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직전 한국GM에서  군산공상 폐쇄를 일방통보하면서 군산지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여야 정치권에서는 GM 경영진을 만나 공장폐쇄등 관련 현안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지만, 문제 해결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야권인 자유한국당에서는 GM문제를 낮은 생산성문제로 말하면서 노조를 비판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기사 :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90394


과연 이러한 주장이 맞는 주장인지 살펴보자. 먼저,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은 낮은가? 단정적으로 말하자면 낮은 수준이다.


[그림] 2015년 기준 OECD 주요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출처 : e-나라지표 http://www.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Search.do?idx_cd=2890&stts_cd=289005



시간당노동생산성 : 1인당국내총생산/총노동시간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시간당 노동 생산성이 약 30달러 수준으로 65달러 수준에 달하는 미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우리는 노동생산성에서 분모에 주목해야 한다. 분자가 되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서 GDP는 일정 기간 동안 한 국가에서 생산된 재화와 용역의 시장 가치를 합한 것을 의미하며 보통 1년을 기준으로 측정하게 된다. 생산을 위해서는 자본, 노동, 기술 등 여러 요소가 투입되는데, 노동은 이들 여러 요소중 하나일 뿐이다. 이를 사전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노동생산성 勞動生産性 labour productivity


어떤 생산부문 또는 어떤 생산자의 노동의 생산력이나 생산성은 일정 시간 내에 생산되는 생산물의 수량에 의해 측정된다. 다만 이 경우 노동의 강도는 일정불변으로 가정한다. 노동의 생산력을 특히 규정하는 것은 노동자의 숙련의 평균 정도, 과학 및 그 기술적인 응용가능성의 발전단계, 생산과정의 사회적 결합, 생산수단의 범위 및 작용능력, 자연적 사정(인종, 농산물의 풍흉, 광물의 매장량 등)이다. 노동의 생산력이 변하여도 일정 기간내에 생산되는 상품의 총가치는 영향이 없다.


 노동생산성을 결정하는 것은 노동자의 숙련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본과 기술은 물론 사회적, 지리적 요인도 고려된 사회의 생산물을 통해 노동생산성을 측정하기 때문에, 단어 그대로 '노동의 생산능력'으로 해석되어서는 곤란하다. 특히, 시간당노동생산성의 경우 1인당 국내총생산을 총 노동시간으로 나누게 되면 생산성은 더욱 낮아지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OECD에서도 두번째로 긴 노동시간은 측정단위에서 분모가 되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이기보다 오히려 낮추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관련기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15/0200000000AKR20170815071000002.HTML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경영자들은 낮은 생산성의 문제를 노동자의 숙련도 문제로 돌리고, 낮은 숙련도로 노동투입시간을 늘리는 것과 해외 이전을 합리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경영자들은 노동생산성문제로부터 자유로운가?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애덤 스미스(Adam Smith, 1723 ~ 1790)의 <국부론 (An Inquiry into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Wealth of Nations>의 유명한 분업(分業)과 관련한 문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이러한 종류의 작은 공장을 본 적이 있다. 거기에는 10명만이 고용되어 있었고, 따라서 약간의 노동자들은 두세 가지 서로 다른 조작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매우 빈곤했고, 따라서 필요한 기계를 거의 가지지 않았지만, 그들은 힘써 일할 때 하루 약 12파운드(5.4kg)의 핀을 만들 수 있었다. 1파운드는 중간 크기의 핀 4,000개  이상이 된다. 그러므로 10명이 하루에 48,000개 이상의 핀을 만들 수 있고 한 사람은 하루에 4,800개의 핀을 만든 셈이 된다. 그러나 그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완성품을 만든다면, 그리고 그들 중 누구도 이 특수 업종의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다면, 그들 각자는 분명히 하루에 20개도 만들 수 없을 것이며, 어쩌면 하루에 1개도 만들 수 없을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 상이한 조작들의 적당한 분할과 결합이 없다면, 그들 각자가 지금 생산할 수 있는 것의 1/240은 물론 아마 1/4,800도 만들 수 없을 것이다.(p9)


 상이한 조작들의 적당한 분할과 결합에 따라 노동의 생산성이 극명하게 달라지는 사례를 우리는 <국부론> 속에서 이미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 노동생산성의 차이는 노동자의 성실성보다는 노동력의 적절한 배치에 달려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결정은 노동자가 아닌 경영자가 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경영자에게는 일반 노동자보다 많은 보수가 주어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은 생산성에 대한 책임을 노동자 또는 노조에게 돌리는 것은 비겁한 변명 수준을 넘지 못한다.


