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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샬롯의 거미줄/엘윈 브룩스 화이트/샬롯 같은 친구, 우와~ 멋지다~
    from 만권당아리 2016-03-10 18:24 
    샬롯의 거미줄/엘윈 브룩스 화이트/샬롯 같은 친구, 우와~ 멋지다~ 좋은 친구란 어떤 친구일까요? 현명한 친구라면 어떤 친구일까요? 엘윈 브룩스 화이트의 『샬롯의 거미줄』을 읽으며 우정과 지혜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요. 위기에 빠진 친구를 위해 현명하고 재치있게 친구를 구해줄 수 있다면 정말 멋진 일일 겁니다. 더구나 죽음의 위기에서 친구를 구해줬다면 은혜로운 우정이겠지요. 이 책을 읽으며 이런 멋진 친구가 있다면, 이런 은혜로운 친구가 된다면
  2. [샬롯의 거미줄]-전 세계를 감동시킨 아름다운 우정과 삶의 진실
    from 책은 상상의 놀이터 2016-03-21 11:00 
    1953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샬롯의 거미줄>> 한국어 100쇄 기념 컬러 특별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는 세계 30여 개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일 겝니다. 큰 아이가 초등학생일 무렵 읽었던 동화였는데, 근 10여 년만에 다시 읽어보게 되었네요. 워낙 유명한 책인데다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어서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의 스토리에 대해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시 읽어도 그 감동 그대로 느낄
  3. 고전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샬롯의 거미줄>
    from 내이름은 엄마님의 서재 2016-03-22 10:02 
    한국어 100쇄 기념 컬러 특별판샬롯의 거미줄엘윈 브룩스 화이트 글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김와우~~짝짝짝! 샬롯의 거미줄이 한국어판 100쇄를 돌파했답니다.기념으로 컬러판이 출간되었는데요. 드디어 만나보게 되었어요^^기존의 문고판이 아닌 컬러 양장본이라 소장용으로도 완전 좋아요.이미 유명한 작품이라 많은 분들이 알고계실 듯해요.<샬롯의 거미줄>은 1953년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했어요.저도 태어나기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사실에 새삼 고
  4. 어른도 함께 읽는 동화
    from chomsky님의 서재 2016-03-23 18:07 
    대개의 인기 있는 동화들은 인간과 자연의 교감 혹은 자연간의 교감을 주요테마로 삼는다. 이런류의 이야기들이 오랜 시간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어떤 울림이 이런 이야기들 안에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라 해야 할 것이다. 아마도 이 책 <샬롯의 거미줄>이 오랜 시간 대중들에게 읽힐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한다. 사실, 이 책은 아동용 도서이다. 아동용 도서라 함은 곧, 아이들이 책을
  5. 아름다운 우정과 진실된 삶의 모습이 담긴 고전중 고전[샬롯의 거미줄]
    from 책을 사랑하는 人 2016-03-29 12:23 
    한국어 100쇄 기념 컬러 특별판샬롯의 거미줄엘윈 브룩스 화이트 글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김시공주니어어릴적 이책을 읽고 거미 샬롯과 아기돼지 윌버 그리고 그곁에서 지켜준 펀의 모습을 보며진한 감동과 여운을 가득 맘 속에 품었던게 기억에 나요 그때 감동이 좋아 책을 한켠에 꽂아두고 아들이 자라 이책을 읽었음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ㅋ어느날 이책을 읽고 감동을 받은 아들이 진한 우정에 감동했다며 누군가의 삶을 위해자신도 그처럼 할 수 있을까라며 웃던 모습
  6. 아름다운 우정과 삶의 진실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6-03-29 15:51 
    어젯밤에 돼지가 새끼를 낳았다. 그런데 아빠가 도끼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여덟살 먹은 펀은 아빠가 왜 도끼를 들고 가는지 물어보았다. 새끼 한마리가 무녀리라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해서 죽여야 한다고 했다. 펀은 그것이 불공평하다며 아빠를 말렸다. 펀은 계속 고집을 부리고 어린 새끼돼지를 구해냈다. 펀은 새끼돼지를 꼭 안고서 우유를 먹였다. 그리고 새끼돼지의 이름을 윌버라고 지었다. 펀은 윌버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아꼈다. 낮에는 매일매일 즐거웠고, 밤
  7. 드디어 우리딸이 샬롯의 거미줄을
    from 소은이랑 소율이랑 만끽하는 책읽는 즐거움 2016-03-30 07:22 
    드디어 우리딸이 샬롯의 거미줄을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이 책이 처음 출판되었을 때부터 내 아이가 이 책은 꽃 읽길 바랬다. 그런데 그 때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도저히 읽을 수 없었다. 이제는 12살이 되었다. 게다가 학교 추천 도서목록에 떡하니 <샬롯의 거미줄>이 있었다. 이렇게 기쁠 수가... 엄마가 된 내가 읽은 <샬롯의 거미줄>은 내가 10대 때 읽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울 정도로 참 괜찮은 책이다. 또래 보다
  8. 우정을 아는 친구 샬롯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6-03-30 21:41 
    아이들 동화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동심에 빠져들게 된다. 일부로라도 아이들의 책을 한번씩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샬롯의 거미줄은> 거미와 돼지의 우정(?)을 그린 동화이다.어떻게 거미와 돼지가 우정을 나눌까? 처음 책을 접할때 샬롯이 거미인줄 몰랐다.처음에 등장하지도 않고 돼지 윌버만 등장해서 언제쯤 샬롯이 나오나 했는데 그때쯤 샬롯이 등장한다.윌버는 애러블의 집에서 태어난 봄돼지이다.새끼돼지였는데 애러블이 힘없는 새끼돼지를 죽
  9. 아름다운 추천도서♥ 컬러특별판으로 읽기
    from 해피클라라의 독서시간 2016-03-31 10:10 
    '샬롯의 거미줄'이 벌써 한국어 100쇄를 맞았습니다.집에는 이미 다른 쇄도 있고, 원서도 있지만이번에는 100쇄 기념 컬러 특별판으로 특별히 소장가치 있는 책.첫째아이는 7세때 읽고, 9세때 읽고그리고 이번 10세때 또 다시 읽었습니다.시간을 두고 읽으면 또 다른 가치를 가져 올,어른이 보아도 참 감동적인 책이고 출연 인물들이 특색이 있습니다.시작은 무녀리(한 배에서 가장 처음 태어난 새끼)에서 시작합니다. 펀네 집 새끼돼지 한 마리가 핀의 아버지에
  10. 샬롯과 윌버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from 달달한 책방 2016-03-31 15:04 
    정말 유명한 책, 샬롯의 거미줄..사실 책 제목은 익숙하게 들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었는데 한국어 100쇄 기념으로 만나게 된 샬롯의 거미줄 컬러 특별판!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책이라고 해서 어떤 내용일지 더 궁금했었어요. 가장 작게 태어나 약하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할 뻔 했지만, 소녀 펀 덕분에 목숨을 구한 어린 새끼 돼지 윌버..펀의 사랑과 애틋한 보살림으로 평화롭게 보내고 있던 윌버에게도 샬롯이라는 거미 친구가 생겼어요.처
  11. 어린돼지와 거미의 아름다운 우정과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
    from 뵈뵈's 뜨락안 서재 2016-03-31 21:32 
