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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하는 것과 하고싶은 것.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from 막무가내도서관 2014-01-09 00:56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 폐인이다. 그의 작품이라면 닥치는대로 사서 읽고 빌려 읽고, 읽고 또 읽었다. 일본문학에는 손도 대지 않았던 나를 단 한 권의 책으로 사로잡아버린 히가사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들 중에서 『백야행』을 베스트로 뽑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나는 아직도 백야행을 읽고나서의 그 느낌을 잊을 수 없다. 쉽게 가라앉지 않던 그 강렬한 여운, 주인공들에 대한 안타까움, 슬픔,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그 가슴먹먹함이 쓰나미처럼
  2. 재능과 적성은 같은 것일까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4-01-14 11:37 
    재능의 유전자란 게 말이야, 그 뻐꾸기 알 같은 거라고 생각해. 본인은 알지도 못하는데 몸에 쓰윽 들어와 있으니 말이야. 신고가 다른 사람보다 체력이 좋은 건 내가 녀석의 피에 뻐꾸기 알을 떨어뜨렸기 때문이야. 그걸 본인이 고마워하는지 어떤지는 알 수가 없지.(395쪽) 히다 카자미는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타고난 스키어다. 그녀는 올림픽 출전 경력이 있는 아버지로부터 세 살 무렵부터 스키를 배웠고, 그후로도 스키를 멀리 하지 않은 채 스키선수로 성장했다
  3. 이것이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4-01-14 17:27 
    재능이랑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일까. 아니면 후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지는것일까.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아무런 노력을 하지 못하면 그 능력이 드러날 수 없다. 반대로 가진 걸 다 쏟아 부어 노력을 하더라도 타고난 것이 없는 사람은 뛰어넘을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결국 재능을 어느 정도 타고나긴 해야 하지만, 노력으로 그것을 더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명제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스포츠
  4. 이곳에는 분명 '사랑'이 있었다.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4-01-16 12:12 
    아주 먼 길을 돌아 이제야 제자리에 돌아온 것 같다. 반전이라고 할 수 없는 히다 히로마사의 딸 카자미의 출생에 얽힌 진실들은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로인해 이제 그 의미가 퇴색되어 버렸다.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에 남은 것이라면 히다 히로마사의 카자미를 향한 사랑, 그것뿐이다. 솔직히 이마저도 타인이 만들어준 결과였을 뿐 히다 히로마사가 한 것은 다만 이 한 가지 뿐이다. 카자미를 보호하기 위해 그가 행한 모든 것들이 진실을 묻어 버린다 하여도 다
  5. 군더더기 없는 소설이지만 그 이상도 없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4-01-17 11:07 
    한 여선수가 스키를 타고 내려온다. 한두 군데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 이 장면은 히다 카자미의 캐나다 합숙 당시 활강을 비디오로 찍은 영상이다. 이 영상을 보는 사람은 카자미의 아빠 히로마사다. 이때 한 인물이 그를 찾아온다. 딸이 속한 회사 산하 스포츠 과학 연구소의 부소장 유즈키 요스케다. 그가 온 것은 카자미의 유전자에서 ‘F패턴 유전자’가 발견되어 아버지의 유전자도 함께 연구하고 싶다는 요청 때문이다. 히로마사는 이 요청을 거절한다. 그 이
  6. 비록 뻐꾸기의 알이라 할 지라도 - 히가시노 게이고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from 꿈꾸는 글방 2014-01-17 18:09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이라는 제목에서 부터 대략 어떤 내용이 펼쳐질 지 감이 옵니다. 친부모와 친자식간이 아닌, 어떤 사연에 의해 누군가 다른 사람의 아이를 키워온 부모 자식간의 삶을 둘러싼 미스터리겠지, 하는 예상. 전직 스키선수 출신 히다 히로마사와 그의 딸이자 현직 스키선수인 카자미. 사건은 예상했던 바 대로 흘러갑니다. 여기에 재능과 스포츠 유전자라는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과학자 유즈키가 끼어들면서 히다-카자미 부녀의 삶에 큰 파문이 일게
  7. 딜레마의 총체, 그의 수준을 보여주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4-01-21 14:38 
    한류가 일본 시장을 석권하며 일본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면 우리의 출판 시장, 특히 장르문학은 일본 작가들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게 아닐까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첨병에 서있는 대중작가를 내게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히가시노 게이고를 꼽을 것이다. 이미 일본 내에서는 그의 저작으로 많은 드라마, 영화가 만들어졌고 그의 신간은 언제나 출간과 함께 화제의 대상이 된다. 이런 그의 작품이 몇 년 상간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8.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from 이미지, 텍스트, 아우라 2014-01-22 20:55 
    처음 접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인데 느낌은 이렇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재능이라는 소재로 인간의 비극을 말하고 있기는 하나, 그 방법이 아주 이채롭다. 그는 재능이라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아주 배부른 소리를(이것이 비극일텐데) 그럴 듯하게 하고 있다.' -이 글에는 이제부터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극 초반을 장악하고 있는 히다 히로사마의 이야기는 진부한 이야기지만 문체 때문인지 어쩐지 긴장감 있게 느껴진다. 합숙을 하고 있는 중에 친자가
  9. 내 인생의 방향키를 쥔 것은 누구인가
