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도대체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천지에 이런 가련한 사람들이 또 있을까요? 그들은 부모 공경의 계명을 지키며 살아가는 어린아이 앞에서조차 민망함으로 얼굴을 붉히게 될 것입니다. 차라리 수도사들이 자기 인생 전체를 돌아보면서 하나님! 내 인생을 돌아보니 당신께 드릴 물 한 모금조차 없습니다라고 고백해야 되지 않을까요?(106)

 

도대체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천지에 이런 가련한 사람들이 또 있을까요? 그들은 부모 공경의 계명을 지키며 살아가는 어린아이 앞에서조차 민망함으로 얼굴을 붉히게 될 것입니다. 차라리 수도사들은 하나님! 내 인생을 돌아보니 이 어린아이 발뒤꿈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라고 고백해야 되지 않을까요?

    

독일어 원문: Wo wollen sie, die armen, elenden Leute bleiben, wenn sie vor Gott und aller Welt schamrot mit allen Schanden dastehen werden vor einem jungen Kind, das nach diesem Gebot gelebt hat, und bekennen müssen, daß sie mit all ihrem Leben nicht wert gewesen sind, ihm das Wasser zu reichen?

 

ihm[=dem jungen Kind] das Wasser reichen

 

= (능력이나 업적에서) 어린아이를 따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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