    샬롯의 거미줄..!!참으로 아름다운 책이지 않은가!어찌보면, 상대방을 위해... 오로지 자신을 헌신하는 친구의 우정에..가슴이 찡~ 해지는 감동을 느끼게 되는 책이다. 윌버의 첫번째 친구이자, 그녀의 양어미니?!같은 이는 바로 펀이였다.무녀리로 태어나, 이내 죽을 위기에 처해져야만 했던...봄돼지를 소중히 아끼며 건강하게 보살펴 주었던 펀...그런 펀이 없었다면, 아마도 이 작은 돼지는 진즉에 이 세상에서의 삶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타고난
  12. 샬롯의 거미줄: 아동문학 작품으로는 독특하게 죽음을 다룬 명작
    from 감자의 서재 2016-03-31 22:58 
    [E. B. 화이트 (지은이) / 가스 윌리엄스 (그림) / 김화곤 (옮긴이) / 시공주니어 / 2016-01-25 / 원제 Charlotte's Web(1952년)]‘샬롯의 거미줄’은 아동문학작품의 문학성, 대중성, 문화적 역할까지 보여준 훌륭한 작품이다. ‘샬롯의 거미줄’은 퓰리처 상 수상자이자 영화 ‘스튜어트 리틀’의 작가인 E. B. 화이트의 작품으로 1952년에 출간되었고,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23개 언어로 번역되어 판매될 정도
  13. 초등 필독 고전 추천~
    from 미씨펭양의 생각나누기 2016-04-06 21:41 
    전 세계를 감동시킨 아름다운 우정과 삶에 대한 이야기. 샬롯의 거미줄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이네요. 아기돼지 윌버와 주인공인 회색 거미 샬롯을 통해 우정이라는 가치를 아이들이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1952년 초판 발행으로 한국어판으로도 벌써 100쇄를 인쇄했다니 얼마나 사랑을 많이 받았는지 리얼하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유명한 작품을 늦게 만나게 된 부분이 아쉽기도 했지만 한국어100쇄 기념 컬러 특별판을 소장할 수 있
  14. 시공주니어 / 샬롯의 거미줄 - 컬러판으로 다시 보는 고전 ^^
    from 지금 여기 2016-04-08 01:01 
    샬롯의 거미줄..너무나 잘 알고 있는 동화이지요.아주 오래전 읽은터라 기억은 가물가물...그런데, 벌써 이 책이 한국어 100쇄를 기록했다 합니다.가히 고전이란 칭호를 붙이기에 부족하지 않은거겠죠? ^^그래서 그 기념으로 컬러를 입혀 새롭게 출간된 <샬롯의 거미줄>을 만나보았습니다.제법 두께가 있는 책인지라 아직 우리 아이들은 읽지 못했고,지금은 중학생이 된 조카가 읽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요. 작게 태어나 무녀리란 탓에 죽을 운명에 처한 아
  15. 초등학생들의 필독서가 된 감동의 어린이 고전 - 샬롯의 거미줄
    from 아이리스님의 서재 2016-04-13 08:00 
    초등학생들의 필독서가 된 감동의 어린이 고전 - 샬롯의 거미줄 샬롯의 거미줄이 한국어 100쇄 기념 컬러 특별판으로 새롭게 나왔다.미국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책이기도 하고 초등학생들의 필독서가 된 샬롯의 거미줄.한국어 100쇄 기념 컬러 특별판으로 나올 정도로 많은 읽힌 책이기도 하고,20세기 미국 동화 작가 엘윈 브룩스 화이트가 1952년 출간한 후세계적으로 4천 5백만부 이상 판매된 아동문학의 고전이자 스테디셀러이다.또, 1973년 애니메이션으로 만
  16. [샬롯의 거미줄]근사하다고 말해주기를
    from 다락방꼬마님의 서재 2016-04-13 18:13 
    영화와 책으로 모두 만났던 <샬롯의거미줄>. 이번에 한국어 100쇄 기념으로 컬러 특별판이 출간되었다. 샬롯과 펀, 윌버 등의 등장인물들을 컬러로 만날수 있다. 여러번 만났던 친구들임에도 이번에 만나는 기분이 새롭다. 컬러판으로 만나서일까. 늘 그렇듯 이야기가 주는 훈훈함이 있다.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존재는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무녀리로 태어난 윌버의 운명을 바꾼 것은 펀이다. 너무 작아서 제 구실을 못하는 돼지의 운명은 죽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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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인간이기 때문에 하는 선택과 행동속의 행동경제학적 의미를 배우다
    from 바다처럼님의 서재 2016-03-19 23:31 
    리차드 탈러는 행동경제학의 선구자이며, 넛지 책으로 유명한 경제학자이다.넛지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 리차드 탈러는 넛지를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의미로 이 단어를 사용했다.남자 화장실의 소변기에 붙은 파리 스티커가 넛지이고, 사람들이 계단을 걷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든 소리나는 피아노 계단이 넛지이다.넛지로 행동경제학의 돌풍을 일으킨 리차드 탈러 교수가 새로 발간한 책이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이다.책
  2.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행동 경제학의 새로운 관점과 대안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6-03-22 20:52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의 저자인 '리처드 탈러'는 2009년에 '캐스 선스타인'과 공저로 <넛지/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공저 ㅣ 리더스북 ㅣ 2009>를 출간했다. 이 책은 경제관련 서적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40만 명 이상이 읽은 책이다.<넛지>의 추천사 중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프린스턴 대학의 '대니얼 카너먼'은 " <넛지>는 우리에게 행동경제학의 최전선에서 보내온 최고의 아이디어를 보
  3. 이콘들도 어쩔 수 없는《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from doona90님의 서재 2016-03-23 15:45 
    《넛지》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경제학자 '리처드 탈러'의 7년 만의 신작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은 행동 경제학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넛지》에서 다뤘던 '행동 경제학'을 개념과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성적이고 분석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리라고 생각하는 인간을 교묘하게 속이는 심리전, 그리고 이어 '이콘(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줄임말, 똑똑한 인간을 지칭)'들이 실수를 저지르는 다양한 방식들을 살펴보게 됩니다. 제목이 좀 특이한데,
  4. 행동 경제학, 새로운 지평을 열다
    from 책쾌57님의 서재 2016-03-23 18:11 
    인간의 완벽한 합리성을 전제로 하는 현대 경제학은 수많은 상황 상황을 가정이란 ‘전가의 보검’을 휘두르며 넘어왔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주기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제 침체를 주류 경제학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며 경제학의 유용성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논란을 촉발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수많은 가정의 학문인 경제학 내부에서 인간의 행동 자체를 하나의 테마로 연구해야 한다는 ‘행동 경제학’이 태동하기 시작했고, 이는 우리나라에도 번역서와 서울대학교 이준
  5. 대가가 들려주는 행동 경제학의 거의 모든 것!
