バッタを倒しにアフリカへ (光文社新書) (新書)
前野 ウルド浩太郞 / 光文社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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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메뚜기는 가시 돋친 식물에 숨어 있는 걸까? 메뚜기가 되어 그 마음을 생각해보았다. 메뚜기를 잡으려면 가시가 방해가 되므로 무기가 없는 메뚜기로서는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일 것 같았다. (P44)


유충이 무리 지어 있는 식물을 향해 걸어가면 폴짝 뛰어 바깥으로 도망치거나 식물 안으로 숨거나 한다. 경향을 보니 식물이 작으면 바깥으로 도망치고 크면 안으로 숨어들었다. 후자의 경우, 식물을 은신처로 이용하는 듯했다. 은신처의 질에 따라 도주 방법을 바꾸는 것은 논리적이다. 성이 미덥지 않을 때는 성을 버리고 재빨리 도망치고, 성이 견고할 때는 성안에서 버티는 것, 이것은 전국시대의 전술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 경향이 마악되었으니, 이제 가설 세우기, (P63)


저자 고타로씨는 자칭 메뚜기 전문가이며, 곤충 생태학자이다. 어릴 적 일본 혼슈에서 자란 고타로씨는 메뚜기와 함께 살아가게 되었고, 파브르 곤충기의 책을 읽으면서 ,곤충학자로서 꿈을 키워 나갔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에는 현실의 벽은 높았다. 곤충학자로서, 메뚜기 박사로서 일본에 살아기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있었다. 박사로서 자신의 공부를 꾸준히 하고, 전문가로서 인정받으면서 , 살아가기에는 일본은 너무 좁은 동네였다. 그래서 스스로 마음 속으로 음흉한 꿈을 품고 있었으며, 일본 어느 지역에 메뚜기 떼가 창궐한다면, 누이 좋고 매부 좋다고 말하는 것처럼 메뚜기도 살고, 곤충학자로서 자신의 밥벌이는 챙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였다. 그렇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묘안을 짜내던 도중에 자신이 살 길은 일본이 아닌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프리카 ,세네갈과 국경을 맏대고 있는 모리타니를 향하게 된다. 그곳은 메뚜기가 가득한 곳이었고, 한번 메뚜기가 휩쓸고 지나간 곳은 황폐함 그 자체였다.사람들의 농경지가 쑥대밭이 되는 그런 곳이 고타로씨가 머물러 있기에 딱 좋은 곳이었고, 그곳에서 메뚜기의 생테를 연구하게 된다. 일본에서 연구비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로 떠난 고타로 씨는 낯선 곳에서, 낯선 언어와 사람들과 전쟁을 치루게 된다.


이 책은 꿈과 이상을 품고 있는 곤충학자의 즐겁고 눈물겨운 과학 스토리로 채워져 있다. 메뚜기가 있는 곳은 지구 반대편이라 하더라도 직접 쫒아갈 의지와 단호함이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성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메뚜기가 자신을 찾아오는게 아니라 스스로 메뚜기를 찾아 나서야 했던 거다. 메뚜기 떼가 몰려 있는 곳에 자신의 독특한 논문 소제꺼리가 있었고,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들은 현지인들의 도움을 적극 요청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언어도 낯선 그곳에서 향수병을 얻게 되는데, 살아있는 메뚜기를 잡기 위해서 현지인들과 거래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고타로씨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순진하지 않았고, 고타로의 돈을 탐내는 만행을 저지르게 된다. 그 과정에서 강제로 돈을 빼앗길 수 밖에 없었던 고타로씨은 메뚜기를 활용한 또다른 실험을 꾀하였다. 


