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암실 이야기,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5).

 

아빠는 나중에 그 책을 잘 반죽해서 우리를 위해, 프리데나우의 단단한 벽돌집을 살 수 있었어.”(20)

 

아빠는 나중에 그 책으로 한몫 단단히 챙겼고 우리를 위해, 프리데나우의 단단한 벽돌집을 살 수 있었어.”

 

독일어 원문: [...] mit dem er dann aber richtig Knete gemacht hat, so daß er für uns das Friedenauer Klinkerhaus kaufen konnte...

 

Knete = 여기서는 Geld, ‘’.

 

동사 kneten반죽하다와 명사 Knete조소용 점토로 착각한 듯.

 

38-39쪽의 번역을 참고할 것:

 

하지만 카를스바트 시절엔 아버지가양철북으로 단단히 한몫 잡은 덕분에 우리와 많은 손님들을 위해 심지어 양의 허벅지 살을 사 줄 수도 있었지.”

 

Nun aber konnte Vater, weil er nämlich mit seiner »Blechtrommel« richtig Knete gemacht hat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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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전집 6), 이재룡 옮김, 민음사, 2013(37).

 

국가 지도자들

 

사비나는 미술 대학에 등록을 했지만 피카소처럼 그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당시에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 불리는 것을 의무적으로 그려야 했고, 미대에서는 공산주의 국가 우두머리의 초상화를 만들어 냈다.”(156)

 

사비나는 미술 대학에 등록을 했지만 피카소처럼 그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당시에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 불리는 것을 의무적으로 그려야 했고, 미대에서는 공산주의 국가 지도자들의 초상화를 만들어 냈다.”

 

프랑스어 원문: Elle s’inscrivit à l’école des Beaux-Arts, mais il ne lui était pas permis de peindre comme Picasso. Il fallait alors obligatoirement pratiquer ce qui s’appelait le réalisme socialiste, et aux Beaux-Arts on fabriquait des portraits de chefs d'Etat communi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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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불멸(밀란 쿤데라 전집 7),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1(21).

 

국회의원, 베르트랑 베르트랑

 

그래서 그는 히틀러와 나치주의와 가스실에 열렬히 분개하지만, 어느 면에서는 히틀러가 사법성의 잔해 속으로 사라져 버린 것을 유감스러워해.”(172)

 

그래서 그는 히틀러와 나치주의와 가스실에 열렬히 분개하지만, 어느 면에서는 히틀러가 총통관저의 잔해 속으로 사라져 버린 것을 유감스러워해.”

 

la Chancellerie = die Reichskanzlei = 총통관저

 

히틀러는 1945430, 총통관저의 지하벙커에서 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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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불멸(밀란 쿤데라 전집 7),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1(21).

 

베티나의 서간집

 

베티나1835년 책을 완성하여괴테와 한 어린 소녀의 서간집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125)

 

베티나어린 소녀와 괴테의 서간집을 바로 그에게 헌정했다.(262)

 

베티나괴테와 한 어린 소녀의 서간집을 바로 그에게 헌정했다.

 

Correspondance de Goethe avec une enfant

 

= Goethes Briefwechsel mit einem Kinde

 

 

작품 제목을 일치시킬 것.

 

 

할 수 있으면, 기존 한국어 번역본 제목을 활용할 것:

 

베티나 폰 아르님,괴테가 한 아이와 주고받은 편지, 김경연 옮김, 바리데기,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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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불멸(밀란 쿤데라 전집 7),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1(21).

 

오스트리아 작가, 슈니츨러 단편소설

 

세기가 바뀌던 시기, 빈 소설가 아르투어 슈니츨러는 주목할 만한 단편소설 한 편을마드무아젤 엘자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소설 주인공인 젊은 아가씨의 아버지는 빚 때문에 파산 지경에 처했다.”(473)

 

세기가 바뀌던 시기, 빈 소설가 아르투어 슈니츨러는 주목할 만한 단편소설 한 편을엘제 아씨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소설 주인공인 젊은 아가씨의 아버지는 빚 때문에 파산 지경에 처했다.”

 

프랑스어 번역본 제목 = Mademoiselle Else = Fräulein Else = 독일어 원제

 

번역본일 경우, 원제를 찾아 번역할 것.

 

   

기존 한국어 번역본의 제목을 참고할 것.

 

그래야, 독자들은 어떤 작품을 말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음.

 

이 작품의 번역본:

 

아르투어 슈니츨러,엘제 아씨, 백종유 옮김, 문학과지성사, 2010.

 

 

아래 그림은 독일 출판사의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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