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58분, 바깥 기온은 16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점점 기온이 내려가고 있어요. 10월은 가을이지만,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과 저녁엔 조금 더 차갑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저녁은 일찍 찾아오고, 공기도 차갑고요. 매년 기온은 비슷할 지도 모르지만, 작년의 기온보다는 어제와 오늘 차이가 더 가깝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잠깐 사이에 9월이 지나듯, 10월도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오후엔 잠깐 시간이 났을 때, 그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은 답답하고, 조금은 멍하니 있는 사이에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고요. 너무 바쁠 때는 바빠서 시간이 빨리 가는데, 잠깐 가만히 있으면 그 시간도 진짜 빠르게 빈 자리없이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더 늦기 전에 밖에 나가서 조금 걷기도 하고 그래야 할 것 같은데, 요즘도 매일 긴급문자가 오고 있어서, 시간이 있어도 외출을 조금 덜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오후에는 그런 것들도 생각이 조금 났어요. 더 추워지면 그 때는 실내에서만 있을 것 같은데, 진짜 운동부족 심해지겠다, 같은 것들요. 한편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잘 되지 않는 것도 실감합니다. 해야지, 까지도 꽤 오래 걸렸거든요.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공기가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나을까요. 조금 전에 페이퍼를 쓰기 전에 날씨를 찾아보았더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보통 정도는 되는 것으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는 나쁨이었습니다. 바람의 방향이 달라져서인지는 모르지만, 공기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미세먼지 이야기가 있었어요. 살짝 하늘이 조금 흐린 느낌도 미세먼지인가?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은 조금 나은지 모르겠습니다만, 구름은 많은 날이었어요.

 

 조금 전에 7시가 지났는데, 해가 진 시간을 생각하면 8시 정도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페이퍼 문구점 이어집니다.

 페이퍼에 쓸 상품이 없어! 사진도 없고! 해서 엄마에게 수세미 장식을 부탁했어요. 오늘은 작은 인형이 생겼습니다. 수세미실의 좋은 점은 색이 다양하고, 나중에 완성품이 되었을 때 반짝반짝 한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손뜨개를 할 때 코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있어요. 처음엔 유튜브를 참고해서 다른 인형을 시도했는데, 그건 너무 커져서 포기하고요, 작은 걸로 만들었는데, 시간이 무척 많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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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0-10-21 23: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세미 너무 귀여워요 ^^ 그런데...설거지 할때 수세미의 어느 부분를 잡고 해야할까요? ㅎㅎ 목? 겨드랑이? ㅎㅎ

서니데이 2020-10-22 00:04   좋아요 0 | URL
han22598님 안녕하세요.
수세미 장식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사진에 나온 인형은 수세미실로 만들었지만 주방에서 쓰는 것보다는 장식에 가까워요. 주방용은 평면이 쓰기 좋거든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10월 18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12분, 바깥 기온은 15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아, 일요일이.... 벌써 9시가 지나고 있어요. 오늘은 오후가 진짜 빠른 속도로 지나가서 벌써 저녁이... 하면서 저녁을 먹고 페이퍼를 쓰러 온 건 8시인데, 뭐쓰지 하면서 한줄 쓰고 한줄 지우고, 댓글 쓰다 한 줄 쓰고 한 줄 지우다 9시가 되고 보니, 앗, 하는 마음이 듭니다. 갑자기 정신이 드는 것처럼 알람소리를 듣고 빨리 페이퍼를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내일이 일요일이야, 하고, 오늘은 그 일요일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오전은 시간이 빨리 지나갔고요, 오후엔 미루어 둔 것들의 아주 조금만 해야지, 했는데, 그렇게 많이 하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저녁을 먹기 전에는 8시였는데, 9시가 되니까 마음이 조금 더 급해지는 효과란, 매일 매일 하루가 그만큼 빨리 지나가는 것을 평소에는 잊고, 가끔만 기억하기 떄문인 것 같기도 했어요.

 

 매일 매일 페이퍼를 쓰니까, 재미있는 일들이 있으면 관심있게 봅니다. 지나가다가 예쁘거나 눈에 들어오는 것들은 사진을 찍어두고요, 어느 가게 앞의 예쁜 신상품도 눈여겨 봅니다. 새로운 것이 아니어도 계절상품이 새로 시작되는 것도 잘 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의 일들은 늘 비슷하고 그렇게 큰 차이는 없어요.

 

 그러나, 어제는 페이퍼를 쓸 만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키보드를 타닥거리면서 9시를 지나고 있었는데, 아빠가 우리 집 앞에 **리아 햄버거 세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어요. 오, 우리집에 누가 이런 세트를? 근데 주문할 사람이 없는데? 순간 당황했어요.

 

 포장지 옆에 영수증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리아 **점에 주문한 상품이었는데, 이게 왜 우리집으로?? 급한 마음에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았는데, 영수증 자세히 보니까, 우리집이 아니라 옆 단지 아파트로 갈 거였어요. 이걸 어쩌나.... **리아 점에 전화를 했습니다. "우리집에 와 있어요." 현관문 앞에 두시면 기사님이 가지고 가실 거예요. 라는 설명을 듣고 그대로 두었는데, 음식이라서 걱정은 되었어요. 하지만 금방 가지고 가셨는지, 집 앞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나니까, 여유가 생겨서인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집 앞에 두고 가셨는데, 오 제게 이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먹었다면...

 그럼 나는 횡령죄 되는 건가? 착오에 의한 것이면 처벌 대상이 되나? 그런것들이 생각나면서, 근데 며칠 공부를 안 했더니 금방 조문이 생각이 안난다. 등등.