고타로씨는 메뚜기의 생테를 연구하고 싶었다. 생존을 위해 집단 서식을 하는 메뚜기는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생존법이 존재하였다. 드럼 통 한가득 있는 살충제를 뿌려도 메뚜기 떼는 사라지지 않았다. 자칭 메뚜기꽃이라 부르고 있으며 .마냥 메뚜기에게 다가가서 실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있는 연구, 남다른 성과물을 얻을 수 있는 연구를 고타로씨는 꿈꾸었다. 스스로 메뚜기를 관찰하면서, '메뚜기는 왜 ?'라는 질문을 달고 살아가게 된다. 눈만 뜨면 생각나는 메뚜기,그 메뚜기를 사랑하는 곤충 생테학자의 눈물겨운 도전 스토리, 스스로 일본의 파브르라 부를 정도로 열정 가득한 고타로 씨는 자신의 인생의 대부분을 아프리카에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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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를 잡으러 아프리카로 - 젊은 괴짜 곤충학자의 유쾌한 자력갱생 인생 구출 대작전
마에노 울드 고타로 지음, 김소연 옮김 / 해나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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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메뚜기는 가시 돋친 식물에 숨어 있는 걸까? 메뚜기가 되어 그 마음을 생각해보았다. 메뚜기를 잡으려면 가시가 방해가 되므로 무기가 없는 메뚜기로서는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일 것 같았다. (P44)


유충이 무리 지어 있는 식물을 향해 걸어가면 폴짝 뛰어 바깥으로 도망치거나 식물 안으로 숨거나 한다. 경향을 보니 식물이 작으면 바깥으로 도망치고 크면 안으로 숨어들었다. 후자의 경우, 식물을 은신처로 이용하는 듯했다. 은신처의 질에 따라 도주 방법을 바꾸는 것은 논리적이다. 성이 미덥지 않을 때는 성을 버리고 재빨리 도망치고, 성이 견고할 때는 성안에서 버티는 것, 이것은 전국시대의 전술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 경향이 마악되었으니, 이제 가설 세우기, (P63)


저자 고타로씨는 자칭 메뚜기 전문가이며, 곤충 생태학자이다. 어릴 적 일본 혼슈에서 자란 고타로씨는 메뚜기와 함께 살아가게 되었고, 파브르 곤충기의 책을 읽으면서 ,곤충학자로서 꿈을 키워 나갔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에는 현실의 벽은 높았다. 곤충학자로서, 메뚜기 박사로서 일본에 살아기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있었다. 박사로서 자신의 공부를 꾸준히 하고, 전문가로서 인정받으면서 , 살아가기에는 일본은 너무 좁은 동네였다. 그래서 스스로 마음 속으로 음흉한 꿈을 품고 있었으며, 일본 어느 지역에 메뚜기 떼가 창궐한다면, 누이 좋고 매부 좋다고 말하는 것처럼 메뚜기도 살고, 곤충학자로서 자신의 밥벌이는 챙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였다. 그렇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묘안을 짜내던 도중에 자신이 살 길은 일본이 아닌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프리카 ,세네갈과 국경을 맏대고 있는 모리타니를 향하게 된다. 그곳은 메뚜기가 가득한 곳이었고, 한번 메뚜기가 휩쓸고 지나간 곳은 황폐함 그 자체였다.사람들의 농경지가 쑥대밭이 되는 그런 곳이 고타로씨가 머물러 있기에 딱 좋은 곳이었고, 그곳에서 메뚜기의 생테를 연구하게 된다. 일본에서 연구비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로 떠난 고타로 씨는 낯선 곳에서, 낯선 언어와 사람들과 전쟁을 치루게 된다.


이 책은 꿈과 이상을 품고 있는 곤충학자의 즐겁고 눈물겨운 과학 스토리로 채워져 있다. 메뚜기가 있는 곳은 지구 반대편이라 하더라도 직접 쫒아갈 의지와 단호함이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성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메뚜기가 자신을 찾아오는게 아니라 스스로 메뚜기를 찾아 나서야 했던 거다. 메뚜기 떼가 몰려 있는 곳에 자신의 독특한 논문 소제꺼리가 있었고,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들은 현지인들의 도움을 적극 요청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언어도 낯선 그곳에서 향수병을 얻게 되는데, 살아있는 메뚜기를 잡기 위해서 현지인들과 거래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고타로씨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순진하지 않았고, 고타로의 돈을 탐내는 만행을 저지르게 된다. 그 과정에서 강제로 돈을 빼앗길 수 밖에 없었던 고타로씨은 메뚜기를 활용한 또다른 실험을 꾀하였다. 