    from 꿈꾸는 비행선 2016-03-24 23:57 
    리처드 탈러는 행동 경제학의 창시자로 잘 알려져 있다. 2015년 미국경제학회의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는 행동 경제학이 전통 경제학과 대등한 위치에 격상되었음을 상징한다. 물론 그 혼자만의 작업이라기보다 수많은 동료 학자들의 교류 덕분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에 관한 것이다. 197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행동 경제학과 함께 한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통해 행동 경제학이 무엇인지, 어떤 관점으로 나와 타인의 선택을 조율할 것인지, 그리고
  6. 주류경제학의 이단, 행동경제학
    from misty1118님의 서재 2016-03-27 17:24 
    경제학은 역사학이 아니다. 경제학은 다양한 자료와 근거를 토대로 미래를 예측한다. 신기한 것은 매년 실시하는 내년 경제 전망이 너무 자주 틀린다는 것이다. 마치 슈퍼컴퓨터를 사용해 예측한 고작 하루 뒤의 일기예보가 맞지 않는 것처럼, 경제 전망은 너무 잦은 오류를 일으킨다. 이렇게 전망과 현실이 차이가 나는 일은 새삼스럽지도 않다. 사람들은 학습효과가 생겨 내일의 일기예보를 믿지 않고, 미래의 경제 전망도 믿지 않는다. 약간의 참고자료로 삼을지언정 그
  7. 흥미진진한 행동경제학의 회고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6-03-27 22:21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행동경제학과 관련된 책을 꽤 많이 읽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넛지"가 벌써 7년 전에 나온 책이라는 것이 새삼스럽기도 했지만, 그 책의 공저자인 캐스 선스타인이 쓴 최신작 "와이저"도 작년에 읽어보았고, 또 이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부터 로버트 실러와 조지 애컬로프의 공저 "야성적 충동", 로버트 실러의 "비이성적 과열", 네이트 실버의 "신호와 소음"까지 관련 책들을 다 읽어본 것이
  8. 경제학 vs. 심리학: 행동 경제학의 시작
    from Yearn님의 서재 2016-03-28 12:30 
    경제학 vs. 심리학: 행동 경제학의 시작정치, 경제 좀더 보편적으로 말해서모든 사회과학을 떠받치고 있는 학문은 명백하게도 심리학이다.심리학 원리로부터 사회과학의 법칙들을 이끌어낼 날이언제가 찾아올 것이다. 빌프레도 파레토, 1906 -p.19에서 제가 학부에서 경제학에 대해 살짝 맛보기를 하고 있을 때, 경제학 제국주의(Economics Imperialism)-경제학 이론을 다른 사회과학 분야에까지 널리 적용시키려는 시도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대한
  9. 정말 똑똑한 저자의 재미 가득한 책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16-03-29 14:30 
    경제에 대해서 배운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 "시장은 항상 옳다"를 부인하는 책이다. 케인즈 이론의 핵심이자 중학교 교과서에도 나올것 같은 개념인 자본주의 경제를 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 은 사실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중심적인 내용이다. 여담이긴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커인즈의 책 '국부론'에 등장한다는 이 단어는 딱 한번 사용되었고,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그런 내용과는 조금 다른... 훨씬 약한 느낌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재
  10. 행동경제학 길라잡이
    from slowly flow 2016-03-29 22:49 
    1. 이번에 읽은 책은 <넛지>의 공동 저자였던 리처드 탈러가 쓴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이라는 책이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대니얼 카니먼이 극찬하였을 뿐만 아니라, 로버트 실러와 말콤 글래드웰과 같은 지식인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는 탈러는 행동 경제학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사람이다. 최근에 경제학과 심리학을 결합한 행동경제학, 행동재무론 등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저자는 사실상 그 중심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1. 이콘이 아닌 인간에 주목하다.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from 漂麥 (표맥) 2016-03-31 14:34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이 책은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리처드 탈러 자신의 학문적 여정(행동경제학 분야의 다양한 성과)을 회고록처럼 풀어낸 책이다. 행동경제학? 행동경제학은 이콘이 아닌, 살아있는 인간에 주목한 학문이다. 이콘(Econ)? 저자는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 경제적 인간)를 줄여 '이콘'이라 사용하고 있네. 호모 사피엔스인 우리 모두는 그저 많은 잘못된 행동들을
  12. 대중심리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
    from Integrity 2016-03-31 21:49 
    똑똑한 사람들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경제적 선택을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심리적 요소에 더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 경제이론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일지 모르겠지만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회사에 있어서는 사활이 걸린 문제가 될 수 있겠죠.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경제이론에만 의지해 결정했다가는 대가가 혹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합리적인 비용이라고 생각해서
  13. 심리학과 결합한 행동경제학이 밝혀낸 이콘의 허상
    from hajin님의 서재 2016-04-01 00:37 
    시카고 대학 경제학과 교수인 리처드 탈러가 같은 대학의 로스쿨 교수인 캐스 선스타인과 함께 저술해 2008년에 발표했던 <넛지 Nudge>는 출간 전에 여러 출판사들로부터 외면받았던 것과는 달리 출간되자마자 전세계적으로 행동경제학에 기초를 둔 정책 수립 붐을 일으켜 무려 50여개 국에서 정부 산하에 넛지 이론에 바탕한 행동연구부처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강력한 파급력과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경제학 전문 서적으로
