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끝의 남자]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2월 31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도마도, 싱새, 단팥빵, 순심이, Quasimodo, 피오나, 비의딸, 읽기쟁이아톰,

학진사랑,mvbelt, 히로, karma, 헤르메스, 행인01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헤르메스'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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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삶이 궁핍할 때, 내가 섬기는 신은...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4-01-13 10:44 
    작가 백민석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혀끝의 남자>를 읽기 전까지는.작가의 사적인 역사도 물론 그렇지만, 그의 소설도 단 한편 읽은 일이 없었으며, 백민석이라는 이름의 작가가 있다는 것 조차 알지 못했다. 나야 뭐 그저 지나가다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정도의 독자이니, 내가 백민석을 몰랐다는 것은 그렇게 대단한 일이 아니다. 아는 작가보다 모르는 작가가 더 많다는 것은 내게도, 작가에게도 그리 자존심 상할 일은 아닐 것이다.그는 10 전
  2. 혀끝의 남자
    from 이미지, 텍스트, 아우라 2014-01-13 23:14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표제작인 혀끝의 남자를 마지막에 봤다. 이유야 알 수 없지만, 책을 펼친 순간 이건 마지막에 봐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연옥일기부터 시작해서 사랑과 증오의 이모티콘을 차례대로, 그리고 남은 폭력의 기원과 혀끝의 남자를 읽었다. 폭력의 기원과 혀끝의 남자를 읽기 전까지, 백민석이라는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알 것도 같았지만 폭력의 기원에서
  3. 혀끝의 남자
    from 꿈꾸는 글방 2014-01-17 18:06 
    책을 처음 받아들고, 책을 읽고 나서, 조금은 당혹스런 마음에 백민석을 이리저리 검색해 본다. 여기저기 놓인 백민석의 10년만의 귀환에 대한 대대적인 환영들. 여전히 아리송 가리송하고 당혹스럽다. 아마도, 그 귀환에의 반가움과 열렬한 성원의 앞에 놓인 절대적인 '원인'과 이유를 이번 단편집 『혀끝의 남자』에서 제대로 찾지 못했기에 밀려온 당혹이리라. 갑작스런 절필과 칩거로 뭇 젊은 평론가들을 애닳게 했다던 작가 백민석의 힘과 재주를 절절히 느끼기에는,
  4. 묘한 매력의 끌림이 있는 단편집, 백민석 작가의 혀끝의 남자.
    from 막무가내도서관 2014-01-17 20:52 
    직설적이지 않은것은 이해하기 난감할 때가 많다.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영화, 드라마는 물론 소설에서도 이 직설적이지 않고 마치 문제를 내는듯한 모호한 늬앙스를 풍기는 예술작품들은 언제나 해석과 해설을 갈구하게 만든다. 백민석 작가의 단편집 <혀끝의 남자>도 그런 경우다. 소설의 마지막구절까지 다 읽고 나서도 시원하거나 개운하지가 않고 목구멍에 무언가가 걸려서 삼켜지지 않을때의 그 거슬림처럼 강한 여운이 남는 단편들이 많이
  5. 이게 대체 무슨말일까?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4-01-17 21:54 
    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나는 현대소설을 잘 읽지 않는다. 현대소설 작가들의 이해하기 힘든 넋두리 같은 내용의 소설도 싫고 짧은 단편소설에 무의미한 내용들만 잔뜩 숨겨두고 대단한 소설을 써냈다고 자화자찬하거나 시답잖은 평론가들이 용비어
  6. 세상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4-01-18 23:13 
    내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들은 모험이 가득하고 아름답고 신비로웠다. 신데렐라 이야기는 아름다운 신데렐라가 왕자님과 함께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 것이 당연하게만 생각되었다. 지금 어른이 되어 읽는 신데렐라는 신데렐라, 그녀가 맞는 행복한 결말을 보며 흐뭇하기도 하지만 신데렐라 앞에 나타난 멋진 왕자님의 모습은 나의 가슴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런 멋진 왕자님이 나에게도 나타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상상이지만