고타로씨는 메뚜기의 생테를 연구하고 싶었다. 생존을 위해 집단 서식을 하는 메뚜기는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생존법이 존재하였다. 드럼 통 한가득 있는 살충제를 뿌려도 메뚜기 떼는 사라지지 않았다. 자칭 메뚜기꽃이라 부르고 있으며 .마냥 메뚜기에게 다가가서 실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있는 연구, 남다른 성과물을 얻을 수 있는 연구를 고타로씨는 꿈꾸었다. 스스로 메뚜기를 관찰하면서, '메뚜기는 왜 ?'라는 질문을 달고 살아가게 된다. 눈만 뜨면 생각나는 메뚜기,그 메뚜기를 사랑하는 곤충 생테학자의 눈물겨운 도전 스토리, 스스로 일본의 파브르라 부를 정도로 열정 가득한 고타로 씨는 자신의 인생의 대부분을 아프리카에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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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양이 8 - 에이 설마~
네코마키 지음, 장선정 옮김 / 비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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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깊이 사랑하고, 애틋하게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들일 디테일하게 끄집어 낼 수 있다. 관심을 가지면서, 관찰한다는 것이 가지는 가치들은 그것을 직접 느껴보고 생각해 본 사람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서이다. 집에 반려견을 키우는 애견인이나, 고양이를 키우는 자칭 집사라 부르는 애묘인들은 그러한 따스한 공감과 이해라는 정서들을 품고 있으며, 저신이 키우는 고양이를 세밀하게 묘사할 수 있는 힘이 된다. 네코마키의 <콩고양이>시리즈는 특별히 고양이의 다양한 모습들을 색으로 칠하지 않더라도, 연필의 힘을 빌려서 세밀하게 그려낼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게 아닐까 싶었다. 특히 이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건 두식이라는 독특한 시바견 캐릭터이다. 두식이는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30세 직딩 자칭 고양이 집사와 함께 살아간다. 두 마리의 고양이 팥알과 콩알과 더불어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시골틱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시바견 두식이는 모습은 강아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행동은 고양이나 다른 없는 사고뭉치 고양이(?) 그 자체였다. 한편 고양이 집사의 할아버지 내복씨네 집에 새로운 가족이 들어오게 되는데, 길을 잃은 그레이였다. 책에서는 그레이가 진짜 주인이 부를 때는 사쿠라이다. 그레이는 남다른 똑똑함을 간직하고 있었고, 두식이가 사고를 치는데 ,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소중한 존재이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존재하는 법, 그레이의 원주인이 찾아와서 그레이를 데려가는 불쌍사를 초래하게 된다.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는 속담처럼, 그레이 누나가 사라진 그 빈자리를 두식이와 콩알이와, 팥알이는 느끼고야 말았고, 쓸쓸함을 느끼는 그들의 모습이 상당히 인간적으로(?) 바춰졌다. 이 책은 따스한 정서를 품고 있다. 세마리의 동물들의 행동 하나 하나에 의인화해 놓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개와 고양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있다. 때로는 질투하고, 때로는 모방하고,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기 위한 일련의 행동들, 욕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주인이 보관해 놓은 두식이가 좋아하는 먹이를 탐하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두식이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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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제간식 레시피 - 영양 UP! 재미 UP! 질병 FREE!
레이디 플레이버 지음, 이나경 옮김, 어우양거원 감수 / 도도(도서출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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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으로 보자면 고양이에 대한 생각은 시골에서 쥐를 잡은 일상적인 모습의 고양이였다. 어려서부터 시골에서 메뚜기를 잡고, 그곳에 유유자적하면서 살아가는 고양이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시골에 가면, 집을 지키는 강아지와 쥐를 잡는 고양이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그래서 집에서 키우는 반려 고양이가 때로는 낯설 때가 있다. 한편 저자는 바로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주로 먹는 건조한 사료에서 탈피에 고양이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고안된 자연식을 소개하고 있으며,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40여가지 고양이 전용 레시피가 소개되고 있다.


