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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11월 29일~12월 5일까지 


 

소설 해당 분야

 

소설/시/희곡 중 시, 희곡, 우리나라옛글, 잡지

를 제외한 전 분야


대상  : 2013년 11월 1일~11월 30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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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설] 신간평가단 12월 추천도서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3-11-29 17:49 
    10년만에 돌아온 백민선 작가의 신작. 두 편의 신작과 일곱 편의 기발표작을 새로 고쳐낸 소설집이다. 2003년 절필 선언이후 다시 돌아온 그의 신작이 매우 기대가 된다. 현란한 젊은 문체, 발랄한 감수성은 아마도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좀더 깊어지거나, 방향이 달라지거나, 다른 색깔을 입었을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제목에서 묻어나는 특유의 감각은 여전하다. <혀끝의 남자>라니.. 내용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멋진 제목!!!
  2. 12월에는 이 책을 읽고 싶어요.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3-11-29 18:42 
    요즘은 계절에 관계없이 추리,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이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이번달에는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나 많아서 많이 고민했답니다. 역시 이번에도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을 골라 보았습니다.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중 하나다. 이 시리즈가 이제는 끝이 나지 않았나 생각해 많이 섭섭했는데 의외로 이 시리즈들이 많이 출간된 모양이다. 4편의 단편집이 담겨져 있다는데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궁금하다. 늘 그렇지만 나는 이번에도 범인이 누구인지
  3. 12월 도서목록
    from 막무가내도서관 2013-11-29 23:28 
    나를 일본추리문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 히가시노 게이고. 그의 소설들을...말이 필요 없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번역가 김난주씨가..번역을 한 것이라 좀 꺼려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궁금하다. 읽고 싶고..... 어떤 매력, 마력? 이 있기에 그의 작품들은 그렇게 강한 여운까지 남기는 것일까. 소재가 독특하고 신선한 것 같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재인듯..아직 나는 많은 한국 소설가들의 이름도 모르고 작품도 읽어본 적이 없는터라, 요즘
  4. And all that novel(11월 발간 주목 신간소설)
    from 새벽님의 서재 2013-12-02 05:12 
    '몰타의 매'의 작가 대실 해밋의 작품집이 나왔다. 대실 해밋은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효시이자 미스터리 문학 최초로 문학성을 추구한 중간문학의 신기원이기도 하다. 하드보일드란 '비정, 냉혹'이란 뜻의 문학적 개념으로서 작가의 감성적, 도덕적 판단을 전면적으로 거부한 자연주의적 사실 묘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보잘것없는 한 늙은 어부의 평범한 고기잡이 행위를 운명에 맞서는 인간 영혼의 위대한 투쟁으로 승화시킨 헤밍웨이의 문학적 필살기가 바로 하드보일드이다.
  5. 12월에 읽고 싶은 소설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3-12-02 12:10 
    12월, 푸지게 눈이 내려 눈 속에 눈만 빼꼼히 내밀고 책을 읽고싶다.아, 나는 타고난 히키코모리이고 싶어라. 요즘 일본 작가들에 푹 빠져 있다. 히라노 게이치로, 미시마 유키오, 모리 오가이, 마쓰모토 세이초까지.아베 코보의 작품은 단 한권도 읽지 못했지만, <타인의 얼굴>을 곁에 두고 언제고 읽어야 겠다는 야무진 다짐은 하고 있다. '요동치는 소설이다'라는 미시마 유키오의 추천글 때문에라도 꼭 읽어보고 싶다.9월에 이미 반양장으로
  6. 11월 출간작 중 읽고 싶은 책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3-12-02 12:34 
    1. 스마일리의 사람들 : 존 르 카레 무슨 말이 필요한가! 존 르 카레다. 그의 소설이 지닌 무게와 존재감은 읽은 후 더 많이 다가온다. 2. 사월의 미, 칠월의 솔 : 김연수 이제 한국문학의 아이콘이 된 그의 신작이다. 장편이 아니라 단편집이란 사실이 조금 아쉽지만 언제나 신간이 나오길 기다려지는 작가다. 11편의 단편 소설이 줄 재미를 생각하면 최근에 많이 잊고 있던 한국 단편 소설의 재미가 떠오른다. 3. 데드
  7. 2013의 마지막과 함께 할 소설들
    from 감정의 기억 2013-12-03 05:03 
    12월이다올해는 뭘 했는가 돌아보며 나를 반성하게 하는 달 ㅎㅎㅎ알라딘 신간평가단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고 재미있었던 해였다매월 새로 나온 책들을 골라 보는 재미와 핫한 소설들, 의미있는 소설을 읽을 수 있어 감사했다12월에는 어떤 책들과 함께 할까 1. 부다 페스트 /시쿠 부이르키 브라질 대중음악의 거장이 쓰고, 서정적 가사로 유명한 한국의 가수 루시드 폴이 옮긴 소설.이 책을 선택한 것은 첫째, 브라질 작가의 이야기(배경과 문체 등)가 궁금했
  8. 12월 땡기는 책 모음
    from 싱새의 책둥지 2013-12-03 05:15 
    11월 신간들 중 책장 들춰보고 싶어지는 책들. 반가운 책, 반가운 작가가 보여서 설렌다. 1. 스마일리의 사람들 l 판타스틱 픽션 골드 Gold 3존 르 카레 / 조영학 옮김/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 11표지의 제목과 작가 이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의 그 작가 그 주인공 그 시리즈 일곱번째 작품이다.영화화도 된다고 들어서 매우 기대됨. 책을 산 사람들이 올리는 인증샷을 볼 때마다 부럽다. 2. 혀끝의
  9. 12월의 신간
    from 이미지, 텍스트, 아우라 2013-12-05 12:45 
    사월의 미, 칠월의 솔 - 김연수 지음/문학동네 김연수 작가의 신작은 등장만으로 전작을 다시 읽게하는 힘이 있다. 양심의 문제 - 제임스 블리시 지음, 안태민 옮김/불새 sf와 신학의 독특한 만남. 불새에서 나온 sf 중 가장 흥미로워보이는 작품 파리인간 - 한스 올라브 랄룸 지음, 손화수 옮김/책에이름저자가 노르웨이의 인문학자라는 것도, 그가 쓴 첫 소설이 추리소설이라는 것도 충분히 독특하다 혀끝의 남자 - 백민석 지음/문학과지성사무엇보다 10
  10. 원작소설을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
    from   2013-12-05 23:44 
    남과 북 - 엘리자베스 개스켈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북과 남North and South』은 BBC에서 방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 드라마의 원작으로 나를 포함한 국내 팬들이 오랫동안 출간을 기다려온 소설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칠뻔한 이유는 제목 때문이다. 팬들에게도 이미 익숙한 원제를 두고 굳이 ‘남과 북’으로 순서를 바꾼 이유가 설마 허를 찌르는 즐거움을 주기 위함인지, 국민 정서를 배려(?)함인지 나로서는 도무지 알 수 없다(D
  11. 11월, 추천의 비는 어떤 작품들이 맞았나?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3-12-06 02:58 
    올해도 달랑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 시간은 참 무정하게도 빨리 흐른다. 어느새 11월이 다 가고 다시 신간 추천 시간이 돌아왔다니 믿기지 않는다. 어딘가 나도 모르는 곳에 구멍이 나있어 거기로 시간이 술술 새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다. 그래도 이번 신간엔 반가운 얼굴들이 많아 조금 위안이 된다. 어떻게 보면 알라딘 서재에서 이만큼 있을 수 있게 한 헤닝 만켈, 거기다 이제 영영 안 나올 줄 알았던 역시나 나의 로망, 요코미조 세이지, 거기다 꼭
  12. 12월의 선택
    from 꿈꾸는 글방 2013-12-07 15:33 
    1.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 히가시노 게이고 소리소문 없이 스르륵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어떤 이야기일지 슬쩍 감이 오기는 하는데, 히가시노 게이고가 어떤 반전과 허를 찌르는 이야기를 준비해 놨을지 기대됩니다. 2. 백일홍 나무 아래 / 요코미조 세이시 특유의 분위기와 추리가 인상적인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이번에는 단편집이네요. 이제 국내 미출간된 긴다이치 시리즈가 얼마
  13. [보고싶어요] 13기 신간평가단, 11월의 주목 소설!l신간평가단
    from hey! karma 2013-12-17 10:55 
    '어떻게 이렇게 까맣게 잊을 수 있을까'요. 완전히 잊고 있던 추천신간 페이퍼, 늦어서 죄송합니다. 1. 시쿠 부아르키 [부다페스트]시쿠 부아르키라는 이름은 낯설지만, 브라질에서는 아주 유명한 뮤지션이라고 합니다. 거기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까지 하다는데, 브라질에서 유명한 이 작가가 '부다페스트'라는 제목으로,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쓴 소설입니다. 노래도 그렇고 영화나 소설의 제목도 그렇고 특정 도시를 제목으로 삼는 경우 이상하게 매혹 당합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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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가정/실용 해당 분야