    from 싱새의 책둥지 2014-01-23 00:13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을 읽고[뻐꾸기의 알은 누구의 것인가]_ 다소 길고 새삼스러운 질문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스키 선수들이 소재로 등장하는 범죄극이라니 뭔가 아귀가 안 맞는 듯도 했다. 첫 장 시작부는 밋밋하니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 채 넘겼다. 그런데 넘기면 넘길수록 이 소설 꼭 스키 코스를 타고 내려가는 듯 재미있더라. 단번에 슉 눈을 지치고 나가는 듯한 속도감과 안정적인 코스 구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10. 이 소설이 그의 소설 '비밀'보다 한 발 더 나아갔다고 한다면...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4-01-23 01:38 
    내가 처음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건 영화 '비밀'을 보았을 때였다. 그 영화는 1999년에 나온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을 영화로 옮긴 것인데 엄마와 딸이 같이 버스 사고를 당해 엄마의 영혼이 딸의 몸에 들어가는 이야기였다. 딸은 아직 의식을 차리지 못해 딸의 영혼이 들어간 엄마는 깨어나지 못하고 그 딸만 깨어나 이를 두고 남편이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곤혹스러워하는 장면이 전개되었다. 즉 흔히 말하는 '영혼 교환물'이었던 것이다. 그
  11. 내 너를 헤매는 소리라 부르리. - 히가시노 게이고<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from   2014-01-23 02:19 
    설국열차가 개봉했을 때 그것이 봉준호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임은 물론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크리스 에반스 같은 호화캐스팅 덕분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었다. 특히 열차의 실세이차 베일에 싸인 ‘윌 포드’는 캐스팅 난항을 겪은 끝에 에드 해리스를 섭외할 수 있었는데, 다양한영화에서 비록 주연은 아니지만 인상적인 악역을 많이 맡았고 특히 ‘더 록’에서 그의 연기는 정말로 훌륭했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다. 윌 포드가등장하기 직전까지 영화는 마치 윌 포드가
  12. 소재와 인물의 한계가 아쉬운 작품 -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from 감정의 기억 2014-01-23 04:46 
    히가시노 게이고를 처음 접한 것은 지난 시즌 신간평가단으로 활동할 때, 받아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게 되면서였다. '따스한 감동을 안겨준 기분좋은 책'으로 기억되는 이 책은 지난 시즌 신간평가단 마지막 후기에 제일 기억에 남는 한 권의 책으로 적었을 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고, 동시에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에 대해서도 선명하게 각인된 계기가 되었다. 이후에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백야행'의 저자라는 것을 알았고, 국내에서도 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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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삶이 궁핍할 때, 내가 섬기는 신은...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4-01-13 10:44 
    작가 백민석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혀끝의 남자>를 읽기 전까지는.작가의 사적인 역사도 물론 그렇지만, 그의 소설도 단 한편 읽은 일이 없었으며, 백민석이라는 이름의 작가가 있다는 것 조차 알지 못했다. 나야 뭐 그저 지나가다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정도의 독자이니, 내가 백민석을 몰랐다는 것은 그렇게 대단한 일이 아니다. 아는 작가보다 모르는 작가가 더 많다는 것은 내게도, 작가에게도 그리 자존심 상할 일은 아닐 것이다.그는 10 전
  2. 혀끝의 남자
    from 이미지, 텍스트, 아우라 2014-01-13 23:14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표제작인 혀끝의 남자를 마지막에 봤다. 이유야 알 수 없지만, 책을 펼친 순간 이건 마지막에 봐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연옥일기부터 시작해서 사랑과 증오의 이모티콘을 차례대로, 그리고 남은 폭력의 기원과 혀끝의 남자를 읽었다. 폭력의 기원과 혀끝의 남자를 읽기 전까지, 백민석이라는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알 것도 같았지만 폭력의 기원에서
  3. 혀끝의 남자
    from 꿈꾸는 글방 2014-01-17 18:06 
    책을 처음 받아들고, 책을 읽고 나서, 조금은 당혹스런 마음에 백민석을 이리저리 검색해 본다. 여기저기 놓인 백민석의 10년만의 귀환에 대한 대대적인 환영들. 여전히 아리송 가리송하고 당혹스럽다. 아마도, 그 귀환에의 반가움과 열렬한 성원의 앞에 놓인 절대적인 '원인'과 이유를 이번 단편집 『혀끝의 남자』에서 제대로 찾지 못했기에 밀려온 당혹이리라. 갑작스런 절필과 칩거로 뭇 젊은 평론가들을 애닳게 했다던 작가 백민석의 힘과 재주를 절절히 느끼기에는,
  4. 묘한 매력의 끌림이 있는 단편집, 백민석 작가의 혀끝의 남자.
    from 막무가내도서관 2014-01-17 20:52 
    직설적이지 않은것은 이해하기 난감할 때가 많다.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영화, 드라마는 물론 소설에서도 이 직설적이지 않고 마치 문제를 내는듯한 모호한 늬앙스를 풍기는 예술작품들은 언제나 해석과 해설을 갈구하게 만든다. 백민석 작가의 단편집 <혀끝의 남자>도 그런 경우다. 소설의 마지막구절까지 다 읽고 나서도 시원하거나 개운하지가 않고 목구멍에 무언가가 걸려서 삼켜지지 않을때의 그 거슬림처럼 강한 여운이 남는 단편들이 많이
  5. 이게 대체 무슨말일까?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4-01-17 21:54 
    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나는 현대소설을 잘 읽지 않는다. 현대소설 작가들의 이해하기 힘든 넋두리 같은 내용의 소설도 싫고 짧은 단편소설에 무의미한 내용들만 잔뜩 숨겨두고 대단한 소설을 써냈다고 자화자찬하거나 시답잖은 평론가들이 용비어
  6. 세상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4-01-18 23:13 
    내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들은 모험이 가득하고 아름답고 신비로웠다. 신데렐라 이야기는 아름다운 신데렐라가 왕자님과 함께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 것이 당연하게만 생각되었다. 지금 어른이 되어 읽는 신데렐라는 신데렐라, 그녀가 맞는 행복한 결말을 보며 흐뭇하기도 하지만 신데렐라 앞에 나타난 멋진 왕자님의 모습은 나의 가슴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런 멋진 왕자님이 나에게도 나타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상상이지만
