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세이 14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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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4월 1일~4월 5일까지 


 

에세이 해당 분야

 

에세이


대상  : 2014년 3월 1일~3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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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간 추천페이퍼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04-01 13:09 
    1.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하드보일드 소설가 레이먼드 챈들러가 작가, 편집자, 독자 들에게 쓴 편지 가운데 68편을 묶은 글이 기대된다. 글쓰기에 대한 통찰을 배우고 싶은 책이다. 2. 나이듦의 즐거움 인문학자 김경집의 첫 인생 에세이 <나이듦의 즐거움>의 개정판으로 기대되는 책이다. 3. 당신이 사는 달 권대웅 시인이 일 년 동안 직접 쓰고 그린 스물세 편의 달 시, 손으로 꾹꾹 눌
  2. 3월의 주목신간 - 신간평가단 첫 번째
    from 도토리냥 2014-04-01 14:22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서피터 트라튼버그 지음, 허형은 옮김 / 책세상 / 2014년 3월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서>는 한국에 소개되는 트라튼버그의 첫 작품으로, 그의 책들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철학적 시선으로 응시한다는 점에서 알랭 드 보통의 소설과 비교될 수도 있지만, 작가가 사랑하는 대상들과의 관계에서 직접 경험한 감정의 섬세한 디테일과 일상의 에피소드들이 더해진다는 점에서 좀 더 생생하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3. 4월에 벚꽃 흩날리는 소리 들으며 읽고 싶은 타인의 이야기 5선
    from 매리의 책갈피 보관함 2014-04-01 15:05 
    4월에 벚꽃 흩날리는 소리 들으며 읽고 싶은 타인의 이야기 5선 전은주 [1cm 플러스]현직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던지는 일상에 관한 소담한 시선들.카피라이터만의 쉽고 간결하지만 분명한 목적성이 있는 언어로써내려간 일상에 대한 단상들이 궁금해진다. 그것은 그녀가 바라보는 광고 세상 만큼이나 잔망스럽게 마음을 자극할까, 아니면 허영은 다 내려놓고 오로지 솔직하고 담백한 고백들로 위로를 줄까. 유인경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4. 3월 신간 에세이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4-04-01 16:23 
    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 / 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 도정일 / 문학동네 황현산, 김남주에 이어지는 산문의 즐거움. 전작들에 대한 만족이 다음 에세이로 이끈다. 그리고 눈에 띈 신간. 인문학자이면서 문학비평가의 에세이라니 이보다 더 혹하게 하는 키워드가 있을까. * '인문학의 위기'가 이젠 흔한 유행가 가사가 된 지 오래지만 그럼에도 인문학이 주변에 미치는 스펙트럼은 여전히 넓고 그 영향력도 유효하다. 나의 인생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 이기
  5. 14기 신간 평가단 에세이 마이페이퍼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4-04-01 19:31 
    여행자 테오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싶은 바람을 담아 쓴 그의 글을 만나고 싶습니다. 여섯 달 지금만큼은 사랑이 전부인 것처럼 살고 싶은 마음을 책으로 대신합니다. 특별한 하루로 여겨질 어떤 하루라는 제목이 끄는 힘이 큽니다. 벚꽃이 활짝 피어난 교정에서 반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 하나를 남겼습니다. 평범하지만 일상의 소소한 의미를 일깨워 줄 책 만나보고 싶습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
  6. 잔인한 달, 4월에 읽고 싶은 4권의 에세이.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4-04-01 20:43 
    T.S. 엘리엇의 시 <황무지>를 접하고 난 뒤,내게 4월은 잔인한 달이 되었다. 내가 사는 곳이 황무지는 아니기에, 내게 4월은 잔인한 달이 아니지만<황무지>를 처음 접한 때가 공교롭게도 4월이었다.4월을 생각하면 자동적으로 T.S. 엘리엇의 <황무지>가 떠오르고<황무지>를 처음 읽던 그 시절, 그 느낌이 떠올라서내게 4월은 잔인한 달이 되었다. 그런 4월에 읽고 싶은 4권의 에세이. 1. 권대웅
  7. 3월 주목 신간 [에세이]
    from 물루님의 서재 2014-04-01 21:52 
    1. 작가의 붓 / 도널드 프리먼/ 아트북스 문학적 집필 활동뿐만 아니라 예술에 대한 번득이는 열정과 재능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간 작가-화가에 관한 짧은 전기. 200년 이상의 기간 동안 문학계에 한 획을 써내려간 동.서양 작가 100명의 일대기와 그들이 창조한 예술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책은 전기인 동시에 도록이다. 2.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레이먼드 챈들러/ 북스피어 '박람강기 프로젝트' 3권. 하드보일드 소설가 레이
  8. [꽃피는 3월의 에세이] 기대 되는 책, 읽고 싶은 책
    from 빈자리.. 2014-04-02 11:41 
    고대했던 ‘알라딘 신간평가단 14기’에 선정되어 처음으로 작성하는 페이퍼입니다. 기대 되는 책,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는 시간이 이토록 행복할 줄 몰랐습니다. ^^ 두근두근!!! 두근두근!!!! 제 마음이 마치 널뛰듯 합니다. 저는 4권의 책을 골랐습니다. 1. 당신이 사는 달 꽃피는 3월에는 추운 겨울 내내 닫혀있던 창문을 열고 밤하늘을 올려봅니다. 벚꽃나무, 목련나무를 환하게 비추는 달빛이 있어 더욱 은은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지요. 권대
  9. [4월] 읽고 싶은 에세이
    from 하늘을 날다 ! 2014-04-02 11:44 
    1. 그럼에도 여행 - 노경원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점점 여행 관련 서적에 눈길이 간다. 살랑살랑 봄바람 불어오는 날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도시락이도 싸야 할 것 만 같은 요즘 날씨에 눈에 들어온 책은 '그럼에도 여행'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기 좋은 책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20대에 망설였던 여행을 어쩌면 작가는 과감하게 여행길에 올랐던 탔일까? 열정만 가득했던 10대와 20대에 망설이다 보면 결국 30대가
  10. 4월에 쓰는 3월 에세이 주목 신간페이펴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04-02 12:59 
    3월에 나온 책들 중 유난히 눈에 띄는 책이 많다. 다~ 가지고 싶지만 많은 책들 중 5권만 꼽아본다. 1. 애거서 크리스티 자서전애거서 크리스티 (지은이) | 김시현 (옮긴이) | 황금가지 | 2014-03-14 | 원제 Agatha Christie: An Autobiography (1977년) 크리스티의 작품만이 아닌 개인의 역사도 읽고 싶어진다. 궁금타~ 그녀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성경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11. 꽃피는 4월에 함께하고싶은 신작 에세이 4선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4-04-02 15:10 