 

유아

어린이

좋은부모 

가정/요리/뷰티

건강/취미/레저

여행


대상  : 2013년 11월 1일~11월 30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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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월에 읽고 싶은 책들
    from 수퍼남매맘님의 서재 2013-11-30 15:01 
    이제 달력이 딱 한 장 남았네요.지나간 11개월을 후회하기보다 남은 한 달을 좀 더 잘 살기로 마음먹겠습니다.그 중 하나로 미루지 말고 할 일 제때 하기.신간 추천도 지금 당장 해 볼랍니다. 11월에도 읽고 싶은 책들이 많이 나와 있네요.5권을 추려 봤습니다. 1.초간단 죽 한 그릇 요리에 재능이 별로 없다는 말은 여러 번 썼으니 다 아실 테죠?우리 가족은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인데그러다 보니 죽 끓여야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제가 할 수 있는 죽이란 겨
  2. [유아/어린이/가정/실용] 12월, 읽고 싶은 책
    from 감자꿈의 서재 2013-11-30 20:25 
    1. 부글부글 십대 말하고 싶어요 문지현, 박현경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3-11-21 덧날 상처가 두렵고, 그래서 숨겨 왔던 십대들의 불편한 상처들을 상담 형식으로 빌려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청소년 문제가 갈수록 증가하는 지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 기획안으로 선정된 이 책은 이 땅의 청소년들이 앓고 있는 고민을 들여다보고, 상처로 힘겨운 그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 심리 에세이다. 이 책은 저자들이 정신과 상담
  3. 12월의 읽고 싶은 신간
    from 러브캣님의 서재 2013-11-30 23:01 
    구츠구츠 백성진님의 책은 이전 책으로 읽어봤었는데..일본 가정식을 두루 만날 수 있어 반가운 책이었다.이번에는 3~7세 아이를 위한 주말요리를 다뤄놨다 하니.. 6세 아이 엄마로써 아이에게 좀더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픈 열정으로 읽어보고픈 신간으로 꼽게 되었다. 직장인은 아니지만 요리하는 솜씨가 서툴러 재빨리 상을 차려내기가 몹시 버겁다. 식구들 맛있는 요리는 해주고 싶고 마음처럼 빨리 상을 차리기 어려울 때 그럴때 이런 스피드하면서도
  4. 12월, 올해의 마지막 신간추천!
    from 책을 즐기다 2013-12-01 10:15 
    12월, 올해의 마지막 신간추천!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의 영향인지 요리책들이 부쩍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부터 건강을 위한 정성 가득한 요리까지.상황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요리를 해보고 싶어집니다. 12월 마지막은 가족에게 맛있게 해줄 요리레시피들을 담은 책을 찾아봤어요.크리스마스때 멋진 요리 솜씨를 발휘하고 연말에 가족파티에도 유용하게 쓰일 레시피들!!그 노하우를 꼭 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내년에도 평생이 고민인 영어!!
  5. 2013.11월 어린이/유아/가정/실용 주목 신간
    from 책은 상상의 놀이터 2013-12-02 16:04 
    일공일삼 시리즈 91권. 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리스트 수상작가인 동화작가 유은실의 장편동화이다. 이번 작품은 장편으로는 3년 만에 내놓는 동화로, 행운의 7이 두 개나 겹치는 7월 7일생 일수의 독특하고도 웃음꽃 터지는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일공일삼 시리즈 91권. 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리스트 수상작가인 동화작가 유은실의 장편동화이다. 이번 작품은 장편으로는 3년 만에 내놓는 동화로, 행운의 7이 두 개나 겹치는 7월 7일생 일수의 독
  6. 12월 신간 추천 - 유아.어린이.가정.요리.여행
    from 즐거운 상상 2013-12-03 13:27 
    벌써 2013년의 마지막 달이에요.섭섭하면서도 한편 새로 오는 2014년이 기대되기도 하는 시간이네요. 1. 지지고 볶고! 밥상 음식과 관련된 우리 말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네요.맛을 표현하는 여러가지 방법과 요리와 관계있는 재미있는 말들을 접해보고 싶습니다. 2. 일수의 탄생 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엿볼 수 있는 책이라 읽고 싶어요.어린 시절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7. 2013년 12월 유아/어린이/가정 실용부문 주목신간
    from 다락방꼬마님의 서재 2013-12-04 23:53 
    8권 ‘발명, 왜 하지’ 편에서는 문구용 칼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 만든 ‘잡은 채로 고정되는 핀셋’,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막아 주는 ‘챙이 늘어나는 모자’ 등 생활 속의 불편함을 개선해 나가는 발명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이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책소개 중에서 내일은 발명왕 시리즈는 책뿐만 아니라 실험도구가 있어 아이들이 보는것으로 끝내는것이 아니라 직접 해볼수 있어 좋더라구요. 일공일삼 시리즈 91권. 한국어린이도서
  8. 벌써 12월하고도 5일...
    from 욕심없이 풍요롭게 2013-12-04 23:54 
    어라, 12월이네? 했는데 벌써 5일이다. 신간평가단 일을 하다 보니 시간이 더 빨리 흐르는 것도 같고... (특히 매월초 주목신간 리뷰를 쓸 무렵은 정말 화살같이 흐르는 듯... ㅋ ) 가장 먼저 눈에 띈 책은 <내 아버지의 정원에서 보낸 일곱 계절>. “꽃의 황제, 정원 왕국의 칼 대제, 독일 정원의 아버지” 등으로 불리는 칼 푀르스터의 외동딸 마리안네 푀르스터가 독일 포츠담에 있는 보르님 정원을 일곱 계절 동안 가꾸며 쓴 정원 일
  9. 12월에 만나고 싶은 신간
    from 뵈뵈's 뜨락안 서재 2013-12-05 13:49 
    <엄마 손맛이 그립다>책 제목만 보아도 가슴 뭉클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것 같다.요즘은 하루하루 쏟아져 나오는 갖가지 요리책들이 너무 많아서..어떤 것을 선택해서 봐야하는지...고민되리만큼...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하지만 대부분이 요리연구가이거나..또는 파워블로거이거나..그런 경우가 많다보니, 가끔은...비슷비슷한 요리에 직면하거나 큰 감흥이 없을때도 있다.이 책도..레시피만 단순히 보면 보통 요리책과 큰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일단
