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충격, 부동산 대변혁 - 인구 변화에서 부동산시장의 해법을 찾다
김효선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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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김효선 위원은 유튜브 부동산 영상에서 여러 번 보았다.

내가 보기에는 하락론자에 가까운 것 같다.

김효선 위원께서 신간을 출간하셨고 책 제목에 '인구'가 들어가니 어떤 내용인지 매우 궁금했다.

한국의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은 미래가 되었다.

고령자는 증가하고, 인구는 감소하고, 경제는 성장세가 약해지는데 과연 부동산은 어떻게 될까?

김효선 위원의 이력을 보니 건설회사에서 부동산 개발과 분양, 운영 실무를 경험했고, 경제 패널로 일을 했고, 현재는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동산학 학사, 도시계획학 석사이며 현재 도시공학 박사과정을 하고 있다.

이 정도 이력이면 부동산 전문가이다.

이 책은 한국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과거와 현실을 기반으로 예측하는 것을 시도한 책이다.

뚜렷하게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확신을 주기 보다는 여러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조심스럽게 미래를 예상하는 그런 분위기이다.

한국 부동산의 과거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해주는데, 한국이 아파트공화국이 된 이유를 설명해주고, 아파트에 대한 과거 국가정책을 말해주고, 아파트의 역사와 의미를 설명해주었다.

책에서 내용을 기술하는 구조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과거-현상-해석-의견(제안) 순서이다.

한 챕터 한 챕터를 읽다보면 예리하고 날카로운 해석이라기 보다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해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께서는 부동산 시장이 삶의 질 향상, 불평등 최소화, 지방과 수도권의 공존과 상생, 모두의 행복, 시장의 안정화 등을 추구하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양극화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고, 이 내용에도 관심이 갔다.

전국 주택 보급률은 102% 수준

서울 주택보급률은 93% 수준

자가 주택 보유율은 56% 수준

주택 매입 의지가 있는 수요자는 74%수준

실제 아파트를 보유하는 비율은 59% 수준

서울에서 15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은 68% 수준

"최근 주택 매입 수요자들은 과거와는 다르게 가능한 자산 규모 내에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후보지 중 최선을 주택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p.131)"

"지방 거주자들의 서울 아파트 투자 목적 수요가 많아졌다. 서울 아파트가 일종의 안전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내 자식은 서울에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매입하려는 수요도 많다.(p.131)"

파트4에서 인구 감소가 지방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다.

이미 닥친 현실과 곧 다가올 가까운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사회적 대안을 이야기하고 있다.

부동산이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예언적인 내용은 별로 없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 책이라기 보다는 사회학적인 책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현상과 트렌드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최근 나타나는 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신노년 세대는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서 본인이 축적했던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본격 재구성하기 시작했다. 부동산 자산의 옥석을 가려서 본인이 여생을 보내거나 자녀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의 상속 자산을 제외하고는 처분하거나 사전 증여를 한다. 똘똘한 한채는 상속세 폭탄을 예방하고 자산을 슬림화하려는 전략과도 부합하면서 갈아타기 수요와 3040세대 수요를 생성해냈다.(p.191)"

연금을 어느 정도 받고 자산도 어느 정도 있는 슈퍼시니어들의 자산 처분과 포트폴리오 재구성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는 것에 큰 공감이 되었다.

초고령층이 되어가는 슈퍼시니어들의 자산 처분이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상당한 영향력을 줄 것 같다.

책 후반부에 대한민국의 부동산은 끝났다 라는 챕터가 등장했다.

인구감소, 초고령화, 과잉개발, 인구집중, 양극화를 키워드로 다루었다.

하락론자에 가까운 저자의 모습이 살짝 드러나는 부분이다.

일단 지방의 부동산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한다.

지방 부동산 시장은 제로섬 게임이라고 표현했다.

그에 비해서 서울 부동산은 여전히 강력하다.

광주, 전남에서 태어난 제이홉, 도겸, 수호, 강다니엘이 서울로 와서 거주하고 활동하고 있는 것을 지방 소멸의 비유로 사용한 것은 웃음과 공감을 함께 주었다.

부동산시장의 수요감소와 자산 가격 하락 변화에 맞춰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리스크 관리 전략을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책에서 아주 뾰족하고 뚜렷한 미래 전망을 주지는 않는다.

