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영학 (워크북 포함)
우경봉 외 지음 /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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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영 교재에 왜 인적자원관리 내용이 나오는지... 방송대 커리큘럼이 원래 국제경영시간이 인적자원관리를 배우는건지.. 참 황당한 책이다. 2장부터 5장까지 내용은 왜 국제경영학이라는 책에 포함된건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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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를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습득하는 네티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가진 정보를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경영학 관련 공부를 하실 분들에게 유용한 채널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영학 플러스 알파'라는 채널입니다. 13년째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채널 운영자는 그동안 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 실버산업학과, 문헌정보학과, 전자상거래학과 등에서 여러 과목을 강의했습니다.


지난 3월에 채널 개설 이후 <창의적사고와코딩>, <리더십>, <e-비즈니스개론>, <경영학개론> 등 네 과목을 운영해왔습니다.


<창의적사고와코딩>은 운영자가 단국대학교에서 공통교양과목을 강의하면서 학생들과 정보공유를 위해 운영을 했고 현재 11번째 영상을 끝으로 종결된 상태입니다.


<리더십>과 <e-비즈니스개론>은 학점은행제 강의계획서를 기준으로 하여 강의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리더십은 16회, e-비즈니스개론은 14회째 업데이트되었으나 아직 종결된 상태는 아니고 앞으로 약 두세개 정도의 영상을 더 올려서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영학개론>은 아직 여섯번째 영상이 올라와있는 상태로서 지난 학기 오프라인 수업과 유튜브 영상 촬영과 편집을 병행하면서 시간이 부족해서 일시 중단했다가 이번 2학기 시작하면서 다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9년 2학기에 개설된 과목은 <경영정보시스템>, <멀티미디어개론>, <유통물류관리>, <소프트웨어입문> 등 총 네 과목입니다. <경영정보시스템>, <멀티미디어개론>, <유통물류관리> 등 세 과목은 학점은행제와 일반 대학의 학부 과정의 강의계획서를 참고하여 핵심 내용들로 구성하여 앞으로 영상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소프트웨어입문>은 최근 대학에서 코딩과목을 공통교양이나 교양필수과목으로 개설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그러한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운영자는 향후 학점은행제 강의와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학점은행제를 통한 자격증 취득 과정에 대해 좀더 추가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년부터는 <의사결정론>, <생산관리>, <기술경영론>, <인터넷마케팅>, <국제경영>, <경영전략론> 등으로 개설 과목을 좀더 확대될 예정입니다.


개설을 원하는 교과목이나 자격증과정의 제안도 받고 있다고 하니 경영학 관련 과목을 공부하고 있거나 관심있는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경영학 플러스 알파 유튜브 채널 방문하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7HZzBZvr9wuSelnqZSxG-g 



주말에 어디가지? 유튜브 채널 방문하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c3cqBKkkHlxQkmabcx73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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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 장혜령 소설
장혜령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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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과 전쟁 이후 우리나라의 암울했던 시기, 독재자에 맞서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아버지를 둔 딸의 이야기이다. 그 딸은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진주 사천공항에 내려 예전에 왔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진주는 그녀의 아버지가 수감되었던 도시이다. 겁 많은 딸이었던 자신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던 그 아버지의 기억이 스친다. 아버지에 대한 추억에 성인이 된 딸은 홀로 진주로 간 것이다.


그녀의 어린 시절, 아버지는 도망다니던 분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늘 미행당하고, 발각될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사람이었다. 딸은 아버지를 존경의 마음으로 기억에 담고 있다. 교도소장 마저도 존경한다고 말했던 그 아버지. 학교 선생님도 아버지를 훌륭하신 분이라고 하셨것만 선생님들은 그렇게 훌륭한 분이 왜 이 세상에서 도망을 다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았다.


