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잘라 님께서 엄마가 좋아하는 것 페이퍼를 올리신 것을 보고 갑자기 궁금해졌다.

내 아이들은 내가 좋아하는 게 뭐라고 생각할까?


그래서 옆에 있던 둘째에게 물어봤다.

성실한 아이답게 엄마가 좋아하는 것 스무 가지를 쫙 쓰더니 그중에서 순서대로 1-10까지 적어주었다


둘째가 생각하는 '엄마가 좋아하는 것'


1. 가족

2. 책

3. 트루 크라임

4. 클래식 /성악곡

5. 커피

6. 잠자기

7. 드라마 (로맨스 제외)

8. 캔디 크러쉬 (요즘은 캔디 크러쉬 소다)

9. 맥주/ 술

10. BTS


(순위 외의 것에는 아이스크림, 초콜렛, 장미, 좀비, 한국 음식, 스릴러, 씨푸드 등이 있다)


BTS가 상위권에 있을까 봐 살짝 긴장했으나 다행히 10위였다. 사실 내가 요즘은 예전만큼 뜨겁지 않긴 하지. 음악은 거의 듣지 않는데 (BTS만 들음) 4위에 클래식 성악을 쓴 거 보니 몇 년 전 팬텀싱어에 빠져 현망진창 상태였던 게 엄청 인상적이었나보다. 순서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엄마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큰애한테 카톡으로 물어봤다


1. 책

2. BTS

3. 아빠

4. 나


엄마가 지를 아빠 다음으로, 동생들보다 더 좋아할 거라고 쓴 뻔뻔스러움 좀 보소. 그리고는 무작위로 막 던진다


벤 앤 제리 아메리콘 드림 아이스크림

케잌

장미

버니 샌더스

옛날 서부영화

홍콩 느와르

스티븐 킹


옛날 서부영화는 아주아주 오래전 내가 중학생, 고등학생 때 주말의 명화에서 열심히 본 후 어른이 돼서는 한번도 안 봤는데 엄마가 서부영화를 좋아한다니?? 홍콩 느와르도 마찬가지고. 스티븐 킹도 즐겨 읽기는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작가는 아닌데 흠.


아들 녀석의 답변도 궁금한데 이 녀석이 엄마 질문을 씹네?! 지금 한참 마지막 원서 쓰느라 바쁘니(아니, 원서 쓰느라 바빠야 하는데 게임하느라 바쁘지만) 내 봐준다. 나중에 다시 물어봐야지.


쓰다 보니 뒤늦게 우리 엄마가 좋아하시는 건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내 생각만 하나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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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 2021-01-14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좋아요 👍🏻 저도 내일 해봐야겠다! 프시케님 BTS 애정도 최상위셨구나! 저는 큰 자제분 답변이 훨씬 마음에 와닿는 ㅋㅋ

psyche 2021-01-14 03:09   좋아요 0 | URL
아니 수연님 이 늦은 시간에 아직 안 주무시고?

수연 2021-01-14 11:12   좋아요 1 | URL
보봐르 읽었어요 그리고 다니엘 스틸 끝내고 ㅋㅋㅋㅋ 근데 너무 이질적이다 보봐르 그리고 스틸....

han22598 2021-01-14 06: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우 이것 좋아요. psyche어머니 대신 저희 엄마 좋아하는거...1. 질문하는것 2. 수박 3. 책 4. 고구마 5. 전화통화하는것 6.재활용물품분리하기 7.한문 8.손떼 묻은 오래된 물건.....ㅎㅎㅎ ㅠㅠ 저희 엄마는 호불호가 강하신 분이셔서,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잘 알고는 있는데 곁에서 챙겨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psyche 2021-01-14 14:45   좋아요 1 | URL
와 한님은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거 잘 알고 계시네요. 저는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떠올려보니 몇개 안 되더라고요. ㅜㅜ
전화통화 하는 건 엄마들이 다 좋아하시는 건가봐요. 저희 엄마도 좋아하시거든요. 원래도 좋아하셨지만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계시니 더 그러시네요.