  7. 이제 모든 것은 다시 시작한다.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4-01-19 18:47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백민석의 이번 소설집에는 신작 두 편과 십 년 전 이미 발표했던 작품을 다시 고쳐 쓴 일곱 편이 실려 있다. 우선 <10년 만에 돌아온>이라는 것에 방점을 두자면, 신작 두 편에 대해 먼저 읽어야 할 것 같다. '혀끝의 남자' 와 '사랑과 증오의 이모티 콘' 두 편이 신작인데, 전자는 그가 다시 글을 쓰게 된 이유가, 후자에는 그가 글을 멈추게 된 과거의 정황에 대해 드러나있다. 나는 백 년도 더 전의 한 남자에 대해
  8. 다시 돌아온 것은 반갑지만 잘 모르겠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4-01-21 16:03 
    정말 잔혹하게 다가왔던 <목화밭 엽기전> 이후 오랜만에 백민석의 소설을 읽었다. 이번 작품집에 실린 단편은 모두 아홉 편이다. 이 아홉 편 속에서 그의 자전적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 물론 그 지점을 정확하게 비교한다면 많은 부분에서 다른 점이 드러날 것이다. 하지만 이 건조한 문장 속에 담긴 이야기는 회고적이거나 관찰적이다. 날카로운 비판 의식이 드러난 대목도 있지만 이전에 읽은 작품 때문인지 조금은 밋밋하다. 그리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
  9. 혀끝에서 귀환
    from 싱새의 책둥지 2014-01-23 00:35 
    혀끝의 남자/백민석 소설집을 읽고 이 소설은 한 방랑자의 귀환기이다. 세상, 그리고 자기 자신과 연을 끊어버린 자가 무엇을 보고 어떻게 살아 왔는가에 대한 보고서. 빈 종이를 한 줄 한 줄 자기만의 언어로 채워 넣은 글. 읽는 내내 옛 폐허에 벽돌을 하나하나 직접 얹어 쌓은 집을 들여다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 집안은 어두컴컴하고 적막했다. 결코 유쾌한 글이 아니었다. 나는 백민석이라는 작가가 ‘있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이 작가가 처음 등
  10. 나만 빼고 모두가 아는 것 같은 백민석 - <혀끝의 남자>
    from   2014-01-23 02:39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친구와 그녀의 남자친구의 초대를 받아 광주에 다녀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아침에 선물 교환도 하고 초콜릿도 나눠 먹었다. 오너먼트처럼 알록달록한 포장지에 싸인 동글동글한 초콜릿은 맛이 다 달랐는데 나중에 친구가 “아몬드 들어있는 거 진짜 맛있지 않니? 파란색이었나?”해서 얼른 파란색 포장지의 초콜릿을 입에 넣어보았다. 내가 고개를 저으니 “그럼 빨간색, 아니 금색인가 봐.” 친구의 말과 달리 계속해서 엉뚱한 맛이 나왔지만
  11.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도 이어지는 산책과 일기...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4-01-23 05:37 
    그는 그냥 지겨운 것 같다. 쓰면서도 지금 이걸 내가 왜 쓰고 있나 생각하는 것 같다. 이 순간이 빨리 지나가버렸으면 하는 것 같다. 얼른 최후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것 같다. 이 소설 왠지 그렇다. 들어가야 할 때 들어가지 않고 미적거린다. 건드려야 할 때 미처 예기치 못한 통증이 있을지도 몰라 하는 것처럼 머뭇거린다. 어두운 골목에서 사나운 불량배를 맞닥뜨린 아이와도 같이 도망칠 재간은 없고 그냥 눈 딱 감고 얼른 그들이 딴 데
  12. 묘한 슬픔을 그리는 작가, 백민석의 복귀작
    from 감정의 기억 2014-01-23 13:53 
    절필을 선언했던 백민석이 ‘혀끝의 남자’로 10년만에 돌아왔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펜을 놓게 만들었고, 또 무엇으로 해서 다시 펜을 들게 되었을까. 궁금한 것이 많았고, 그가 궁금했다. 그러나 ‘혀끝의 남자’ 책이 왔을 때, 나는 왠지 책을 펼치기가 조금 조심스러워 졌다. 10년만에 글을 썼다 하니 이 한 권의 책 속에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너무나 집약되어 들어있을 것 같았고, 여러 가지 감정들이 쏟아져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 감정에 나도 모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