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2월 31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도마도, 싱새, 단팥빵, 순심이, Quasimodo, 피오나, 비의딸, 읽기쟁이아톰,

학진사랑,mvbelt, 히로, karma, 헤르메스, 행인01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헤르메스'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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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하는 것과 하고싶은 것.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from 막무가내도서관 2014-01-09 00:56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 폐인이다. 그의 작품이라면 닥치는대로 사서 읽고 빌려 읽고, 읽고 또 읽었다. 일본문학에는 손도 대지 않았던 나를 단 한 권의 책으로 사로잡아버린 히가사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들 중에서 『백야행』을 베스트로 뽑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나는 아직도 백야행을 읽고나서의 그 느낌을 잊을 수 없다. 쉽게 가라앉지 않던 그 강렬한 여운, 주인공들에 대한 안타까움, 슬픔,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그 가슴먹먹함이 쓰나미처럼
  2. 재능과 적성은 같은 것일까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4-01-14 11:37 
    재능의 유전자란 게 말이야, 그 뻐꾸기 알 같은 거라고 생각해. 본인은 알지도 못하는데 몸에 쓰윽 들어와 있으니 말이야. 신고가 다른 사람보다 체력이 좋은 건 내가 녀석의 피에 뻐꾸기 알을 떨어뜨렸기 때문이야. 그걸 본인이 고마워하는지 어떤지는 알 수가 없지.(395쪽) 히다 카자미는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타고난 스키어다. 그녀는 올림픽 출전 경력이 있는 아버지로부터 세 살 무렵부터 스키를 배웠고, 그후로도 스키를 멀리 하지 않은 채 스키선수로 성장했다
  3. 이것이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4-01-14 17:27 
    재능이랑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일까. 아니면 후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지는것일까.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아무런 노력을 하지 못하면 그 능력이 드러날 수 없다. 반대로 가진 걸 다 쏟아 부어 노력을 하더라도 타고난 것이 없는 사람은 뛰어넘을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결국 재능을 어느 정도 타고나긴 해야 하지만, 노력으로 그것을 더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명제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스포츠
  4. 이곳에는 분명 '사랑'이 있었다.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4-01-16 12:12 
    아주 먼 길을 돌아 이제야 제자리에 돌아온 것 같다. 반전이라고 할 수 없는 히다 히로마사의 딸 카자미의 출생에 얽힌 진실들은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로인해 이제 그 의미가 퇴색되어 버렸다.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에 남은 것이라면 히다 히로마사의 카자미를 향한 사랑, 그것뿐이다. 솔직히 이마저도 타인이 만들어준 결과였을 뿐 히다 히로마사가 한 것은 다만 이 한 가지 뿐이다. 카자미를 보호하기 위해 그가 행한 모든 것들이 진실을 묻어 버린다 하여도 다
  5. 군더더기 없는 소설이지만 그 이상도 없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4-01-17 11:07 
    한 여선수가 스키를 타고 내려온다. 한두 군데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 이 장면은 히다 카자미의 캐나다 합숙 당시 활강을 비디오로 찍은 영상이다. 이 영상을 보는 사람은 카자미의 아빠 히로마사다. 이때 한 인물이 그를 찾아온다. 딸이 속한 회사 산하 스포츠 과학 연구소의 부소장 유즈키 요스케다. 그가 온 것은 카자미의 유전자에서 ‘F패턴 유전자’가 발견되어 아버지의 유전자도 함께 연구하고 싶다는 요청 때문이다. 히로마사는 이 요청을 거절한다. 그 이
  6. 비록 뻐꾸기의 알이라 할 지라도 - 히가시노 게이고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from 꿈꾸는 글방 2014-01-17 18:09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이라는 제목에서 부터 대략 어떤 내용이 펼쳐질 지 감이 옵니다. 친부모와 친자식간이 아닌, 어떤 사연에 의해 누군가 다른 사람의 아이를 키워온 부모 자식간의 삶을 둘러싼 미스터리겠지, 하는 예상. 전직 스키선수 출신 히다 히로마사와 그의 딸이자 현직 스키선수인 카자미. 사건은 예상했던 바 대로 흘러갑니다. 여기에 재능과 스포츠 유전자라는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과학자 유즈키가 끼어들면서 히다-카자미 부녀의 삶에 큰 파문이 일게