2021-01-14 0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14 14: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잘잘라 2021-01-14 09: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트루 크라임, 캔디 크러쉬, 검색해 보고 왔어요. ㅎㅎ 역시나 책!! 큰애님 답 속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 같아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조금은 쓸쓸해지기도...😂😂😂

psyche 2021-01-14 14:59   좋아요 1 | URL
앗 캔디 크러쉬를 모르시다니! 게임을 안하시는 군요 ㅎㅎ
막내는 대답을 안하고 위의 두 녀석만 대답을 했는데 답을 보니 둘의 성격이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사실 저도 그닥 섬세한 성격이 아니라 둘째처럼 잘 알지 못하고 큰애처럼 대답할 듯.

scott 2021-01-14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책-음악(클래식 bts) 프쉬케님 아이들이 엄마가 좋아하는걸로 고른것들 그래도 이정도면 엄마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데요 그래도 딸인가봐요 엄마가 좋아하는 장미🌹를 써넣은거 보면 ^,^

psyche 2021-01-14 15:04   좋아요 1 | URL
아들은 끝까지 대답을 거부했는데 둘째말이 쟤가 몰라서 저러는 거라고 팩폭을...
아들은 그랬지만 딸들은 엄마가 좋아하는 걸 잘 알고 있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제가 이거 엄마 좋아하는 거니 먹지 마라. 이거 엄마가 좋아하는 거니 선물로 사줘라 뭐 이런 말을 종종 했던 거 같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 건 직접 말로 해야 가족들이 알아먹는다 라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겼더니만. ㅎㅎ

mini74 2021-01-14 15: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희 애는 1. 책 2.똘망이. 울 집 개님. 3.떡볶이 랍니다. ㅎㅎㅎ

psyche 2021-01-14 15:09   좋아요 1 | URL
앗 엄마 리스트에 강아지는 있는데 자기자신은 안 들어갔네요? 리스트에 넣을 필요도 없이 당연히 최고의 위치라서? ㅎㅎㅎ

잠자냥 2021-01-14 15: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이가 없어서 제 둘째 고양이에게 물어봤습니다.

1. 냐앙
2. 냐아앙
3. 냐옹
4. 냐아아아앙
5. 냥
6. 냥냥

여러분을 위해 해석해보겠습니다.

1. 책
2. 나 (둘째 고양이 자기를 말함ㅋㅋㅋㅋ)
3. 집사 애인
4. 맥주
5. 셋째 고양
6. 첫째 고양

둘째 고양이 왈, 1과 2에서 고민했지만 자기가 제 책을 스크래쳐 삼았을 때 제 격한 반응을 보고 첫째 자리를 안타깝게도 책에 넘겼다는군요. ㅋㅋㅋㅋㅋ

psyche 2021-01-14 15:57   좋아요 0 | URL
고양이가 세마리시라니! 그 중 둘째 고양이를 제일 이뻐하시나요? 앗 그건 드러내면 안되는 비밀이겠죠? ㅎㅎ책을 스크래쳐로 삼다니 아 너무 귀엽다. 하지만 내 책에 그러면 화가 나겠지만.
잠자냥님이 좋아하시는 건 책, 고양이, 애인, 맥주. 이 넷으로 멋진 그림이 눈 앞에 그려지네요.

잠자냥 2021-01-14 16:08   좋아요 0 | URL
그건 어디까지나 제 둘째 고양이 생각입니다. ㅎㅎㅎㅎ
책을 씹어놓거나 종종 스크래쳐로 삼아서 슬퍼요. ㅠㅠ 흐흐흑....
책 밖으로 비쭉 나와있는 가름끈도 질겅질겅 씹어놓고 ㅠㅠ
중고로 팔아야지 마음먹었던 책도 못 팔게 되는...ㅠㅠ
그래도 사랑하니까 참아요. ㅋㅋㅋㅋㅋ

희선 2021-01-15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신을 보고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쁜 일일 듯합니다 예전과 달라졌다 해도 예전 일을 기억하는 거잖아요 그것도 기쁠 듯하네요


희선

라로 2021-01-17 0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큰따님 답변 보고 웃었어요. 엄마가 좋아하는 것에 자기만 들어가고 동생들은??ㅎㅎㅎㅎ 그리고 BTS의 격차!
저도 하고 싶은데 해봤자 제 딸의 대답은 귀찮은 듯이, ˝아, 몰라˝ 일것이고, 큰아들은, 저에게 질문을 해서 알아맞추는 작전을 쓸 것 같고, 막내는 그나마 막내가 성실히 대답을 해줄 것 같긴한데, 녀석이 저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너무 없다는게 문제,,,그래서 이 글 읽고 프님이 엄청 더 부러워졌어요!!
 

