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바로 말씀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거룩한 하늘의 말씀이기에 그 누구도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294)

 

바로 말씀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거룩한 하늘의 말씀이기에 그 누구도 온전히 찬양할 수 없습니다.

 

독일어 원문: [...] alles um des Wortes willen, welches ein himmlisches, heiliges Wort ist, das niemand genug preisen kann.

 

preisen = 찬양하다

 

오독(誤讀):

 

명사 Preis’, ‘가격─의 뜻을 동사에 그대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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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벨커 외,종교개혁, 유럽의 역사를 바꾸다, 김재진 외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7(10).

 

오늘날 독일의 바드 우라흐, 데렌딩겐, 켐프텐, 로텐부르크와 튀빙겐에는 기념판과 기념비를 통해 슬로베니아의 종교개혁자[=프리모쥬 투루바르]를 기억하는 회상의 장소들이 존재한다. 캐른텐의 프레자흐(Fresach) 지역에 있는 개신교 관할 박물관에는 근원적 개척자들에 대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298-299)

 

오늘날 독일의 바트 우라흐, 데렌딩엔, 켐프텐, 로텐부르크와 튀빙엔에는 기념판과 기념비를 통해 슬로베니아의 종교개혁자[=프리모쥬 투루바르]를 기억하는 회상의 장소들이 존재한다. 케른텐의 프레자흐(Fresach) 있는 개신교 관할 박물관에는 원본 전시물들과 함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

 

독일어 원문: Heute existieren in Bad Urach, Derendingen, Kempten, Rothenburg ob der Tauber und Tübingen Erinnerungsorte mit Tafeln und Denkmälern, die in Deutschland an den slowenischen Reformator erinnern. Im evangelischen Diözesanmuseum in Fresach in Kärnten wird die Memoria mit Originalexponaten lebendig gehalten.

 

Originalexponat = 원본 전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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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트 뫼리케,프라하로 여행하는 모차르트, 박광자 옮김, 민음사, 2017(7).

 

나는 우리가 함께 시골 같은 데 가서 재미있게 지냈으면 좋겠어. 부활절이나 사순절 같은 때 식구끼리 과수원이나 숲이나 들 같은 데로 놀러 가는 거야. 나 역시 다시 어린아이가 되어 아이들하고 장난치고 꽃놀이도 하는 거지. 삶은 너무도 덧없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어. 맙소사, 이런 것을 조용히 생각해 보면, 두려워서 진땀이 난다니까!(12-13)

 

나는 우리가 함께 시골 같은 데 가서 재미있게 지냈으면 좋겠어. 부활절이나 오순절 같은 때 식구끼리 과수원이나 숲이나 들 같은 데로 놀러 가는 거야. 나 역시 다시 어린아이가 되어 아이들하고 장난치고 꽃놀이도 하는 거지. 삶은 너무도 덧없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어. 맙소사, 이런 것을 조용히 생각해 보면, 두려워서 진땀이 난다니까!

 

독일어 원문: Es denkt mir nicht, daß wir uns auf dem Lande zusammen einen schönen Tag gemacht hätten, an Ostern oder Pfingsten, in einem Garten oder Wäldel, auf der Wiese, wir unter uns allein, bei Kinderscherz und Blumenspiel, um selber einmal wieder Kind zu werden. Allmittelst geht und rennt und saust das Leben hin Herr Gott! bedenkt mans recht, es möcht einem der Angstschweiß ausbrechen!

 

Pfingsten = 오순절, 성령강림절

 

사순절 = Fastenzeit, Passionsz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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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바르트는 자신에 대한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러나 바르트는 시의적절하지 않은 일의 시작은 배척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밀가루를 잘 말려서 보관해야 한다.> 그래야 필요할 때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24, 문장부호 수정인용)

 

바르트는 자신에 대한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러나 바르트는 시의적절하지 않은 일의 시작은 배척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화약을 젖지 않게 간수해야 한다.> 그래야 필요할 때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독일어 원문: Widerspruch ging ihm nicht unter die Haut. Doch verwarf er unzeitiges Zupacken; man solle »sein Pulver trocken halten« und es erst im rechten Augenblick einsetzen.

 

숙어: das Pulver trocken halten = 화약을 젖지 않게 간수하다, 항상 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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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만남(밀란 쿤데라 전집 14), 한용택 옮김, 민음사, 2013(12).

 

블라디미르 헬페르트.

 

그의 야나체크 연구서.

 

야나체크는 1928년 세상을 떠나고, 그로부터 십 년 후, 오랜 연구 끝에 헬페르트는 1권을 완성한다. 1938년 뮌헨에서였으며, 나치 치하 독일은 곧 전쟁에 돌입한다. 강제수용소에 수용된 헬페르트는 평가가 찾아온 초기에 세상을 떠난다.”(182)

 

야나체크는 1928년 세상을 떠나고, 그로부터 십 년 후, 오랜 연구 끝에 헬페르트는 1권을 완성한다. 1938년 뮌헨에서였으며, 나치 치하 독일은 곧 전쟁에 돌입한다. 강제수용소에 수용된 헬페르트는 평화가 찾아온 초기에 세상을 떠난다.”

 

프랑스어 원문: [...] Helfert décède dans les premiers jours de la paix.

 

 

 

수정: 2017.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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