  7. 이제 모든 것은 다시 시작한다.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4-01-19 18:47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백민석의 이번 소설집에는 신작 두 편과 십 년 전 이미 발표했던 작품을 다시 고쳐 쓴 일곱 편이 실려 있다. 우선 <10년 만에 돌아온>이라는 것에 방점을 두자면, 신작 두 편에 대해 먼저 읽어야 할 것 같다. '혀끝의 남자' 와 '사랑과 증오의 이모티 콘' 두 편이 신작인데, 전자는 그가 다시 글을 쓰게 된 이유가, 후자에는 그가 글을 멈추게 된 과거의 정황에 대해 드러나있다. 나는 백 년도 더 전의 한 남자에 대해
  8. 다시 돌아온 것은 반갑지만 잘 모르겠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4-01-21 16:03 
    정말 잔혹하게 다가왔던 <목화밭 엽기전> 이후 오랜만에 백민석의 소설을 읽었다. 이번 작품집에 실린 단편은 모두 아홉 편이다. 이 아홉 편 속에서 그의 자전적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 물론 그 지점을 정확하게 비교한다면 많은 부분에서 다른 점이 드러날 것이다. 하지만 이 건조한 문장 속에 담긴 이야기는 회고적이거나 관찰적이다. 날카로운 비판 의식이 드러난 대목도 있지만 이전에 읽은 작품 때문인지 조금은 밋밋하다. 그리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
  9. 혀끝에서 귀환
    from 싱새의 책둥지 2014-01-23 00:35 
    혀끝의 남자/백민석 소설집을 읽고 이 소설은 한 방랑자의 귀환기이다. 세상, 그리고 자기 자신과 연을 끊어버린 자가 무엇을 보고 어떻게 살아 왔는가에 대한 보고서. 빈 종이를 한 줄 한 줄 자기만의 언어로 채워 넣은 글. 읽는 내내 옛 폐허에 벽돌을 하나하나 직접 얹어 쌓은 집을 들여다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 집안은 어두컴컴하고 적막했다. 결코 유쾌한 글이 아니었다. 나는 백민석이라는 작가가 ‘있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이 작가가 처음 등
  10. 나만 빼고 모두가 아는 것 같은 백민석 - <혀끝의 남자>
    from   2014-01-23 02:39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친구와 그녀의 남자친구의 초대를 받아 광주에 다녀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아침에 선물 교환도 하고 초콜릿도 나눠 먹었다. 오너먼트처럼 알록달록한 포장지에 싸인 동글동글한 초콜릿은 맛이 다 달랐는데 나중에 친구가 “아몬드 들어있는 거 진짜 맛있지 않니? 파란색이었나?”해서 얼른 파란색 포장지의 초콜릿을 입에 넣어보았다. 내가 고개를 저으니 “그럼 빨간색, 아니 금색인가 봐.” 친구의 말과 달리 계속해서 엉뚱한 맛이 나왔지만
  11.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도 이어지는 산책과 일기...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4-01-23 05:37 
    그는 그냥 지겨운 것 같다. 쓰면서도 지금 이걸 내가 왜 쓰고 있나 생각하는 것 같다. 이 순간이 빨리 지나가버렸으면 하는 것 같다. 얼른 최후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것 같다. 이 소설 왠지 그렇다. 들어가야 할 때 들어가지 않고 미적거린다. 건드려야 할 때 미처 예기치 못한 통증이 있을지도 몰라 하는 것처럼 머뭇거린다. 어두운 골목에서 사나운 불량배를 맞닥뜨린 아이와도 같이 도망칠 재간은 없고 그냥 눈 딱 감고 얼른 그들이 딴 데
  12. 묘한 슬픔을 그리는 작가, 백민석의 복귀작
    from 감정의 기억 2014-01-23 13:53 
    절필을 선언했던 백민석이 ‘혀끝의 남자’로 10년만에 돌아왔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펜을 놓게 만들었고, 또 무엇으로 해서 다시 펜을 들게 되었을까. 궁금한 것이 많았고, 그가 궁금했다. 그러나 ‘혀끝의 남자’ 책이 왔을 때, 나는 왠지 책을 펼치기가 조금 조심스러워 졌다. 10년만에 글을 썼다 하니 이 한 권의 책 속에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너무나 집약되어 들어있을 것 같았고, 여러 가지 감정들이 쏟아져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 감정에 나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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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씩 다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 레시피가 한가득!
    from 책을 즐기다 2014-01-02 20:02 
    사시사철 따스한 정성 담아 차려주던엄마 손맛이 그립다 "세상 모든 딸들은 친정엄마 손맛 담긴 밥 한끼가 매일매일 그립다."아니 세상 모든 사람들은 엄마의 손맛을 그리워한다.엄마의 음식이 최고로 맛있어서라기보다 그 음식을 떠올릴대면 그때의 추억이 더해지기때문이 아닐까.몸이 아플 때면 끓여주시던 김치죽, 들기름 냄새 가득 풍기며 발라가던 김, 달걀 바른 소세지를 넣은 도시락, 오뎅과 콩나물을 한가득 넣은 된장찌개등은 어릴 적 기억과 함께 그 향과 맛을 떠오
  2. 엄마 손맛이 그립다
    from 러브캣님의 서재 2014-01-06 04:56 
  3. 두 모녀의 아름다운 레시피 공유~
    from pixeLone★의 공간 2014-01-06 19:30 
    이 요리책의 저자는 두명이다.엄마와 딸, 그저 평범한 주부인 엄마는 손맛이 유난히 좋아서 지역에서 인정받았고,자연스레 그 영향을 받은 딸은 요리연구가가 되었다.딸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요목조목 알려주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던 엄마와엄마의 요리도 배우고 젊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는 딸이 만든 요리책은 다른 요리책과 달리 이야기를 가지게 되었다. 어느 요리책이나 기본이 되는 부분은 양념과 손질에 관한 팁이 아닐까 ?엄마의 가장 독특한 양념은 멸칫국물
  4. 사시사철 따스한 정성 담아 차려주던 엄마 손맛이 그립다
    from 율찬맘님의 서재 2014-01-07 13:33 
    결혼하기 전에는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이 당연한 거였는데 그래서 고마운 것도 모르고 당연하다 생각만 해왔어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제가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고나니 한끼 한끼 정성스런 밥상이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위안이 되었었는지 알겠더라고요. 남이 차려주는 밥상은 정말 맛있는데 막상 직접 요리해서 상 차리고 나면 입맛 없는 경우도 많을 거에요. 음식 하는 중간 간봐야죠. 차리느라 신경써야죠, 하다보면 입맛이 달아나는 경우도 많이 생기곤 해요. 그러다보
  5. 세상 모든 딸들은 엄마 손맛이 그립다!!
