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마르틴 바르트, 마르틴 루터의 신학, 정병식홍지훈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5(9).

 

독일적 존재의 거대한 성육신이라 할 수 있는 마르틴 루터는 대단한 음악적인 재능이 있었다. 나는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한다. 비록 그것이 개신교적 자유와 정신적 해방으로 보인다 할지라도 순수 문화에 있어서 독일적인 것, 분리주의적-반로마적인 것, 반유럽적인 것, 이런 것들은 낯설고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33-34)

 

독일적 존재의 거대한 성육신이라 할 수 있는 마르틴 루터는 대단한 음악적인 재능이 있었다. 나는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한다. 비록 그것이 개신교적 자유와 종교적 해방으로 보인다 할지라도 순수 문화에 있어서 독일적인 것, 분리주의적-반로마적인 것, 반유럽적인 것, 이런 것들은 낯설고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독일어 원문: [...] Martin Luther, eine riesenhafte Inkarnation deutschen Wesens, war außerordentlich musikalisch. Ich liebe ihn nicht, das gestehe ich offen. Das Deutsche in Reinkultur, das Separatistisch-Antirömische, Anti-Europäische, befremdet und ängstet mich, auch wenn es als evangelische Freiheit und geistliche Emanzipation erscheint, [...]

 

단어를 바로잡았다.

 

geistlich = 종교상의, 교회의, 종파의

 

정신적인 = geist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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