    언제나 일요일처럼 어느 게이름 혁명가의 완벽하게 하루를 즐기는 법이 담긴 책. 바쁘게 살기만을 향해 가는 현대인들의 눈에 그것을 그대로 역행하는 재미를 유발하는 책이다. 하루 24시간을 나누어 게으름의 종류를 설명해준다는 이 책은 '창조적 게으름'을 적극적으로 믿고 있는 나에겐 흥미롭게 다가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그다지 많지 않고,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 중 대부분은 그저 부차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숨쉴틈도 없이
  12. 4월에 읽고 싶은 책 - 에세이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04-02 20:29 
    1. 애거서 크리스티 자서전 /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시현 옮김 ㅣ 황금가지 추리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즐겨 읽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재미있었던지 밤이 깊은 줄도 모르고 읽곤 했지요.그래서 애거서 크리스티의 자서전에 관심이 갑니다. 책은 두꺼워서 800 쪽이 넘지만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듯합니다. 그녀가 쓴 추리소설들을 쓰게 된 계기, 그리고 집필 후기, 그리고 작가의 인생 등을 엿 볼 수 있을 듯합니다. 2
  13. 봄과 함께 찾아온 3월 주목 신간
    from Memory 2014-04-02 20:54 
    1.엄마의 주례사 '결혼' 하면 떠오르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법한 핑크빛 환상, 그리고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경험자의 울분 섞인 한마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그 순간에도 결혼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일 것이 틀림없다.이 책 <엄마의 주례사>는 그런 딸들을 위해 엄마가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다. 엄마는 먼저 결혼이란 환상을 깨는 것부터 시작해 결국 자신의 힘으로 보다 멋진 현실을 만드는 일이라
  14. 3월 주목 신간
    from 키치의 책다락 2014-04-03 21:47 
    신간서평단 14기 첫 신간 추천 페이퍼를 쓰는 마음이 들뜹니다.경제경영, 자기계발 분야의 딱딱한 책들을 고르다가이번 기수부터는 말랑하지만 깊은 통찰을 담은 에세이 분야의 책을 고르려니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그래도 마음에 드는 책이 몇 권 있어 조심스럽게 추천 페이퍼에 올려봅니다.이 중 어떤 책이 뽑힐지(아니면 아무 것도 안 뽑힐지) 궁금해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활짝 핀 꽃들도 다 지고 어느덧 얇게 걸친 겉옷마저 거추장스러운 완연한 봄이 되겠죠?
  15. 4월의 에세이
    from 독서와 기록 2014-04-03 22:53 
    1.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 레이먼드 챈들러 / 북스피어 장르소설 팬들에게는 유명한 작가이지만 나는 아직 그의 작품을 읽어본 적이 없다. 작품도 읽어본 적 없는데 이름은 알고 있는 작가의 글만큼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없을 것이다. 특히 허구보다는 현실에 조금 더 가까운 에세이라면. 그것도 작가의 편지를 모아놓은 에세이라면. 하드보일드 소설가라는 명칭과 매우 잘 어울리는 신랄하고 날카로운 구절들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과연 그는 어떻게 글을
  16. 봄꽃처럼 다가오는 에세이 신간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04-04 15:07 
    14기 에세이 신간평가단을 시작하는 첫번째 미션.잠을 깨우던 간밤의 빗소리처럼 일손을 잠시 멈추게 하는 이 일이 어쩌면 내게는 달콤한 휴식처럼 반가운 게다. 새책을 받아 들고 책장을 넘길 때의 '빠닥'하는 탄력 넘치는 소리는 듣지 못할지언정 새로 출간된 책을 구경하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다. 재래시장에서 한나절 봄나물을 구경하듯. 독일의 평론가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그의 저서 <작가의 얼굴>을 통해서였다. 처음
  17. 2014년 4월, 읽고 싶은 에세이 리스트 :)
    from Bookmark @aladin 2014-04-04 23:38 
    14기 신간평가단이 되어 처음으로 쓰는 마이페이퍼. 특별히 좋은 페이퍼나 리뷰를 쓰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육개월 더 기회가 생겨 감사할 따름이다. 신간평가단을 마칠 때 느끼는 아쉬움을 이번엔 조금 더 줄일 수 있게, 더 충실하고 성실한 리뷰를 써봐야겠다고 새삼 마음먹는다. 게다가 이번엔 희망자도 엄청 많았다던데 나따위가…사실 에세이 신간평가단 모집글에 일등으로 댓글을 쓴 게 나이긴 하다ㅋㅋㅋㅋㅋ 가장 먼저 달려왔다는 걸 높이 쳐 주신건가. 여하튼 또다
  18. 봄, 다섯편의 신간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04-05 00:06 
    마스다미리의 작품들은 어느새 미혼인 30-40대들에게 세대의 정서를 대표해줄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인기의 여세가 놀라울 정도여서 오히려 선입견을 가지고 보게될 지경이었는데, 그 경계의 기대점이 매우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작품을 읽으면서 오해들이 애저녁에 사라지게 된 경험을 하게 했다. 깊은 공감에 대한 고민들이 인상 깊은 만화였고 그것은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일상적인 감정들이 작품 속 인물의 성격과 사건과는 상반된 에너지를 주는 것이었다. 시선의
  19. 건방진곰과 함께하는 4월의 에세이 추천도서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4-04-05 13:12 
    1. 잘하지도 못하면서 -조한웅-예전에 그의 책을 읽은적이 있었다. <낭만적 밥벌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참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이번달 추천도서로 <잘하지도 못하면서>를 선택하게 되었다. 제목이 와닿는다. 비록 개인의 일상을 담은 글이긴 하지만 그래서인지 오히려 책을 읽는 독자들이 많이 공감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림과 함께 글이 적혀있어 무엇보다 쉽게 다가온다. 하지만 글속에서 우리는 짠한 동질감을 느끼곤 한다
  20. 나른한 봄을 즐길수 있는 책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04-07 09:49 
    1. 여기, 핀란드로부터- 북위 60도에서 날아온 보통날의 기록들 어느 대통령의 취임식을 보면서 나는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이민이었다. 그것도 북유럽으로 이민을 가고 싶었다. 저런 정권에서 도무지 살고 싶지 않았더랬다. 그런데 그런 시간도 벌써 흘러 임기를 다 했고, 다른 대통령이 새로운 임기를 맞았다. 그때, 가장 가고 싶었던 핀란드로 이민, 그것도 핀란드인과의 결혼후 이민이라니. 내가 꿈꾸는 삶을 사는 그녀의 모습이 부러워, 읽으면 며칠 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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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예술 해당 분야