 결국, 낮은 노동생산성 문제는 노동자만의 책임이 될 수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자가 자기계발을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회사에서는 경영자의 노력이,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낮은 노동생산성을 노동자만의 문제로 돌리는 것은 사실의 왜곡이라 볼 수 밖에 없다. 공군 파일럿 1명의 전투력이 육군 보병 1명의 전투력보다 높다고 해서, 파일럿이 자신이 조종하는 전투기를 제공하지 못한다. 이를 제공하는 것이 나라라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기업과 국가의 몫이다.


 GM이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문제는 복잡한 문제다. 글로벌 기업의 세계전략을 '낮은 노동생산성'의 문제로 돌리는 것은 지나치게 문제를 단순화하는 것이다. 백보 양보해서 낮은 노동생산성 문제라고 하더라도 이는 적절한 철수 이유가 되지 못한다. 낮은 노동 생산성의 책임은 경영진에도 분명 있기 때문이다. 높은 경영진 보수 문제를 제외하고 노동생산성의 정의(definition)만 놓고 보더라도 그렇다. 정치권에서 노동생산성을 언급한다면 보다 정확한 의미를 파악한 후 사용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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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1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22 1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북다이제스터 2018-02-22 2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노동생산성 수준이 낮은건 노동자가 아닌 경영층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에게 생산성 잣대를 들이대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ㅎㅎ
넘 비인간적이잖아요, 우리가 기계도 아닌데...ㅠㅠ

겨울호랑이 2018-02-22 21:15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거슬러 올라가면 문제는 모든 것을 계량화하여 측정하는 과학적 사고 역시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정량화된 근거와 자본이 결합한 자리에는 인간적인 면이 배제되는 것 같네요... 그런면에서 칼폴라니는 좋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서니데이 2018-02-24 18: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 즐거운 주말 기분 좋은 토요일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8-02-24 19:41   좋아요 1 | URL
^^: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 노자의 길과 장자의 길 사이에서
강신주 지음 / 오월의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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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는 철학자 강신주(1967 ~ )의 관점에서 노자(老子, BC 604 ? ~ ?) 와 장자(莊子, BC 369 ? ~ BC 286)에 대한 해석을 담고 있다.  우리가 알던 노장사상(老莊思想)이 아닌 제국주의(帝國主義) 사상의 기본으로 해석된 노자와 타인과 자신의 소통으로 해석된 장자 사상은 신선함과 낯설음을 함께 느끼게 한다. 이하 리뷰에서는 강신주에 의해 해석된 노자와 장자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려 한다.


1. 노자(老子) : 제국-국가의 수탈과 재분배에 대한 이론적 배경


 저자에 따르면 노자 사상은 하나의 거대한 제국을 지향한다. 제국에 이르기 위해 통치자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향하는 마음을 가지고 통치해야 물이 모이듯 제국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제국은 국가와 동일한 작동한 원리를 가지는 것으로 이해하고, 국가의 작동원리를 '수탈과 재분배'라는 교환체계로 해석한다.


 노자 철학에 등장하는 많은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바로 '천하(天下)'이다. '천하'는 글자 그대로 '하늘 아래'를 의미한다. 결국 이것은 전국(戰國)의 혼란과 무질서를 '하늘 아래'라는 생각으로 통일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강력한 파시즘으로 무장한 국가의 무력으로는 전국(戰國)을 통일할 수 있지만, 결코 그것만으로 통일된 제국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던 것이다.(p284)


  노자의 해법은 피통치자가 '제국'안에 들어오면 사랑의 원리로, '제국' 바깥에 남으려고 한다면 폭력의 원리에 입각해서 통치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한다... 흥미로운 것은 노자의 '제국' 논리가 역사상 존재했던 크고 작은 거의 모든 '제국들'에서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점은 '제국'이 결코 '국가'와 독립적인 층위에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는 노자 철학의 진정한 고유성을 그가 '제국'으로까지 이어질 '국가'의 작동원리를 발견했다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p285)


 저자는 '수탈-재분배'라는 교환 체계를 통해 국가를 해석하고, 이러한 체계를 통해 국가 또는 제국이 유지된다고 보고 있다. 이렇게 볼 때, 노자의 사상은 '더 얻기 위해 자신을 더 낮추는' 목적이 있는 고도의 정치학으로 해석된다.


