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르트, 로마서, 손성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8).

 

98쪽 각주 33:

 

빌헬름 텔은 바다 쪽으로 솟아 나온 편평한 너럭바위로 뛰어간다.빌헬름 텔, V. 2253f. 2259.”

 

빌헬름 텔은 호수 쪽으로 솟아 나온 편평한 너럭바위로 뛰어간다.빌헬름 텔, V. 2253f. 2259.”

 

독일어 원문: Die in den See vorspringende Felsenplatte, auf die Tell sprang; vgl. Wilhelm Tell, V. 2253f.2259.

 

in den See vorspringend = 호수로 돌출한

 

착독(錯讀): der See호수die See바다로 잘못 읽었다.

 

이 호수 이름 = Vierwaldstätter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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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로마서, 손성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8).

 

“[...]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소식이 하나 있다. 그것은 계시를 받지 못한 사람이 계시를 받은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는 소식이다. 잠자는 사람인데 깨어 있는 사람으로, 믿지 않는 사람인데 믿는 사람으로, 의롭지 못한 사람인데 의로운 사람으로 서다니! 이 놀라운 사실, 나무로 만든 얼음[형용모순] 같은 인간의 의에 직면하게 된다.”(212, 부분삭제 인용)

 

“[...]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소식이 하나 있다. 그것은 계시를 받지 못한 사람이 계시를 받은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는 소식이다. 잠자는 사람인데 깨어 있는 사람으로, 믿지 않는 사람인데 믿는 사람으로, 의롭지 못한 사람인데 의로운 사람으로 서다니! 이 놀라운 사실, 나무로 만든 [형용모순] 같은 인간의 의에 직면하게 된다.”

 

독일어 원문: [...] Diese erstaunliche Tatsache, dieses hölzerne Eisen muss nun der Menschengerechtigkeit vor Augen gestellt werde.

 

dieses hölzerne Eisen = 나무로 만든 철

 

착독(錯讀): EisenEis얼음로 잘못 읽었다.

 

다음 책의 각주 3을 참고할 것:

 

칼 바르트,개신교신학 입문, 신준호 옮김, 복 있는 사람, 2014(10).

 

224:

 

나무’ 두 낱말이 조합된, 존재할 수 없는 모순 개념. 하이데거는 19273월 개신교신학자들을 상대로 행한 튀빙[] 강연 현상학과 신학’Phänomenologie und Theologie에서 기독교 철학나무로 만든 철hölzernes Eisen이라 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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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로마서, 손성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것이 복음이며 또한 이것이 역사의 의미다. 그 이름 안에서 두 세계가 만나고 헤어지며 두 개의 영역이 갈라지니, 하나는 잘 아는 영역이요 다른 하나는 알려지지 않은 영역이다.”(14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것이 복음이며 또한 이것이 역사의 의미다. 그 이름 안에서 두 세계가 만나고 헤어지며 두 개의 영역이 교차하니, 하나는 잘 아는 영역이요 다른 하나는 알려지지 않은 영역이다.”

 

독일어 원문: «Jesus Christus unser Herr», das ist die Heilsbotschaft, das ist der Sinn der Geschichte. In diesem Namen begegnen und trennen sich zwei Welten, schneiden sich Zwei Ebene, eine bekannte und eine unbekannte.

 

sich schneiden = 교차하다

 

144쪽의 교차 선Schnittlinie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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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로마서, 손성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8).

 

“[...] 정서법과 구두법도 칼 바르트 전집판의 규정에 따라 조심스럽게 통일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졌다. 실제로 문장부호의 경우도 이미 슈퇴베잔트가 말한 바와 같았다. <아주 심한 정도로 불규칙성을 띠고 있어서, 우연성에 근거하고 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80-81,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 정서법과 구두법도 칼 바르트 전집판의 규정에 따라 조심스럽게 통일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졌다. 실제로 문장부호의 경우도 이미 슈퇴베잔트가 말한 바와 같았다. <아주 심한 정도로 불규칙성우연성이 아닌을 띠고 있다.>”

 

독일어 원문: Die Zeichensetzung weist in der Tat, wie es schon H. Stoevesandt beschrieben hat, ein «hohes Maß an Unregelmäßigkeit, um nicht zu sagen Zufälligkeit auf», [...]

 

ein hohes Maß an Unregelmäßigkeit, um nicht zu sagen Zufälligkeit aufweisen.

 

= 많은 양의 불규칙성우연성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을 드러내다

 

 

사족(蛇足): 바르트의 문장부호가 우연성에 근거한다고 말하는 것은, 모욕.

 

 

참고로, 이 어법um nicht zu sagen의 예문 몇 개를 적는다.

 

Ein gemeinsamer Ursprung bzw. gemeinsame Strukturelemente beweisen im übrigen keinesfalls ein evolutionäres Entstehen, sondern weisen auf eine gemeinsame, außerweltliche Ursache, um nicht zu sagen einen Schöpfer hin.

 

Der Mann ist schwer krank um nicht zu sagen, dem Tode geweiht. Mit dem könnt ihr keine langfristigen Geschäfte mehr machen.

 

Das führt in gewissem Sinn zu beträchtlichen Ungleichgewichten, um nicht zu sagen Ungerechtigkeiten: Alaska mit seinen ca. 550 000 Einwohnern hat ebenso viele Senatoren wie Kalifornien mit seinen fast 30 Millionen Bürgern.

 

Uns erwartete am Morgen ein spärliches, um nicht zu sagen, „geradezu miserables Frühstück“.

 

Die Analyse war gekennzeichnet durch ein Widerstandsverhalten, das mich lange Zeit verwirrt, um nicht zu sagen ratlos und manchmal hilflos gemacht 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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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로마서, 손성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8).

 

“4. 몇 개 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주목할 만한 본문의 경우에는 1922년 판과 1923년 판의 해당 표현을 따르지 않고 인쇄원고의 표현을 취했으며, 1922년 판의 모든 쇄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린 본문의 오류는 각주로 제시하였다.”(80)

 

“4. 몇 개 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주목할 만한 본문의 경우에는 1922년 판과 1923년 판의 해당 표현을 따르지 않고 인쇄원고의 표현을 취했으며, 1922년 판부터 시작해 모든 쇄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린 본문의 오류는 각주로 제시하였다.”

 

독일어 원문: 4. In wenigen, aber bemerkenswerten Fällen war in den Text, statt den

gleichlautenden Abdrucken von 1922 und 1923 zu folgen, der Wortlaut des Druckmanuskripts aufzunehmen und der durch alle Auflagen von 1922 an reproduzierte fehlerhafte Text in die Anmerkung zu verweisen [...]

 

der durch alle Auflagen von 1922 an reproduzierte fehlerhafte Text

 

= 1922년부터 시작해, 모든 쇄를 통해 되풀이된 본문의 오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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