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하나님의 이름은 그 자체로 거룩합니다. 그럼에도 그분은 우리가 기도하기를 바라십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나라역시 우리의 간구가 없더라도 이 땅에 임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분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하도록 간구해야 합니다.(252-253)

 

하나님의 이름은 그 자체로 거룩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에게서 거룩하도록 구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나라역시 우리의 간구가 없더라도 이 땅에 임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분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하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독일어 원문: Aber wie Gottes Name an und für sich schon heilig ist und wir dennoch bitten, daß er bei uns heilig sei, so kommt auch sein Reich ohne unser Bitten von selbst, und trotzdem bitten wir, daß es zu uns komme.

 

wir dennoch bitten, daß er[=Gottes Name] bei uns heilig sei

 

= 우리는 그럼에도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에게서 거룩하도록 구하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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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251쪽 각주 9:

 

[...] 이 시기에 소위 쯔비카우 출신의 예언자로 불리던 직조상인 니콜라우스 스토르크(Nikolaus Storch), 토마스 드레히젤(Thomas Drechsel), 그리고 한때 멜란히톤의 제자였던 마르쿠스 스튀프너(Markus Stuebner)가 나타나면서 [...]

 

[...] 이 시기에 소위 츠비카우 출신의 예언자로 불리던 직조상인 니콜라우스 슈토르히(Nikolaus Storch), 토마스 드레히젤(Thomas Drechsel), 그리고 한때 멜란히톤의 제자였던 마르쿠스 슈튀프너(Markus Stübner)가 나타나면서 [...]

 

Zwickau = 츠비카우 = 독일 작센 주()의 도시

 

Storch = 슈토르히

 

Stübner = 슈튀프너

 

지명 및 인명 표기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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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과거에는 교회에서 성체함Manstranz 성유물을 숭배하지 않으면 신성모독이라고 간주했는데, [...](250)

 

과거에는 교회에서 성체함Monstranz 성유물을 숭배하지 않으면 신성모독이라고 간주했는데, [...]

 

독일어 원문: [...] oder wenn man eine Monstranz oder eine Reliquie verunehrte; [...]

 

철자를 바로잡았다.

 

 

 

Monstranz

 

성체현시(聖體顯示), 성체강복(聖體降福), 성체행렬(聖體行列) 등에 성체를 보여주는데 쓰이는 제구(祭具). 보통 금이나 은으로 만들거나 도금한 것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여러 가지 형태와 장식이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은 탑형(塔形)이나 원형으로, 가운데 부분에 성체를 두는 투명한 반월형(半月形)의 성체용기(聖體容器, lunette)가 있어 물결 모양이나 직선 광선이 방사(放射)된다. 묵직한 받침대에서부터 나온 기둥이 이를 받쳐 주고 있다. 성체의 존엄을 표현하기 위해 보석 등을 이용하여 아름답게 장식하며 꼭대기에는 반드시 작은 십자가가 있어야 한다.

 

가톨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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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주기도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는 우리가 그분의 신실한 자녀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자녀로서 행동하고 져야 할 책임도 있다는 뜻이 됩니다. 게다가 자녀라면 모욕 대신 존경과 찬양을 돌려야 마땅합니다.(248-249)

 

주기도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는 우리가 그분의 신실한 자녀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자녀로서 행동하고 져야 할 의무 있다는 뜻이 됩니다. 게다가 자녀라면 모욕 대신 존경과 찬양을 돌려야 마땅합니다.

 

독일어 원문: Denn weil wir in diesem Gebet Gott unseren Vater heißen, so sind wir es schuldig, uns allenthalben wie die frommen Kinder zu verhalten und einzustellen, damit er von uns nicht Schande, sondern Ehre und Preis habe.

 

schuldig = 지당한, 마땅한

 

단어 사용에 주의할 것:

 

schuldig = ‘책임이 아니라 의무에 가깝다.

 

단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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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이제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로서 그분의 이름이 하늘에서 거룩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온 세계 만물 한가운데서 그분의 이름이 거룩히 되도록 해야 합니다.(248)

 

이제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로서 그분의 이름하늘에서 원래 거룩한 땅에서도 거룩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서, 그리고 온 세계 만물 한가운데서 그분의 이름이 거룩히 되도록 해야 합니다.

 

독일어 원문: [...] und daß wir als die frommen Kinder darum bitten, sein Name, der im Himmel ohnedies heilig ist, möchte auch auf Erden bei uns und in aller Welt heilig sein und bleiben.

 

der[=Name] im Himmel ohnedies heilig ist

 

= 하늘에서 그렇지 않아도 거룩한 이름이

 

이름의 상태 및 기도의 내용을 구분할 것.

 

bei uns = 우리에게서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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