가끔 웹툰을 본다.

2020년 하반기에 본 웹툰들 (제목에 링크 걸어둠)


지옥 연상호/최규석


망자의 서 글 GAR2 그림 오쌤

현혹 홍작가

극락왕생 고사리박사 


땅보고 걷는 아이 다온



그러다 갑자기 웹툰에 꽂혀서 미친 듯이 달렸다. 오늘 1월 12일까지 본 웹툰들.


스위트 홈 김칸비 / 황영찬


경이로운 소문  장이


오버 더 문 포르토 / 이승준


비질란테 CRG / 김규삼


연의 편지 조현아


나빌레라 Hun/ 지민


타인은 지옥이다  김용키



이 두 개는 현재 나온 부분까지 다 봤고


정년이 서이래/ 나몬


고래별 나윤희



이건 19금에 잔인하고 너무 쎄서 조금씩 보는 중.


모범택시 까를로스 / 크크재진



나름 심혈을 기울여서(??) 골라 그런지 대부분 다 좋았다. 뭐 읽었는지 잊을까 봐 기록을 남겨둠. 이제 그만하고 현실로 돌아와야 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리스트 때문에 과연 이 웹툰 늪에서 벗어날 수 있으려나.


단행본으로 나온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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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1-01-13 15: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래별 그림 너무 예쁘죠!!!
나도 경이로운 소문, 극락왕생 재밌게 봤어요.
(언니 한테 비하니 소박하다;;;;;;)
아, 난 전독시 보고있어요.

psyche 2021-01-13 15:56   좋아요 0 | URL
그림 넘 이뻐!! 나중에 다 끝나면 단행본으로 소장하고 싶어.

psyche 2021-01-13 15:58   좋아요 0 | URL
나도 지금 막 전독시 시작했는데! 이거 웹소설이라고 해서 안 봤는데 웹툰으로 나오고 있더라고.

단발머리 2021-01-13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들이 다 이쁘네요. ㅎㅎㅎ 전 최규석 작가밖에 모르지만요.

psyche 2021-01-14 01:48   좋아요 0 | URL
연의 편지, 나빌레라, 정년이, 고래별은 잔잔하고 그림도 이뻐요.
현혹은 흡혈귀가 나오는 작품인데 그림이 완전 짱

scott 2021-01-13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웹툰중 대히트친것들은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는데
고래별 정년이만 알고 ㅎㅎ
웹툰에 마력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어요 ^ㅎ^

psyche 2021-01-14 01:50   좋아요 1 | URL
저 중에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는게 많아요. 스위트 홈이랑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 보면서 웹툰도 본 건데 그러다 보니 끝도 없네요. ㅎㅎ

희선 2021-01-15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연의 편지》 하나만 책으로 봤어요 책으로 나온 것도 여럿 있군요


희선
 

2020년은 밀리의 서재를 시작한 데다 마음이 힘들어 책을 도피처로 삼다 보니 예년보다 훨씬 많은 책을 읽었다.


읽은 책 중에 2020년의 책으로 열권만 골라보았다.

좋은 책도 많고 재미있는 책도 많았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나에게 의미'가 있었던 책으로 골랐는데 고르고 보니 2020년에 내가 관심있었던 주제는 가정폭력과 인종차별이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딱 열권 골랐는데 어린이 책은 논픽션 한 권만 있길래 당시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준 A Drop of Hope를 추가해서 모두 열한 권을 골랐다. 