    from 절세미인님의 서재 2014-01-07 14:09 
    마흔이 넘은 나이지만 나는 아직도 엄마가 해주는 밥이 젤로 맛있다.그런 이유로 인해 얼마전까지만 해도 엄마는 한달에 서너번씩 밑반찬을 만들어서 오시곤 하셨다.일흔이 가까워지는 나이가 되시자 이제 조금씩 반찬을 만들어서 오시는 횟수가 줄어 든다. 음식맛이 예전같지 않다고 하시면서, 아빠와 단둘이 사시는 엄마는 이제 예전처럼 자식들 셋을 먹이느라 하시던 요리를 멈추게 된듯 하다.아빠와 둘이 먹는 식탁엔 우리에게 해주던 그런 음식이 필요가 없다는 말에 왠지
  6. [엄마 손맛이 그립다]-세상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단 하나의 그리운 손맛을 담다
    from 책은 상상의 놀이터 2014-01-07 23:05 
    '세상 모든 딸들은 친정엄마 손맛 담긴 밥 한끼가 매일매일 그립다.' 책 표지에 적힌 글귀가 나를 사로잡았다. 요리 솜씨가 별로 없는 나는 유독 레시피를 중요시하는데, 요리책에 담긴 레시피대로 요리를 하다보면 얼추(나름대로) 맛과 모양을 낸다. 하지만 늘 2% 부족한 맛이 있는데, 바로 그리운 친정엄마의 손맛이다. 친정엄마는 손맛이 좋은 편이었으나, 나는 친정엄마에게 요리를 배울 시간이 없었던 탓인지, 친정엄마의 맛을 흉내낼 수가 없다. 그런 탓인지 가
  7. [엄마 손맛이 그립다]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
    from 다락방꼬마님의 서재 2014-01-15 15:17 
    요리 이야기만 나오면 움츠려듭니다. 주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지만 요리는 정말 못합니다. 가족들이 인정(?)할 정도이니. 누구나 그렇듯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일 것입니다. 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어릴 적에는 엄마가 빵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간식거리까지 만들어주신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인스턴트 음식이 많지 않아서일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바빠도 사서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항상 만들어 주셨습니다. 워낙 음식솜씨
  8. 엄마의 정성과 솜씨를 담은 음식이야기
    from 즐거운 상상 2014-01-19 14:44 
    어려서는 엄마가 해주는 밥보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더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아마 매일 엄마가 정성껏 해주시는 집밥의 감사함을 몰라서인 듯해요. 당연하게 엄마가 집에서 맛있는 걸 해주시니 그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틈이 없었어요. 밥은 저절로 나오는 것이고 가만히 있어서 밥상이 만들어지는 줄 알았어요.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던 그 시절이 너무 너무 그립네요. 지금은 제가 아무것도 안하면 하루종일 쫄쫄 굶어야 해요. 가끔 엄마집에 가
  9. 엄마 손맛이 그립다
    from 체리버님의 서재 2014-01-19 18:05 
    결혼한지 20여년 가까이 되지만 아직도 엄마손맛이 그리울때가 많습니다.특히 아플때,,엄마가 끓여내주시던 허여멀건한 밥죽이라도 먹어봤으면 하는게 바램일때도 있어요..특별한 재료를 사용치 않아도 늘 그리운게 엄마손맛인것 같습니다. 귀퉁이에 새겨진 글귀가 참 맘에 와 닿습니다. 이책이 맘에 드는 이유중 한가지 정말 우리엄마가 만들어 주었던 많은 메뉴들이 들어있습니다.. 멋내기요리,손님초대요리,이런게 아닌우리 가족들에게 손수 차려주셨던 그 메뉴들이라서 더
  10. 내게는 최고의 그 맛...늘 그리운 그 맛...
    from 뵈뵈's 뜨락안 서재 2014-01-21 20:09 
    생각나고 또 생각나고..먹어도 먹어도 지릴지 않는 그 맛...도대체 그 손에는 어떤 마법이 담겨 있길래, 이렇게 맛있고 그리운 것일까.... 예전엔 미처 몰랐다.엄마가 해주시는 음식들이....이토록 그립고 향수처럼 다가오는 것들일 줄이야.가끔은 반찬 투정 부리고, 늘 별미 음식만 생각했던 어린시절..그런데 지금은...늘 차려 먹던 그때의 그 반찬들이 어찌나 그렇게 떠오르는지.... 가끔은 엄마의 음식들이 먹고싶어서 서럽게 울었던 적도 있었다. 그럴때면,
  11. [엄마 손맛이 그립다] 먹고 싶고 해보고 싶은 엄마표 밥상이야~^^
    from 만권당아리 2014-01-21 22:24 
    [엄마 손맛이 그립다] 먹고 싶고 해보고 싶은 엄마표 밥상이야~^^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엄마의 손맛으로 지어진 한 끼 밥상은 그대로 그리움이고 추억이다. 마찬가지로 세상의 모든 아들들에게 엄마의 정성어린 밥상은 세상 제일의 보약이고 비타민이다.어릴 적부터 먹어왔던 익숙한 맛이 그리움을 부르기도 하겠지만 오랫동안 숙련된 엄마의 요리 솜씨가 어느 유명 요리사에 못지않기 때문이리라.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사랑, 엄마의 정성이 밥상 가득히 담겨있기
  12. 스타일북스/ 엄마 손맛이 그립다 - 문득 떠오르는 옛 맛의 기억들~
    from 지금 여기 2014-01-22 01:47 
    올해로 결혼 9년차에 들어선 나.. 이젠 제법 주부티가 나지만, 따라잡을 수 없는 몇가지 중 하나는 바로 엄마의 손맛 담긴 요리다.어쩌면 그건 평생을 가도 따라잡지 못할지도 모르겠다.우리 엄마가 할머니 손맛을 못따라잡듯.. ^^정말 문득 문득 엄마의 음식들이 맛이 그때의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다.찬이 있든 없든 언제나 맛있었던 것 같은 느낌.. 제목조차 엄마 손맛이 그립다라고 지은 이 책의 저자는 다름아닌 요리를 직업으로 삼고 있다.십년 넘게 요리
  13. 누구도 아닌 '요리연구가'의 엄마
    from 욕심없이 풍요롭게 2014-01-22 14:15 
    '손맛'이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비유적으로 쓰는 거야 할 수 없는데, 요리에서 '손맛'이라는 말을 쓰면, 많은 중요한 요소들이 모호해지면서 객관화하기 힘들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령 이 책 14쪽에 보면 '당원 또는 뉴슈가'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김치를 담글 때 설탕을 넣는 것보다 당원이나 감미료의 일정인 일명 '뉴슈가'를 넣으면 김칫국물이 깔끔한 단맛을 내어 좋다"는 것이다. 음... 물론 뭐 뉴슈가를 삽으로 퍼넣으라고 하지는 않
  14. 엄마 손맛이 그립다 : 소박한 가정요리를 만들 수 있는 착한 레시피!
    from 감자꿈의 서재 2014-01-22 19:57 
    <엄마 손맛이 그립다 - 사시사철 따스한 정성 담아 차려주던 / 김경남, 김상영 지음 / 스타일북스 / 2013-11-11> 책 표지에 적힌 ‘세상 모든 딸들은 친정엄마 손맛 담긴 밥 한끼가 매일매일 그립다’란 문구가 정답습니다. 결혼을 하진 않았지만 지방에서 혼자 살 때 엄마의 손맛 담긴 음식을 그리워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죠. 특히 방에 혼자 누워 끙끙 앓을 때면 여지없이 엄마의 음식이 먹고 싶었습니다. 병원에 가는 것보다 엄마
  15. 그런데 저자는 푸드스타일리스트
    from 글을 아는 고양이 2014-01-22 21:18 
    컨셉 요리 선생님이 엄마와 함께 쓴 요리책. 그런데 나는 삐딱한 사람일까? '엄마 손맛'을 재현한다는 이 책의 컨셉에서 일단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표지에 "세상 모든 딸들은 친정엄마 손맛 담긴 밥 한끼가 매일매일 그립다"라고 쓰여 있는데, 엄마의 밥상이 그리운 사람이 많긴 하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세상 모든 딸'이라고 할 정도로 많진 않을 것 같고, 또 그런 아들도 있을 텐데 꼭 이렇게 썼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들었다. 점점 화려한 요리
  16. 친절한 요리책
    from doorie님의 서재 2014-01-24 22:13 
    차례가 보일지 모르겠네요. 이 책은 요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요리 연구가인 딸이 어릴때부터 먹었던 엄마 음식을 회상하며 엄마와 같이 쓴 책이거든요. 김구이가 소개된 요리책 본 적 있습니까? 토마토주스도 요리책 목차에 있어요. ^^토마토를 예로 들면 컵질 쉽게 벗기게 데치기 이런 간단한 노하우가 적혀 있죠. 말 그대로 요리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는 사람에게 읽으라고 주면 환영받을 책이네요~저같은 12년 묵은 주부에게
  17. 엄마의 사랑이 그립다.