  14. 현실의 완벽하지 않은 우리에게 필요한 경제학
    from 끼다리님의 서재 2016-04-04 02:21 
    이 책의 저자는 리처드 탈러로 제한적 합리성에 기반한 경제학 분야인 행동경제학을 체계화시켰고 베스트셀러 ‘넛지’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나도 ‘넛지’ 책을 구입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한 페이지도 읽지 않고 지금은 고향집에 모셔두고 있다. 이런 나의 행동 또한 이 책의 원제인 ‘Misbehaving’처럼 잘못된 행동이리라. 평상시 알뜰하면서 거짓을 보여주지 않던 내가 스스로는 책을 읽겠다고 구입하면서 실천에 옮기지 않았으니 똑똑하지 못한 일이었다. 대부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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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간은 필요없다, 인공지능 사회가 보여줄 양면적인 모습을 들여다보다
    from 바다처럼님의 서재 2016-03-12 22:50 
    요즘 인간과 인공지능이 펼치는 세기의 대결인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오늘까지는 인공지능인 알파고의 승리이다.남은 대결 결과에서 과연 이세돌 9단이 얼마나 만회를 할 것인지 아니면 인공지능에게 완패할 것인지 매우 궁금하다.부디 이세돌 9단이 선전해서 인공지능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갑자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계기로 인공지능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인공지능은 인
  2. 인공지능 시대의 부와 노동의 미래
    from Integrity 2016-03-13 19:19 
    (... 부제가 이 책의 성격을 너무 잘 나타내고 있어 제목도 그대로 적어보았다.) 산술급수적으로 변하던 세상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인공지능(인조로봇, 인조지능)의 세상이 열리고 있다. 그 가치를 알아보고 남들보다 먼저 뛰어든 영리하고 대담한 사람들은 초거대자본의 소유자가 되었고, 과도기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올 것이다. ‘인간은 필요없다.’ 라는 의미는 (인조)로봇이나 인조지능이 장악한 사회를 말하는 듯 싶
  3.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사회,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from 꿈꾸는 비행선 2016-03-13 20:35 
    최근 구글의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이 화제다. 그간 바둑 분야는 경우의 수가 무한대에 가까워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하기 어렵다고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알파고의 기력은 상상보다 강했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 사람들은 미래에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빼앗는 것은 물론이고, 인간을 지배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마저 느꼈다. 저자 제리 카플란은 인공지능관련 여러 스타트업에서 30년간 일해 왔다. 은퇴 후 스탠퍼드 인공지능연구소
  4. 알파고! 너는 누구냐?
    from 漂麥 (표맥) 2016-03-15 20:27 
    놀랍다. 정말, 정말로 놀랬다.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의 대결에서 난 이 9단이 이기리라 생각했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분야의 진화가 아무리 눈부시다 하여도 아직은 인간의 창의적 영역을 뛰어넘을 수준은 아니라 여겼는데... 4천년 역사를 자랑한다는 인간의 바둑이 이렇게 무너질 줄은 몰랐다. 당황스럽다. 뭔가 먹먹한 불안함이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19x19의
  5. 인공지능, 멀지 않은 부의 재편화《인간은 필요 없다》
    from doona90님의 서재 2016-03-16 20:08 
    영화 속에서만 봐왔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현실화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며, 누가 이길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되었죠. 인공지능은 아직 먼 이야기라고 자만했던 인간에게 한방을 날려준 '알파고'의 4승을 두고 여러 시각의 고찰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자 '제리 카플란'은 점차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노동시장에 대한 명암을 《인간은 필요 없다》에서 자세히 서술하고
  6. 기계는 필요하다!
    from Yearn님의 서재 2016-03-20 16:01 
    인간은 필요없다? 구글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서 가장 앞서 있는 회사다. 구글은 지난 1월 기준 자율주행차로 42만4000마일(약 68만km)에 달하는 시험주행을 실시했다. 최근 미 교통부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구글의 자율주행차를 운전하는 인공지능(AI)를 법적으로 운전자라고 인정했다. 이러한 미 당국의 판단은 향후 자율주행차의 실용화에 큰 진전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http://me2.do/FTjeBHBn 에서 구글 딥마인드(Goo
  7. 인간의 존재양식을 생각하다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16-03-21 12:54 
    지난주에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5차전 대국이 결국 알파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대국이 시작되기 전에는 다을 인간대표 이세돌 9단이 당연히 이길것으로 생각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이세돌 9단의 지략으로 한판의 승리를 얻긴 했지만, 앞파고는 나머지 4경기의 승리를 가져갔던 것이다. 수없이 많은 수의 가능성을 예상하는 계산기계에 불과할 따름이지만, 그 계산기계가 이루어낸 성과에 사람들은 망연자실 할 뿐이었다. 갑자기 우리나라에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급상
  8. 인공지능 어디까지 갈 것인가?!