 노자에 따르면 국가란 하나의 교환 체계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국가는 수탈과 재분배라는 교환 논리에 따라 작동하는 기구다. 그러나 문제는 노자가 국가를 자명하게 주어진 전제라고 생각했다는 점이다.(p285)


 수탈과 재분배라는 고유한 작동 원리가 유지되는 한, 그것이 전자본주의 경제체제든 혹은 자본주의 경제체제든 아니면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경제체제든 간에, 국가가 그 어떤 생산양식 혹은 생산력이라도 자신의 교환 논리로 선택하고 편입시킨다고 보아야 한다.(p288)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는 노자 사상을 마르크스 주의(Marxism)적으로 해석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본문을 저자처럼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노자 후대에 나타난 정치경제구조를 통해 역(易)으로 과거 사상을 해석한 것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수탈과 재분배' 라는 후대의 하부구조의 현상속에 추상적인 노자 사상의 일면이 담길지는 몰라도, 그게 노자 사상의 전체라고 보기에는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노자 사상을 경제사상으로 한정시키는 순간 그 길은 길이 아닌 것이 되지 않을까.(道可道 非常道)하는 생각을 <노자>편에서 하게 된다.


2. 장자(莊子) : 타자와 소통을 통해 얻게 되는 자유


 이번에는 저자가 해석한 장자 철학을 살펴보자. 장자의 철학은 소통의 철학으로 정리될 수 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우리는 꿈(자기동일성)에서 깨어나 타인과 직접 부딪혔을 때에 이르러야 우리는 비로소 소통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소통을 통해 타인과 자신이 서로 긍정 된다.


 장자의 철학은 전국시대라는 정치적 상황과 제자백가로 상징되는 사상적 상황의 산물이었다. 다시 말해 대화와 소통의 결여라는 상황 속에서 그의 철학은 탄생했다.(p614)..  갈등과 대립의 시대에 장자는 진정한 대화와 소통을 꿈꾸었던 사람이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진정으로 타인과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유아론적 꿈에서 깨어나야만(覺)한다.(p615)


 단지 깨어난 상태는 주체가 자신의 유아론적 자기동일성에서 벗어나서 타자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된 상태에 지나지 않는다... 깨어남은 주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뿐, 결코 필연적으로 타자와의 소통을 만들어내지는 못한다는 말이다. 소통의 성공 여부는 소통의 양 항이라고 할 수 있는 주체와 타자에 의해 동시에 결정되는 법니다.(p615)... 절대라는 개념 속에서는 주체와 타자는 원리적으로 소멸되어버릴 수밖에 없다. 반면 무대(無待)가 '매개에 의존하지 않음'으로 이해될 때, 주체와 타자는 실존적으로 긍정될 수 있다.(p616)


 그리고, 저자는 타인과 소통을 통해 기존의 자신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신으로 거듭났을 때 이를 '자유가 실현되었다'고 해석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장자는 자신이 깨어나 타인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자신으로 올라섰을 때 비로소 자유를 얻게되는 것이다. 저자의 장자 해석은 전형적인 변증법(辯證法) 구조로 정(正)- 반(反) - 합(合)의 과정을 통해 합에 이르렀을 때 이를 자유라고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소통은 지적인 이해나 또는 정서적 교감과도 구별되어야 한다. 지적인 이해나 정서적 교감에 대한 논의는 기본적으로 독립된 주체와 타인을 전제하기 마련이다... 소통은 우리가 새로운 주체로 생성되는 비인칭적 수준에서의 관계 맺음으로 정의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장자에게 주체의 자유는 주체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주체 형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 (p618)


