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의 사상]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1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12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양반, 슈퍼작살, 맥거핀, 카쿠군, 더불어숲, 흔적, 불꽃나무, 네오, 안태호, allnaru, nunc

물루, 밤9시의커피, 치나스키, 조석현, will810826, 가연, cyrus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흔적'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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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대세계체계의 알레고리 혹은 불가능성의 희극
    from The Suburbs 2013-11-27 16:36 
    “상대편의 반대하는 주장을 펼치려면 상대편의 언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프레임의 기본원칙을 가르쳐 줍니다.”조지 레이코프,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예술가가 알레고리를 자신의 미학적 장치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세계가 주체에게 알레고리를 인식적 명령으로 강요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특정한 경험(시대)이 알레고리적인 것이지, 특정한 시인이 알레고리적인 것이 아니다.수잔 벅 모스, <발터 벤야민과 아케이드 프로젝트> 1. 환경나는 이
  2. 선 앞에서
    from will810826님의 서재 2013-12-05 06:29 
    1. 출판사 '오월의 봄'에서 나오는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시리즈의 열세번째 책. 부제는 '새로운 젊은 우파의 탄생'이며 표지에는 '나는 너를 혐오할 권리가 있다'라는 문장이 추가되어 있다. 이 책은 근래의 몇 년간 가장 많은 사회적 논란에 휩싸였던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약칭 '일베'를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얻어진 필자의 몇 가지 주장들을 함께 묶은 결과물이다. 책의 내용은 일베의 연원, 일베의 사상적 기반과 정체성, 그리고 결론의 세
  3. 일베 현상을 통한 2013년 한국 현실에 대한 재고(再考) 『일베의 사상』
    from 잡학서재 2013-12-13 16:12 
    일베 현상을 통한 2013년 한국 현실에 대한 재고(再考) 『일베의 사상』 박가분 지음, 오월의 봄, 2013. 11. 청춘이 꽃피고 시대적 아픔이 오롯이 내 아픔이 되었던 오래 전 어느 봄날, 공지영의 소설을 만났다. 이십대의 작가는 시대의 정서와 경험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소설로 옮겼다. 오랜 시간 그녀와 함께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했다. 신념을 다지는 쉬운 소설, 어렵지 않은 소설이 존중되지 못했던 날들, 그녀는 세월을 잉태한 채, 여전히 소설가로
  4. 일베에 대한 미완의 분석.
    from 가연님의 서재 2013-12-15 21:51 
    몇 가지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겠다. 신간 평가단을 하게 되면 처음에는 누구나 책을 추천하면서 자신이 추천한 책이 되기를 바라게 되지만, 어느 정도 흐른 뒤에는 자신이 추천한 책이 꼭 선정되리라는 법은 없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런 자각을 겪게 된 뒤에는 책들을 훑어보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다. '아, 제발 이번에는 이 책만은 되지 않았으면.' 라고. 그러나 세상에는 머피의 법칙, 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다보면 원치않게 자신이 그토록 피하고
  5. 축제의 일상화가 아닌 일상의 축제화
    from MacGuffin Effect 2013-12-17 17:18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박가분의 책 <일베의 사상>은 일베, 혹은 일베라는 어떤 현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쓰기가 조금은 조심스러운 면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라는 사이트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서 '모른다'라고 하는 것은 '그것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는 의미와는 조금 다른 것으로 굳이
  6.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딱 그만큼만
    from 슈퍼작살님의 서재 2013-12-19 13:21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는 죽어 있던 이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누군가의 조종이나 선동이 아닌 젊은 대학생이 자기 자신에게 경종을 울렸다. 자기 자신을 일깨우는 대자보가 하나둘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잠자고 있던 혹은 죽어 있던 젊은 야성을 깨울 것인지, 잠시 반짝했던 이벤트로 끝날 것인지는 아직 모른다. 한 대학교 학생이 시작한 “안녕들 하십니까?”에 가장 먼저 반응을 한 것은 인터넷 언론사다. 그리고 바로 다음 직접적인 대응(?)을 한 것은 일
  7. 과도하게 정치적인 우리 사회의 자화상 일베가 주는 교훈과 의미..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3-12-20 12:23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1941 - )는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Don,t think of an elephant)’라는 책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 레이코프는 프레임 이론을 강조한다. 프레임이란 세상을 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을 말한다. 이 책에서 부자들의 이익을 옹호하는 보수 정당을 서민들이 지지하는 역설적 현상을 해명한 레이코프의 논리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사람들이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고 이야기 해도 결
  8. 좀비와 오타쿠의 亂場
    from 看書痴齋 2013-12-21 22:53 
    한국사회에서 청년층 일베와 가진 거 없는 사람들의 보수정권 지지는 상식을 깨는 사건들이다. 랭키닷컴에서 집계한 ‘2013년 1월 일베 이용자 성별분포 집계’에 의하면 남성 81%, 여성 19%의 분포를 보였다고 한다. 다시 말해 청년층, 특히 남성이 일베의 원동력인 셈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젊은 세대들은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젊어서 맑스에 빠지지 않으면 바보지만, 그 시절을 보내고도 맑스주의자로 남아 있으면 더 바보”라는 칼 포
  9. 일베의 사상 : 일베는 기성 좌파 정치에 대한 반동에 불과하다
    from Red Herring 2013-12-22 00:20 