  7. 딜레마의 총체, 그의 수준을 보여주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4-01-21 14:38 
    한류가 일본 시장을 석권하며 일본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면 우리의 출판 시장, 특히 장르문학은 일본 작가들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게 아닐까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첨병에 서있는 대중작가를 내게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히가시노 게이고를 꼽을 것이다. 이미 일본 내에서는 그의 저작으로 많은 드라마, 영화가 만들어졌고 그의 신간은 언제나 출간과 함께 화제의 대상이 된다. 이런 그의 작품이 몇 년 상간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8.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from 이미지, 텍스트, 아우라 2014-01-22 20:55 
    처음 접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인데 느낌은 이렇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재능이라는 소재로 인간의 비극을 말하고 있기는 하나, 그 방법이 아주 이채롭다. 그는 재능이라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아주 배부른 소리를(이것이 비극일텐데) 그럴 듯하게 하고 있다.' -이 글에는 이제부터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극 초반을 장악하고 있는 히다 히로사마의 이야기는 진부한 이야기지만 문체 때문인지 어쩐지 긴장감 있게 느껴진다. 합숙을 하고 있는 중에 친자가
  9. 내 인생의 방향키를 쥔 것은 누구인가
    from 싱새의 책둥지 2014-01-23 00:13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을 읽고[뻐꾸기의 알은 누구의 것인가]_ 다소 길고 새삼스러운 질문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스키 선수들이 소재로 등장하는 범죄극이라니 뭔가 아귀가 안 맞는 듯도 했다. 첫 장 시작부는 밋밋하니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 채 넘겼다. 그런데 넘기면 넘길수록 이 소설 꼭 스키 코스를 타고 내려가는 듯 재미있더라. 단번에 슉 눈을 지치고 나가는 듯한 속도감과 안정적인 코스 구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10. 이 소설이 그의 소설 '비밀'보다 한 발 더 나아갔다고 한다면...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4-01-23 01:38 
    내가 처음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건 영화 '비밀'을 보았을 때였다. 그 영화는 1999년에 나온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을 영화로 옮긴 것인데 엄마와 딸이 같이 버스 사고를 당해 엄마의 영혼이 딸의 몸에 들어가는 이야기였다. 딸은 아직 의식을 차리지 못해 딸의 영혼이 들어간 엄마는 깨어나지 못하고 그 딸만 깨어나 이를 두고 남편이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곤혹스러워하는 장면이 전개되었다. 즉 흔히 말하는 '영혼 교환물'이었던 것이다. 그
  11. 내 너를 헤매는 소리라 부르리. - 히가시노 게이고<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from   2014-01-23 02:19 
    설국열차가 개봉했을 때 그것이 봉준호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임은 물론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크리스 에반스 같은 호화캐스팅 덕분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었다. 특히 열차의 실세이차 베일에 싸인 ‘윌 포드’는 캐스팅 난항을 겪은 끝에 에드 해리스를 섭외할 수 있었는데, 다양한영화에서 비록 주연은 아니지만 인상적인 악역을 많이 맡았고 특히 ‘더 록’에서 그의 연기는 정말로 훌륭했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다. 윌 포드가등장하기 직전까지 영화는 마치 윌 포드가
  12. 소재와 인물의 한계가 아쉬운 작품 -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from 감정의 기억 2014-01-23 04:46 
    히가시노 게이고를 처음 접한 것은 지난 시즌 신간평가단으로 활동할 때, 받아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게 되면서였다. '따스한 감동을 안겨준 기분좋은 책'으로 기억되는 이 책은 지난 시즌 신간평가단 마지막 후기에 제일 기억에 남는 한 권의 책으로 적었을 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고, 동시에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에 대해서도 선명하게 각인된 계기가 되었다. 이후에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백야행'의 저자라는 것을 알았고, 국내에서도 히가시노 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