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잘하지도 못하면서 -조한웅-
예전에 그의 책을 읽은적이 있었다. <낭만적 밥벌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참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이번달 추천도서로 <잘하지도 못하면서>를 선택하게 되었다. 제목이 와닿는다. 비록 개인의 일상을 담은 글이긴 하지만 그래서인지 오히려 책을 읽는 독자들이 많이 공감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림과 함께 글이 적혀있어 무엇보다 쉽게 다가온다. 하지만 글속에서 우리는 짠한 동질감을 느끼곤 한다. 쉬운글인데도 읽다보면 빠져드는 그의 네번째 에세이 <잘하지도 못하면서> 적극추천해본다.
2. 당신이 좋아진날 -송정연-
라디오를 통해서 사랑의 이야기를 들으면 공감할때가 참 많다. 진실된 부분들 때문인지 그 사연에 집중하곤 한다. 라디오 작가 송졍연이 들려주는 <당신이 좋아진날>은 바로 그런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아무리 사랑이 힘들고 아파도 사랑하면서 사는게 낫다고들 한다. 사랑을 잘 몰랐을땐.. 너무 아프다고만 생각하고 다시는 사랑같은거 안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지나고나면 큰 추억으로 다가온다는걸 느끼게 된다. 그런 풋풋한 이야기들을 생각나게 해주는 <당신이 좋아진날>을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에게 헤어져서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아파하는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