    from 수퍼남매맘님의 서재 2014-01-26 14:53 
  18. 추억 돋는, 엄마 손맛 요리책
    from 엄마는 독서중 2014-01-27 04:35 
    <엄마 손맛이 그립다>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이 엄마의 손맛으로 기억할 음식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이 책에 나오는 음식은 보여주기 위한 요란스런 요리가 아니고, 우리네 가정에서 흔히 먹는 소박한 음식이고 평범한 레시피다. 내고향 충청도에서 친정엄마가 해주셨던 음식이고, 25년차 주부인 내가 거의 다 해봤던 음식이다. 너무 평범한 메뉴와 레시피라서 전문가의 솜씨를 뽐내는 요리책과는 다르다. 정말 제목 그대로 '엄마 손맛'을 그립게 하는 책이다
 
 
꿀꿀페파 2014-01-27 14:31   좋아요 0 | URL
--- 순오기님까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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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아직 발송 전입니다. (발송 후 문자드릴게요!)

- 리뷰 마감 날짜 : 1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 신간평가단


감자꿈, 네꼬, 수퍼남매맘, 꿀꿀페파, 만권당아리, 다락방꼬마, 동화세상, 또치, 

러브캣, 쎌론~, 율찬맘, doorie, 즐거운상상, 순오기, 이치고, 뵈뵈, 절세미인, 체리버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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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의 파트장 '꿀꿀페파'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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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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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수야, 넌 누구니?
    from 책을 즐기다 2014-01-05 11:51 
    일수의 탄생 코믹한 캐릭터들이 그려진 표지에 한바탕 크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거라 생각하고 읽어갔습니다. 그런데 읽는내내 아이 키우는 엄마인 절 많이 반성하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일수의 이야기는 예전 나의 이야기였고 앞으로 내 아이의 이야기일 수도 있기에 결코 유쾌하게만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일수'라는 이름은 일등하는 수재가 되어란 뜻이 담긴 이름입니다. 일수의 아버지가 황금색 똥이 수북하게 쌓이는 꿈을 꾸고 복권을 사려다가 말았는데 일
  2. 일수의 탄생!우리의 쓸모는 누가 정하나요?
    from 절세미인님의 서재 2014-01-05 17:11 
    7월 7일 태변을 먹고 태어난 아이가 바로 일수라는 아이입니다.일등할 때 일(一), 수재 할 때 수(秀)이름과는 달리 모든게 보통인 아주 평범한 아이가 바로 일수입니다. 10년을 기다리고 얻은 자식에 대한 기대치로 인해 일수의 엄마는 아들에 거는 기대감이 아주 높습니다.대신 태몽으로 황금똥을 꾼 일수의 아빠는 본인의 꿈때문에 아이가 태변을 먹고 태어났다는 생각을 하고, 일수엄마가 일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라는 말을 합니다.왜냐하면, 기대치가 높으면 아이
  3. [일수의 탄생]-'나를 찾아가는' 성장기
    from 책은 상상의 놀이터 2014-01-07 23:04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우리 집에 온 마고 할미><우리 동네 미자 씨><멀쩡한 이유정>은 나와 딸아이를 유은실 작가의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 탓에 <<일수의 탄생>> 출간 소식에 이 책을 서둘러 읽어보기를 소원했음에도 이제야 읽어보게 되었네요.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 탓에 책을 받자마자 서둘러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일수의 탄생부터 어린이, 청년에
  4. 일수의 탄생 :: 아이의 성장동화
    from 율찬맘님의 서재 2014-01-09 16:18 
    오랫만에 아주 재미있는 동화책 한 권을 읽었어요. 동화라기 보다는 소설에 가깝지만 유쾌하고 발랄해서 동화책 같다는 생각을 같게 했어요. 다 읽는데 한시간도 걸리지 않았지만 책장을 덮고나서 과연 나는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 책이에요. 생일에 행운의 숫자 7이 두개가 들어간 백일수군의 성장이야기에요. 7월 7일에 태어난 백일수 이름도 일등할 때 일, 수재할 때 수의 백일수일등하는 수재가 되어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일수의 이름백일수 부모님
  5. [일수의 탄생] 일수의 재탄생에 도움이 된 말, 넌 누구니? 네 쓸모는 누가 정하지?
    from 만권당아리 2014-01-14 10:16 
    [일수의 탄생] 일수의 재탄생에 도움이 된 말, 넌 누구니? 네 쓸모는 누가 정하지? 종류를 불문하고 책을 읽고 싶어서 어제는 철학서적을, 오늘은 동화책을 집어 듭니다.각각의 책이 주는 깨달음과 묘미가 다르지만 역시 동화는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깊은 교훈을 주네요.아이들의 동화책을 읽으면서 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어른들도 한번쯤은 동심의 세계로 데려다주는 동화를 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요. 동화야말로 어른들의 딱딱한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지 않을까 싶은데
  6. 너무 평범한 모습의 특별한 아이, 일수의 삶에 대하여
    from 즐거운 상상 2014-01-15 16:18 
    행운의 7이 두 개나 들어있는 7월 7일은 주인공 일수가 태어난 날이에요. 부모님이 어렵게 가진 아이라서 정말 귀하게 여겨졌지요. 엄마는 아들에게 큰 기대를 품었어요. 아마도 큰 인물이 될 거라고 믿고 있었어요. 엄마의 바람과 달리 일수는 너무 평범하게 자랐어요. 눈에 띄지도 않고 크게 관심갖지도 못한 채 그냥 그저그런 아이로 커나갔지요. 정말 평범해서 웃음이 나왔어요. 더도 덜도 말고 딱 보통의 이미지를 갖고 있어요. 그렇게 살기도 쉽지 않은 듯해요.