  10. 12월, 읽고픈 책들~^^
    from 지금 여기 2013-12-05 16:19 
    문성실씨는 익히 잘들 아실 요리 블로거. 내가 가장 아끼는 요리책 중 하나가 바로 문성실씨의 냉장고 요리에요.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고 또 어떻게 업그레이드 되었을지 넘 궁금합니다. 아낀다는 말은 그만큼 잘 활용할 수 있단 뜻인거 아시죠? 제일 잘 써먹고 있는 요리책, 그 두번째가 될 수 있을까요? 읽어보고 확인해보고프네요 ^^ 요즘은 스스로 가구를 만들어 쓰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 거 같아요. 이 책의 저자도
  11. 12월에 읽고 싶은 책 best 5~!
    from doorie님의 서재 2013-12-05 16:46 
    우리 집에는 어찌된 일인지 세수하고 이 닦는 데 10초도 안걸리는 신기한 재주를 갖고 있는 사내 아이가 둘이나 있지요. 그 중 한 아이는 이 닦는 시간이 아까워 치약으로 닦고 입가심도 안하는 진기명기를 보이기도 했답니다. <얼굴나라>라는 신간은 이 두 녀석들과 비슷한 여왕이 나오는 책입니다. 얼굴을 나라를 다스리는 여왕으로 비유한거죠. 씻기 귀찮아진 여왕이 얼굴을 깨끗이 하지 않으니 머릿니가 공격하고 누런 이똥이 공격하고, 그렇게 적군(?)의
  12. 12월 관심 신간
    from 글을 아는 고양이 2013-12-05 19:10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면 여름이 제일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해마다 여름은 더 더워지고, 혼자 있는 집에 에어컨을 틀기도 좀 그럴 테니까. 그런데 지난여름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일단 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곧잘 틀었고(네, 접니다, 저예요),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면 도서관에도 가고, 집 앞에서 아이스 커피도 사 먹었다. 알고 보니 문제는 겨울이네. 일단 '출근'이라는 지상과제도 없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는 게 어렵다. 그리고 빈 집
  13. 12월에 읽고 싶은 책^^*
    from 만권당 아리 2013-12-05 19:30 
    12월에 읽고 싶은 책^^* 벌써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달이네요. 올해의 끝자락에서 한 해를 돌아보니 정말 바쁘게 산 한 해였어요. 읽고 쓰고 , 또 읽고 쓰고......하던 일을 더 줄이지도 못하고 겸사겸사 하려니 정말 눈코 뜰 새 없는 한해였지만 보람 가득한 멋진 2013년 이네요. 알라딘 신간 평가단이 된 것도 멋진 추억이랍니다..^^ 1. 세익스피어 아저씨네 문구점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다 . 창작동화 속에 빵집 주
  14. 눈내리는 12월, 읽고 싶은 신간도서
    from 엄마는 독서중 2013-12-05 23:57 
    제목은 눈내리는 12월이라고 했지만, 마음은 분주한 12월이라고 읽는다.신간평가단 미션을 마지막 날에 발등에 떨어진 불끄듯 한다.매번 반성을 하면서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걸 보면 게으름을 탓할 수 밖에.... 유아 <왕 할머니는 100살> 이규희 글, 신민재 그림 / 책읽는곰 / 2013년 11월 인간 수명 100세 시대를 맞이한 우리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될 거 같다.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복이지, 골골거리며 100살을 채워야 한다
  15. [유아/어린이/가정/실용] 11월의 기대되는 책 소개합니다♩
    from 율찬맘님의 서재 2013-12-06 09:56 
    1. 냉장고 정리술 결혼한지 어느덧 6년차 주부인데도 살림 실력은 도무지 늘고 있지 않아요. 냉장고는 항상 포화상태에요. 냉장고 문 열자마자 찾고자 하는 물건이 어디있는지 막막해서 찾으려 들때마다 스트레스 받기 일쑤이고 원하는 물건 못 찾아서 다시 사서 음식 만들고 냉장고에 유통기한 지난 음식 나와 버리기 일쑤이고 총췌적 난국이 아닐 수 없어요. 냉장고 정리함을 홈쇼핑 통해 종류별로 구입해서 정리한다고 해봐도 며칠 지나면 도루아미타불이 되더라고요.
  16. 2013년 12월의 기대되는 신간들~ :)
    from pixeLone★의 공간 2013-12-08 23:57 
    매달 어떤 신간들이 나올까? 늘 궁금해 하곤 합니다.연말이다보니 왠지 나만의 베스트 책들을 꼽아보고 싶기도 한 12월이네요~2013년을 멋지게 장식해 줄 신간들을 한번 둘러보았어요. :) 고영진님의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아이들이 참 좋아하고 인기많은 시리즈지요~ 지원이와 병관이의 팬들이 무척 기다렸던 신간이 나왔네요. 이 책이 벌써 9번째 책이라네요~ 와우~ 존 버닝햄 작가의 책을
  17. 놓쳐버린 12월에 읽고 싶은 책들!
    from doorie님의 서재 2014-01-24 21:56 
    일본책답게 아기자기 하고 이쁜 책. 인테리어와 함께 아이의 마음이 자라게 하는 대화법까지 가르쳐 주네요. 공간활용 수납에는 따라갈 자가 없을법한 일본의 인테리어법도 한수 배우고,차분하게 아이를 상대하는 법도 배우고.만화와 간결한 글이 함께 하는 이 책, 재밌게 부담없이 읽기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초등 선생님이 뽑은, 초등 선생님이 쓴 등등의 타이틀을 단 책이 많이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초등 선생님들이 참여하신 책은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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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월 신간 추천 - 경제/경영/자기계발
    from Yearn님의 서재 2013-12-01 16:23 
    1.하룻밤에 읽는 경제 대부분의 경제서들이 보통 사람을 위한 책이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책들이 끊이없이 나오는 이유는 마땅한 책이 별로 없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이 책 또한 보통사람을 위한 경제서를 표방한 책 중의 한 권입니다. 그럼에도 이 책이 독특한 이유는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논술 관련 일을 해온 저자의 이력 때문입니다. 좋을 글에 대해 고민해온 저자의 내공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2.붉은 실 생각법 이제 더 이상 창조,
  2. 12월에 읽고 싶은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
    from 키치의 책다락 2013-12-02 08:48 