 

고전 (문학 작품 제외)

과학

사회과학

역사

인문학

예술/대중문화

만화 > 교양만화



대상  : 2014년 3월 1일~3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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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월의 인문/사회 도서
    from savvy? 2014-04-01 12:07 
    <조선 동물기>조선시대 선비들은 동물을 어떻게 관찰하고 사유했을까. 현대인들의 눈으로 보기에는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있는 모양이다. 과학적인 접근법이 지금보다는 덜했을 테니 그럴만도 하다. 동물학적 지식보다는 당시를 살았던 저 옛날 사람들의 사고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은 꽤 흥미로운 일이다.<올해의 판결><한겨레21> 취재팀이 2008년부터 선정한 사법부의 판결을 모았다. 살아있는 인간에게 법이라는 활자를 들이민 결과가
  2. 4월의 주목할 만한 추천 도서
    from 새빨간 활 2014-04-01 12:34 
    ■ 4月의 주목할 만한 추천 도서 - 이번 달'부터 알라딘 신간 평가단 14기 활동을 시작한다 1. 그래도, 방긋 사실 이 책'을 가지고 있다. 한나래 출판사에서 < 헐리우드 장르의 구조 > 라는 제목으로 90년대에 출간되었다. 물론, 읽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간 평가단 14기 주목할 만한 신간 추천 목록으로 고른 이유는 단 하나'다. 탁월하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절판되어서 그동안 발만 동동 구르는 이
  3. 2014년 3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주목 신간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4-04-01 22:04 
    1. ‘서당 공부, 오래된 인문학의 길’ 시공간적으로 거리가 먼 서당. 그렇기에 궁금증이 들지만 기본적으로 서당은 선인들의 지혜와 공부 방식을 보여주는 장소이자 위기의 학문에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기에 필요한 것은 그 정신을 헤아려 배우고 적용하는 것이리라. ‘서당 공부, 오래된 인문학의 길’의 저자인 한재훈 님은 입학통지서를 받은 일곱 살, 서울의 학교가 아닌 시골의 ‘서당’으로 내려가 15년 동
  4. 4월 주목하는 신간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4-04-01 22:19 
    신화는 한 민족의 정신을 이어온 바탕으로 작용했습니다. 로마나 그리스 신화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보다 필요한 것은 한국의 신화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살아있는 우리 신화'의 개정판으로한국 문화와 한국인의 정신의 바탕이 되었던 한국신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인문학이라는 이름을 걸고 진행되는 다양한 시민강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인문학을 빼면 안되는 것과 같은 현상에 대해 부정적 측면이 있는 것
  5. 4월의 추천 도서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4-04-02 16:44 
    대구 (마크 폴란스키 지음, 박중서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우리는 먹고 살아야 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거창한 논리와 세상의 규정들을 따지는 데에는 일가견이 있음에도 정작 무엇을 먹고 사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음식에 대한 고민은 인간의 역사를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해볼 만하다. 이 책은 어부 집안 출신으로 대구잡이 저인망 어선에 승선한 바 있는 마크 쿨란스키가 대구의 모든 것, 즉 역사상 대구의 역할과 생태, 요리법까지 7년간 밀착 취재하고
  6. 4월, 기분좋은 날씨 기분좋은 책을 만나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4-04-02 16:56 
    4월 첫 번째 추천 도서는 <그림으로 본 조선> 입니다. 기존 역사서의 경우 대게 딱딱한 글로만 이뤄져있어 몇몇을 제외하곤 대중서로 널리 공인받지 못했는데요. 이 책은 그런 역사서의 맹점을 잘 파악해 역사를 그림을 통해서 살펴보게끔 했습니다. 이렇게 그림으로 역사를 설명함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구성한 필진이 모두 역사학 분야의 권위자들로 이루어져 여타의 역사 교양서에 비해 그 무게감이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모자라지 않습니다. 4월 좋은 날씨
  7. 나는 '사이비'다. 사이와 비의 합성체가 아니라
    from 非인간적 길을 향해서 2014-04-03 09:44 
    이것이 몇 년만인가?지난 2010년 6월 22일.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글을 올리고서 무려 4년이 흘렀다.게으른 탓이고, 알고보면 부족한 공력탓이고, 따지고 보면 재미없던 탓이다. 부족한 공력을 다시 쌓아보고, 지루한 일상에서 재미를 다시 찾아보고자,게으른 내가 14기 신간 평가단을 다시 신청했다.예전에도 한 번 한 적이 있었더랬는데, 억지로 읽는 듯한 책읽기가 영~~~아무튼 이렇게라도 게으른 나를 깨워 다시금 시작이다. 첫번째 과제가 '주목할 만한 신
  8. 2014년 4월 신간 추천(인문/사회/과학/예술분야)
    from 김현욱님의 서재 2014-04-03 13:51 
    1. <내셔널리즘의 역설> 오사와 마사치(김선화)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하여 촉발된 일본의 내셔널리즘, 그 기원은 무엇이고, 어디로 향해 나아갈 것인가? 메이지유신부터 야스쿠니신사를 거쳐 오늘날의 넷우익에 이르는 일본의 내셔널리즘과 우익사상에 대한 개설서다. 현재 일본 아베정권의 우경화를 고찰하는 데 참조할 수 있는 책. 2. <가라타니 고진이라는 고유명> 박가분 현재 일본에 생존 중인 최고의 사상가이자 철학자, 가라타니 고
  9. 2014년 3월에 출간된 인문서 관심갖기
    from 책만 먹어도 살쪄요 2014-04-03 22:42 
    요즘 도통 문학책만 읽어서 스스로 어떤 계기가 필요하다 싶어 신청한 신간평가단에 활동하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다. 첫 미션은 바로 신간 인문서 소개하기이다. 늘 페이퍼로 관심 신간을 소개했던 터인지라 굳이 억지로 더 잘 하지는 않을 것이고, 그저 늘 하던대로 한다. 다만, 간만에 인문서에 관심을 집중적으로 가졌더니 탐심이 생긴다. 근 한달째 책장 정리만 하는데도 빈 공간이 안생기는데 참 답답하다. 사게 된다면 머리에 이고라도 자야겠다^^ 1. [죽음을
  10. 20140404
    from 너의 의미 2014-04-04 10:59 
    하..........나는 왜 여기서 알지도 못하는 책에 대해, 읽지도 않은 책에 대해 쓰고 있는가. 니체의 삶에서 어머니와 여동생 엘리자베트, 루 살로메를 빼놓기 어렵고, 동시대 남자 예술가들의 뮤즈로 불리는 루 살로메가 궁금했다. 루 살로메의 번역서가 품절이라 [니체 자서전]- 학계에서도 진짜 니체의 저서인지 아닌지 논쟁 중이라는 그 책-을 읽었다. 니체 개론서나 해설서는 초보자가 보기에도 놀라울 만큼 쏟아지는데 정작 니체를 읽는다는 사람을 본
  11. 리군의 3월의 신간 소개
    from 기억의 습작 2014-04-05 10:15 
    리군의 3월의 신간 소개 알라딘의 신간 평가단이 되어 처음으로 작성하는 글이다. 잘 쓰고 싶었고 좋은 책들을 소개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불탔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느꼈었다. 하루에도 몇 십 권씩 쏟아지는 신간. 그런 신간 속에서, 좋은 책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책들도 많다. 광고 문구에 낚여서 신간을 사서 후회한 적도 많았다. 그리고 누군가의 평을 보고 샀다가 아닌 책들도 많았다. 그런 여러 가지의 상황적인
  12. 2014년 3월 사회/ 문화/ 예술 추천 도서
    from 슈겔님의 서재 2014-04-05 11:24 
    2014년 3월 사회/문화/예술 분야 중 관심가는 책들을 골라봤습니다.읽고싶은 신간이 많은만큼 독서를 통해 느끼는 행복감도 가득할 것 같은 4월입니다 ^^ 빌려온 시간을 살아가기 - 몸도 마음도 저당 잡히는 시대 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조형준 옮김 / 새물결 / 2014년 3월 지그문트 바우만은 현재형 사회학자다. 우리 삶을 남모르게 조종하고있는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제기하고 비판하기 때문. 지금까지 그가 많은 저서를 통해 사회 불평등, 자본주
  13. 3월의 신간
    from 최마록 2014-04-05 11:35 
    1. 단속사회 / 엄기호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이것이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같은 저서를 통해 집단에 대한 새로운 문제의식을 제시하였던 엄기호의 신작. 자살이냐, 사회적 타살이냐 식의 논쟁 속에서 주체로서의 사회가 해체되었다면 사회적 타살이라는 말조차 허상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문제의 주체를 어디에 둘 것인가를 논하기 이전에 주체로서의 그 어떤 것이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를 먼저 들여다 볼 것을 권하는 책이다.
  14. 2014년 4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추천입니다.
    from 잡학서재 2014-04-05 15:49 
    『투명사회Transparenzgesellschaft (2012년)』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문학과지성사, 2014. 3. 푸코가 강조한 ‘자기 배려 윤리’가 한동안 신자유주의 자기 계발의 의지로 오인되고 있다. 자기 의지처럼 받아들여지지만 좀 더 분석적으로 살펴보면 타자의 가치와 윤리가 자연스럽게 강요된 것일 때가 많다. 마찬가지의 역설이 ‘투명 사회’와 ‘통제 사회’에도 나타난다. 정보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세상은 좀 더 평등하고 투명했진 듯 보이
  15. 인문/사회 14기 신간평가단 - 첫번째 신간추천(4월)
    from lmicah의 서재 2014-04-05 22:17 
    1. <세계문제와 자본주의 문화> 세계를 중심부와 주변부, 반주변부로 나눠 자본주의 문화의 형성과 발달 과정을 모색한 이 책은 흡사 페르낭 브로델과 임매뉴얼 월러스틴의 아날학파의 인식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국지적인 모색이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안고 있는 여러가지 현안(인구증가, 기아, 빈곤, 환경파괴 등)에 대해 역사학과 경제학, 인류학의 관점으로 밝히고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사례들로 분석했다고 합니다. 사실 세상과
  16. 2014년 3월의 책들
    from 책무덤 2014-04-05 22:59 
    책장 한번 넘겨보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읽고 싶은 책. 〈나를 돌아본다면〉 태어나 거의 100년 가까운 생을 유지한 후에 나를 돌아본다고 할 때 내 인생을 뭐라 말할 수 있을까? 자신있게 '내 인생은 이랬다. 혹은 나는 이런 사람이었다.'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러트런드 러셀은 스스로 '열정적'이었다고, '사랑에 대한 갈망, 지식추구, 인간에 대한 연민' 세가지 열정이 자신의 인생을 지배했다고 말했단다. 지금까지 어떤 대
  17. 2014년 3월의 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from 말그림님의 서재 2014-04-05 23:54 
    <사람들의 고향으로 가는 짧은 여행>은 문학의 정치성에 대한 새로운 고찰로 우리나라 문학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프랑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의 책이다. “짧은 여행”은 아마 문학으로 떠나는 여행인 듯하다. 목차에 나와 있는 워즈워스, 뷔히너, 릴케 등의 이름에서 문학이란 단어를 떠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출판사가 제공한 책 소개에 의하면 이 짧은 여행은 우리에게 이미지와 지식, 유토피아와 실재, 문학과 정치 사이에서 다양한 관객들을
  18. 4월에 읽고 싶은 인문 신간 5권...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4-04-06 00:36 
    알라딘 신간평가단을 하면서 언제나 봄은 내게 신간평가단 첫 추천 페이퍼를 쓰는 것으로 시작되곤 했다. 그렇게 남들에겐 3월일지 몰라도 내게 봄은 4월이다. 오늘 그렇지 않아도 정독도서관에 다녀왔는데 벗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도서관은 바야흐로 벗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연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는데 다들 얼마나 생기있어 보이던지 정말 봄이 오긴 왔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날 밤에 난 또 이렇게 신간 추천 페이퍼를 쓴다. 뭔가 피
  19. 신간평가단 3월 추천도서-봄바람 휘날리며 ~♪♬♪♩♪♬♬
    from 산.들.바람.1.2.4 2014-04-07 10:34 
    1, 깊은 마음의 생태학전부터 찜해 놓고 있던 도서이다.생태학적인 사고는 쉽게 말해 자연과 공생하며 자연과 일부로서의 인간을 말한다. 진화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던 과학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되고 있는 생물학적 사고는 생태학과 연결되어 생태학적 사고를 부추기는 분위기이다. 문학, 철학, 경제학, 사회학, 수학, 생물학 등을 총망라한 압도적 지식과 눈부신 통찰을 통해 ‘이성과 마음’의 문제를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마음의 실체를 페부 깊숙이 느껴보고
 
