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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에 나온 책들 중 유난히 눈에 띄는 책이 많다.

다~ 가지고 싶지만 많은 책들 중 5권만 꼽아본다.

 

1. 애거서 크리스티 자서전

애거서 크리스티 (지은이) | 김시현 (옮긴이) | 황금가지 | 2014-03-14 | 원제 Agatha Christie: An Autobiography (1977년)

    

  크리스티의 작품만이 아닌 개인의 역사도 읽고 싶어진다.

궁금타~ 

 

그녀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성경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작가이다. . 이 책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본인의 나이가 60세이던 1950년에 쓰기 시작하여, 총 15년에 걸쳐 75세의 나이가 될 때까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써 내려간 회고록이다.

이 글은 그녀의 사후 1년 후인 1977년에 처음 출간되었으며, 작가로서의 인생뿐만 아니라 두 번의 세계 대전과 두 번의 결혼, 두 번째 남편 맥스 맬로원과 함께한 고고학 발굴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경험들로 가득하다. 책 내부에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어린 시절부터 노년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총 30장이 넘는 사진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2. 작가의 붓 - 문학계 거장 100인의 숨은 재능을 만나다

도널드 프리드먼 (지은이), 배은경, 박미성 (옮긴이) | 아트북스 | 2014년 3월

 

 

 

문학적 집필 활동뿐만 아니라 예술에 대한 번득이는 열정과 재능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간 작가-화가에 관한 짧은 전기. 200년 이상의 기간 동안 문학계에 한 획을 써내려간 동.서양 작가 100명의 일대기와 그들이 창조한 예술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책은 전기인 동시에 도록이다.

 

 

 

글,그림에는 재능이 없는지, 글솜씨와 그림 솜씨까지 갖춘 작가-화가를 보면 그리 부러울 수가 없다.

헤르만 헤세의 에세이집에서 직접 그렸다는 그림을 보면서, 신을 원망하기도 했었다는...^^

 

 

 

3.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 마스다 미리 산문집 choice

마스다 미리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 이봄 | 2014년 3월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출간되는 마스다 미리의 첫 번째 여자 산문집이다. <아빠라는 남자>, <엄마라는 여자>를 통해 에세이가 소개되긴 했으나, 이 책은 마스다 미리가 '여자공감만화가'에서 나아가 '여자공감에세이스트'로 확장되는 첫 책이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를 보며 참 많은 공감을 했었다. 이제 좀 긴 호흡으로 그녀와 공감할 수 있는 에세이가 나와서 참 반갑다.

 

 

 

 

 

 

  4.

나의 인생 -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자서전, 어느 비평가의 유례없는 삶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지은이), 이기숙 (옮긴이) | 문학동네 | 2014년 3월

23,000원 → 20,700원 (10%할인), 마일리지 2,070점 (10% 적립)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개인이 남긴 유일한 자서전이자 20세기의 비극을 돌아보는 우리 시대의 중요한 회고록.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자서전인 만큼 시간의 흐름을 따르지만 전반부는 '역사'에, 후반부는 '문학'에 무게가 실린다.

 

역사와 문학이 하나의 책에~~좋은 책일 거라는 기대!!

 

 

 

 

 

 

 

5.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ㅣ 박람강기 프로젝트 3

레이먼드 챈들러 (지은이), 안현주 (옮긴이) | 북스피어 | 2014년 3월

 

 

'박람강기 프로젝트' 3권. 하드보일드 소설가 레이먼드 챈들러가 작가, 편집자, 독자 들에게 쓴 편지 가운데 68편을 묶었다. 그동안 폴 오스터나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등을 통해 일부분만 접할 수 있었던 챈들러의 통찰력 있는 견해들을 감상할 수 있다.

 

 

챈들러~ 이름만 많이 들어본 작가인데. 하드보일드 소설가라고 하니 더욱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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