너무나 부드럽고 유연하게 해석하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아주 감성적인 사회학 책을 읽는 것 같기도 하다.

부동산과 관련하여 뉴스와 주변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을 집대성해서 보여주는 느낌도 강하다.

나는 이 책에서 뭔가 큰 한 방을 기대한 것 같다.

그러나 내가 기대한 그런 큰 한 방은 있지는 않았지만, 최근의 현상과 트렌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사고의 기반이 더 단단해진 느낌이다.

부동산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상승론과 이제는 하락할 것이라는 하락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상승론의 기반에는 인플레이션이 있고, 하락론의 기반에는 인구감소가 있다.

미래는 알 수가 없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는 것만이 진리인 것 같다.

부동산의 과거,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살짝 엿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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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예프리 지음 / 모티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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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제목이 아주 유혹적이다.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라는 것은 모든 사람의 꿈이고 희망일 것이다.

이 책을 첫째아이에게 보여주니 내 생각과 같은 반응이다.

이 책을 보니 어때? 라고 물으니 모든 사람의 꿈이라고 웃으면서 답했다.

게으르게 살면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정답은 아니다.

이 책에서도 그것을 보여준다.

부자가 되려면 부지런해야 하고 분석적이어야 하고 실행력이 높아야 한다.

게으름과는 아주 먼 부지런한 생각과 행동이 있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아마도 책 제목은 반어적인 표현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한 제목 마케팅이라고 생각된다.

책 내용을 읽었을 때 부자는 절대 게으르지 않았고, 저자도 당연히 게으르지 않았다.

직장에서는 연봉 인상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고, 이직은 통한 연봉 인상을 위해서 이직에도 열심이었고, 검소한 생활로 투자 자금을 마련하면서 저축을 열심히 했고, 공부와 분석을 통해서 투자도 열심히 했다.

게으름이 부자가 되는 수단이 아니고, 어쩌면 게으름은 부자가 된 후 누릴 수 있는 결과물이다.

이 책은 평범한 일반인이 부자의 대열에 진입하기 위한 절약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잘 모아진 책이다.

저자의 경험담이 진솔하게 나와 있고, 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저자가 실제로 선택한 종목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하고 있어서 솔직담백한 투자 책으로 느껴졌다.

직장 생활로 수입을 이제 막 얻기 시작한 사회초년생과 재테크를 이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으로 생각되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나도 여러가지를 다시 깨닫고 배웠다.

독서의 유익함을 다시금 느끼게 했고, 저자의 부지런하면서 치밀한 삶에서 한 수를 배웠다.

저자는 첫 직장에서 계약직으로 월급 170만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자동머니시스템을 만들어서 저축을 하고, 투자를 하면서 미래를 준비했다고 한다.

자동머니시스템은 월급이 들어오면 기능별 통장으로 분산을 하고(자동저축시스템), 그 중 투자금은 목적별 투자처로 분산을 시키는(자동투자시스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서 저자는 돈의 파이프라인을 10개로 만들었다고 한다.

투자만을 열심히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데도 열심이었다.

그래서 직장생활과 이직준비에도 열심이었다.

이렇듯이 책 제목에 나온 게으름은 저자와는 아주 먼 단어이다.

저자의 경험담과 조언은 매우 쉽게 기술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것은 편안하고 쉬웠다.

술술 읽히는 책이다.

저자는 월급 등 수입이 발생했을 때 돈을 분산시키는 기준을 세워서 세팅을 미리 해두고 그에 따라서 철저히 기준에 맞추는 삶을 살았다.

절약에도 아주 열심이었는데, 영양제를 살 때는 항상 도매약국을 이용했다는 글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서울 도매약국 리스트를 책에 실어서 알려주었고 몇 가지 약에 대해서 일반 약국과 도매 약국의 가격차이를 알려주어서 그 차이가 얼마나 큰 지를 실감시켜주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저자는 해외여행을 갈 때 숙소를 정할 때도 아주 분석적이면서 알뜰하게 선택했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내용이 다루어지고 있다.

미국 ETF, 퇴직연금, 개인연금, 연금저축, ISA, 배당금, 환투자, 인도 투자 등 재테크 전반이 두루 다루어지고 있다.