고양이는 육식 동물이다. 어려서부터 생선을 먹으면, 생선 대가리는 언제나 고양이 몫이었다. 하얀 쌀밥 위에 생선 대가리를 넣어주던 할머니의 모습, 그 기억들이 생각난 이유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계란과 닭고기 때문이다. 책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 말이가 고양이가 즐겨 먹는 레시피가 될 수 있고, 고양이 전용 식단에 조금씩 계란 레시피를 첨가하는 것도 색다른 맛의 변화이다. 물론 고양이의 몸 상태에 맞게 식단을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육식과 채식을 병행하여, 고양이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고양이 집사가 주는 먹이에 반려 고양이도 적응할 수 있다. 한편으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 ,고양이가 좋아하는 연어에 토마토나 무를 재료로 한 또다른 레시피를 추가한다면, 고양이는 그 레시피를 거부하지 않고, 그 안에 있는 향긋한 냄새에 도취할 수 있고 맛있는 고양이 식단이 만들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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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초콜릿
양소영 지음 / 젤리판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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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혼 변호사는 가사사건을 주로 다루는데 어느 한쪽이 명백한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양쪽 모두 잘못과 실수가 있지만, 어느 쪽이 더 잘못이 큰가를 판가름 하는 것이 이혼 재판이다. 그러나 어느 한쪽이 결정적인 잘못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은 채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하는 이들도 있다. 자신의 잘못된 행위는 상대방의 원인 제공을 하여 그러한 것이라고 뻔뻔하게 핑계를 댄다. 


이혼 소송에 들어가자 남편은 아내가 자신을 용서하려 했는데 변호사인 내가 이혼을 부추긴 거라고 소리를 질렀다. 나를 악질 변호사라고 하면서, 소송을 걸어 오기도 했다. 어느 순간 자신의 잘못은 없고, 맞을 짓을 한 아내와 그녀로 하여금 이혼 소송을 하게 한 내가 자기 인생을 망치려 든다고 끝까지 원망하며 공격했다. (P63)


이제 우리는 결혼이 선택인 시개를 살고 있다. 그래서 행복하지 않은 상탸를 혼자서 인내하며 견뎌 내야 할 이유가 없다. 과연 몇 십년 동안 겪은 시집살이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시누이의 "고맙다"는 한마디에 말끔히 날려 버릴 수 있을까? 그것이 가능할까? 한꺼번에 보상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들 수도 있겠지만, 혼수비를 마련하기 위해 진 빚은 또 어쩔 것인가.누군가의 일방적인 희생에 의한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한다. (P75)


이 책은 방송인이자 변호사 양소영씨의 변호사로서의 삶과 인생을 엿볼 수 있다. 직업인으로서 변호사라는 직업은 생각보다 편하지 않으며, 녹록치 않은 삶 그 자체였다. 특히 이혼 변호사로서 감내해야 하는 문제들, 여성과 남성 둘 사이에서 삐걱거리는 가족 관계를 해결하면서 생겨나느 또다른 문제들을 스스로 풀어 나가야만 한다. 더군다나 이혼변호사에게 악질 변호사라는 딱지가 붙으면서, 변호사로서, 여성으로서 느껴야 하는  고충들이 책 속에서 느낄 수 있으며, 누군가의 엄마로서 살아나가는 그 힘겨움이 느껴졌다. 


이 책을 통해서 인생이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저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대한 꼬리표를 풀기 위해서, 이해하지 않은 인생의 숙제들을 풀기 위해 다양한 책들을 펼쳐 들었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 나서게 된다. 셍텍지페리의 동화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그 안에 담겨져 있는 문장 하나 하나를 자신의 삶과 연결시켜갔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애덤 그랜트가 쓴 <오리지널스>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삶의 패턴과 변호사 양소영의 딸의 삶의 패턴이 다르다는 걸, 다양한 책을 섭렵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였으며, 딸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새로운 변화였고, 인생에서 내가 생각했던 답이 영원히 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게 된다. 인정한다는 것은 내가 나의 생각을 고착화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지 않겠다는 담대한 의지에서 비롯된다. 더 나아가 남과 거리를 두거나, 자신의 삶의 테두리를 스스로 가두지 않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그것은 자기 위로가 될 수 있었다. 변호사로서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에 갇혀 있었던 저자는 스스로 약점을 내비추게 되었고, 그 안에서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변호사로서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 미숙한 개체로서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인정하고, 수용하게 된것이다. 그것이 저자가 언급하고 있는 인생의 초콜릿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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