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우리가 교리문답서에 이리도 지난한 힘을 쏟고, 쓴소리까지 해가며 사람들을 강권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지금 너무 많은 목사와 설교자들이 게으르고 태만한 현실을 눈으로 목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직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가르쳐야 할 교리도 우습게 여깁니다.

어떤 이는 기독교 교리는 너무 수준이 높아 어렵다 멀리하고, 어떤 이는 게을러서 멀리합니다. 또 어떤 이는 교리 가르치는 일을 그저 밥벌이 정도로만 여기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목사와 설교자의 직무를 자기 배나 채우는 것인 줄 알고 있습니다.(26-27)

 

우리가 교리문답서에 이리도 지난한 힘을 쏟고, 쓴소리까지 해가며 사람들을 강권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지금 너무 많은 목사와 설교자들이 게으르고 태만한 현실을 눈으로 목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직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가르쳐야 할 교리도 우습게 여깁니다.

어떤 이는 자신의 많고 높은 학식 때문에 기독교 교리를 경시하고, 어떤 이는 게을러서 멀리합니다. 또 어떤 이는 교리 가르치는 일을 그저 밥벌이 정도로만 여기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목사와 설교자의 직무를 자기 배나 채우는 것인 줄 알고 있습니다.

 

독일어 원문: Daß wir den Katechismus sehr betreiben und zu betreiben ebenso fordern wie erbitten, dazu haben wir nicht geringe Ursache. Denn leider sind, wie wir sehen, viele Prediger und Pfarrer hierin sehr säumig; sie verachten sowohl ihr Amt als auch diese Lehre, einige wegen ihrer großen, hohen Gelehrsamkeit, einige aber aus lauter Faulheit und Bauchsorge. Damit verhalten sie sich nicht anders zur Sache, als wären sie um ihres Bauches willen Pfarrer oder Prediger [...]

 

einige wegen ihrer großen, hohen Gelehrsamkeit

 

= 어떤 이는 자신의 많고 높은 학식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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