 
 


안녕하세요.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늘 활동 종료 시점마다 새로운 기수의 활동에 더 신경이 쓰여 

이전 기수의 활동 마무리를 제대로 못했던 것 같아 송구한데요. 


오늘은 시간과 마음을 내어 13기 공식 활동 종료 페이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간 좋은 활동 보여주셨던 13기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14기에서 다시 뵙게 된 분들도 계시고,

아쉽게 13기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 분들도 계시지만


언제고 어디서든 좋은 모습으로 또 뵙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그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 좋아하는 시 한편으로 마무리할게요!




늑대사냥꾼


-  박정대


  옛날, 글자가 없던 시절에 사람들은 돌멩이 편지를 보냈다고 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돌멩이 하나를 골라 상대편에게 주면 그걸 받은 사람은 돌멩이의 생김새, 색깔, 만질 때의 느낌에 따라 보내온 사람의 마음을 짐작했겠지


  그리고 다른 돌멩이를 주워 답신을 보냈지


  몇날 며칠 그 돌멩이 편지를 어루만졌을 마음이 손바닥의 체온보다 더 따스하고 눈물겹지


  애틋하다는 것은 갸륵한 것이 아니고 거룩한 것


  몽골에 가면 그대는 암사슴 같고 나는 늑대 같겠지, 후후


  내가 그대에게 돌맹이 편지를 보내자 그대는 나에게 무를 보내왔지


  그대에게 돌멩이 편지를 보내면서 내가 간절히 바라던 답신은 무엇이었을까


  간절한 것은 외려 말할 수가 없지


  어쩌면 그냥 그대 손을 잡고 살아 있는 동안 몽골 홉스골 호수에 가고 싶었는지도 몰라


  홉스골 호숫가에 작은 천막을 쳐놓고 낮에는 나무 그늘 아래서 바람의 노래를 듣고 밤에는 등불 아래서 별빛의 문장을 읽으며 삶이라는 한 계절을 그대와 함께 보내고 싶었는지도 몰라


  나는 지금 그대가 보내온 무 한 조각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지


  무가 물이 되어 내 안에 갸륵한 홉스골 하나 이루려면 또 오랜 시간이 흘러가야겠지


  아무것도 없는 무 아래 호수 하나 생기려면 또다시 오랜 세월이 ㄹ로 흘러와 고여야겠지


  그러니 그대여, 돌멩이를 읽어줘


  그것이 지금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문장이야


  그리고 그대여, 읽은 돌멩이를 다시 나에게 보내줘 


  그게 아마 내가 그토록 바라던 답신이었을 게야


  후후, 몽골에 가면 아마 그곳 사람들은 그대는 암사슴 같고 나는 늑대 같다고 말할 거야


  






박정대 <모든 가능성의 거리> 




그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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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짱 2014-03-26 17:39   좋아요 0 | URL
수고 많으셨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2014-03-26 17:40   좋아요 0 | URL
저도 항상 감사 인사 드리고 싶었어요! 건강하세요^^

꼼쥐 2014-03-26 19:41   좋아요 0 | URL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

봄덕 2014-03-26 20:57   좋아요 0 | URL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감사했어요. 늘 행복하세요~~

오후즈음 2014-03-27 00:41   좋아요 0 | URL
13기 활동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 14기도 잘 부탁드려요 :)

김토끼 2014-03-27 07:34   좋아요 0 | URL
그동안 감사드려요. (둥글둥글 부드럽고 따뜻한 돌맹이를 찾는 중....) ^^

세실 2014-03-27 10:26   좋아요 0 | URL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학진사랑 2014-03-27 13:32   좋아요 0 | URL
고생많으셨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여.
 