  7. 일수의 탄생 : 나를 찾아가는 성장기 동화
    from 감자꿈의 서재 2014-01-18 11:03 
    <일수의 탄생 / 유은실 글 /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3-11-22> 심리적으로 ‘같아요.’에는 책임지지 않으려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책임회피적인 단어죠. 작가가 ‘정직한 아이’로 표현한 일수는 그 이후로 계속해서 무슨 말을 하던 “같아요.”를 붙입니다. 일수의 선생님들은 일수의 통지표에 ‘특기사항’을 적을 때마다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일수는 모든 면에서 딱 중간이구나. 이렇게 완벽하게 보통인 아이는 처음인걸!’ 그렇게 일수는
  8. 일수씨, 열심히 자신을 찾길 바라요.
    from 수퍼남매맘님의 서재 2014-01-19 14:59 
    '일등'할 때 '일', '수재'할 때 '수', 이름하여 백 일 수 일등하는 수재가 되어라! 일수의 이름에 담긴 뜻이에요. 초등학교 앞 문구점을 하는 어느 부부에게 아이가 생겼어요. 그것도 남편이 황금색이 수북이 쌓이는 꿈을 꾸고 나서 생긴 아이라 부모의 기대는대단했어요. 엄청나게 부자로 만들어 줄 꿈이 아닐까 기대했지요. 게다가 태어난 날이 7월 7일, 행운의 7이 두 개나 겹치는 날! <일수의 탄생>주인공 일수의 탄생 비화다. 아버지
  9. 일수의 탄생
    from 체리버님의 서재 2014-01-19 17:33 
    일수의 탄생 일수란 아이의 성장기를 그린 동화입니다..7월 7일 태어난 일수일등하는 수재자가 되어라 !의 뜻의 이름이랍니다.. 일수란 이름을 가진 이아이..이름에서 풍겨지듯 먼가 특별할것 같은 이 아이의 성장기,옆집 아이의 성장기를 지켜보는듯 재미있게 책장이 넘겨졋습니다.. 초등학교 앞 문구점을 하던 어느 부부에게 10년만에 자식이 생겼습니다.일수가 태어난 7월 7일행운의 숫자 7이 두개나 겹치기에 일수란 아이는 참 특별할것만 같습니다.. 특
  10. 나는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살아가는가....
    from 뵈뵈's 뜨락안 서재 2014-01-20 23:23 
    일수의 탄생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면, 일수라는 사람의..또는 아이의 유년시절 이야기나 일생을 재미있게 담아 놓았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그런데 책 내용을 보고난 후,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은 달랐다.어찌보면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자식에 대한 부모의 기대감은 아이를 성공시키기도 또는 망치기도 한다.일수를 통해서 바라보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은 어떨까...부모의 지나친 기대감에 부흥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11. [일수의 탄생]나를 찾아가는 이야기
    from 다락방꼬마님의 서재 2014-01-21 00:44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할수는 없지만 유독 관심을 보이는 작가의 책들이 있다. 그렇기에 신간이 나오면 그 작가들의 책은 꼭 챙겨보게 된다. 그 중에 한 명이 유은실 작가이다. 아이들은 작가의 전작을 거의 읽었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아이들의 책속으로 빠져들게 할지 궁금하다. 초등학교 앞에서 문구점을 하는 부부. 이 부부에게는 크고작은 고민이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고민은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이다. 참견하기 좋아하는 주인집 할머니가 말한 절에도
  12. 일수의 탄생
    from 글을 아는 고양이 2014-01-21 20:26 
    일수의 탄생 유은실 글 * 서현 그림 특별할 것 없는, 굳이 뜯어보자면 좀 모자란 부부 사이에서 일수는 태어났다. 사람이 모자랄 것까지야 뭐 있나 싶어서 방금 '좀 모자란 부부'라고 쓰기가 망설여졌는데, 작가가 그렇게 그렸다. 왜 모자란 사람들이냐. 서로 잘 알지 못하면서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보고 결혼한 거야 흔한 사연이니 그렇다 치고, 아들에게 건 기대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이다. 특히 엄마가 그랬다. 일수를 두고 툭하면 "언젠가 나를 돈
  13. 화이팅, 일수의 자아찾기 여행!
    from 엄마는 독서중 2014-01-22 13:59 
    유은실 작가가 전작에서도 이런 글쓰기를 했나? 앞 뒤 문장이 대비되는 재미난 글쓰기에 새삼 놀랐다. 책날개 작가소개에는 '책을 엄청 적게 읽는 어린 시절을 보내고 책을 엄청 많이 읽는 어린이 이야기를 써서 동화 작가가 되었다.'고 쓰여 있다. 2010년 12월 광주대에서 만난 작가는 솔직함이 그대로 느껴졌었다. 자신의 성장비화를 진솔하게 들려주어 눈물나게 했고, 내가 저지른 언어폭력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했는데.... <사진을 넣을 예정...>
  14. 비룡소 / 일수의 탄생 - 일수는 누구? 그럼 나는?
    from 지금 여기 2014-01-23 00:48 
    유은실 작가님의 새 책, <일수의 탄생>.코믹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일수와 주변 인물들이 보이는 책 표지.일수의 손에 들린 붓도 눈에 띄고..일수는 어떤 아이일까? 일수에겐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유은실 작가님의 전작들을 재미나게 읽어서 이 책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던 것 같아요. 일단, 오~ 재밌다 ^^ 아이들 책이지만 30대 중반의 내게도 꽤 큰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내용.이 책의 주인공인 일수에게 향한 질문들이 내게
  15. 평범한 일수들에게 응원을~
    from pixeLone★의 공간 2014-01-23 07:35 
    " 맞다! 그런아이가 있었던것도 같아~ "가끔 동창들과 이야기하다가 학창시절을 되돌아 볼 때 이름은 얼굴은 기억나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다던가뭔가 존재감이 없었던 듯한 친구들이 있었음을 회상할때가 있다.또는 TV에서 인원수가 많은 아이돌들을 보면서도 존재감을 말할 때가 있다. 이 책은 그 존재감이 미미한 한 아이의 성장을 그리고 있다.선생님들이 특기사항을 적으려고 할 때 난감해 하는 아이.초등학교 4학년 때 선생님은 '특기사항' 앞에서 그 아이의 존재를
  16. 일수의 탄생, 엄마와 아이가 같이 봐야할 동화
    from 러브캣님의 서재 2014-01-23 10:47 
    초등학교 3,4,5,6 학년을 대상으로 한 비룡소의 창작 읽기책 시리즈인 일수의 탄생책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읽기 시작하니, 어쩐지 재미난 설정부터 유쾌하게 시작하는 것 같아서 어떤 스토리로 진행될지 흥미진진해졌습니다. 끝까지 유머 코드로 나가려나? 싶었지만 이내 유머 코드 속에 숨어 있는 엄마들의 지나친 기대에 대한 비판 의식 등을 엿볼 수 있어서 아이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아야겠다는 반성이 들게 하는 그런 책이었지요.사실 이 책은 초등학생
  17. 어른이 아이가 읽어도 유쾌한 책 정말 오랜만입니다!