    1. 그저 그런 20대를 보낸 사람이 30대에 변화하기 위해 알아야 할 좋은 습관 리스트 10030대부터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그들이 가진 에너지에 있다. 인간이 가진 에너지의 차이는 희노애락의 진폭의 차이이다. 희노애락의 감정을 풍부하게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언제나 인생의 1지망에 도전해 나가는 것이다. 과감하게 1지망에 도전하면, 실패했을 때의 충격도 성공했을 때의 감격도 한없이 커진다. 또한, 2지망에 만족한 경우와
  3. 12월에 읽고 싶은 책...
    from 漂麥 (표맥) 2013-12-02 10:02 
    2013년의 끝이 보인다. 그 끝자락에서 다시 2014년의 시작을 생각한다... 이 즈음이면 다음 해를 관조하는 각종 서적도 쏟아지고...독서에 대한 관심도 이쪽으로 흘러간다... Adieu~ 2013... 1.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 KOTRA(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책은 어렵지 않으면서도 현지의 생생함이 느껴진다. 올해도 그러하리라 가늠해 본다. 2. 트렌드 코리아 2014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이 팀의 10대 소
  4. 이번에 추천할 신간은...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3-12-02 10:26 
    철학박사 출신의 경영 컨설턴트는 뭐가 다를까? 책 내용을 보면 참 철학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제는 사람을 잘 다룰줄 알아야 경영을 제대로 한다. 사람을 제대로 볼 줄 알고 사람을 제대로 다룰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철학적 사유에서 나올 것이라는게 자명하다. 그래서 이 책이 주는 교훈이 중요한 것이다. 해마다 트랜드나 전망과 관련된 책들이 이맘때쯤 나오지만 사실 코트라에서 나오는 것만큼 양질의 내용을 찾아보기 어렵다. 코트라에서
  5. 읽고 싶은 경제경영서적 - 2013년 11월 출간
    from 이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2013-12-02 13:32 
    1. 이케아, 북유럽 스타일 경영을 말하다 앤더스 달빅 (지은이), 김은화 (옮긴이) | 한빛비즈 | 2013년 11월 세계 유수의 회사 중 재미있는 경영 기법을 가진 회사 중에 하나가 IKEA인데, 그 내용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완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보다, 조립하는 공정을 줄여 가격을 낮추면서 소비자 스스로가 만든다는 DIY의 상징적인 기업이지만, 과연 제작 회사의 공정은 줄어 드는 것이 맞나(구성품의 각자 포장, 설명서 제작 등 공정이
  6. 12월 신간 책 추천
    from 이스트힐님의 서재 2013-12-02 19:42 
    1. 중국 당태종의 정착철학을 담은 책으로 13년을 마감하면서 동양최고의 명군이 이야기하는 리더의 조건... 리더가 되고자 하면 한 번쯤 읽어봐야 하는 책.. 2. 아웃런 ... 경계를 뛰어넘는 디자인적 경영전략으로 기존의 틀을 버리고 디자인적 사고가 필요하다는것인데 그 의미가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3. 삼매경 2... 삼성경제연구소 세리팀에서 펴낸 책으로 과거 삼
  7. 12월 서평단 추천도서
    from midi님의 서재 2013-12-03 10:28 
    12월 추천도서 입니다. 글로벌 틸트는 꼭 선정되었으면 하네요. 저자가 램 차란이네요.
  8. 11월에 출간된 12월 경제 경영 신간 추천 도서
    from slowly flow 2013-12-03 12:48 
    1. 파생금융사용설명서 ㅇ 가장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경제관련 서적을 자주 펴내는 부키에서 출간되었는데, 내용도 기대가 된다. 2. 이코노미스트 2014 세계 경제 대전망3. 트렌드 코리아 2014 4. 라이프 트렌드 2014 : 그녀의 작은 사치 ㅇ 2014년 경제 전망과 관련하여 세권을 골라보았다. 5. 살아숨쉬는 마을 만들기 ㅇ 사람들과 어울리는 경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9.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 같은 도서들
    from 생각하는 서재 2013-12-03 21:05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름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12월이 성큼 다가왔다. 가만보니 11월, 12월에 나오는 경제경영 서적들 중에서는 한 해의 이슈를 점검하고 내년을 예측해보는 책이 참 많다. 한 해가 가는 것을 서러워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내년을 준비하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더 만족스런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잡설은 요기까지!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 테시마 유로 / 가
  10. 올 12월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 5선!
    from 책읽는 비행선 2013-12-04 23:23 
    1.《세계 경제 축의 대이동》 | 램 차란 저 | 21세기북스'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컨설턴트'라고 불리고 '세계 50대 경영사상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램 차란 저자의 책. 전 세계 유수의 기업 CEO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컨설턴트인 저자의 독보적인 세계 경제 전망을 만날 수 있다. 2.《파괴자들》 | 손재권 저 | 한즈미디어얼마전 미국을 대표하는 전통의 워싱턴 타임즈가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조스 개인에게 매각되는 일이 일어났다. 세계 최대
  11. 12월 경제경영, 자기계발 신간 추천
    from hajin님의 서재 2013-12-05 02:32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컨설턴트’라고 불리고 ‘세계 50대 경영사상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램 차란 저자의 책. 전 세계 유수의 기업 CEO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컨설턴트인 저자의 독보적인 세계 경제 전망을 만날 수 있다. 세계의 경영학자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언뜻 지극히 간단명료해 보이는 이 물음에 대한 유효한 답을 전하기 위해, 국제 무대에서 악전고투하는 젊은 학자가 펜을 들었다.
 