안녕하세요.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13기 활동을 마감하며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여섯번째 좋은 리뷰 선정작을 발표하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리뷰 작성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소설 분야


읽기쟁이 아톰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atom41/6828544


백민석 작가의 소설들은 재밌다, 그저그렇다, 재미없다, 라는 평가를 구하는게 아닌 것 같다. '생각'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다. 아니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것이 정치, 시사적인 생각이든 철학적 사고이든 간에 반드시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나는 그런 소설도 좋아한다.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소설이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여러가지 관점으로 생각해볼 의지를 심어주는 그런 소설말이다. 백민석 작가도 그런 소설을 쓰는 것 같다. 비록 심오하고 모호하여 그 숨은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어서 답답한 점도 있었지만 그래서 더 호기심이 생기고, 매력을 느끼고, 묘하게 빨려들어갔던게 아닐까 싶다. 





피오나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69431145/6820457


뻐꾸기의 탁란이 자연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윤리와 도덕으로 무장한 인간 세상에서도 버젓이 행해진다는 걸 보여주는 멋들어진 제목이 과연 히가시노 게이고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그 수많은 다작들이 전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작품을 관통하는 것은 휴머니즘이기 때문이다. 출생의 비밀이 주요 모티브이지만 삼류 드라마 같지도, 진부하거나 상투적이지도 않은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출생의 비밀뿐만 아니라 스포츠 세계에서의 경쟁과 질투, 선천적인 재능과 후천적인 노력의 차이 등 이 작품의 주요 이야기 거리들은 사실 스토리가 어찌 진행될지 뻔히 보이는 평범한 소재라고 할 수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참 많이 읽은 편인데, 떠올려보면 다양한 이야기를 했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항상 평범한 플롯으로 어디에나 있을 법한 그런 스토리였던 것 같다. 그런데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재미있을까.



mvbelt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68878197/6904199


내가 글을 읽고 감정의 동요를 느낀 경우는 대다수가 칼럼이었고 소설의 경우에는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고골의 초상화 밖에 없었다. 글을 벗어나서 얘기하자면 고골의 초상화는 독특한 체험이라고 할만했는데 고골이 묘사하는 괴기한 초상화가 뚜렷하게 상상이 되서 순식간의 공포를 불러일으킨 경험이었다. 비록 지금은 초상화의 내용이 기억에 남지는 않지만 그 감정만은 남아있어서 아직도 섬뜩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천국보단 낯선 역시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례이다. 낯선 것을 봤을 때의 이질감. 영화로 설명하자면 더 편하게 설명할 수 있는데 데이빗 린치의 몇몇 장면들이 그렇다. 차이점이 있다면 린치의 장면들은 그곳에 있어서는 안 될 어떤 것들이 갑자기 튀어나왔을 때의 당혹감이라면 이장욱의 소설의 이질감은 정확히 그곳에 '각기 다르게 있어서' 느끼는 당혹감이랄까. 




학진사랑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33363145/6886820


이미 일어난 일들을 어찌하랴. "괜찮아, 괜찮아질거야"라고 위로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제이슨은 여전히 그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내가 그랬다면, 그러지 않았다면" 하며 언제나 자신을 괴롭힐 것이며 질문들을 던질 것이다. 제이슨에게 이것은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이야기인 것이다. 앞으로 이것에 덧붙여져 많은 문제들에 부딪칠 것이며 언제나 만약, 이라는 말로 자신을 괴롭힐 것이다. 살아 있는 한 이런 문제들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에세이 분야


도토리냥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93398107/6856424


작가는 별 것 아닌 것들로 사람의 마음에 있는 자물쇠를 여는 힘을 가졌다. 그래서 한순간에 무장해제가 되는 듯 했다. 그게 작가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고.. 작가는 에세이를 계속 쓸 생각이라고 했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서 그렇다고. 사물을 오래 두고 관찰하는 특성상 자신은 눈으로 글을 쓴다고. 눈으로 쓰는 그의 다음 글을 기대하며 다시 한 번 책을 편다. 생각했었으나 읽느라 미뤄뒀던 내 생각들을 조금 적어 넣고, 나도 관찰을 시작한다. 내 인생의 목적어, 무엇으로 정하면 좋을지.





김토끼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bambam2/6837316


굳이 말하자면 이 책을 오직 '남자'에 대한 심리로 보기에는 아까운 면이 있다. 책에서 심리학을 끌어들인 대부분의 이야기는 그 대상이 남성이기에 해당되는 이야기라기보다, 자기애가 강한 인간이기에 나타나는 현상들처럼 보였다. 이 책을 통해, 사랑 받고 싶은 인간의 욕구가 여러 심리현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거의 자명하다고 느껴질 즈음 여자들 역시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자신의 정체성으로 착각하고, 남자들 못지 않게 코스매틱이나 패션에 대한 콜렉터를 자처하며, 섹시한 남자 연예인의 몸에 감탄하고, 부모에 대한 영향으로 자기 인생이 결정되었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이건 너무 자연스러운, 그냥 인간의 삶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와의 애착관계에서 제대로 분리되지 못한 어른이 자기 정체성 정립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은, 한편으로 어른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제대로 확립한 인간이 얼마나 있는지 의심하게 했다. 특히 어려운 일을 견디지 못하고 쉽게 이직하는 젊은이들을 심리학적 시선으로 '자기 정체성' 결여로 판단내리는 것은 너무 주관적이라는 인상을 준다. 사실 이 책이 종종 불편한 느낌을 주었다면 바로 그 '주관성'에 있을 것이다. 



리즈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elisabethahn/6908359


그는 자신에게 닥친 현실에서 도망치거나 곡해하지 않았다.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였고, 고통속에 절망했고, 그러나 다시 일어섰다. 가끔 내가 상상헤보곤 하는, 나의 마지막 모습과도 무척 닮아 있었다. 그 같은 신앙의 동료가, 선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산 자인 나에겐 위로이자 희망이었다. 언뜻 보면 이 책은 한 개인의 신앙, 혹은 성경에 대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병마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나고 싶은 인간의 욕망, 투병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느낀 인간의 아름다움과 슬픔, 외로움, 특히 작가로서 죽고 싶어한 그의 '숭고함'이 더욱 강하게 느껴질 것이다. 과연 나에겐 그 만큼의 열정이, 확고한 의지가 있는가. 자신이 없다.







세실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borim/6908857


'틈' 없이 사는 삶이 고단했던걸까? 아무도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않았던 마음의 빗장을 걸어 잠근 삶이 답답했던걸까? 짧은 기간에도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거리에서, 60대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등 많은 히트곡을 냈던 그는 대체 뭐가 답답하기에 이른 나이에 사랑하는 가족을, 노래를, 친구를 버렸을까.....천재는 요절한다는 불변의 진리가 그에게도 통한 걸까? 글을 읽는내내 여러가지 질문들이 맴돌았다. 그를 생각하면 참으로 쓸쓸해서 회색빛 도시, 회색빛 겨울이 떠오른다.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


뵈뵈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rey/6835306


늘 있는듯 없는듯...평범하게 살아가는 것 같던 일수가 '나를 찾아 가는'  성장기를 그린 코믹하면서도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책... 7월 7일생이라는 이유만으로 특별할 것이라는 일수의 인생은 그야말로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과연... 나의 삶은.... 어떠한가. 일수의 그저그런.." ~ 같아요","모르겠어요" 라는 말이 왠지 낯설지가 않다. 우리는 그리고 지금 우리 아이들은 과연 어떠할까... 갑작스레 일수의 모습을 보면서 내 아이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며 지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나를 위해 아이에게 과한 기대감을 갖지는 않는다. 욕심도 갖지 않는다.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바라지만... 은연중에 아이에게 무언가 뜻하지 않게 부담감을 주는 부모가 되고 있는건 아닐까.. 한번 더 생각해 보게된다.