딸은 깨닫는다. 아버지를 비롯하여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분들은 자신들이 독재자가 되지 않기 위해 싸우는 분들이었다. 그렇게 싸우지 않는다면 자신들이 독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던 분들이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아는 것도 없는 그 아버지는 아버지 자신을 위한 새로운 투쟁을 해왔다. 젊은 시절 같이 운동하던 친구들과 선후배들은 모두 얼굴과 눈빛이 달라졌고, 때로는 금배지를 단 의원이 된 사람도 생겨났다. 결국 책에서도 언급된 조르주 디디-위베르만의 말처럼 오늘날 반딧불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우리 시야가 반딧불을 찾아낼 만큼 충분히 어둡지 못하기에 우리가 반딧불을 못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진주공항에 도착한 딸의 마음에 아버지와의 과거는 애써 숨기려 하지만 숨길 수 없는, 결코 숨겨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럼에도 진주는 그녀에게 고향이라는 단어를 생각나게 만드는 장소가 되었다. 아버지와 함께 했던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그 감옥이 있던 진주에서 아버지와 함께 시절들을 떠올린다. 어린 시절 숙제를 가지고 가지 않은 딸은 준비물을 가져온 아빠를 무시하며 모른척 한다. 아버지와 그 동료들과 함께 투쟁의 노래를 부르던 일도 기억에 스친다. 지금의 고통이 언젠가는 반드시 복이 되어 찾아들 것이라는 선녀보살의 말이 떠오른다.


아버지를 면회하기 위해 그렸을 것 같은 어린 시절 손과 발의 그림은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아빠,. 저의 손이에요. 저의 발이에요. 저는 이만큼 자랐어요." 어린 시절 함께 하지 못했던 아버지는, 그리고 그 딸은 서로에게 얼마나 그리움이었고 고통이었을까.


어린 시절 200자 원고지에 또박또박 쓴 글을 보다보면, 책의 구석구석에서 딸의 상처받은 마음이 느껴질 때면 잠시 읽기를 멈추게 된다. 그 마음을 느껴보려고 잠시 머리 속으로 그때의 모습을 상상해 보게 된다. 이 책은 이 부서진 기억을 되찾기 위한, 그 아버지의 딸이 남긴 기록이다. 굳이 소설이라고 한다면 자전적 소설 느낌이 난다. 또는 저자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 느낌으로 읽으면 뭉클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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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 미지의 땅에서 들려오는 삶에 대한 울림
강인욱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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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고고학자가 되고 싶었던 사람들이 좀 있지 않을까 싶다. 나도 어떤 계기였는지 모르겠지만 중학교 시절에 잠시나마 고고학자가 되고 싶어한 적이 있었다. 당시 집에 있는 옛날 물건들에 관해 이야기하며 지내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저 오래된 물건들을 발굴하고 보관하는 사람을 고고학자라고 알았던 듯 하다.


저자도 말하지만 고고학자라고 할 때 또 하나의 오해는 바로 인디아나 존스와 같이 위험을 무릅쓰고 탐험하며 고대유물을 발굴하는 사람을 떠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고고학의 매력을 "유물을 통해 죽어 있는 과거에 삶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고고학자라는 막연한 신비로움이나 모험정신 보다는 이 책에서 과거의 사람을 직접 만지고 냄새 맡는 고고학자로서 생생한 느낌을 나누고자 한다고 서문에서 언급하고 있다.



저자가 경험한 그간의 발굴 과정을 읽다보면 수입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한번 인생을 걸어볼 만한 일이라는 느낌이 든다. 저자가 서문에서부터 워낙 고고학의 깊은 의미를 부여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반 사람들이 봐서는 돌멩이에 불과한 것들을 전문가의 눈으로는 몇천 년 전의 유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저자의 발굴 경험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 교훈은 실제 나 자신의 상황에 직접 대입하며 적용할 수 있는 교훈들이 대부분이었고, 나를 성찰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예를 들면 '불'에 관한 이야기하면서 프레디 머큐리가 믿었다는 조로아스터교로 흥미를 유발하면서 불이 가진 독특한 특성들, 즉 활활 타오르다가 재만 남기며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저자는 다음과 같은 성찰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화려한 겉모습이 아니라 자기 안의 뜨거운 열기를 꺼뜨리지 않는 것이다. 불과 재는 둘 다 뜨거운 열기를 품고 있다. 단지 형태만 다를 뿐이다. 내 안에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고 여겨질 때, 재 속을 헤집듯 자기 안을 천천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될 때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된다.  - p.55