퇴직연금 DC형 : 회사로부터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내 퇴직급여 계좌로 돈을 받는다. 그 돈을 가지고 펀드나 ETF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워런 버핏의 유서 : 90%는 S&P500 인덱스펀드, 나머지 10%는 미국국채에 투자하라

ETF 선택시 체크할 사항 : ①운영자산 규모는 크면 클수록 좋다 ②하루 거래량은 최소 10만건 이상 ③ETF거래기간이 최소 5년 이상 ④규모가 큰 자산 운용사 선택 ⑤운용보수율이 비싸지 않은(0.6% 미만) 곳을 선택 ⑥ETF 자산 구역 내역 확인은 필수

인도 투자 : KODEX인도Nifty50 선택

투자 종목 매수를 할 때는 최저점을 알 수가 없으니 일정한 시점에 주기적으로 매수하는 적립식을 추천했다.

해외 주식 자동 적립식 주문이 가능한 증권사를 이용했다.

ETF 수수료, 개인연금 세금 등을 설명할 때는 계산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서 막연하고 어설픈 지식이 주었던 무지와 공포감을 해소시켜 주었다.

저자가 읽은 책 중에서 인상적이고 좋았던 내용을 공유해주는 점도 좋았고, 책 마지막에 추천 책과 추천 동영상, 추천 자료 사이트를 알려주는 점도 좋았다.

저자의 투자 경험담을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주려고 한 책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매우매우 현실감이 있는 책으로 느껴졌다.

이론과 실제가 잘 공존하는 책이었고, 저자가 실제로 하고 있는 투자 종목들도 간간이 소개가 되어서 참고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책 제목이 아주 유혹저이고 자극적이어서 내용이 충실하지 않을까 살짝 우려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내용은 충실했다.

재테크 가이드북으로 좋은 책이었고, 내 아이들에게도 읽으라고 추천해줘야겠다.

나도 천천히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부자가 되려면 부지런하고 분석적이고 실행력이 높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떠올린다.

이 책의 제목은 그냥 제목일 뿐이고, 부자는 게으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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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 (무병장수 에디션) - 세계 최고 암센터 엠디 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의 암 이야기
김의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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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암 전문의사이신 김의신 박사님이 해주시는 건강 강의를 유튜브에서 몇 번 보았다.

김의신 박사님은 세계 최고의 암전문병원이라고 하는 엠디 앤더스 암센터에서 종신교수로 재직하셨고, 핵의학자로서 미국 핵의학회장을 역임했고, 암의 방사면역 검출법의 개척자이시다.

김의신 박사님은 고향은 군산이고, 학부는 서울의대를 졸업했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암분야 최고의 의사가 되신 분이시다.

현대사회에서 암은 여전히 난치병이다.

많은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었지만, 그래도 암은 여전히 공포와 두려움을 주는 질병이다.

암 전문의사이신 김의신 박사님이 말씀해주시는 암 이야기를 책으로 읽었다.

이 책에서 김의신 박사님은 암 전문의사로서 경험한 환자와 치료에 대해서 여러 경험담을 말씀해주셨다.

특히 미국에서 의사 생활을 하시면서 미국인 환자와 한국인 환자를 만나면서 보고 느낀 점을 진솔하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책 제목에서처럼 암에 지는 사람이 있고, 암을 이기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암을 이기는 사람으로 미국인들을 많이 언급하셨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미국인과 한국인의 반응은 매우 다르다고 한다.

미국인은 암 진단을 받으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일상을 그대로 이어가며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인은 암 진단을 받으면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절망하며 일상은 무너지고 암환자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단 질병에 걸렸을 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강조하셨다.

그리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그리고 질병 치료를 위해서도 종교가 필요하다는 것도 강조하셨다.

실제로 듀크대 의료원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면 교회에 잘 출석한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낮다고 했다.

또한, 입원한 환자의 경우에도 교회에 자주 나가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입원 기간이 짧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정신 건강은 신체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준다.