올해 내가 만나게 될 책, 나를 사로잡을 책은 무엇일지 궁금하다. 올해에도 이웃님들 서재에서 좋은 책 많이 만나게 되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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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1-01-06 06: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대돼요.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위협 아님;;;;;) 해피 뉴 이어 앤드 아이 러브 유.

psyche 2021-01-06 08:06   좋아요 1 | URL
어쩐지 대충하면 혼날 것같은 분위기....ㅎㅎ

라로 2021-01-06 12:02   좋아요 0 | URL
위협 아니라고 하니까 더 위협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착각이죠? 😅

다락방 2021-01-06 09: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른분들 책 읽고 이렇게 연말 정리 해두신 거 보면 왜이렇게 재미있을까요? 이게 뭐라고 이렇게 재미날 일인가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내년 이맘때도 기다리게 되고요.
한해동안 부지런히 열심히 읽고 2021년 연말결산해서 열 권도 뽑아주세요!

psyche 2021-01-06 10:12   좋아요 0 | URL
저도 다른 분들이 정리하신 거 보는 거 재미있더라고요. 투 리드 리스트도 막 길어지고요. 작년 한 해도 다락방님 페이퍼 읽으면서 즐거웠습니다. 2021년에도 좋은 책 많이 소개해 주세요~

수연 2021-01-06 09: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해에도 쭉쭉_ 비커밍 전 올해 도전해보려고 해요 프시케님, 정세랑은 다른 작품은 좋은지 모르겠는데 시선으로부터_는 진짜 좋았어요. 올해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하고

psyche 2021-01-06 10:16   좋아요 0 | URL
비커밍 참 좋았어요. 어쩌면 시기적으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정세랑은 세권 읽었는데 저는 ‘보건교사 안은영‘도 좋았어요. ‘시선으로부터‘ 정말 좋죠?

수연 2021-01-06 11:27   좋아요 0 | URL
보건교사는 안 읽었어요. 그러고보니 다른 작품이라고 해봤자 장편 하나 읽은 게 전부였네요. 시선으로부터_ 제외하고. 안은영도 읽어볼게요. 비커밍 읽어야지!

scott 2021-01-06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 Drop of Hope 이책 방금전 이북으로 구입! 와 프쉬케님 독서 달력보니 한달에 평균적으로 10권씩 읽으니 1년에 100권 훌쩍 넘어가네요. 전 킨들에 읽다만 이북만 가득인데 ㅋㅋ

psyche 2021-01-06 10:19   좋아요 0 | URL
앗 이 책 어린이 책인데... scott 님 시시하다고 생각하시면 어쩌죠? ㅠㅠ 저는 원래 어린이, 청소년 책 좋아하거든요.
저 평소에는 한달에 대여섯권 정도 읽어요. 2020년에 유난히 많이 읽은 거에요.

단발머리 2021-01-06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인종토크랑 The 57 Bus 관심이 가네요.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새로운 책도 발견하고 넘넘 좋아요. 많이 읽으셨어요, 프시케님! 저도 올해는 좀 더 읽어볼까 합니다^^

psyche 2021-01-06 10:26   좋아요 0 | URL
인종토크는 인종차별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인종차별에 대한 입문서라고 할까요? the 57 bus 는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다룬 책이에요. 성적지향, 인종 그리고 제가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청소년을 성인으로 취급해서 재판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생각할 거리가 많았던 책이에요

겨울호랑이 2021-01-06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syche님 결산 페이퍼 잘 읽었습니다. 2021년에도 독서와 함께 행복한 한 해 되세요!^^:)

psyche 2021-01-07 08:5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겨울 호랑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로 2021-01-06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겹치는 책은 단 두 권이에요!! 비커밍하고 어린이라는 세계!! 폭넓은 프님의 독서 세계!!! 멋져요!!!😍👍😘 참! 밀리의 서재,, 4월!! 압도적이네요!!!😂

psyche 2021-01-07 08:54   좋아요 0 | URL
폭 넓지는 않고 아무거나 읽죠 ㅎㅎ
4월은 정말 제가 생각해도 ㅋㅋ 근데 알라딘에보면 진짜 책 많이 읽는 분을 많으시잖아요. 정말 놀라워요. 밀리의 서재는 계속 하고 있는데 갈수록 읽는 숫자가 줄어드네요

cyrus 2021-01-06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밀리의 서재 이용자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대구에 모든 도서관이 휴관했을 때 허전함을 밀리의 서재로 달랬어요. ^^

psyche 2021-01-07 08:56   좋아요 0 | URL
저도 코로나로 밀리의 서재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읽을만한 책이 많더라고요. 처음에는 정신없이 읽었는데 지금은 막 찜 해놓고 날짜 지나서 다시 받고 또 안 읽고 그러고 있어요 ㅎㅎ