 
초코머핀 2013-12-06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총 11분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플루토 크라트]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1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12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양반, 슈퍼작살, 맥거핀, 카쿠군, 더불어숲, 흔적, 불꽃나무, 네오, 안태호, allnaru, nunc

물루, 밤9시의커피, 치나스키, 조석현, will810826, 가연, cy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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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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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을 수 없는 경제적 불평등의 괴로움
    from The Suburbs 2013-11-28 16:07 
    “미국 가구소득 중간값은 5만1017달러(약 5400만원)로 2007년보다 8.3% 줄었고 물가를 고려한 실질가치로는 1989년 당시보다 감소했다.”미국 인구조사국, '2012년 미국 소득빈곤건강보험 통계보고서“2010∼2012년 상위 1%의 소득은 31% 증가한 반면 나머지 99%의 소득은 0.4% 증가에 그쳤다. 간단히 말해 상위 1%의 소득은 (금융위기 이후) 완전 회복에 가깝지만 나머지 99%는 거의 회복을 시작하지도 못하고 있다.” 이매뉴얼 사
  2. 범인은 표지다
    from will810826님의 서재 2013-12-10 05:40 
    또 하나의 FTA가 체결되었다. 원하든 원치 않든, 서울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을 뿐인 내 삶이 바다를 넘어 더 많은 연결선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때, 현재의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구조를 담당하는 축 중 하나인 수퍼 리치에 대해, 관련된 한 권의 책을 더 읽는 것은 나쁠 일이 없다. 그러나 그 한 권이 이 책이어야 할지는 의문이다. 깊이는 얕고, 전략은 지루하다. 기껏 시간을 들여 한 독서이니 흠을 잡기보다는 작더라도 장점을 발견하자는
  3. 상위 0.1% 슈퍼 클래스를 통해서 본 국가 없는 자본주의 현실과 전망
    from 잡학서재 2013-12-11 17:13 
    상위 0.1% 슈퍼 클래스를 통해서 본 국가 없는 자본주의 현실과 전망 『플로토크라트-모든 것을 가진 사람과 그 나머지』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지음, 박세연 옮김, 열린책들, 2013. 10. 진정한 진보와 플르토크라트 『플로토크라트』는 전 세계 최상층에 속하는 0.1%의 신흥 갑부에 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세계 경제의 변화 양상을 파악한다. 언론인이자 산업전문가인 저자 크리스티아 프릴랜드는 시장 경제와 플르토크라트의 성장을 파악하기 위해서 정치
  4. 슈퍼리치들을 위한 안티노미의 철학
    from 看書痴齋 2013-12-13 15:13 
    지금까지 살았던 사람 중 누가 가장 부자인가. 그러나 이 질문은 개인 소유의 제트기와 고대의 마차(아무리 화려한 마차라 할지라도)를 비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의미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아담 스미스의 정의에 따라 동료 시민들의 평균임금의 배수로서의 연간 수입에 근거한 척도로 해답을 찾고자 하는 경제학자들이 아직 있다. 그들의 해답은 로마제국의 대부호로 알려진 마르쿠스 크라수스(Marcus Crassus)가 아니다. 그의 연간수입은 3
  5. 극단적 소수의 부유함과 다수의 빈곤...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3-12-16 13:27 
    플루토스(Plutos)는 그리스 신화의 부(富)의 신이다. 문학작품에서 변덕이 심한 눈먼 신으로 등장한다. 이로부터 비롯된 플루토크라시, 플루타르키, 플루토노미 등은 소수의 부자들에 의해 지배되는 시스템, 사회 등을 의미한다. 정의의 여신이 눈을 가린 채 칼과 저울을 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부의 신 역시 눈먼 신으로 등장한다고 하니 묘한 일치감에 아이러니한 느낌이 든다. 물론 눈먼 신이라는 정체성은 돈의 맹목성 또는 돈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맹목적
  6. 소중한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기.
    from nunc 2013-12-22 19:47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에서 지그문트 바우만은 ‘1 대 99’ 혹은 ‘0.1 대 99.9’로 지칭되는 오늘날의 현실을 ‘함정에 빠져 버린 세계’라고 부르며,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찬 채 파국으로 치닫는 세계를 음울한 어조로 묘사한 바 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의 이 책 역시 바우만과 동일한 세계를 다루고 있고, 둘 다 앞으로 다가오게 될, 혹은 다가올지도 모를 우울한 세상에 대해 카산드라의 예언과 같은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7. 새로운 특권계급을 통해 알아보는 부의 불균형 문제
    from 양반의 이야기 보관소 2013-12-22 21:05 
    플루토크라트(Plutocrat)는 그리스어로 부를 의미하는 plutos와 권력을 의미하는 kratos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부와 권력을 다 가진 부유층을 뜻한다. 이 매력적이면서도 앞으로 점점 중요하게 여겨질 플루토크라트라는 새로운 단어의 뜻은 책 앞쪽의 속표지에 적혀 있다. 책의 제목이자 가장 중요한 개념이기도 한 이 단어는 나에게 지금의 이 세상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알게 해 주었다. 이 책은 기존에 두루뭉실하게 칭하던 '부자'의 개념이 아닌, 역사상
  8. 플루토노미가 진행되는 거대한 세상의 체스판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3-12-22 21:36 
    “만약 이것이 세상이라고 하면 결국 세상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거대한 체스 게임이겠죠. 와,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제가 그 말들 중의 하나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말이 될 수만 있다면 졸이 되어도 상관없어요. 물론 여왕이 되는 것이 더 좋기는 하지만요.” - 루이스 캐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중에서, 북폴리오(235~236쪽) - Scene #1 붉은 여왕 효과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
  9. 강도귀족이 부를 지배하는 세상
    from 물루님의 서재 2013-12-22 23:30 