    from 책쾌57님의 서재 2016-03-21 17:18 
    이 책에 대해 말하려면 얼마 전 있었던 세기의 대결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대표 이세돌 VS 인공지능 대표 알파고의 바둑대결은 한국인의 관심을 넘어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천신만고 끝에 5판 중 유일한 승리였던 4국 대결 이후에는 이세돌은 일약 지구를 구한 스타(?)급으로 신분이 상승해 버렸다. 그렇다면, 인공지능과의 내리 3판을 패한 이 후, 딱 1판의 승리를 거둔 이세돌의 승리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이 승리가 그렇게 많은 이들
  9. <인간은 없다> 가까이 다가온 인공지능시대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6-03-26 21:28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만든 인공지능 채팅 로봇 테이의 막말 (?)은 인간의 우려가 실제로 일어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운영된 지 16시간만에 운영이 중단되었다. 테이는 구글의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같은 신경망 기술 기반을 가진 인공지능 채팅로봇이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대화에 반영을 하는 로봇인데, 악의적인 사용자들에게 세뇌당해서 인종차별, 여성 혐오 내용을 말을 하게 되었다. 어쩌면 인간들이 우려했던 일이 일어난
  10. 인간의 미래, 기계의 미래
    from misty1118님의 서재 2016-03-27 13:05 
    <인간은 필요 없다>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책은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이 필연적으로 경험할 수 밖에 없는 근 미래의 일들에 대해,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다룬 책이다. 저자가 인조지능이라부르는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초기 버전이라 지능이라 부르기엔 무리가 있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도 대기환경, 교통흐름을 분석해 내일을 예측하고, 개인들이 웹상에 남긴 다양한 흔적들을
  11. 인간과 기계의 공존?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6-03-27 19:23 
    구글의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 이벤트에 맞춰 적절한 때에 이 책의 한국어판이 출간된 듯 싶다. 인공지능학자이자 30여 년 동안 스타트업 기업들을 운영해왔던 저자는 자신이 졸업한 스탠퍼드 대학의 인공지능 연구소에 다시 돌아와 인공지능의 역사와 철학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기술 자체보다는 그것의 파급효과와 여러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강연하고 저술하고 있다는데, 이 책 역시 기술보다는 그런 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12. [인간은 필요 없다]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from slowly flow 2016-03-30 22:14 
    1. 몇 주 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이 대국의 결과는 알파고의 4:1 압승이었고,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주었다. 많은 사람들은 인공지능의 위험성과 두려움을 이야기했고, 또 누군가는 알파고와의 4번째 대국에서 불계승을 거둔 이세돌의 천재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분명한 건 이제 영화 속에서만 보던 "인공지능"이 현실에 가까이 다가왔다는 사실이었다. 2. 이번에 읽은 책은 스타트업 사업가이자
  13. 인공지능시대의 최전선에서의 예고와 경고
    from hajin님의 서재 2016-03-31 23:55 
    상당히 논쟁적인 이 책의 제목과 사람 모양의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이 책의 표지 일러스트레이션을 보면 누구나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알파고와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을 반사적으로 떠올리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 역시 출판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원제나 책의 내용과는 별반 관계가 없는 자극적인 우리말 제목을 붙여 판매를 노린 것이 아닌라 하는 의심도 해보았지만, 이 책의 원제 역시 우리말 번역과 동일한 <Human need not
  14. 인간은 필요있다
    from 끼다리님의 서재 2016-04-04 02:48 
    얼마전에 구글의 인공지능 컴퓨터인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 인간보다 훨씬 똑똑한 인공지능에 의해 일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누가 바둑에서 이기느냐가 중요한 듯 했으나, 우리나라에서 이 경기가 열림으로 해서 그동안 관심이 적었던 인공지능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었고 한편으로는 알파고가 이김으로 해서 당장 닥쳐올 미래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우리 인류가 현업에서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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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서 책을 읽는 이유를 알다
    from Mikuru의 기록 2016-03-14 19:50 
    일반적으로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은 한 권의 책을 한 번만 읽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나 그 책 읽었어. 그런데 잘 모르겠더라. 역시 나는 책이랑 안 맞는 것 같아."이라고 말할 때가 많다. 소설을 한 권 읽더라도 우리는 두 번 읽으면 더 잘 이해하는데, 한 번 읽은 행동으로 완전히 이해하는 것을 불가능한 일이다. 한국은 해를 거듭할수록 독서율이 더 낮아지고 있다. 이번에도 몇 번이나 국내 성인 도서 구매율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는
  2. 평생을 두고 읽어야 할 책
    from 봄, 사랑 벚꽃 말고 2016-03-26 15:06 
    알라딘신간평가단 도서로 선정된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가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먼저 <위대한 개츠비>를 먼저 읽어보기로 하였다. 솔직히 말해서 별다른 기대는 하지 않았다. 몇 년 전 읽은 <위대한 개츠비>는 내게 별 감흥이 없었고, 그저 그런 소설로 기억되었다. 내심 왜 이 소설이 위대한 소설들의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지 납득이 가지 않았다.그런데 놀
  3. 읽었던 책을 또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from 나즈마의 별빛나는 이야기 2016-03-26 17:14 
    읽었던 책을 또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작품을 알아보는 일은 사실 우발적이다. (p.256) 이미 읽은 책을 다시 읽을 필요가 있을까?예전에는 이런 생각을 했었다.세상에는 책이 엄청나게 많고, 내가 책을 읽는 속도는 빠르긴 하지만 세상의 모든 책들을 읽을 수 있을정도로 빠르지는 않다.애초에,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쓰여지고, 발간되고 있다. 전세계에서.누군가 말했다. 세상에는 밤하늘 별만큼이나 수많은 책
  4. 사심 가득 개츠비 읽기.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from . 2016-03-28 16:28 