    from doorie님의 서재 2014-01-24 22:00 
    세상에나 이렇게 경쾌한 문체라니. 엄마 아빠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태어난 늦둥이 일수. 이름만 보면 일등에 수재어야 하는데, 너무나도 평범한 일수. 어린이판 운수좋은 날 같은 유쾌함에 평범한 사나이 일수의 성장기를 보면서 관찰자 시점에서 인생을 객관적으로 조망하게 하는 스토리가 있네요. 손을 뗄 수 없을만큼 재밌었던 책, 진짜 오랜만이었습니다. 아이도 '엄마는 어디서 이렇게 재밌는 책을 알아냈어?' 라고 하네요. 강추합니다! 정말 재밌어요~!!
 
 
꿀꿀페파 2014-01-24 22:22   좋아요 0 | URL
-- doorie님까지 체크

쎌론~ 2014-01-23 08:58   좋아요 0 | URL
늦었습니다. 확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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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12월 31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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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철, 표맥(漂麥), 우동, 사랑지기, 김솔2, Yearn, 해진, 한방블르스, 은빛연어, fabrso

아이버섯, 이스트힐, 이영곤, midi, 미운오리, 테크리더, 키치. 밀어준다. mink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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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오늘도 현실을 넘기 위해 현실을 상상한다
    from Mikuru의 기록 2014-01-12 10:41 
    2014년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 중에서 정말 새로운 목표에 도달하고, 새로운 도전에 과감히 발을 내딛는 건 손에 꼽을 정도이다. 우리는 항상 준비를 하고, 계획만 세우면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런 인생을 살아오지 않았을까. 마음은 정말 도전하고 싶지만, 언제나 현실이라는 것이 벽이 되어 우리를 가로 막는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러나 이 현실은 우
  2. 현실을 상상하라
    from midi님의 서재 2014-01-13 13:01 
    ■ 회사생활 하다보면 꽤 많은 전략과 계획들을 접하게 된다. 작게는 새로나온 제품의 판매전략부터 크게는 기업의 중장기 전략까지. 조직의 구성원들은 이러한 전략들의 수립에 참여할 때도 있고, 단순히 전략을 실행하는 역할의 한 부분을 맡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기업의 전략들이 실제 업무수행과 따로 놀거나, 보고서상의 추상적인 목표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외부 컨설턴트들과 프로젝트를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초반에는 컨설턴트들의 화려한 기술들. 즉, 화려
  3. 전략의 한계
    from 이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2014-01-17 12:59 
    아무리 모범적인 전략을 세우더라도 실전 비즈니스에선 통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비즈니스는 현실은 훨씬 더 다양하고, 지저분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과거의 전략의 한계를 인정하고 현실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편이 낫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제1장, 당신은 누구인가 – 내 자신(회사)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등과 같이 48가지 질문을 던지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작가가 경험한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들로 그 타당성을 설명한다.
  4. 영국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가 당신의 질문에 답합니다
    from 키치의 책다락 2014-01-17 20:01 
    하루에도 수십 번씩 우리는 질문에 부딪힌다. 그 중에는 '짜장면 아니면 짬뽕?'같은 유명한 난제(!)도 있고, '계속 일할까 그만둘까', '헤어질까 말까' 같은 자못 중요한 물음도 있다.이는 기업의 경영자들도 마찬가지다. 알랭 드 보통이 이끄는 런던 '인생학교'의 교수이자 옥스퍼드 출신의 철학박사인 경영 컨설턴트 로버트 롤런드 스미스가 쓴 <현실을 상상하라>에는 경영자들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맞닥뜨리는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이 제시되어 있다.
  5. 비즈니스철학자가 전하는 전략과 현실의 갭
    from 이영곤의 독서노트 2014-01-19 20:43 
    비즈니스철학자라는 타이틀을 부여받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 흔한 비즈니스라는 단어와 철학이라는 익숙하지 않는 단어의 조합은 우리를 더 어렵게 만든다. 이 책이 비즈니스 철학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나 비즈니스 철학자인 저자의 독특한 시각으로 해석된 다양한 현실은 어쩔 수 없이 철학적이다. 저자의 글이 뛰어나게 논리적이거나 현학적이지 않지만 앞뒤가 잘 연결되는 매끄러움이 있는 것은 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철학이라는 관점에서 모든 것을 녹여 내었기 때문이
  6. 현실을 제대로 상상하라!
    from 책읽는 비행선 2014-01-21 12:17 
    "적군과 실제로 맞닥뜨리는 순간 모든 전략은 무용지물이 된다."저자가 런던에서 열린 국방성 간부회의에서 처음으로 들은 격언이다. 그는 모범적인 분석을 해도 전략만으로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벌어질 모든 일을 해명할 수는 없다면서, 전략의 매끄러운 실행을 가로막는 현실에 대해 대처하는 요령을 제시한다.이 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요점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1. 과거가 되풀이되고 있지 않은가?2.왜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을까?3. 당신은 자기 자신을 어
  7. 숫자와 그래프 속에서 길을 잃은 현실감각을 되살려라 - 현실을 상상하라
    from 아이버섯님의 서재 2014-01-21 16:15 
    가끔 책을 읽다 보면 이게 나한테 맞는 책인지 안맞는 책인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이번에 읽은 “현실을상상하라” 라는 내겐 그다지 어울리는 책이 아니었던 것 같네요. 작가인 ‘로버트롤런드 스미스’씨는 교수이자 컨설턴트로써 많은 기업을 상대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통찰력으로이 시대의 조직과 비즈니스적인 문제를 점검하기 위한 48가지 질문을 제시하고 이것에 대한 설명을 하고있습니다. 많은 기업과 개인이 현재의 경쟁이 치열하고 정보가 넘치는 세상
  8. 핵심을 꿰뚫는 탁월한 현실감각이 필요할 때...<현실을 상상하라>
    from 漂麥 (표맥) 2014-01-21 20:50 
    이번에 읽은 <현실을 상상하라>는 나에겐 난감한 책이었다. 일종의 경영조직과 운영과 관련한 자기계발서인데, 영국의 저명한 경영 컨설턴트라는 저자의 고견이 내겐 별 의미 없게 와 닿다보니 뭘 어떻게 독후 느낌을 정리해야 할 지 모르겠다. 책의 구성은 거시에서 미시로 접근하는 4개의 파트(큰 그림 속에서, 시장 속에서, 당신의 조직 속에서, 당신의 머릿속에서)에서 비즈니스 리더라면 한번쯤 부딪힐 수밖에 없는 문제 48가지에 대해 컨설팅 하는 형식
  9. 철학자, 전략을 파하다.