    정치적 판단이 슈퍼엘리트를 탄생시켰고, 이들 계급의 경제력이 성장하면서 그들의 정치적 권력도 함께 커졌다. 돈, 정치 이념 사이의 순환고리는 슈퍼엘리트 계급이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이자 결과다. 세계화와 기술혁명, 이 두가지가 함께 빚어내고 있는 세계적인 경제성장은 플루토크라트의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원동력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정책 결정 덕분에 부자가 된 사람들은 부분적으로 세계 경제의 파이가 커지는 동안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다. 세계화된 경제질
  10. 플루토크라트 : 보호를 위한 해자, 고립시키는 해자
    from Red Herring 2013-12-22 23:55 
    한 때 모 커뮤니티에서 빈부 격차와 소득, 계급 고착화에 대해서 논쟁이 오갔던 적이 있다. 많은 학자들도 이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는바 사실 논쟁의 주제도 되지 못하는데, 때문에 당시 논쟁은 부익부빈익빈이라는 용어의 정의 자체에 대한 토의가 주를 이뤘다. 다수 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는 마당에 빈익빈이라는 용어는 부적절하다는 한 편의 주장과, 다른 한 편으로는 상대적인 부의 박탈감이 이전에 비해 커졌기 때문에 빈익빈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데에 문제가
  11. 양극화를 바라보는 또다른 시선 [플루토크라트]
    from 지식과 예술 사이에서... 2013-12-22 23:55 
    이 시대의 석학,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학자이자 동료 학자 사이에서 즉각적인 경외감을 불러 일으키는 인물 (the Guardian)"이라는'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 1925~ )'이 올해 자신의 새로운 저작에서 말했듯이, 세계는 지금 "가난한 데다 미래도 없는 사람들과, 부유하고 낙천적이며 자신감과 활력이 넘치는 사람들"로 양분되어 있다. 부자들은 단지 부자이기 때문에 점점 더 부유해지고, 빈자들은 단지 가난하기 때문에 점
  12. 그들만의 세상
    from 슈퍼작살님의 서재 2013-12-23 08:58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가 열리던 그날, 삼성의 경영권 승계에 대한 무죄 판결이 대법원으로부터 나왔다.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 갔다.”라고 했던 말이 그대로 현실이 된 것이다. 집착적인 미디어의 탐사 보도도 있었고 내부 조력자였던 사람의 내부 고발도 있었지만 결국 무죄가 되었다. IMF이후부터 거의 모든 곳간을 잠식해 가던 삼성이라는 어마어마한 재벌이 드디어 한 나라의 주인으로 등극하는 것을 공인 인증하는 순간이었다.
  13. 플루토크라트씨, 오늘 뭐 했어요?
    from 가연님의 서재 2013-12-23 23:57 
    "오늘 뭐 했어요?" "마그나 카르타를 샀어." 사모펀드의 거물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은 짐짓 덤덤한 체 표정을 굳히고 있었지만, 실제 그의 내면은 떨리고 있었다. 마치 초등학생으로 돌아가 숙제를 보여주는 기분이랄까. 지금껏 자신은 아내의 저런 일상적인 질문에 일상적인 답변으로 일관해왔었다. 예를 들자면 '오늘은 김-치, 라는 음식을 먹었어.' 라던가, 혹은 '알잖아, 내 직장. 사모펀드에서 투자자 모집하였다구.' 정도로 응대해왔었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14. 조커의 질문
    from MacGuffin Effect 2013-12-26 23:37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플루토크라트'라는 용어는 조금 생소하다. 플루토크라트(plutocrats)는 경제적 권력, 그리고 동시에 정치적 권력을 손아귀에 쥔 경제사회구조의 최상위층을 지칭하는 말로, 이들은 여러가지 비슷한(그러나 매우 다른 느낌을 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조금 부정적인 의미를 담아서 부자(rich) 혹은 '특권계층'이라고 할 수도
  15. 0.1대 99.9의 사회..
    from 불꽃나무님의 서재 2013-12-28 18:02 
    주변의 소시민들은 열심히 자신의 업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저 한달에 일하고 받는 월급으로 가족들을 먹여살리며 그렇게 사진의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직장에서 해고되고나 월급이 줄어들면 내가 능력이 모르자라거니 탓하면서 그렇게 삶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내 주변에 부자들이 별로 없기에 부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부자들이 어떠한 습성을 가지고 있고 부자들이 어떻게 돈을 모으고 쓰고 있는지 모른다. 파레토 법칙이라고 하던가 20대 80의 법칙
  16. 눈앞에 다가온 0.1% 대 99.9%의 세계
    from 안태호님의 서재 2013-12-29 23:55 
    플루토크라트(Plutocrat)는 그리스어로 부(富)를 의미하는 플루토스(plutos)와 권력을 의미하는 크라토스(kratos)가 합쳐진 단어로 ‘부와 권력을 다 가진 부유층’을 뜻한다. 이 책은 지난해 파이낸셜타임스가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책이다. 전 세계 상위 0.1% 갑부들의 삶과 생각을 파헤치고 있는 이 책은 이념을 초월한 신선한 시각으로 세계 경제의 혁명적 변화의 물결을 타고 그 정점에 오른 글로벌 슈퍼리치의 삶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
  17. 자본의 세계를 파헤친, 수작을 읽다
    from 二乙과 無生의 마음풍경 2013-12-30 00:12 
    플루토크라트이런 류의 책은 적지 않다. 그런데도 자꾸 발행되는 이유는, 자본의 해학이 문화 전반을 병들게 한다는 지적을 하려 함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들 상위 1%들이 더 똑똑한 것도 아닌데, 더 많은 부를 움켜잡게 된 이후로 가난은 고질병이 되었기 때문이다.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이들이 배우는 학문을 <측정의 오류>라고 봄직하다. 그들의 세계가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 부유함을 잔인함이라고 봐야만 하지 않을까? 대다수의 가난한 자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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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마감 날짜 :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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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 슈퍼작살, 맥거핀, 카쿠군, 더불어숲, 흔적, 불꽃나무, 네오, 안태호, allnaru, nu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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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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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대세계체계의 알레고리 혹은 불가능성의 희극