 장자에게 소통은 자유(逍遙遊)라는 이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오직 비인칭적 마음으로 타자와의 소통이 가능했을 때, 자유는 실현될 수 있다. 자유가 실현되었다는 것은 동시에 주체가 새로운 타자와 소통해서 새로운 주체로 변형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p619)


 아직 <장자>를 충분히 읽지 않아서 이에 대한 개인 의견은 나중에 기회가 될 때 정리하도록 하고, 먼저 저자의 생각을 요약해 보았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는 동양사상을 서양철학의 관점에서 해석한 책이다. 본문에서는 데카르트, 들뢰즈 등 여러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노자와 장자 사상을 해석하고 있어 독자들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기존 <논어 論語>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만 접하다 오규 소라이(荻生?徠, 1666 ~ 1728)의 <논어징 論語徵>을 대했을 때처럼 우리는 낯설음을 느끼게 된다. 그렇지만, 이 책에 따르면 독자들은 노자와 장자에 대한 과거 인식을 버리고 타자(강신주)와 소통하고, 이러한 낯설음을 받아들였을 때 새로운 관점을 가지는 자신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는 기분좋은 낯설음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이번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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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1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21 1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케 2018-02-21 12: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은 거의 절판된 도올의 초기 책 <노자철학 이것이다-상>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2. 오규 소라이의 <논어징>이 새로우셨다면 도올의 <논어한글역주 1,2,3>을 권합니다. 오규 소라이의 ‘고문사론‘적
주석론이 어떻게 더 뛰어나게 발현되는지 보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호들갑스런 오규 소라이 평가론에
마루야마 마사오의 의도성을 의심하는 편입니다,

겨울호랑이 2018-02-21 12:42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알케님 좋은 책소개 감사합니다. 예전에 「노자와 21세기」는 읽은 적이 있습니다만, 말씀하신 「노자철학 이것이다」는 또다른 내용인지 궁금해집니다^^:)

Lomain 2018-02-22 08: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부터 줄곧 강신주 박사의 노자론이 궁금했는데, 겨울호랑이님 덕분에 궁금증을 풀고 갑니다. 직접 읽어보기도 해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겨울호랑이 2018-02-22 10:2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Lomin님 작은 도움이 되어 저 역시 기쁩니다. 직접 읽으신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sslmo 2018-02-23 1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래간만에 ‘오규 소라이‘보니 새롭네요~^^

전 강신주의 ‘노자, 장자‘는 제법 읽은 것 같은데,
그 후로 다른 분들의 노자와 장자를 읽으면서 비교되거나 또렷해지는 느낌이 아니라,
묻혀서 희미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왠지 고뇌하는 철학자라기 보다는 퍼포먼서라는 느낌.

강신주 님은 ‘제자백가 시리즈‘가 완전 죽음이었는데,
출판사도 빵빵한데 왜 후속편이 안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겨울호랑이 2018-02-23 14:01   좋아요 1 | URL
양철나무꾼님께서는 동양철학, 특히 노자 철학을 많이 좋아하셔서 시중의 많은 저작을 두루 섭렵하셔서 그런 느낌을 받으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큰 흐름 속에 묻힌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이중텐의 「백가쟁명」을 예전에 읽었는데, 양철나무꾼님의 말씀을 들으니「제자백가 시리즈」도 궁금해 지네요. 항상 좋은 책 소개에 감사드립니다^^:

sslmo 2018-02-23 14:08   좋아요 1 | URL
두루 섭렵한 정도는 아니고(삐질~‘‘),
님 말씀을 듣고 보니 그럴지도요~^^
예전엔 강신주를 좀 좋아했는데,
언제부턴가 강신주는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아직도 그분의 책이 나오면 꼬박꼬박 챙겨 구입합니다.

