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서 2017년으로 넘어가는 사이, 촛불집회를 관통한 것은 세월호였다. 사람들을 광장으로 모이게 한 것은 국정농단에 대한 분노였지만, 세월호의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이기도 했다.


가장 오래 현장에 머물렀던 기자는 앞에 쓴 대로 이상엽이다. 그는 목포신항에서 234일을 오롯이 버텨냈다. ‘총각이니까 괜찮을 거다‘라는 말도 안 되는 억지 핑계로 그를 계속 그곳에 두었다. 물론 실종자 가족들이 그를 무척 좋아한다는 게 더 큰 이유이긴 했지만.
어느 날인가 그가 동료들어게 ˝사장이 날 잊어버렸나보다˝라고 했다는 얘길 전해 듣고도 모른 척했다. 물론 나는 잊지 않았다. 세상이 세월호를 잊지 않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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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2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1-29 2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Pixelterior 픽셀아트

27박 28일 일정으로
16,384개의 픽셀을 한땀 한땀 맞추어 작품 완성

픽셀을 맞추면서는 내가 맞추는 조각이
큰 그림에서 어떤 부분을 담당하고 있을까?
잘 표현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완성된 작품을 보니 선명한 색감. 음영이
만족스럽게 표현되었다

불면의 밤을 함께 해 준 픽셀아트에게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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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zeroke1 2021-07-02 15: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멋집니다

나와같다면 2021-07-02 15:40   좋아요 1 | URL
주문제작. 27박 28일!
 

SOUTH KOREA‘S MOON JAE-IN MAKES
A LAST PUSH FOR PEACE WITH THE NORTH

나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평화는 매우 깨지기 쉬운 평화다.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


˝시간이 나에게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말이 가슴을 아프게 찌른다


That might, after all, be Moon‘s true legacy - the grim realization that if he couldn‘t fix things, perhaps nobody can.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뭔가 해결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누구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암울한 깨달음이 그의 진정한 유산이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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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과 책을 쓰는 것이 직업이지만, 이번 집필은 힘들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순간과 단계마다 돌아보는 것은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때의 감정이 되살아났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꾹 참고 써야 했습니다.

저와 제 가족의 소명과 항변을 법원에서 얼마만큼 받아들이지도 알 수 없습니다. 불안과 걱정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 영혼과 정신의 힘을 모아 견디고 버틸 것입니다. 피고인의 최후 보루는 법원이라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주장하고 호소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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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9 0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6-19 17: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월호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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