비연 2021-01-06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이라는 세계>는 다들 좋다고 하셔서 흥미가 돋고 있는데 psyche님께서 또 올리시니.. 그대로 보관함에 푱... 해버렸네요. 정세랑 책도 만지작 만지작. 2021년에도 이 기세로 쭉! ^^

psyche 2021-01-07 09:01   좋아요 0 | URL
2021년에는 이만큼은 못 읽을 거 같아요. 그래도 좋은 책과 만나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비연님도 2021년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책 많이 읽으시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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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1-01-05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운터 일기? 제목이 재밌어요. 구백구 상담소도 관심가네요. 12권 읽으신 프님 역시 대단한 독서가!!!😍

psyche 2021-01-06 02:41   좋아요 0 | URL
카운터 일기는 부루클린의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사람이 쓴 일기에요. 카페에 관련된 소소한 에피소드들이요. 저도 이런 거 한번 써볼까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ㅎㅎ

scott 2021-01-05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20년 12월에 12권완독 ! 대단! 홀리 잭슨 책이 궁금한 1人

psyche 2021-01-06 02:43   좋아요 1 | URL
아이고 알라딘에는 책을 정말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는 명함도 못 내밀죠.
홀리 잭슨 책이 뭔가 올라가서 보고 왔네요. ㅎㅎ 작가가 누군지도 모르고 읽었네요. 혹 YA 책 특유의 유치함(?)이 별 상관 없으시다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어요. 저는 원래 YA 를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바람돌이 2021-01-05 14: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저렇게 달력형태로 독서기록을 할 수 있는 앱이 많네요. 저도 하나 쓰고 있는데 왠지 볼때마다 좀 뿌듯.... 책 안읽은 달은 허전 그렇습니다. ㅎㅎ

psyche 2021-01-06 02:45   좋아요 1 | URL
저런 앱이 많군요. 저는 전에 어떤 분이 하신 걸 보고 막 검색해서 겨우 찾았거든요. 맞아요. 책 읽고나서 언제 뭐 읽었는지 자꾸 까먹는데 저렇게 정리하니 좋더라고요. 말씀대로 뿌듯합니다 ㅎㅎ
 

나의 친정은 개신교라 제사를 지내지 않는데도 항상 명절에는 명절 음식을 했다. 부모님 모두 이북분이시라 일단 만두는 기본으로 몇 백 개. 거기에 빈대떡을 비롯한 온갖 전, 잡채, 갈비찜 등등. 명절 때 나가서 노는 친구들도 있는데 나는 맨날 집에서 음식 하는 걸 도와야 하기 때문에 나가지 못하는 게 어찌나 억울하던지...그런데 어른이 되면 명절 음식을 안 하리라 다짐했던 게 무색하게 난 심지어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도 명절이면 음식을 한다. 그건 마치 조건 반사처럼 명절 때가 되면 전이랑 그런 명절 음식이 막 먹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에서야 반찬가게에서 사 먹으면 되지만 여기서는 살 곳이 있어야지... 흑. 어쩔 수 없이 먹고 싶은 사람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밖에. 그래도 내가 먹고 싶은 거 내 맘대로 하기 때문에 귀찮거나 힘들지는 않다. 이제는 아이들도 다 커서 조수 노릇 시키니 그것도 편하고. 암튼 서론이 길어졌는데 올해도 난 명절 음식을 했다.(설날에도 가족이 다 모일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므로 신정을 설날로 치고)

 