강신주 님 제자백가 시리즈 2권까지 읽고 공원국 님 ‘춘추전국이야기‘ 읽으니,
그건 또 내용이 선명해 지더라구요~^^

제가 노장을ㅡ 노자 보다는 장자를- 좀 좋아하기는 하는가 봅니다.

sslmo 2018-02-23 14:09   좋아요 1 | URL
아참참~, 연의 어린이 프.사.가 바뀌었네요.
많이 컸네요, 예뻐라~^^

겨울호랑이 2018-02-23 14:15   좋아요 1 | URL
^^: 그렇군요. 저는 아직 <장자>를 제대로 읽지 못했는데, <장자>는 노자 사상과는 또다른 맛이 있는 듯 하여 기대가 됩니다. 사진은 얼마전 눈썰매를 타러 가는 출격 전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타는 것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따라가기는 힘들지만, 저도 덕분에 눈구경 한답니다. 항상 예쁘게 연의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록 체인 혁명 Block Chain Revolution」에서 저자 돈 탭스콧과 알렉스 탭스콧은 블록체인이라 불리우는 분산 원장 distributed ledger이 가져다 주는 혁명적인 변화에 주목한다. 분산 저장 기술을 통해 보안, 가치 평가 및 이전/ 대여등에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는 보다 근본적인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짧게 요약하면 블록체인기술은 정보의 분산 저장으로 ‘투명성‘을 증진시킨다는 것으로 정리될 수 있겠다.

다만, 이러한 블록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참여자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사용되는 유인책이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다.

‘사토시는 이렇게 기술했다. ˝관례상, 블록에서의 최초 거래는 블록 창시자가 소유한 새로운 코인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코인을 처음 사용하는 특별한 거래인 것이다. 이로써 노드에 유인책을 제시해 네트워크를 뒷받침한다. 비트코인은 채굴자로 하여금 블록을 창조하고 이전 블록에 이어지도록 만드는 유인책이다...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활용하는 자체가 블록체인의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p79)‘

비트코인에 대해서 많은 사회적 논의가 최근 이루졌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제적 가치와 평가에 대해서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언급되었기에 이 리뷰에서는 상대적으로 등한시되어온 비트코인 블록경제가 가져오는 환경오염 문제를 살펴보려 한다.

‘추정컨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비는 적을 때는 미국의 70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에 맞먹으며, 많을 때는 사이프러스 섬 전체의 에너지 소비량과 맞먹는다. 약 44억 900만킬로아워 이상이며, 엄청난 양의 탄소를 배출하게 된다.(p462)‘

비트코인 블록체인 하나가 이 정도 에너지를 소비한다면, 블록체인 경제가 활성화되고 사물인터넷과 연결된 미래에도 과연 지속적으로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을것인가.

블록체인 경제가 활성화되어 거래비용 감소와 사회가 보다 투명해진다고 하지만, 이러한 에너지 소비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면 블록체인 경제는 지속가능한 경제체제가 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지속가능성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외면해온 것이 사실이다.

누군가는 성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가 개발된다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책에서 이러한 내용이 제시된다.) 그렇지만, 블록체인경제는 가져다줄 수 있는 효용만큼이나 많은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기까지는 보다 많은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함을 생각하게 한다.

「블록 체인 혁명」속에서는 블록 체인 혁명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제시한다. 책의 많은 부분이 미래 산업과 블록 체인 기술의 접합점을 설명하고 있기에 기술 전망을 위해서는 좋은 책이라 여겨진다. 반면, 시스템 이해에 대한 설명은 부족한 편이기에 이부분은 다른 책이나 동영상을 활용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도서평을 마지막으로 이번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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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1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19 1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설 명절 연휴기간 중 동생네 집에서 하루를 묵게 되었습니다. 마침 초등학교 6학년 조카가 즐겨보는 책인 「나무집 시리즈」가 눈에 띄어 어떤 내용인가 읽어 봤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선풍적인 인기가 있다는 시리즈지만, 세대가 달라서인지 제게는 그렇게까지 재밌다거나 유쾌한 책은 아니었습니다.(저만 그런가요? ^^ :) 전체적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얌체공‘을 바라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레모네이드분수, 식인상어수조, 덩굴그네, 거대새총, 지하비밀실험실 등으로 이루어진 13층 나무집. 아마 이런 설정은 상상만으로도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가져다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작가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들의 일상을 과장되게 그리는 모습 속에서 마치 ‘무한도전‘등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듯한 느낌도 들게 됩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 익숙한 어린이들은 이러한 설정을 좋아할 듯 합니다.