절세미인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70804128/6801899


엄마의 정성 가득했던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책을 보면서 음식에 담긴 엄마의 따뜻했던 마음을 다시금 기억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세상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단 하나의 그리운 손맛이 바로 엄마의 손맛이듯이. 세월이 흘러서 내 아이도 나의 손맛을 그리워 하는 날이 올것 같다는 생각에 앞으로는 좀더 정성을 담아서 음식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동안 엄마가 해주는 음식만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그동안 수고하신 엄마를 위해서 내가 요리를 해야 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는 책이었다. 엄마의 손맛이 그리운 모든이들이 꺼내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화려하고 값비싼 요리가 아니라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엄마의 요리라서 참 좋다!!




율찬맘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99575148/6864856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달걀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을 거에요. 애들부터 어른까지 전부요. 민트살구를 봐도 계란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는지라 계란은 냉장고 속에 항상 준비해두고 있어요. 반찬 없을때 계란후라이 하나해서 밥에 슥슥 비벼 주면 그대로도 훌륭한 한끼가 되서요. 달걀을 활용한 요리책이 나왔다고 해서 이번에 읽어봤어요. 계란으로 할 수 있는 요리가 한정적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정말 다양하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정말 식재료 중에서 국민 재료라는 타이틀이 맞는 거 같아요. 국민 재료 달걀의 무한변신 달걀 요리 67가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요리 초보자도 실패없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서 신혼부부들이나 어린 아이들 있는집에서 특히 잘 활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쎌론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pixelone/6905822


이책은 우리 땅 3면을 평면보다는 좀 더 입체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차길을 통해 여행을 떠나게 해줍니다. 딱딱한 지도책이 아나라서 좀 더 재미있게 지리를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리고 우리 땅을 예쁘게 그려주신 그림작가 한태희님의 책 중에는 아는책이 <휘리리후 휘리리후>라는 책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알게되서 무척 기쁘네요.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


아이버섯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50740148/6836770


이 책을 처음 읽어보았을 때에는 사실, 저와 잘 안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다루는 내용도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었고, 모르는 것 투성이었고 그다지 공감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서평을 쓰기 위해 이 책을 여러 번 들쳐보면서 조금씩 그 생각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여러 상황에 대해서 가치 있는 근본적이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마치 철학 책을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 프롤로그 쓰여진 한마디 ‘결국 비즈니스에서 무엇보다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전략’이 아닌 ‘현실’ 이다’ 라는 간단하면서도 철학적인 말로 마무리되는 이번 책은 지금보다는 향후 조직에 속하게 될 저에게도 도움이 될 책인 것 같습니다.






미운오리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39598168/6840325


이 책은 유대 철학 전문가인 저자 ‘테시마 유로’가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철학적 교훈을 일러주는 탈무드이다. 때문에 평소 경제분야 서적을 즐겨 읽지 않는 독자라 하더라도 읽는데 무리가 없을만한 내용이다. 구성도 탄탄하게 되어 있으며, 읽으면서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게 5개의 대주제와 그 아래 소주제가 적절히한 분량으로 배치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제목도 참 마음에 드는(책을 다 읽고나서 제목을 다시 보면 제목이 책내용을 잘 함축하고 있다) 괜찮은 책이다.








이스트힐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06911109/6894405


한 권의 책이 어떤 사람의 삶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 없이 많은 인생의 조언들을 듣고도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 것을 보면, 변화는 결코 쉽지 않은 일임에 틀림이 없다. 변화를 위한 작은 실천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수없이 자신을 탁마하지 않으면, 조언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할 수 밖에 없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의심 그리고 작은 실천의 시작이 변화를 만든다. 








강수철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13195113/6897182


이 책은 미국 건국 초기에 만들어진 해밀턴과 갤러틴의 전략들은 장기적인 차원에서 하나로 융합해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미국 정치경제의 자본주의적 기본 틀을 구성했다고 결론짓고 있다. 그러면서 신용을 바탕으로 할 때 미국의 번영은 앞으로 계속해서 무한히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물론 각주에 이러한 미국식 자본주의가 전체적으로 볼 때 유감스러운 발전이라는 주장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의 번역자는 책의 끝 부분에서 경제 수장을 필두로 한 애국심을 강조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며 건국 역사 200여년이 넘는 미국과 이제 70년이 안 되는 우리나라가 대비되었다.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cyrus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haesung/6785074


이 책 한 권에는 그동안 가치를 몰랐던 명작, 그 명작들에 드리운 아름다움, 새기지 못했던 감흥, 가늠하지 못했던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안목을 틔워주는 설명, 길라잡이가 돼주는 내용이 있다. 그러나 이 책만 읽는다고 해서 예술 감상의 안목이 한순간에 기를 수 없다. 어떤 사물을 두 눈으로 본다는 건 눈의 숫자만 많아지는 게 아니라, 사물을 제대로 살피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가 어떤 눈으로 뭔가를 보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같은 걸 보는 건 아니다. 대개의 경우 아는 만큼만 보인다.








가연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60670127/6840428


나 또한 불가능해보이는 꿈을 꾼다. 나 또한 돈키호테와 다를 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윌슨의 이론에 호의를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앞서 길게 말한 것처럼 다수준 선택과 통섭 이론에 대하여 조금 부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저런 다수준 선택을 통하여 인류의 문화가 유전자들과 공진화해왔다는 것이 제대로 밝혀진다면 통섭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런 통섭을 바라고 있고, 인문학적인 견지에서의 빅히스토리big history를 기다리고 있다. 어느 방법이든지 하나의 묶음으로 이루어지는 그런 꿈을 꾸고 있다. 물론 이런 불가능해보이는 꿈을 꾸는 사람들 앞에는 풍차가 거인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주변 모두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바라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단적으로 이번 책에 대하여 도킨스가 내린 평가를 보라.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이다’ 라고 말하지 않는가? 하지만 윌슨은 계속 자신의 작업에 대하여 거대한 그림을 그려왔고 일관성을 가지고 계속 학문을 연구해나가고 있다. 그 집대성이 바로 이 책이며, 그가 내린 결론과 연구의 결과는 인간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위해서 쓰일 것이다.


cyrus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haesung/6867336


스마트기기를 통해 언제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현대사회와는 달리 정보를 쪽지에 필사해 전하거나 암기해 전하기 때문에 정보의 확산 속도는 너무나도 느렸다. 그래도 18세기 중엽에도 국민들이 서로 의사소통하고 공통된 정보를 공유하는 정보사회라 부를 만한 구조는 갖추고 있었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권력자를 괴롭히던 프랑스의 시와 노래는 오늘날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 이렇게 되풀이되고 있다. SNS 이전에 18세기 프랑스에 유행한 시와 노래는 오늘날의 SNS처럼 사회를 향한 목소리를 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시민과 나란히 사회 변화의 주역이 되기도 한다.






will810826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50788154/6861169


저자는 서울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서울의 '도시성'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 것도 아니었다. '공간'을 통해 '인간'을, 그리고 '인간의 실존'을 이야기하려 한 것이고, 공간의 소재로 '서울'을, 인간의 소재로 '나'를 택했을 뿐이다. 그러니까 '서울'과 '나'를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개인적일수록 좋다. 저자는 구체적 사례를 보여주려 한 것이지 일반적 공식을 도출시켜주려 한 것이 아니다. 실존과 자기애를말하는 인문학 도서인데 수도 서울을 말하는 사회과학 도서로 읽어놓고 이러저러 불평을 늘어 놓다니. 오독도 이런 오독이 없다. 부끄럽고 민망했다. 화끈거리는 낯을 달래며 독서 중 끄적인 메모들의 맨 마지막 줄을 보니 이런 문장이 적혀 있었다.