제 서재에 들려주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어둠 속에 계신 분은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으시길. 꿈을 향해 가는 분은 크게 한 걸음 떼는 한 해가 되시길.  지칠 때마다 위로 받을 수 있는 무언가가 옆에 있기를, 무엇보다 모두들 건강! 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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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1-01-03 17: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니네 가족 모두 건강과 화목(이거 어렵죠?!)를~

psyche 2021-01-05 04:53   좋아요 0 | URL
유부만두도 새해 복 많이 받길!
가족이 계속 붙어 있으니 화목은 불가능한 일인 거 같고... 예전처럼 떨어져있다 만나서 사이좋게 되는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scott 2021-01-03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쉬케님이 만드신 새해음식들 가족에대한 사랑이 듬뿍담겨 있네요 건강하시고 2021년 행복한 나날로 가득차시길 바래요 사진에서 만두가 안보임 ㅜ.ㅜ

psyche 2021-01-05 04:54   좋아요 1 | URL
만두 안 만들었어요. ㅎㅎ 동네 마트 갔더니 만두피가 없더라고요. 한국 마트까지 가기 귀찮아서 그냥 시판 만두로 떡만두국을 끓였네요.ㅎㅎ
scott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가득한 2021년이 되시길.

stella.K 2021-01-03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어 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psyche 2021-01-05 04:55   좋아요 0 | URL
명절음식은 대충해도 다 맛있잖아요. ㅎㅎ
스텔라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ini74 2021-01-03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psyche 2021-01-05 04:56   좋아요 0 | URL
mini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2021년 되시길!

서니데이 2021-01-03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은 그냥 지나가는데 새해음식 보니 좋네요.
psyche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psyche 2021-01-05 04:57   좋아요 0 | URL
한국에서는 설날 명절 음식을 해 먹으니까요. 여기는 설날이 쉬는 날이 아니라서 그냥 신정에 했어요.
서니데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단발머리 2021-01-03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명절에는 맛난 음식 먹는 재미가 최고지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희집은 신정은 만두국만 먹는데 구정에는 전 한 두가지 해봐야겠어요ㅎㅎㅎ
프시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온 가족 평안하시고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는 한 해 되시기 바래요.

psyche 2021-01-05 04:58   좋아요 0 | URL
한국에서는 맛있게 만든 전도 팔던데... 부럽습니당. 내가 만들거나 사거나 옵션이 있으니까요. 저는 먹고 싶으면 무조건 만들어야 해서...ㅜㅜ
단발머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희선 2021-01-04 0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psyche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른 나라에 살면 명절에 한국 음식이 더 먹고 싶을 듯합니다 psyche 님 음식 잘 하시는군요 혼자 하지 않고 식구들이 도와주니 그것도 즐거울 듯합니다

새해가 오고 나흘째네요 psyche 님 건강 잘 챙기시고 하고 싶은 거 하는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희선

psyche 2021-01-05 05:00   좋아요 2 | URL
그렇더라고요. 한국 사는 사람들은 명절에도 음식 안하고 넘어가기도 하던데 멀리 살다보니 음식이 그리워요.
희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바라시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라로 2021-01-04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부지러하신 프님!! 넘 맛있어 보여요!!! 정말 어서 빨리 프님 동네로 이사가고 싶어요.ㅎㅎㅎ
근데 저희 부모님도 이북 출신이신데!!!! 우리가 조금 비슷한 점이 여기 있었을까요??? 저희도 만두에 목숨 건 사람들처럼 만두를 만들고 그랬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
엄마 만두 먹고 싶다.ㅠㅠ
암튼, 프님 올리신 음식 사진 보니까 푸짐해 보여요!!!! 맛있겠다.

psyche 2021-01-05 05:03   좋아요 1 | URL
맛있다기보다 저희집 가족들 입맛에 맞춘 음식이에요. 고기를 잔뜩 때려넣기.
아 라로님도 부모님께서 이북 출신이셨군요. 이렇게 공통점이 많다니! 전 만두는 거의 안 해요. 집에서 만든 만두가 맛있긴 한데 귀찮아서.... 그래도 가족들이 워낙 만두를 좋아해서 마트에서 세일할때마다 무조건 사서 챙겨놓고 먹어요. 먹을 때마다 저도 엄마 만두 생각이 나요. ㅜㅜ

han22598 2021-01-05 06: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음식들 눈으로 맛있게 흡입하고 갑니다. psyche 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psyche 2021-01-05 07:08   좋아요 1 | URL
근처 사신다면 맛은 별로 없어도 나눠 먹었을텐데요. han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n22598 2021-01-07 07:06   좋아요 0 | URL
글로 전해지는 프스케님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