"아무리 웃을 일이 없어도 즐거울 일이 없어도,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명랑함을 지키는 힘을 가져야 한다. 암환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과도한 고민과 사회적 고립, 이혼과 실직 등 비관적인 생각에 빠져 있거나 우울한 증상이 반복되면 뇌중추의 영향으로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나온다. 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암세포의 활동이 증가하고 침투력까지 높아진다. 의사 입장에서는 감성적이고 긍정적인 환자가 좋다. 행복감을 느끼면 우리 몸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에너지가 생성된다.(p.27)"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신체의 반응이 달라진다고 한다.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한다.

암 질병을 다룬 책이니 이 책에는 건강법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당연히 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설탕은 암세포 성장과 직결된다.

설탕 대신 꿀, 스테비아, 메이플시럽을 활용하고, 디저트 대신 과일과 견과류를 섭취할 것은 추천했다.

흰쌀밥은 흰 설탕 덩어리라고 말하셨다.

반드시 잡곡밥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튀긴 음식, 인스턴트식품, 고칼로리와 트랜스 지방은 피해야 할 음식이다.

물은 많이 마시라고 말씀하셨다.

몸에 있는 나쁜 독성분을 신장을 통해 배출시켜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암환자는 체력을 잘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기를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했다.

김의신 박사님은 오리고기를 추천했다.

의학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암이 정복되어 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김의신 박사님은 암의 기전을 연구하면 할수록 암은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하셨다.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하셨다.

과욕을 부리지 않는 식습관과 매사에 평정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과 생활태도가 암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라고 하셨다.

김의신 박사님 본인의 건강법도 소개해주셨다.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며 모든 일에 감사하고, 즐겁게 긍정하며, 절제하는 삶을 습관화한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셨다.

걷기를 많이 하셨고, 60세가 넘어서 골프를 시작했는데, 골프는 걸을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이 좋았다고 한다.

70세 이후 섹소폰과 클라리넷을 배우셨고, 저녁 식사 후에는 1시간 가량 산책하며 하루를 정리하고, 수면은 규칙적으로 하고, 고민할 일이 생기면 그림을 그리거나 악기를 연주하신다.

책 후반부에 암 예방법을 정리해주셨다.

1.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그 암에 대해 공부하고, 해당 암에 대한 정기검진을 자주 한다.

2.동물성 기름과 흰쌀밥 섭취를 피한다. 카레의 커큐민 성분이 좋고, 오리고기가 좋다.

3. 40대 이후에는 몸에서 분해효소와 인슐린이 적게 나오니 소식해야 한다.

4.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걷기 운동이 좋다.

5. 마음을 편하게 갖는다. 죽고 사는 문제를 넘어서야 할 때 종교가 도움이 된다.

6. 하던 일(직업)을 쉬지 않는다. 일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7. 음악을 듣거나 마음이 평온해지는 취미생활을 갖는다.

8. 물을 많이 마신다. 독소를 배출시켜야 한다.

9. 좋은 친구를 만들고, 커뮤니티 활동을 하며 사람들과 어울려라.

10.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라.

현재 우리나라 의료 기술은 미국과 비교하여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책에 나온 암을 이겨낸 암환자들의 이야기는 간접 경험이 되었다.

예방이 중요하고, 생활습관이 중요하고, 마음가짐이 중요했다.

이 책은 건강법을 전해주는 책으로 예상하고 읽었는데 읽어보니 이 책은 몸과 마음 모두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배운 건강하게 사는 법을 내 일상에 잘 적용해야겠다.

일단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노력하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다.

또한 60세가 넘어서 골프를 배우시고, 70세가 넘어서 클라리넷을 배우신 것처럼 나도 나이에 상관없이 내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드는 것에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이 책은 건강법도 배우고, 김의신 박사님의 인생 철학도 배우고, 미국 병원에 대한 이야기도 간접 경험한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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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수업 - 생성형 AI를 수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초 안내서
김종혜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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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챗GPT를 이용하는 것은 이제 업무 시작의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

어떤 업무든 첫 단계는 이제 챗GPT에게 질문하고 답을 들은 후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합리적인 수단이 되어가고 있다.

나도 챗GPT에게 몇 번 질문을 해보았는데, 챗GPT가 해주는 답변은 기대 이상이었고, 왜 사람들이 AI를 부르짖고 외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챗GPT는 기존의 인터넷 검색보다 훨씬 더 진화된 정보를 제공해주고, 또한 서론-본론-결론 형식으로 아주 깔끔하고 명확하게 정보를 정리해서 제공해준다.