 

- 책을 쓰기 위해 실제로 서울을 걸어 다니며 생각을 갈무리하고 추억을 되씹었던 저자의 경험과 삶의 방식이 부러웠을 뿐 그 결과물인 이 책에는 큰 흥미를 못 느끼겠다.

 

그 부러운 게 핵심이었다고, 이 멍청아!




감사합니다! 당선되신 분들께는 알라딘 상품권 1만원권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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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4-03-26 17:51   좋아요 0 | URL
부족한 글 뽑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학진사랑 2014-03-27 13:3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14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저는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6개월간 신간평가단을 운영해나갈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

알라딘 14기 신간평가단으로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활동 안내를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1. 신간 평가단 분들은 알라딘 서재를 통해 리뷰를 작성해 주세요.

 

리뷰는 본인의 서재에서 마이리뷰로 작성해 주시고요. 

(개인 블로그에 작성하시는 분도 알라딘 서재를 만들어 알라딘 리뷰로도 함께 작성해 주셔야 합니다) 


신간 평가단 서재에 개설되는 해당 도서 페이퍼에 먼댓글을 꼭 보내주셔야 합니다.  

먼댓글로 연결되지 않은 리뷰는 저희가 확인할 길이 없으므로, 리뷰 체크가 되지 않습니다. 

개인 블로그에 리뷰를 이중 등록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먼댓글 연결 방법 안내 >>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1759359



2. 월 1회 한 권 이상 다섯 권 이하의 주목 신간 추천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매월 1일에서 5일 사이, 이 달의 주목 신간 추천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역시 본인 서재에 작성해주시고, 매월 초 업데이트되는 안내 페이퍼에 먼댓글로 보내주세요.

 

http://blog.aladin.co.kr/793398107/6795252 (알라딘 13기 에세이 신간평가단 '도토리냥'님의 신간 추천 페이퍼) 

http://blog.aladin.co.kr/745224125/6794180 (알라딘 13기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평가단 '흔적'님의 신간 추천 페이퍼)

 

신간 추천 페이퍼는 기존 신간평가단 분들이 잘 써주신 페이퍼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꼭 이런 양식으로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4월 1일부터 당장 주목 신간 추천 페이퍼를 시작해주셔야겠죠? :) 

 

도서는 다섯 권 이내로 제한합니다. (다섯권 이상 추천하실 경우 맨 앞에 있는 다섯권으로 임의 집계합니다)

대상 도서는 작성 시점 기준월 전월 출간 도서입니다. (4월에 작성하는 페이퍼는 출간월이 3월이여야겠지요)

 

여러분께서 먼 댓글로 추천해주신 책들을 모두 취합하여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도서를 해당 월의 리뷰 도서로 우선 선정할 계획입니다. 

(참여하는 출판사 사정에 따라 꼭 1,2위 도서가 선정되지 않을 수도 있음은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신간도서는 알라딘 <새로나온 책> 코너를 활용해서 보시면 편리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aladin.co.kr/shop/common/wnew.aspx?BranchType=1

   

써 주신 주목도서 페이퍼는 각 파트장의 취합 후 분야별 1~2권씩 선정됩니다.

 

3. 추천 페이퍼 작성시 각 분야별로 아래의 카테고리 내 신간 도서를 추천해 주시면 됩니다.

 

경제경영/자기계발

 

경제경영

자기계발

 

소설

 

소설/시/희곡 중 시, 희곡, 우리나라옛글, 잡지

를 제외한 전 분야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유아

어린이

좋은부모 

가정/요리/뷰티

건강/취미/레저

여행

 

에세이

 

에세이

 

인문/사회

 

고전 (문학 작품 제외)

과학

사회과학

역사

인문학

예술/대중문화

만화 > 교양만화


 

4. 리뷰 작성시 제목은 책 제목 대신 별도의 문장으로 작성해주세요.

 

작성해주신 리뷰는 알라딘 추천도서 파트의 신간평가단 리뷰로 노출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책 제목을 리뷰 제목으로 작성하실 경우 같은 제목들만 보이는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5. 리뷰 아래에는 해당 도서를 신간평가단에서 제공받았다는 문구를 반드시 노출해 주세요. 

아래 문구를 복사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본 문구를 노출하는 이유는 2011년 개정된 추천/보증 등에 관한 심사지침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5028629)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리뷰를 알라딘 외 개인 블로그 등에 쓰실 때에도 해당 사실을 명기해야 하며, 이는 저희 신간평가단 지침이 아닌 공정위 지침임을 말씀드립니다.  


6. 리뷰 누락시 다음달 신간평가단 활동에서 제외됩니다.

 

리뷰 작성 기한은 책 받으신 후 3주 이내로 각 도서별 페이퍼마다 마감일을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기한 내 리뷰가 올라오지 않을 경우 다음달 신간평가단에서 제외됩니다. 

대신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각 파트장 분들의 메일로 알려 주세요.

파트장 분의 메일 주소는 활동 안내 메일을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 보내주실 때는 이름과 닉네임을 함께 보내주세요.


7. 매월 도서별로 좋은 리뷰를 작성해주신 1분께 알라딘 1만원권 상품권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소개해드립니다 >>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6784463


8. 활동 종료시, 아래와 같은 항목의 설문을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신간평가단 도서는 1개월에 1~2권 가량 배송되며,

가급적 여러분이 선정하신 도서 중 추천 순위로 5위 이내에 있는 도서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급적 2권씩 드리려 애쓰겠지만, 수급이 원활치 않을 경우 1권만 드릴 수도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주의 : 신간평가단 도서의 배송지는 4월 11일 0시를 기준으로 저장되어 있는 <나의계정>의 기본 정보를 참조합니다. 기본 정보를 책 받으실 배송지 정보로 변경해 주세요. 4월 11일 이후 배송지 및 연락처가 변경되신 분들은 propose@aladin.co.kr 로 변경 내용을 보내주셔야 해당 내용이 반영되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나의 계정을 바꾸실 경우 반영되지 않습니다) 

 

* 혹시 본인의 계정이 아닌 가족 계정으로 등록되신 분들은 알라딘 내 본인 계정 등록 후 propose@aladin.co.kr로 알려 주시면 해당 계정으로 정보를 변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메일을 받지 못하신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말씀해 주시면 다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은 금일 보내 드릴 예정입니다)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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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처키 2014-03-26 14:57   좋아요 0 | URL
문자 확인, 메일 확인, 활동안내 페이퍼 확인하였습니다. ^^
곧 4월 시작과 동시에, 기대하고 고대했던 알라딘 신간평가단 활동도 시작이네요!!! ^^
이 한 몸 불살라 ㅋㅋ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저도 사무실이에요 ㅠ 사무실에서 확인하는 알라딘신간평가단 담당자 님께서 보내 주신 문자, 참 달콤합니다!!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4-03-26 17:23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이쁜 처키님
제 문자를 좋아해주시는 분이 있다니 감동이에요 ㅠ_ㅠ
(보낼 때마다 스팸같아 보이면 어쩌나 걱정하는...)