나무집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사건이 계속됩니다. 작품 중 고양이가 카나리아로 변신하는 등 황당한 전개가 이어지고, 예측할 수 없는 내용이 쏟아지기에 따라가기 힘든 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정신없기만 한 것 같은 이 책들을 78층까지 읽고 나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 갓도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어린시절 저 역시 집 밖에 지하 실험실같은 공간에서 로봇을 만들고 싶다는 상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 수영장안을 탄산음료로 가득 채워 입만 벌리면 사이다를 마시고 싶다는 즐거운(?)꿈을 꾸었던 적도 있었구요. 그런면에서 나무집 시리즈는 우리의 어릴적 꿈을 소환시켜 주거나 깨워줍니다.

그리고 마치, 루이스 캐롤의「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건은 독자들로 하여금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들어 결국 끝까지 읽도록 끌고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점이 성공하여 나무집 시리즈는 서양에서 불길함을 의미하는 ‘13‘의 의미를 유쾌한 이미지로 바꾸어 놓은 것은 아닌가 여겨지기도 합니다. (나무집 시리즈는 13의 배수로 계속 출판되고 있습니다.)

조카가 가진 책이 78층까지이기에, 나머지 책은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비록 어른들은 이해하기 힘든 ‘어지럽고‘ ‘정신없는‘ 혼란스러운 나무집 이야기이지만, 전세계 많은 어린이들이 좋아한다면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위와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린이들 입장에서는 분명 다른 까닭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와 아이가 이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것도 서로 이해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카오스 속에서 숨쉬는 생명.

정신없이 전개되는 책 내용에는 아마도 어른들은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동심이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면서 나무집 시리즈를 위와 같이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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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02: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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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08: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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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13: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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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15: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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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02-18 07: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이나 어른이나 자신만의 비밀공간을 마련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

겨울호랑이 2018-02-18 08:31   좋아요 1 | URL
^^: 그렇습니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힘들 때 자신도 모르게 찾아가는 혼자만의 공간이 누구나 있지요. 커가면서 자신만의 술집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만.ㅋ cyrus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은 연휴 잘 마무리 하세요^^:)

2018-02-18 13: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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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15: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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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17: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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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20: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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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21: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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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21: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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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21: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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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정녕 무슨 좋은 일이 있나 보오.


저렇게 까치떼가 우짖고


대밭들이 시시덕거리고


구름송이가 핑핑 날아 가는걸 보면


정녕 내 모를 좋은 일이 오늘 어디메에 있나 보오.(p100)


 설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며칠 전까지 낮에도 영하 10도 근처에 머무르는 한파도 물러가고 이제는 봄 기운도 느껴지는 날입니다. 음력 새해인 설날이 더 따뜻하게 다가오는 것은 포근한 봄과 함께 오기 때문이 아닐까요.



겨울과 봄


겨울이 봄을 조롱하며 나무랐다. 봄이 오면 아무도 편히 쉬지 못하고 더러는 풀밭이나 숲으로 가서 백합과 장미 같은 꽃들을 꺾어 눈앞에서 이리저리 돌리다가 머리에 꽃으며 좋아하고, 더러는 배를 타고 때에 따라서는 바다 건너 낯선 사람들을 찾아 간다는 것이었다. 더는 바람이나 홍수를 걱정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하고 겨울이 말했다. "통치자와 독재자를 닮았지. 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하늘이 아니라 대지로 향하게 하고, 두려워 떨게도 하고, 어쩔 수 없이 온종일 집구석에 틀어박혀 있도록 강요하지." "그러니까" 하고 봄이 말했다. "사람들이 너에게서 벗어나면 기뻐하는 거야. 하지만 내 이름은 듣기만 해도 사람들이 즐거워해. 제우스에 맹세코, 사람들에게 내 이름처럼 즐거운 이름은 없어. 그래서 사람들은 내가 떠나면 나에 얽힌 추억을 간직하고, 내가 다시 나타나면 좋아서 날뛰는 거야."(p372)


2018년 새해를 다시 출발하는 마음으로  봄과 함께 설날을 맞이합니다. 이웃분들께서도 모두 행복한 설연휴 보내시고, 원하시는 바를 많이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