    하아, 영화가 아니라 원작부터 읽었어야 했다. 유감이지만, 나는 아직 《위대한 개츠비》를 읽지 않았다. 오랜 시간 읽고 싶은 도서 목록에 올려놓고도 선뜻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러다 아쉬운 대로 몇 년 전에 영화로 《위대한 개츠비》의 목마름을 대신 했다. 책을 읽지도 않고 오랜 시간 들어왔던 개츠비 이야기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보는 눈요기까지, 뭐 이 정도면 된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웬걸, 이 책을 읽다 보니 하루라도 빨리 개츠비를 읽어야 한
  5. 나의, 가장 ‘위대한 개츠비’를 찾아서
    from 홍서♡BLOOK 2016-03-30 01:33 
    바즈 루어만의 현란한 영화 덕분에 <개츠비 열풍>이 정점을 찍었다. 페이퍼 백의 판매량은 미국 전체 판매량에서 2위까지 올랐고 전 세계적으로 2천 5백만 부가 팔렸으며 42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P.22 책의 내용이 쉽게 들어오지 않았다. 저자의 학창시절처럼 <위대한 개츠비>는 내 삶에 아무런 영향도 미친 적이 없었으니까. ‘열풍’과 ‘정점’의 시공간 속에 있어 본 적이 없다. 게다가 작가인 스콧 피츠제럴드에 대해서는 잘못
  6. 애정의 연쇄작용
    from Memory 2016-03-30 12:41 
    ‘개츠비’라는 남자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위대한 구석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는 미련한 인간이었다. 여자에 의해 파멸을 맞은 남자의 이야기는 이전에도 제법 많은 책에서 봐왔었고(특히 영웅이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다들 제 힘으로 많은 것을 성취한 사람이었다), 그때마다 나는 여자의 매력이 문제인지 남자의 순진함이 문제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혀를 찼을 뿐이었다. 개츠비 역시 별 다를 바 없어 나는 진짜 개츠비, 그러니까 피츠제럴드의 개츠비를 만나
  7. <개츠비> 열성팬의 <개츠비> 파헤치기[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6-03-30 14:36 
    <개츠비> 열성팬의 <개츠비> 파헤치기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2013년 바즈 루어만 감독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나올 즈음, 개츠비 다시 읽기가 절정에 달했다. 가장 미국적인 소설이라며 중고등학생 시절 필독서 목록에 올랐던 <개츠비>는 여전히 고전 중의 고전이라 손꼽히며 많은 이들이 읽고 있는 중이다. 개츠비 열풍이 불었던 그 해에 나는 <개츠비>를 다시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긴 했지만
  8. 삶의 은유가 되는 소설 읽기
    from 꼼쥐님의 서재 2016-03-30 16:23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련한 추억과 함께 다시 읽고 싶은 책이 적어도 한두 권쯤은 있게 마련이다. 예컨대 중학교 시절에 읽었던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나 그 무렵의 학생들에게 회자되던 J.D.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대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시절에 읽게 되는 한국 단편문학과 그때 읽었던 이상의 <날개>나 김유정의 <봄봄>, <동백꽃> 등은 요즘과 같은 봄의 어느 날 아지랑이
  9. 개츠비의, 개츠비에 의한, 개츠비를 위한! 분석서
    from 웃기 밝기 꿈꾸기:) 2016-03-30 17:37 
    내게 <위대한 개츠비>는 읽어보아야 할 것 같은 고전이지만 어쩐지 끌리지 않는 그런 책이었다. 그렇지만 집에 책이 있길래 한 번 읽었고, 역시나 큰 감흥 없이 다시 제자리에 두었다. 나는 사람들이 개츠비가 고전이라고 말하는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왜 그런지 찾아볼 생각도 없었다), 몇 년 후 무려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나온다고 했을 때서야 '진짜 뭔가 있는 책인가봐' 싶었다. 그렇다고 해서 바로 책을 집어든다면 그건 내가
  10. 개츠비를 통해 피츠제럴드를 새롭게 만났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6-03-30 22:48 
    우연한 만남이 쌓이면 필연한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삶에서 이별 뒤의 재회는 현실적 감각을 잃고 갈구하는 여인을 추적하는 심리적 격전에 빠져들 때가 있다. 데이지와 재회한 뒤 그녀의 사랑을 얻으려는 개츠비의 갈망이 자기 파멸로 이끈 이지러진 사랑으로 여겼던 <<위대한 개츠비>> 작품에 대한 재평가로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떠올리며 이 고전을 50번 이상을 읽은 저자의 해석은 스콧 피츠제럴드에 대한 생애를 관통하는 궤적을 넘나들
  11.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6-03-31 00:53 
    간혹 주변에서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머뭇거릴 때가 있었다. 서로의 취향이 다르니 내가 좋은 것이 남에게도 좋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럴 때는 신간 도서보다 고전을 추천해 줄때가 많았었는데 그중에 가장 많이 추천했던 저자는 대부분 러시아 작가들이었다. 그러지 않을 때는 대부분 베스트셀러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것들을 골라 보라고 말하면서 내게 제일 좋았던 책은 뭘까, 고민을 해 본적도 있었다. 그런 책 중에 아쉽게도 [위대한 개츠비]는 없었다. 내
  12. 개츠비는 어떻게 최고의 고전이 되었나
    from 꿈꾸는 다락방 2016-03-31 10:14 
    20세기 위대한 미국소설로 평가받고 있는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수많은 독자들이 꼭 읽어봐야 할 고전으로도 손꼽고 많은 이들이 추천해주는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끝까지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고전~!이라고 하면 약간의 지루함을 동반한다는 의식이 깔려있어서인지 잘 읽지 않게 된다. 단지 내가 아는 '위대한 개츠비'는 2013년 개봉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로 밖에 접한 일이 없다. 책을 읽은 이들은 책을 영화로 그대로 옮겨
  13. 고전을 즐기는 방법.
    from Suda Book. 2016-03-31 13:53 
    한때, 우리나라 권장도서 목록에 반기를 든 적이 있다. 물론 서재에서 나 홀로 아무도 모르게. 그때 읽었던 책은 허균의 <홍길동 전>이었는데 어떻게 이 소설이 초중고 학생들의 권장도서 목록에 담겨져있을까 의아했던 적이 있다. 물론 고등학생 정도의 연령층이라면 사회 각층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이해할 수 있으니 그래, 고등학생 까지는 넘어갈 수 있다고치자. 그러나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축약본을 어찌 생각해야할까 의문스러웠던 적이 있다. 우리나라
  14.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from 놀이터 2016-03-31 15:16 
    이 책의 정보를 자세히 보지 않았을 때 내 눈에는 '그리고 고전을 읽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부제만 부각되어 들어왔다. 그래서 온갖 고전에 대한 이야기의 향연을 기대하면서 책을 펼쳤는데 저자는 주구장창 개츠비의 이야기만 하고 있어서 결국 원제가 무엇인지 찾아보기까지 했다. 과연 저 부제는 누가 생각해낸 것일까.기대와 달라서 처음 책을 읽을 때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위대한' 개츠비는 읽은지 몇년이 지나 기억도 가물거리고, 그 책을 분석하며 읽을만큼 열
  15. 개츠비로 시대를 생각하다
    from 나만의 블랙홀 2016-03-31 16:26 