큐브 2014-03-26 15:05   좋아요 0 | URL
확인했어요~
가이드해주신 내용을 잘 숙지하여 활동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댓글이 조금 낯설긴 하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4-03-26 17:23   좋아요 0 | URL
네 큐브님. 금방 익숙해지실 거에요~
모르시겠으면 언제든 메일 보내주세요~

2014-03-26 15: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3-26 15: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3-26 15: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뒤팽 2014-03-26 15:23   좋아요 0 | URL
언제 이렇게 수신차단이 된 건지 모르겠어요;; 수신차단 설정하다가 알라딘까지 섞여들어갔었나 봐요. 해제했어요. 다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4-03-26 15:25   좋아요 0 | URL
다시 드렸습니다 ^^

뒤팽 2014-03-26 15:26   좋아요 0 | URL
이제 받았어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샛별이 2014-03-26 15:09   좋아요 0 | URL
이번 활동이 처음이라 완벽히 이해한 건 아니지만(먼댓글을 한번도 연결해보지 못한 1인...^^;;), 글을 작성하기 전에 항상 안내해주신 내용 잘 참고해서 열심히 활동해보겠습니다. 그럼 이제 신간들을 구경하러 가볼게요! 신나는 마음으로 :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4-03-26 15:17   좋아요 0 | URL
네 어렵지 않아요. ^^ 잘 모르시는 부분은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드링king 2014-03-26 15:40   좋아요 0 | URL
메일 수신 완료 및 "확인"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퇴근하고 꼼꼼히 읽어볼게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4-03-26 17:37   좋아요 0 | URL
드링king님, 감사는 저희가 드려야죠 ^^
잘 읽어보시고 이해가 안되는 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2014-03-26 16: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3-26 1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댄스는 맨홀 2014-03-26 16:07   좋아요 0 | URL
이번에는 어떤책들을 선택할지 고민됩니다. 6개월동안 재미있게 지내요. 평가단님도 바빠지실듯하네요. 미세먼지땜시 눈이 떠지질 않아요~ 모든분들 건강 조심하세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4-03-26 17:17   좋아요 0 | URL
네 댄스는 맨홀님도, 야외 댄스는 자제 ^^

CREBBP 2014-03-26 16:30   좋아요 0 | URL
저는 전화기가 가끔 너무 긴 텍스트를 수신하지 못하는 오류가 가끔 있는데요. 지난 번 당첨 텍스트와 오늘 텍스트 역시 제대로 받지를 못했습니다. 혹시 문자로 중요한 내용을 보내신 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2014-03-26 17: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rendevous 2014-03-26 17:12   좋아요 0 | URL
신간 추천글 썼습니다 ^^ 아직 신간 평가단 서재가 개설되지 않은 건가요?(먼 댓글을 어디 써야 하는 거죠? ㅜㅜ) 먼 댓글 써본 적이 없어서 조금 어렵네요 ㅜ 4월 5일까지 신간 추천이 끝나면 언제쯤 책을 받을 수 있을까요?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4-03-26 17:17   좋아요 0 | URL
아 벌써 쓰셨네요~ 먼댓글용 페이퍼는 1일에 제가 따로 쓰는데요.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6784488 이런 페이퍼를 제가 매월 1일마다 쓰면 여기에 먼댓글 보내주시면 됩니다.

아마 처음 책을 받는 건 4월 20일쯤이 될 거에요. 조금 지날 수도 있고요.
책을 추천해주시면 파트장 분들이 해당 페이퍼들을 취합해주시고,
취합된 책들을 보고 각 출판사에 컨택해 진행하는 거라 다소 시간이 걸려요 ;;

2014-03-26 18: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진無盡 2014-03-26 20:30   좋아요 0 | URL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확인했습니다.

자성지 2014-03-26 20:46   좋아요 0 | URL
평가단 담당자 님의 진정성 있는 메일을 받고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같은 글이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울리는 글로 감동을 전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먼댓글 조금 이해했는데 학교 가면 컴 박사들이 있으니 물어보겠습니다. ㅎㅎㅎ

곰곰생각하는발 2014-03-26 21:33   좋아요 0 | URL
잘 알겠습니다. ( 꾸벅 )

파란하늘 2014-03-26 21:59   좋아요 0 | URL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려니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리군 2014-03-26 22:28   좋아요 0 | URL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베리베리블루베리 2014-03-27 00:15   좋아요 0 | URL
문자 확인, 메일 확인, 페이퍼 확인하였습니다.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수 2014-03-27 08:54   좋아요 0 | URL
저도 모두 확인햇어요. 공식적인 활동은 1일부터 신간추천부터 하면 되네요. ^^

Gorilla 2014-03-27 09:53   좋아요 0 | URL
앗! 전 아직 4월을 시작할 준비가 안됐어요.ㅠ 시간 참 빠르네요~ 4월부턴 따끈한 신간들과 함께 열심히 출발해 봐야겠네요.
하지만 정작 다음주 부터 2분기 시작이라 엄청 바쁠거라는..ㅠ 하지만! 활동 열심히 할게요~~ㅎ

매리 2014-03-27 14:23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 좋은 리뷰 써볼게요~!

2014-03-27 15: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3-27 15: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Toy 2014-03-28 11:25   좋아요 0 | URL
문자, 메일, 그리고 활동 안내 모두 확인했습니다! 새로운 기회에 기대기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4-03-29 08: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힐씨쨩 2014-03-30 11:29   좋아요 0 | URL
메일과 공지 잘 확인하였습니다~ 새로운 활동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Gorilla 2014-03-31 16:45   좋아요 0 | URL
궁금한 점 하나. 리뷰대상 도서 선정은 언제쯤 되나요??

월초 구매하고 싶은 책이랑 겹칠거 같아서 알려주시면 반영해서 살려구요~

리코짱 2014-04-01 09:59   좋아요 0 | URL
4월 1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신간 추천페이퍼 올릴 곳 글 올려주세요~^^*

리코짱 2014-04-01 13:11   좋아요 0 | URL
만우절 농담 문자 받고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ㅋ
담당자님 센스가 넘치시네요! ㅋㅋㅋ

우끼 2014-04-01 14:07   좋아요 0 | URL
헙... 댓글 보고 문자를 확인하니.. ㅜㅜ 감쪽같은 농담문자에 놀랐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마법고냥이 2014-04-02 11:56   좋아요 0 | URL
13기에 이어 다시 활동하게 되어 기쁩니다. 열심히 할게요~

몬순 2014-04-03 00:45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신간추천 페이퍼 작성했는데 먼댓글을 잘갖다붙인건지 모르겠어요..☞☜;;
먼댓글용 페이퍼라는게 제가 쓴 글에 달리는 링크가 맞는지요..? 거기 달린 주소를 갖다붙이긴 했는데..
그리고 메일도 계속 못받고 있는데 혹시 중요한 내용이 있는건 아닌지 염려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다시 보내주시면안될까요ㅜㅜ?

얄라알라 2014-04-04 23:35   좋아요 0 | URL
저도 신간추천 페이퍼 작성했는데 먼댓글 잘 모르겟네요.
http://blog.aladin.co.kr/757693118/6965226 우선 이렇게라도^^:; 차차 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