챗GPT 활용법에 대한 책을 읽었다.

이 책은 교사를 위해서 쓰여진 책인데 일반인이 읽어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저자는컴퓨터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기도 정보 수석교사이다.

학생과 교사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사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사이다.

이런 이력과 배경을 가진 저자가 쓴 책이라서 이 책은 교사를 위한 AI 설명서이다.

추천사를 쓴 교사들은 중등교사이기에 이 책은 중등교사에게 적합할 것 같다는 예상이 되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무엇인가부터 쉽게 천천히 그러면서도 자세히 잘 설명해주고 있다.

AI를 먼저 이해시킨 후 AI를 이용해서 학습 자료를 만들고 학교내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까지 교사들에게 필요한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책은 페이지에 컬러 사진을 많이 배치하여 매우 컬러풀하다.

쉽게 빠르게 이해시키고 알려주기 위해서 많은 이미지를 사용한 구성이다.

교사가 쓴 책이기에 교과서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AI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초 학습서처럼 구성이 되어 있다.

챗GPT를 소개하고 학교 안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사례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주니 교사들에게는 이해하기 좋을 것 같다.

생성형 AI도구를 설명할 때는 챗GPT, 클로드, 뤼튼, 코파일럿,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빙, 미조우를 알려주고 각각의 특징도 설명해주었다.

이미지 생성 AI도구로는 달리, 미드저나, 스테이블디퓨전, 캔바를 설명해주었다.

음악 생성 AI도구로는 수노, 우디오를 설명해주었다.

아이디어 정리 AI도 있는데, 깃마인드, 윔지컬, 냅킨이 있다.

학습 지원 AI에는 감마, 브리스크티칭이 있다.

AI프롬프트를 작성할 때는 다음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1) 명확하고 구체적인 질문 작성

(2) 맥락 제공

(3) 단계별 요청

(4) 예시 포함

(5) 구체적인 형식 요구

(6) 피드백과 요청 반복

또한,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을 위해서는 역할/대상/목적/기간/맥락/인스트럭션을 잘 적용해야 한다.

대화형 AI에서 프롬프트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이 책이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된다.

프롬프트를 기술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과 올바른 예시를 보여주니 학습하기가 좋았다.

4컷 만화도 AI를 이용해서 만드는 예시가 있는데 신기하고 놀랍다.

생성형 AI가 활용될 수 있는 분야는 실로 무궁무진한 것 같다.

책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해서 교사들이 수업 자료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주었다.

이 내용부터는 교사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합하고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학교를 회사로 가정한다면 교사 업무에 활용되는 부분을 회사 업무에도 확장 해석하여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수업 설계를 하고, 학습 계획을 세우고,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학습 자료를 만드는 수업과 관련된 일체의 일들을 생성형 AI을 활용해서 할 수 있고, 그 방법들을 이 책이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미지와 음악을 생성형 AI로 만드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이 부분은 도움이 많이 되었다.

생성형 AI가 마인드맵을 만드는 것도 도와준다.

온라인 마인드맵을 제작할 수 있는 툴인 깃마인드는 브레인스토밍과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을 준다.

특정 주제로 수업 자료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니 매우 현실감이 있다.

'지속가능 발전 목표 수행을 위한 탄소 중립 프로젝트'를 과제명으로 하여 수업을 준비하고,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법까지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생성형 AI 플랫폼은 학습자에게 즉각적이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습 성과를 효과적으로 향상시켜준다고 한다.

이 책은 챗GPT에 국한하지 않았다.

깃마인드, 감마, 캔바, 수노 등 다양한 AI툴의 사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교사에게도 도움이 되고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물론, 교사에게 더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AI의 세계를 더 많이 알게 되었다.

AI로 할 수 있는 것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것을 새삼 다시 배웠다.

회사 일을 할 때 AI를 잘 활용해야겠다.

그리고, 이 책을 아내와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AI를 직장 일과 학교 생활에 많이 활용하도록 적극 권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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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만든 업무자동화를 원하는 교사를 위한 찐 실전 챗GPT 생성형 AI 수업 업무 대혁명 - 1시간 걸리는 일을 단 10분안에 끝내기 찐 실전 시리즈 7
손지선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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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챗GPT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Chat GPT 업무 활용법을 배우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현직 교사들이 쓴 교사를 위한 책이다.