    지난 세기의 긴 대공황의 발단은 미국이었다. 1929년에 발생한 주식시장의 대붕괴를 시작으로 시장은 급격히 무너졌고 장기 공황의 시대로 접어든다. 이는 당시 유명 경제학자들조차도 예측하지 못한 급작스러운 일이었다고 한다. 가혹한 실업사태와, 심각한 디플레이션 등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락의 시작이었다.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보면 대공황이 머지않은 미국의 위태로운 상이 아름답게 떠다니는 거품의 총천연색을 보는 인상을 준다. 우리는 이 소설
  16. 개츠비-피츠제럴드 덕후인 작가와 함께, 다시 읽는 개츠비 그리고 피츠제럴드.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6-03-31 23:46 
    나의 개츠비는, 스무 살에 처음 만났다. 친구와 고전 문학을 읽기로 계획하고, 처음 읽은 책이 <위대한 개츠비>였다. 에드워드 호퍼의 ‘간이 식당’을 표지로 한 민음사판. ‘이게 그 유명하다는 <위대한 개츠비>구나. 어디 한 번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책은 줄거리를 쫓아가기 바빴고, 끝내 완독했지만 뿌듯하지 않았다. 이 책을 왜 그렇게 읽으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 때는 그랬다. F. 스콧 피츠제럴드와 《위대
  17. 나의 위대한 개츠비를 찾아서
    from 빨간클립 2016-04-03 16:08 
    고전을 읽는 새로운 방법. 저자 모린 코리건은 <위대한 개츠비>를 수십 번 읽었다. 책 속에 언급되는 위대한 개츠비와 관한 내용과 학설들과 논문. 책 뒤편에 실린 참고문헌만 보아도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엿 볼 수 있다. 스콧 피츠제럴드 한 번쯤은 들어본 것 같은 그의 이름과 소설은 딱 그만큼 내게 낯설었다. 동일한 무엇을 계속 보는 것은 항상 미련하고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던 나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라면 그 내용을 다 암에도
 
 
 




















[세컨드핸드 타임]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3월 7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chika, 해밀, 남희돌이, 의정부짱짱맨, 구단씨, 자성지, Mikuru, Parky, Toy, 

푸휴푸퓨, 오후즈음, 까망머리앤, puriul, 꼼쥐, 아라, 해피북, 나즈마, 홍서♡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남희돌이'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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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혁명은 혁명이 원할 때 스스로 다가오는 것이지, 누군가 원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from 웃기 밝기 꿈꾸기:) 2016-03-19 00:34 
    레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혁명은 혁명이 원할 때 스스로 다가오는 것이지, 누군가 원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요. 소련이 무너졌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나는 모른다. 내가 글자를 배울 즈음 러시아를 소련이라 부르는 것은 이미 틀린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나에게 소련은 러시아와 같은 단어였지만, 러시아를 잘못 쓴 단어이기도 했다. 소련은 소비에트 연방이라는 말인데 이제 그렇게 안써. 음, 그렇구나. 그 말 한 마디면 충분했던 어떤 나라에 대
  2. 고통과 절망의 연대기
    from 봄, 사랑 벚꽃 말고 2016-03-19 14:35 
    <굿바이, 레닌>(2003)이라는 독일 영화가 있다. 1989년 베를린의 벽이 무너질 당시, 혼수상태에 빠진 주인공의 어머니가 6개월만에 깨어나는데, 열혈 공산당원이었던 어머니에게 차마 동독이 망하고 통일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할 수 없었던 주인공은 어머니에게 아직 동독이 망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코미디 영화다. 통일 직후의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풍자하고 있는데, 동독 시절 어머니가 즐겨먹던 통조림을 찾기 위해(통일 이후에는 브랜드
  3. 과연 인간이란 무엇인가?
    from 꼼쥐님의 서재 2016-03-22 13:24 
    무엇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연속적인 시간의 흐름 속에 존재하는 변화의 모습을 말할 때면 나는 항상 허둥대게 된다. 이를테면 그것은 정지된 스틸사진처럼 누군가에게 딱부러지게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니요, 선악이나 호불호의 문제로 간주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대개 시간의 이쪽 편에 서서 저쪽 과거를 바라보는 관계로, 또는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 저들이 사는 그곳을 바라보는 관계로 객관성이라는 건 언제나 담보될 수 없는 어떤
  4.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사상이 아니다
    from Mikuru의 기록 2016-03-26 07:04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어떤 종교적 믿음? 내가 지지하는 정치? 자유와 경쟁을 지향하는 자본주의? 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잘 먹고 잘 사는 일이다. 사람이 무슨 동물이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언제나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면서 '그곳에서 좀 더 먹고 살만해질 수 있기를' 바래왔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사는 현대다. 매번 시대는 급속히 바뀌고, 사상은 혁명이 일어나서 바뀌고, 새로운 원칙과 제도가 세워지더라도 우리
  5. 목소리가 문학이 되는 순간
    from 홍서♡BLOOK 2016-03-31 02:17 
    서경식 도쿄경제대학 교수는 <내 서재 속 고전>에서 스스로를 에세이스트라고 여기고 에세이의 가치를 부각시키려한다. 한국에서는 잡문 정도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으나 그가 보기에 에세이는 ‘나’라는 존재가 부각되는 장르다. “1945년에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되면서 30만 여명이 한꺼번에 죽었다.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말하면 납득을 하면서도 그저 그렇게 넘어가 버린다. 죽은 이들의 억울함이나 아픔을 논문으로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6. 그래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6-03-31 09:07 
    3월의 끝에 책 한권을 긴 한숨을 몰아쉬며 다 읽었다. 600페이지가 넘는 참 무거운 책은 더 묵직한 목소리들의 얘기를 담고 있었다. 이제 시작되고 있는 꽃들의 향연인 봄이면 더욱 생각나는 죽음들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졌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 얘기는 어느 한 작가를 통해 ‘소련’의 나라에 살았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마치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다양한 사람들의 얘기들은 생각해 보지도 못한 그들의 삶을 경험하게 했다. 그리고 울먹
  7. 모든 기본은 인간다운 삶이 목적. 『세컨드핸드 타임』
    from . 2016-03-31 13:54 
    누구든 어느 나라든, 안과 밖의 모습이 다를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20여 년의 시간 동안 들어온 목소리를 그대로 전하는 저자의 마음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 또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역시나... 이제는 낯선 이름이다. 소련. 분명 내가 자랄 때 들어왔던 이름인데, 지금은 사라진 단어처럼 들린다. 소련이 무너지고 변할 거라 믿었던 사람들의 삶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생생한 증언으로 가득 채운 이야기다. 그 긴 시간 저자가 들