    from Yearn님의 서재 2014-01-21 22:08 
    멘토 vs. 구루 멘토(Mentor)란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 지도자, 스승, 선생의 의미로 쓰이는 말"입니다. 몇 년 사이 급격하게 우리사회에 자리잡은 신조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단어가 우리 사회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일까요? 서툴게나마 짐작해본다면, 조언을 구하는 자들은 지금까지 받아온 상담상대나 스승으로부터 효과적인 대답을 얻지 못했다는 실망감을 갖고 있을 터입니다. 반대로 조언을 주려는 이들은 기존의 지도자나 선생님과는
  10. [서평] 현실을 상상하라! 전략과 미래에 대한 촌철살인 new
    from 생각하는 서재 2014-01-22 09:12 
    현실을 상상하라핵심을 꿰뚫는 탁월한 현실감각은 어디서 오는가?로버트 롤런드 스미스 저 l 어크로스 l 2013.11 책의 내용 및 느낀 점표지만 봤을 때는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이나 그러한 방법을 강조하는 책인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이보다 더 현실적일 수 없었던 것 같다. 전세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막론하고 내로라하는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도맡아 온 로버트 롤런드 스미스라는 사람이 기업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시장에 대해, 조직에 대해, 리더에 대
  11. 한 경영 컨설턴트의 입바른 소리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4-01-22 21:31 
    옥스퍼드 철학박사 출신의 경영 컨설턴트라니 어디선가 이 책의 저자의 이름을 들어본 거 같기도 하다. 스미스라는 평범한 이름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책을 읽으니 그 내용 속에서 그 기억을 더듬을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내용에 백배공감하게 되었다. 나도 컨설팅 업무를 주로 하는데다가 요새 국내업체 이외에 국외 쪽 사례들에 눈을 돌리고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원서로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이 책은 저자의 다양한 컨설팅 경험들을
  12. 경영에 대한 48가지 질문
    from 이스트힐님의 서재 2014-01-22 21:40 
    <현실을 상상하라> 아주 오래 전에 <카멜레온 경영>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을 읽은 지가 벌써 20년이나 지났다. 카멜레온 경영은 경영환경에 따라 기업도 시시각각 변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경영은 생물과 같을지 모른다. 최근에는 사실 카멜레온 경영이라는 말이 그렇게 파격적이거나 새로운 것이 아니다. 기업은 이미 수시로 자신의 몸을 바꾸는 카멜레온이 되어있다. 현대기업은 냉혹한 기업환경 속에
  13. 꿈이 현실이 되도록 상상을
    from 은빛연어 2014-01-22 22:45 
    꿈이 없는 사람은 삶의 주인이 아니라 노예다. 그 현실이 어떻든 노예처럼 현실에 순응하며 산다. 자신을 옥죄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주인님이 모든 것을 해주실 거라는 허황된 망상으로 살아간다. 그 주인의 거짓말과 위선이 만 천하에 드러나도 그들은 우리의 주인님이 그럴리가 없다며 종교적 믿음을 거두지 않는다. 그렇게 그들은 권력과 돈 앞에 자발적 복종과 순응을 한다. 이번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캡틴 하록은 그런 이들의 삶과 꿈이 있는 사람의 모습의 모
  14. 살아 움직이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조건
    from hajin님의 서재 2014-01-22 23:55 
    미국이나 영국은 물론 우리나라에도 이제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나 옥스퍼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은 경영학의 수재들이 대기업은 물론이고 벤처 기업에서도 흔치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세운 기업이 성공 사례로 회자되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고도로 발달된 현대 경제학에서도 최첨단의 이론을 익히고 혹독한 케이스 스터디를 거쳐 어렵게 MBA 학위를 취득했고, 그중에서 세계 유수의 대기업에서 착실하게 경력을 쌓다가 독립했음에도
  15. 주의, 순서대로 읽지 마세요
    from 미운오리님의 서재 2014-01-23 00:00 
    이 책은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이번 달 선정된 두 권의 리뷰 도서(『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와 『현실을 상상하라』)는 모두 ‘비즈니스’와 ‘철학’의 결합 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고 추천할 만하다. 그러나 이 책에는 주의 사항이 한 가지 있다. 여느 다른 책들처럼 프롤로그를 거쳐 1장,2장...에필로그의 순서로 읽지는 말라는 것이다. 이러한 조언을 다른 분들에게 해 주는 바탕에는 나의 시행착오가 깔려있다. 나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목차
  16. [현실을 상상하라, 로버트 롤런드 스미스, 어크로스] - 전략의 실행을 가로막는 현실을 탐구하라
    from 테크리더 2014-01-24 20:04 
    우리가 속한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개인 생활에서도 전략은 강조된다. 하지만 모든 전략이 매끄럽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현실' 때문이다. 합리적인 전략을 세우고 실행해도 정말 사소한 현실에 의해 좌절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 현실을 들여다보라고 권유한다. 현실을 보기 위해 크게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첫번째 파트인 큰 그림에서부터 네번째 파트인 당신의 머릿속까지 거시적 현실에서 미시적 현실로 좁혀들어가며 우리를 둘러싼 현실을 조망해
  17. 전략적 사고가 아닌 현실적인 감각으로
    from slowly flow 2014-01-26 10:24 
    정말 좋은 책이다. 제목처럼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득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가 컨설턴트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 솔직한 - 감정들을 친절하게 기록한 책이다. 기업의 생산성 증대, 전략적 사고의 중요성, 리더쉽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틀에 박힌 제목과 내용을 담은 것이 아니라, 직장에서 그리고 조직내에서 발생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무엇보다도 백날 계획만 짜거나 상상속의 적을 두고 전략을 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지금
 
 
Mikuru 2014-01-01 14:05   좋아요 0 | URL
이번주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받을 수 있겠군요..ㅎ 기대됩니다.

초코머핀 2014-01-23 20:02   좋아요 0 | URL
총 15분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