소식


어제 오늘을 오늘 집 굽어 보고


대까치 우짖어 저렇게 야단임은


이따금 산들바람 풍경 건드리는 뜨락에 


이제 첫 세상을 빠쪼롬히


작약 새순 흙 뚫고 나옴을 알림이로고. (p101)



봄의 확신 Frühlingsglaube D.686(Op.20-2)


1820년 9월 작곡. 가사는 울란트(Ludwig Uhland, 1787 ~ 1862)의 작품. 2절의 유절 형식으로 '아주 느리게'라고 지정되어 있다. 이 노래(악보 43)은 3년 후에 <아름다운 물방앗간 집의 아가씨에게>에서 완숙된 슈베르트의 민요조의 대표작품으로 친근한 따뜻함과 포근한 아름다움이 있어 널리 애창되고 있다. 슈베르트의 구김살 없는 평온함이 가장 솔직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그 자연스러운 조바꿈의 아름다움은 역시 슈베르트의 기교를 엿볼 수 있다.(p379)


[가사 의미] (제1절) 미풍이 눈을 뜨고 낮에도 밤에도 불고 있다. 신선한 향기, 새로운 울림이여. 자, 불쌍한 마음이여, 염려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제2절) 세계는 날로 아름다워진다. 그리고 무엇이 벌어질지 모른다. 꽃은 언제까지나 계속 피고, 멀고 깊은 골짜기에도 피고 있다. 자, 불쌍한 마음이여, 고통을 잊어버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모든 것이 잘 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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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8-02-15 08: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말씀하신 것처럼 음력설이 봄기운이 느껴져 따뜻한가봐요~~~겨울호랑이 님도 따뜻한 음력설 가족과 함께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18-02-15 08:49   좋아요 0 | URL
라로님 감사합니다. 비록 멀리계시지만, 라로님께서도 포근한 마음으로 행복한 설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민(愚民)ngs01 2018-02-15 09: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도 설 명절 연휴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겨울호랑이 2018-02-15 09:47   좋아요 1 | URL
ngs01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설 연휴 되세요!^^:

psyche 2018-02-15 1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날 되세요~

겨울호랑이 2018-02-15 10:06   좋아요 0 | URL
psyche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북프리쿠키 2018-02-15 11: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올한해도 좋은 책 소개부탁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겨울호랑이 2018-02-15 12:35   좋아요 2 | URL
저 역시 올해 잘 부탁드립니다. 북프리쿠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설 연휴 되세요^^!

munsun09 2018-03-01 11: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복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8-02-15 12:36   좋아요 2 | URL
munsun09님도 새해 복 많이 되시고 행복한 연휴 되세요^^!

2018-02-15 1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15 1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8-02-15 13: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겨울호랑이 2018-02-15 14:14   좋아요 2 | URL
서니데이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시고 행복한 연휴 되세요^^!

블랑코 2018-02-15 16: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분들과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요. ^^

겨울호랑이 2018-02-15 16:56   좋아요 0 | URL
블랑코님 감사합니다^^: 블랑코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 보내세요!

bookholic 2018-02-15 18: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도 행복하고 넉넉한 설 명절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18-02-15 18:55   좋아요 1 | URL
^^: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휴 되세요

비로그인 2018-02-15 21: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한동안 춥더니 따뜻해져서 서서히 봄이 오는게 느껴지네요 ㅎㅎ
겨울호랑이님두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8-02-15 21:21   좋아요 1 | URL
언월님 감사합니다. 언월님께서도 가족분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깐도리 2018-02-16 0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족이 모이는 것만으로도 설레네요..
겨울호랑이님 설날엔 좋은 일 가득하시구여...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겨울호랑이 2018-02-16 01:03   좋아요 0 | URL
깐도리님 행복한 설연휴 되세요^^: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8-02-16 2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17 0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8-02-18 1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봄의 확신‘ 이라는 제목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우리는 영하의 추위에서도 봄을 확신하고 기다리죠..
과학인가요? 아뇨 믿음 같은데요^^

겨울호랑이 2018-02-18 15:02   좋아요 0 | URL
^^: 네 해가 뜬다는 것을 아는 것과 봄을 느끼는 것은 삶의 지혜에서 오는 믿음이라 여겨집니다. 다만, 그것을 위해 열린 마음이 있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