  8. 세컨드핸드 타임
    from 놀이터 2016-03-31 15:15 
    엊그제던가?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뉴스에서 고르바초프 방문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내가 잘못들었나? 한때 세상을 뒤집어놓았던 그 고르바초프를 말하는건가? 싶어 찾아봤더니 정말 제주를 방문하는 것이 맞다고한다. 지금 내가 세컨드핸드 타임을 읽고 있는 중이어서 더 그런것일까? 무심코 넘길수가 없었다. 예전에 티비를 보다가 '소련'을 모른다는 아이돌의 등장에 정말 놀랬던 기억이 있다. 쟤는 어떻게 소련을 모를수가 있지? 하고 보니 이미 소
  9. 소비에트 '문명'의 흔적을 기록하다 [세컨드핸드 타임]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6-03-31 15:38 
    소비에트 '문명'의 흔적을 기록하다 [세컨드핸드 타임] 소비에트 연방이라는 말이 예전에는 친숙했는데, 지금은 그 말을 쓰기가 어색하다. 러시아로 대체된 그 지역은 한때 온통 붉은 색으로 뒤덮여 있는 곳이었지만 자유의 바람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뀐 듯 하다.러시아에 특별한 관심도 없고 연관 관계도 없는 제3자의 눈으로 보면 러시아는 붉은 궁전과 발랄라이카, 사모바르의 나라. 관광지로 조금은 매력적이지 않을까? 하는 나라로 각인되어 있다.뉴스
  10. 영혼이 담긴 목소리 소설
    from 꿈꾸는 다락방 2016-03-31 15:59 
    벨라루스의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비치가 작년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었다. 우리 시대의 고통과 용기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이며 다성적인 작품을 써온 작가로 그 공로가 인정되어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여성 작가로서 14번째 수상자 이기도 하다.그녀는 2차 세계대전, 소련-아프간 전쟁 그리고 체르노벨 사고 등 극적인 사건을 겪은.. 아무도 이름과 얼굴을 알지 못하고 심지어 기억조차 되지 않는 이들의 목소리. 다시 말해 그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11. 증언, 경고의 목소리들
    from 나만의 블랙홀 2016-03-31 16:22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세컨드 핸드 타임>은 소비에트 연방 붕괴 이후 찾아온 인간의 자유와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육성기록으로 담아낸 책이다. 소비에트인으로 살아간 사람의 증언만을 담은게 아니라, 붕괴 이후의 세대가 보는 어떤 전환과 아이러니에 더 집중하게 되는 면이 어쩌면 이 책의 진면모라는 생각이 든다.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역시 내부자의 시선이기 때문에 어떠한 날카로운 지점을 기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명확한 정치적 입
  12. 아직 세컨드 핸드타임(중고품의 시대)은 끝나지 않았다.
    from Suda Book. 2016-03-31 18:41 
    " 다큐와 문학을 접목한 그녀의 작품 세계는 '목소리 소설(Novels of Voices)' 그녀만의 장르가 되었고, "영혼의 감정의 역사를 담은 산문"이라는 평가받았다" < 2015년 12월 독서신문 < 책과 삶 > 조성일 기자> 책을 받아들고서 읽어내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차라리 이 모든게 픽션이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몇번씩 거듭하며 힘겹게 읽어냈다. 증언,증언, 그리고 증언들. 1917년 소비에트 정권을 시작으로
  13. 그들이 말하는 자유
    from 빨간클립 2016-03-31 21:43 
    나는 사회복지를 전공했다. 전공서적에는 공산주의를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본다. 하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을 지적한다. 소련이 무너짐과 동시에 사회주의가 무너졌고 자본주의가 등장한다. 과거 사회주의를 경험한 적이 없는 나는 유일하게 사회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북한을 보며 질타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들이 보여주는 사회주의는 과거 소련이었던 러시아와는 크게 다른 것인가 궁금했다. 이 책에 나오는 인터뷰 내용들을 보면 일부 공산당원들은 무척
  14. 가감없이 보여주는 평범한 이들의 역사, 세컨드핸드 타임
    from 나즈마의 별빛나는 이야기 2016-03-31 23:21 
    가감없이 보여주는 평범한 이들의 역사, 세컨드핸드 타임 이러니저러니 해도 '권위있는 상'의 영향력은 무시 못한다.얼마전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이 해외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맨부커상'에 한국인 최초로 후보로 선정되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다. 그 덕분에 후보작으로 오른 한강의 <채식주의자>의 판매량도 껑충 뛰었다고 한다.이 책의 저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역시 그렇다. 그녀가 작년 노벨문학상을 타지 않았었다면, 그녀를 알고, 그녀의 작품을 찾아 읽
  15. 거대한 이야기를 마주하는 시간
    from Memory 2016-03-31 23:55 
    솔직히 말해 나는 이 책에 대해 말할 자신이 없다. 내가 무슨 말을 하던 그것은 나의 멍청함과 부족함을 떠벌리는 짓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역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의 부재가 이토록 무겁고 강렬하게 느껴졌던 적이 없었다. 책을 읽는 내내 그 사실이 나를 짓눌렀고, 나는 몇 번이고 이 책을 덮을까 고민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름들이 반복되고 그에 대한 생각, 마음, 기억들이 끊임없이 뒤바뀌며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이 무질서하게 제 존재를 드
  16. 소설이 된 그들의 마지막 속삭임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6-04-02 02:37 
    때론 한 사람의 목소리가, 열 편의 글을 대신한다.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의 육성기록을 담은 책 《금요일엔 돌아오렴》이 그랬다. 학생들은 3박 4일의 수학여행을 마치고 금요일에 돌아오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배에 갇힌 일반인 승객들과 더불어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남겨진 가족들이 가닿을 수 없는 수백개의 금요일은 유가족의 생생한 인터뷰로 남아 하나의 기록이 되었다. 읽어내기 쉬운 책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완독해낸 건
  17.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의 자유를 희망하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6-04-04 08:26 
    이념의 극렬한 대립이 야기한 동족상잔의 비극은 분단의 고착화로 냉전 이데올로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흔한 나라에서 살아서인지 사상의 통제 아래에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잇고 있는 이들의 아픔에 공감한다.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에서 정부의 주도 하에 살아온 시간에 익숙한 이들에게 공산주의 체제의 붕괴는 중심을 잃고 부유하는 인생의 표적을 곳곳에 남기고 살아야 할 운명에 놓이게 했다. 국가를 우주로 여기며 국가를 위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친 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