 박성규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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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열정> = <교회교의학>의 약도!

<위대한 열정>을 함께 읽을 분들을 초대합니다!

http://blog.aladin.co.kr/livreb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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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1966년 가을에 바르트는 두 번째 여행, 즉 자신의 생애의 마지막 장거리 여행을 하면서 <사도좌 정기방문>(Ad Limina apostolorum, 가톨릭 교회법에 따라 각국의 모든 교구의 주교들이 5년마다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는 일역자 주)에 참석했다. 이것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결과에 대해 바티칸과 대화를 나누기 위한 것이고, 이 대화는 로마 가톨릭교회와 신학을 <조소적이고 비판적으로> 다루어왔던 바르트 연구에 왕관을 씌워주었다.”(81, 문장부호 수정인용)

 

“1966년 가을에 바르트는 두 번째 여행, 즉 자신의 생애의 마지막 장거리 여행을 하면서 <사도좌 정기방문>(Ad Limina Apostolorum, 가톨릭 교회법에 따라 각국의 모든 교구의 주교들이 5년마다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는 일역자 주)에 참석했다. 이것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결과에 대해 바티칸과 대화를 나누기 위한 것이고, 이 대화는 로마 가톨릭교회와 신학을 <평화 애호적이지만 비판적으로> 다루어왔던 바르트 연구절정이었다.”

 

독일어 원문: Eine zweite, seine letzte große Reise führte ihn im Herbst 1966 »zu den Apostelgräbern« (Ad Limina Apostolorum): zu Gesprächen im Vatikan über die Folgen des 2. Vatikanischen Konzils eine Krönung seiner »irenisch-kiritischen« Beschäftigung mit der römischen Kirche und Theologie.

 

irenisch = 평화를 가져오는, 평화 애호의

 

이를 ironisch반어적인, 비꼬는로 순간적으로, 잘못 읽었다.

 

Krönung = 절정,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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