1차적으로 교사에게 가장 최적화된 책이지만, 일반인들이 챗GPT를 이해하고, 챗GPT가 교육업무에 활용되는 것을 배움으로서 일반 업무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챗GPT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많이 배웠다.

앞으로 나도 이 책에서 배운 챗GPT 활용법을 회사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6명의 현직 교사가 쓴 책으로 저자중에는 초등학교 교사도 있고, 중학교 교사도 있고, 고등학교 교사도 있다.

그 교사들이 교육행정 업무를 하면서 챗GPT를 활용한 방법과 사례들이 많이 나와 있다.


책은 챗GPT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설치방법 활용방법을 단계적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선생님들이 쓴 책이니 책 내용 자체가 학습서로 아주 잘 구성되어 있었다.

GPT의 용어를 이 책을 통해서 배웠다.

G : generative 생성형의

P : pre-trained 사전 학습된

T : transformer 트랜스포머 모델

챗GPT는 사전에 대규모의 데이터를 미리 학습하여 사용자의 프롬포트에 대한 답변을 생성해 주는 트랜스포머 모델 기반의 챗봇이라는 의미이다.

무료버전, 유료버전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사용법, 북마크에 등록하는 법까지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챗GPT를 이용하면서 유의해야 할 점들을 몇 가지 알려주었다.

(1) 인간 지능과 인공 지능을 동시에 쓰기

(2) 프롬프트는 짧고 간명하게 주기

(3) 최신 정보는 제대로 대답할 수 없음에 유의하기

챗GPT외에도 다른 AI 챗봇들이 있다.

코파일럿, 제마나이, 뤼튼, 퍼플렉시티가 있다.

각각의 특징들이 있음을 설명해주는 내용도 유익했다.

챗GPT를 사용할 때는 먼저 역할을 정의해주었다.

"너는 OOO이야"라는 식으로 역할 정의를 해주었다.

이 책에 나온 어느 사례를 보면 "너는 30년 경력의 한국 중학교 교사"라고 역할을 정의해주었다.

그 다음에 제한 조건 내용을 입력하고, 명령 내용을 입력한 후 원하는 답변을 얻었다.

이 형식이 가장 기본화된 형식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교육 실무 분야에서 활용되는 예는 정말 많았다.

정해진 공무서 양식에 맞게 공문서를 작성하기도 하고, 품의서를 작성하기도 하고, PDF 내용을 요약하기도 하고, PDF에서 내용을 찾기도 하고, 가정통신문을 작성하기도 하고, 보도 자료를 만들기도 하고, 회의록을 쓰기도 하고, 설문조사 문항을 만들기도 하고, 학생 상담의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다.

또한, 학급 행사 노래 가사를 만들기도 하고, 학부모 소통에 대한 조언을 얻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챗GPT를 활용해서 수업 준비를 쉽게 했다.

수업 아이디어를 얻고, 수업 자료 PPT를 만들고, 수업 성장 일지를 쓰고, 유튜브 동영상 요약하기에 활용하고, 인성교육 문구를 만들고, 글쓰기 지도에도 활용하고, 동아리 운영하기에도 활용했다.

챗GPT를 활용한 업무 영역은 실로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었다.

매번 역할 부여 / 명령 / 제한 조건을 주어서 원하는 답변을 얻었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서 챗GPT가 잘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책이다.

정말 대단한 챗GPT이다.

이제 업무를 할 때 시작은 챗GPT와 함께 해야할 것 같다.

맨 마지막 6장에서는 챗GPT로 생활기록부를 쉽게 기록하는 법을 설명해주었다.

챗GPT로 업무에서 뭐든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고, 실 사례를 들어서 보여주니 챗GPT를 학습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선생님 저자들께서 아주 자상하게 설명해주셨다.

우리 가족들도 업무와 공부에서 챗GPT 활용을 늘리도록 이 책을 가족들에게 권해주어야겠다.

챗GPT 활용법을 배우고 싶은 교사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책이고, 이제 챗GPT 활용을 시작한 일반인에게도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흥미롭고 유익하게 읽은 책이다.

정말 이제 챗GPT 세상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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