    from The Suburbs 2013-11-27 16:36 
    “상대편의 반대하는 주장을 펼치려면 상대편의 언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프레임의 기본원칙을 가르쳐 줍니다.”조지 레이코프,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예술가가 알레고리를 자신의 미학적 장치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세계가 주체에게 알레고리를 인식적 명령으로 강요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특정한 경험(시대)이 알레고리적인 것이지, 특정한 시인이 알레고리적인 것이 아니다.수잔 벅 모스, <발터 벤야민과 아케이드 프로젝트> 1. 환경나는 이
  2. 선 앞에서
    from will810826님의 서재 2013-12-05 06:29 
    1. 출판사 '오월의 봄'에서 나오는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시리즈의 열세번째 책. 부제는 '새로운 젊은 우파의 탄생'이며 표지에는 '나는 너를 혐오할 권리가 있다'라는 문장이 추가되어 있다. 이 책은 근래의 몇 년간 가장 많은 사회적 논란에 휩싸였던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약칭 '일베'를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얻어진 필자의 몇 가지 주장들을 함께 묶은 결과물이다. 책의 내용은 일베의 연원, 일베의 사상적 기반과 정체성, 그리고 결론의 세
  3. 일베 현상을 통한 2013년 한국 현실에 대한 재고(再考) 『일베의 사상』
    from 잡학서재 2013-12-13 16:12 
    일베 현상을 통한 2013년 한국 현실에 대한 재고(再考) 『일베의 사상』 박가분 지음, 오월의 봄, 2013. 11. 청춘이 꽃피고 시대적 아픔이 오롯이 내 아픔이 되었던 오래 전 어느 봄날, 공지영의 소설을 만났다. 이십대의 작가는 시대의 정서와 경험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소설로 옮겼다. 오랜 시간 그녀와 함께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했다. 신념을 다지는 쉬운 소설, 어렵지 않은 소설이 존중되지 못했던 날들, 그녀는 세월을 잉태한 채, 여전히 소설가로
  4. 일베에 대한 미완의 분석.
    from 가연님의 서재 2013-12-15 21:51 
    몇 가지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겠다. 신간 평가단을 하게 되면 처음에는 누구나 책을 추천하면서 자신이 추천한 책이 되기를 바라게 되지만, 어느 정도 흐른 뒤에는 자신이 추천한 책이 꼭 선정되리라는 법은 없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런 자각을 겪게 된 뒤에는 책들을 훑어보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다. '아, 제발 이번에는 이 책만은 되지 않았으면.' 라고. 그러나 세상에는 머피의 법칙, 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다보면 원치않게 자신이 그토록 피하고
  5. 축제의 일상화가 아닌 일상의 축제화
    from MacGuffin Effect 2013-12-17 17:18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박가분의 책 <일베의 사상>은 일베, 혹은 일베라는 어떤 현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쓰기가 조금은 조심스러운 면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라는 사이트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서 '모른다'라고 하는 것은 '그것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는 의미와는 조금 다른 것으로 굳이
  6.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딱 그만큼만
    from 슈퍼작살님의 서재 2013-12-19 13:21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는 죽어 있던 이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누군가의 조종이나 선동이 아닌 젊은 대학생이 자기 자신에게 경종을 울렸다. 자기 자신을 일깨우는 대자보가 하나둘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잠자고 있던 혹은 죽어 있던 젊은 야성을 깨울 것인지, 잠시 반짝했던 이벤트로 끝날 것인지는 아직 모른다. 한 대학교 학생이 시작한 “안녕들 하십니까?”에 가장 먼저 반응을 한 것은 인터넷 언론사다. 그리고 바로 다음 직접적인 대응(?)을 한 것은 일
  7. 과도하게 정치적인 우리 사회의 자화상 일베가 주는 교훈과 의미..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3-12-20 12:23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1941 - )는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Don,t think of an elephant)’라는 책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 레이코프는 프레임 이론을 강조한다. 프레임이란 세상을 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을 말한다. 이 책에서 부자들의 이익을 옹호하는 보수 정당을 서민들이 지지하는 역설적 현상을 해명한 레이코프의 논리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사람들이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고 이야기 해도 결
  8. 좀비와 오타쿠의 亂場
    from 看書痴齋 2013-12-21 22:53 
    한국사회에서 청년층 일베와 가진 거 없는 사람들의 보수정권 지지는 상식을 깨는 사건들이다. 랭키닷컴에서 집계한 ‘2013년 1월 일베 이용자 성별분포 집계’에 의하면 남성 81%, 여성 19%의 분포를 보였다고 한다. 다시 말해 청년층, 특히 남성이 일베의 원동력인 셈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젊은 세대들은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젊어서 맑스에 빠지지 않으면 바보지만, 그 시절을 보내고도 맑스주의자로 남아 있으면 더 바보”라는 칼 포
  9. 일베의 사상 : 일베는 기성 좌파 정치에 대한 반동에 불과하다
    from Red Herring 2013-12-22 00:20 