    대중들에게 일베의 이미지가 각인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지만, 일베 자체만 놓고 보면 그 역사는 무척 깊다. 초기 디씨인사이드의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갤러리, 또는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등 소위 잘나간다고 불리는 갤러리에서 당일의 베스트 글로 뽑히는 글을 모아놓은데서 출발하는 일베는, 본격적인 형상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2010년도 중반이며, 출발선을 놓고 보자면 그 보다 훨씬 이전이다. 다만 그 특성상
  10. 알고 싶지 않았던, 무척 읽기 힘들었던
    from 물루님의 서재 2013-12-22 16:06 
    제목만으로도 읽고 싶지 않은 책이었다. 현실에서 무력한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벌이는 몰가치, 비상식적 행태에 대해 알고 싶지 않았다. 무시와 외면이라고 최선이라 생각했다. 그들의 사상을 논하겠다는 작가와 책을 만들겠다는 출판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다. 지은이는 일베가 만들어낸 신조어와 유머코드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데서 볼 수 있듯이 많은 네티즌들의 프레임을 지배하고 있는 현실에서 일베에 관한 연구의 필요를 깨달았다고 말한
  11. “혹시 나, 너 혐오하냐?”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3-12-22 22:01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요마는또꽤닮았소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할수없으니퍽섭섭하오 - 이 상 「거울」중에서 - Scene #1 대자보를 찢을 권리 고려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주현우씨가 코레일 노조 파업,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등을 언급하며 “하수상한 시절에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다”고 교내에 써 붙인 대자보의 여파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대학가에는 주씨 주장에 호응하는 ‘릴레이 대자보’가 나붙고, 일부 중·고등학생들까지 이 같은
  12. 단편적이고 미시적인 일간베스트저장소 분석, 박가분 [일베의 사상]
    from 지식과 예술 사이에서... 2013-12-22 22:59 
    우선 근원적인 얘기를 좀 해보자.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 게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일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좋다'와 '나쁘다'에 대한 부분부터 시작하겠다. 단도직입적으로, '쓰나미(tsunami)'는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직접 쓰나미의 피해를 겪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나쁘다'라고 말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기본적으로 자연현상으로서의 쓰나미 자체는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다. 그저 무심한 자연의 활동일 뿐이며, 태풍이나 지
  13. 일베들에게도 사상이 있는가?
    from 불꽃나무님의 서재 2013-12-22 23:49 
    언젠가부터 인터넷에 ‘일베’, ‘일베충’ 이라는 단어들이 인터넷상에 떠돌기 시작했고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말이 정확히 무슨뜻인지 몰랐고 인터넷에서 사용된 그 단어들을 대충 맥락을 따라서 보니 좋은 의미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댓글에 ‘일베’라는 말이 특히 많이 사용되었고 급기야는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더니 알지 못했다. 이번에 박가분의 <일베의 사상>이라는 책을 읽고 비로소 ‘일베’가 ‘일간 베스트’
  14. 일베, 사회의 한 단면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자 한
    from 二乙과 無生의 마음풍경 2013-12-29 10:22 
    일베의 사상일베라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 전만큼은 아니라 하더라도 그들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꽤 조사가 잘 되었다. 인터넷이 없었다면, 그들의 과격한 이야기가 퍼져나가지 않았으리라 본다. 인터넷과 익명성으로 위장이 민주주의라고 하지만, 필자는 일베의 사상적 근원을 익명성과 민주주의의 헛점에서 찾곤 했다. 저자가 논증하는 일베의 사상이 어디에 닿았는지 궁금하기도 하여 읽어나가게 됐지만, 의외의 소득이 생기곤 했다. 저자가 네이버 블로거로 활동할 때, 그
  15. 재능 있는 청년 논객의 아쉬운 헛발질
    from 맺고,따고,볶고,내리고,느끼고,사랑하라! 2013-12-29 20:47 
    나는 너를 혐오할 권리가 있다. 《슬픔이여 안녕》의 프랑수아즈 사강(1935~2004)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50대, 마약 복용 혐의로 선 법정에서 사강은 그렇게 당당했다. 굳이 그의 화려한 이력이나 사생활을 들추지 않더라도, 그 말은 타당했다. 아니, 그보다는 우리의 사유를 촉발하기에 충분했다. 과연, 마약(복용)은 범죄인가. 마약이 술이나 담배보다 나빠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마약이 나쁜
  16. 일베, 성찰하지 않는 쾌락의 전당
    from 안태호님의 서재 2013-12-29 23:15 
    최근 일베와 관련해 가장 눈길을 끌었던 사건은 ‘젖병테러’와 ‘호빵테러’였다. 아기들 젖병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는 일베 유저가 성적인 의미로 생산제품에 손을 댔다는 사실이 알려져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베유저가 호빵찌는 기계에 담배를 함께 넣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부모님까지 사죄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베는 2012년 내내 논란의 진앙지였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온갖 비하에서부터 박정희, 전두환
  17. 새로운 정치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from nunc 2014-01-06 04:10 
    싸움 구경은 재밌는 법이어서 간혹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논쟁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보면 일일이 블로그들을 찾아다니며 논쟁글을 읽어보게 된다. 그러다 어떤 이의 글이 재미있거나 흥미로우면 ‘즐겨찾기’에 등록하여 새로 올린 글들을 챙겨보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인 박가분도 그런 식으로 몇 번 찾아보게 된 블로거 중 한명이었지만 굳이 ‘즐겨찾기’에 등록하진 않았다. 그의 글이 별로라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포스팅된 글들을 몇 개 읽어보며 느낀 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