고고학에 대해서 대략 짐작은 했지만 저자의 말을 통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었던 부분은 고고학이라는 학문이 단순 인문학이 아니라 상당히 학제적인 학문이라는 점이다. 역사나 철학과 같은 인문학 분야 뿐만 아니라 생물이나 화학과 같은 자연과학 분야의 결합도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고대 사회에서 먹던(사용하던) 술을 현대의 고고학자가 발굴할 수 있을까. 술 자체를 발굴할 수는 없지만 술을 빚어 마셨던 흔적은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발굴한 토기의 바닥을 면봉 같은 것으로 긁어서 그 안에 남아 있는 미량의 녹말, 규소체를 분석해서 그 안에 무엇이 담겨 있었는지 추정할 수 있다고 한다. 그 결과 중국 허난성의 자후 유적에서 발견된 토기에서 말걸리와 같은 발효주를 빚었음을 밝혀냈다. 유사한 방법으로 한국을 포함한 최초의 막걸리는 적어도 9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할 수 있으며(p.58), 중국에서 맥주는 5000년 전에 등장했다(p.66)고 말한다.


술 이야기가 나온 김에 술과 관련하여 저자가 주는 교훈을 인용하고자 한다. 최근 개인적으로 여러 새로운 모임들이 만들어지고 소속되기 시작하면서 술자리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술에 관한 저자의 마무리글이 감동적으로 다가왔고 크게 공감되었다.


곡 고고학자는 아니어도 황금 같은 거창한 것이 아닌 맥주 한 잔의 소속한 즐거움을 통해 우리는 더 행복을 느낄지도 모른다. 부귀영화를 누리며 홀로 사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밤을 지새우는 것,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 p.71


발굴한 유물로 고대인들이 살았던 삶을 상상해 보는 것, 참 흥미로운 일일 것 같다. 다만 고고학자의 여러 발굴 및 추측의 과정은 고될 수 밖에 없다.


제국주의 국가들에 의해 침탈된 문화재들이 여전히 식민지 국가의 소유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 개인 명예의 욕망 또는 종교적 신념으로 만들어진 위조 사건 등 이야기 하나하나가 지식욕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위조사건으로 인해 국보 274호가 영구결번된 이야기(p.271)는 많이 써먹을 수 있는 이야기 소재 같다.


고고학에 특별히 관심이 없어도 문사철 분야에 관심있는 독자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렇지 않더라도 교양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충분한 지식들이 담겨있으니 모든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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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질문 - 마침내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드는
진 블리스 지음, 강예진 옮김 / 더퀘스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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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해야 할 질문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마케터들이 고객을 대할 때 어머니를 대하듯 하라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고객을 내 편으로 ㅁ나들고 싶은 마케터라면 꼭 해야 할 필수적인 4가지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4가지 질문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보면 진짜 고객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 여러 가지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는 성찰을 얻는다. 그 고객들의 경험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앞서 언급한 어머니의 시선을 가질 것을 조언한다.



어머니는 자녀들이 무언가 말을 하기도 전에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려 한다. 자녀들을 보살피며 신뢰한다. 자녀들의 짐을 대신 들어주려하며 자녀들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처럼 여기고 도움을 주려한다. 이러한 어머니의 시선으로 고객을 대할 때 성공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고객들을 대하는 직원들에게 온갖 규정으로 제한하지 말고 융통성을 발휘하여 통상적이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고객을 대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한다. 규정을 너무 내세우지 말고 고객들의 진정한 만족을 이끌어냈다면 적절한 보상으로 동기부여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 나오는 몇가지 사례들을 '아, 고객들에게 이런 식으로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한 사례들이 나온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 갈수록 내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음을 느낀다. 다시 말해 마케터의 입장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이라면 나도 충분히 이런 요구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게 된 것이다. 말하지 않아도 머리 속에 들어있다가 나온 것처럼 미리 대응하면 얼마나 감동적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무상 A/S 기간이 3일이 지났다고 안해주기 보다는 규정을 어기더라도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인지도를 높여 매출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주장에 점점 공감이 가기 시작한 것이다.


마케터 중에서도 직접 고객을 상대하는 업무를 주로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시장과 고객의 욕구를 기반으로 상품을 기획하는 분야의 마케터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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