    대중들에게 일베의 이미지가 각인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지만, 일베 자체만 놓고 보면 그 역사는 무척 깊다. 초기 디씨인사이드의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갤러리, 또는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등 소위 잘나간다고 불리는 갤러리에서 당일의 베스트 글로 뽑히는 글을 모아놓은데서 출발하는 일베는, 본격적인 형상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2010년도 중반이며, 출발선을 놓고 보자면 그 보다 훨씬 이전이다. 다만 그 특성상
  10. 알고 싶지 않았던, 무척 읽기 힘들었던
    from 물루님의 서재 2013-12-22 16:06 
    제목만으로도 읽고 싶지 않은 책이었다. 현실에서 무력한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벌이는 몰가치, 비상식적 행태에 대해 알고 싶지 않았다. 무시와 외면이라고 최선이라 생각했다. 그들의 사상을 논하겠다는 작가와 책을 만들겠다는 출판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다. 지은이는 일베가 만들어낸 신조어와 유머코드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데서 볼 수 있듯이 많은 네티즌들의 프레임을 지배하고 있는 현실에서 일베에 관한 연구의 필요를 깨달았다고 말한
  11. “혹시 나, 너 혐오하냐?”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3-12-22 22:01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요마는또꽤닮았소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할수없으니퍽섭섭하오 - 이 상 「거울」중에서 - Scene #1 대자보를 찢을 권리 고려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주현우씨가 코레일 노조 파업,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등을 언급하며 “하수상한 시절에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다”고 교내에 써 붙인 대자보의 여파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대학가에는 주씨 주장에 호응하는 ‘릴레이 대자보’가 나붙고, 일부 중·고등학생들까지 이 같은
  12. 단편적이고 미시적인 일간베스트저장소 분석, 박가분 [일베의 사상]
    from 지식과 예술 사이에서... 2013-12-22 22:59 
    우선 근원적인 얘기를 좀 해보자.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 게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일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좋다'와 '나쁘다'에 대한 부분부터 시작하겠다. 단도직입적으로, '쓰나미(tsunami)'는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직접 쓰나미의 피해를 겪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나쁘다'라고 말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기본적으로 자연현상으로서의 쓰나미 자체는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다. 그저 무심한 자연의 활동일 뿐이며, 태풍이나 지
  13. 일베들에게도 사상이 있는가?
    from 불꽃나무님의 서재 2013-12-22 23:49 
    언젠가부터 인터넷에 ‘일베’, ‘일베충’ 이라는 단어들이 인터넷상에 떠돌기 시작했고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말이 정확히 무슨뜻인지 몰랐고 인터넷에서 사용된 그 단어들을 대충 맥락을 따라서 보니 좋은 의미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댓글에 ‘일베’라는 말이 특히 많이 사용되었고 급기야는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더니 알지 못했다. 이번에 박가분의 <일베의 사상>이라는 책을 읽고 비로소 ‘일베’가 ‘일간 베스트’
  14. 일베, 사회의 한 단면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자 한
    from 二乙과 無生의 마음풍경 2013-12-29 10:22 
    일베의 사상일베라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 전만큼은 아니라 하더라도 그들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꽤 조사가 잘 되었다. 인터넷이 없었다면, 그들의 과격한 이야기가 퍼져나가지 않았으리라 본다. 인터넷과 익명성으로 위장이 민주주의라고 하지만, 필자는 일베의 사상적 근원을 익명성과 민주주의의 헛점에서 찾곤 했다. 저자가 논증하는 일베의 사상이 어디에 닿았는지 궁금하기도 하여 읽어나가게 됐지만, 의외의 소득이 생기곤 했다. 저자가 네이버 블로거로 활동할 때, 그
  15. 재능 있는 청년 논객의 아쉬운 헛발질
    from 맺고,따고,볶고,내리고,느끼고,사랑하라! 2013-12-29 20:47 
    나는 너를 혐오할 권리가 있다. 《슬픔이여 안녕》의 프랑수아즈 사강(1935~2004)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50대, 마약 복용 혐의로 선 법정에서 사강은 그렇게 당당했다. 굳이 그의 화려한 이력이나 사생활을 들추지 않더라도, 그 말은 타당했다. 아니, 그보다는 우리의 사유를 촉발하기에 충분했다. 과연, 마약(복용)은 범죄인가. 마약이 술이나 담배보다 나빠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마약이 나쁜
  16. 일베, 성찰하지 않는 쾌락의 전당
    from 안태호님의 서재 2013-12-29 23:15 
    최근 일베와 관련해 가장 눈길을 끌었던 사건은 ‘젖병테러’와 ‘호빵테러’였다. 아기들 젖병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는 일베 유저가 성적인 의미로 생산제품에 손을 댔다는 사실이 알려져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베유저가 호빵찌는 기계에 담배를 함께 넣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부모님까지 사죄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베는 2012년 내내 논란의 진앙지였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온갖 비하에서부터 박정희, 전두환
  17. 새로운 정치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from nunc 2014-01-06 04:10 
    싸움 구경은 재밌는 법이어서 간혹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논쟁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보면 일일이 블로그들을 찾아다니며 논쟁글을 읽어보게 된다. 그러다 어떤 이의 글이 재미있거나 흥미로우면 ‘즐겨찾기’에 등록하여 새로 올린 글들을 챙겨보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인 박가분도 그런 식으로 몇 번 찾아보게 된 블로거 중 한명이었지만 굳이 ‘즐겨찾기’에 등록하진 않았다. 그의 글이 별로라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포스팅된 글들을 몇 개 읽어보며 느낀 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