 

 처음에 발견했을 때는 내가 원래 가야 할 집으로 가지고 가야 하는 건 아닌지, 근데 나도 지금 할 일이 있는데, 하면서 잠깐 심각했는데, 잠깐 사이지만 원 배송지로 돌아갔을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해졌어요. 누군가 10시 다 되어가는 9시에 많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았거든요. 그리고 우리집 앞에 계속 있는 것도 불안하고요.

 

 그리고 오늘 오후엔 **리아 **점에 가서 햄버거 세트를 포장해왔습니다.

 

 주말에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 많았는데, 거의 못하고 지나가서 아쉬운데, 벌써 시간이 9시 반이네요. 주말 잘 쉬고, 잘 놀고, 그렇게 재충전을 잘 해야 다음주가 좋을 것 같은데, 그러면 정리나 밀린 계획 같은 것들은 모두 다음주로 다시 이월됩니다. 그래도 이번주 잘 쉬면 좋지, 하고 오늘은 지나가려고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점점 차가워지고 있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10월 1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주 화요일인데, 지금은 그 때보다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지금은 목련나무가 초록잎이라서 보기 좋은데, 남은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그 전에 사진을 많이 찍어두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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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20-10-19 07: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파트 단지가 모여있다보니 저희집도 그런 일 종종 있어요.
한번은 주문떡, 또한번은 유산균음료^^

서니데이 2020-10-21 18:51   좋아요 0 | URL
hnine님 댁에도 그런 일이 있었네요.
자주 생기는 일은 아니어도 생길 수 있는 일인 것 같긴 해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레삭매냐 2020-10-19 0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언 매큐언의 팬으로 <스위트 투스>
의 출간을 고대하고 있었는데...

정작 출간이 되니 사지 않고 버팅기고
있네요. 이유는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수급이 된지라. 어제 갔다가 그놈의
코로나로 일찍 폐관한지 모르고 허탕
을 쳤네요.

내일 다시 가야겠습니다.

서니데이 2020-10-21 18:53   좋아요 0 | URL
저도 얼마전에 출간 소식을 들었는데, 아직 사지는 않고 있어요.
집에 읽지 않은 책이 있어서요.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하셨으면 읽고 나중에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레삭매냐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0-10-19 1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0-21 1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10월 17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0분, 바깥 기온은 15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아직 7시도 되지 않았지만, 해가 져서 밖은 밤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그렇게 많이 되지 않을 것 같아도 요즘은 저녁이 빨리 찾아옵니다. 매일 매일 그래요. 어제보다 더 차갑지는 않은데, 오늘도 그렇게 따뜻한 날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이번주 들어 갑자기 기온이 더 내려갔습니다. 더 늦기 전에 외출도 하고 싶은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나나,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니 10월이니까요.

 

 주말에 별일 없이 잘 쉬겠다는 계획만 세우지는 않는데, 오늘 하루를 지나보니, 어제 생각했던 것들은 거의 하지 못하고 많이 지나가고 있어요. 원래 주말은 그래, 하면서도 주말에 잘 보내면 다음 주가 좋은 것도 생각나니까, 적당히 잘 쉬면서 주말을 잘 보내는 것이 늘 좋은 계획의 방향이지만, 잘 쉬는 것만 하는 것도 이틀간의 날에 잘 되지 않는 때도 있으니까, 너무 많은 것들을 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을 요즘은 생각합니다. 추석 연휴에도, 한글날 연휴에도 어쩐지 그랬거든요.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조금씩 달라져갑니다. 경량패딩 입은 사람들도 보이고요,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는 패딩조끼 같은 사진이 조금씩 더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겨울이 초반에 추웠던 기억이 나서, 올해도 그럴 수 있겠다, 하는 생각도 해보는데, 벌써 겨울옷 광고도 나올 시기가 되었나봅니다. 첫 추위가 많이 차갑다고 느끼는데, 아직은 그럴 때는 아닌데, 같은 생각도 하고요, 그런데 이번주 월요일부터 기온 많이 내려갔던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계단식으로 한주 한주 차가워질 것 같기도 합니다.

 

 주말이 되면 제일 많이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정리인데, 제일 많이 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것일지도. 오늘 오후에는 그 생각이 들어서, 가만히 있다가 일어나서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은 그래요. 머릿속에 많은 것들을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있는데, 근데 어떤 것부터 해야 할 지 순서가 정해지지 않는 때. 급한 것들이 있는데, 갑자기 새로 시작한 드라마가 보여서 잠깐 보다 끝까지 보는 날. 정리하다가 그 책을 읽고 있는 그런 것들도 있어요. 오늘은 마음은 급한데, 한참 생각해도 순서가 잘 정해지지 않는 날이어서, 진짜 급한 건 없는 거 아닐까, 같은 생각도 해봤습니다. 근데 다 급한 거 같아, 하나도 다를 것 없이.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진짜 급한 건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생각을 조금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망설이다 시간이 많이 많이 지나가는 사이, 주말에 오기로 했던 책이 배송되어 왔고, 포장을 열어 테이블 위에 두고 나니, 저녁이 되었습니다. 요즘엔 시간을 잘 쓰지 못하는 것 같아서, 매일 어떻게 시간을 쓰고 있는지 적어보아야 겠다고 생각한지 한참 되었는데, 잘 쓰지 않고 메모하지 않는 습관이 생기는 것 같아서, 기억력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도 생각하면 습관을 조금 바꾸고 싶어졌습니다.

 

 가까운 집 근처를 산책하는 것, 전에 좋아하지 않았던 간식을 먹어보는 것, 전에는 읽지 않았던 책을 읽고, 전에 입어보지 않았던 옷을 입어보는 것. 그런 것들을 요즘은 생각해보고, 가끔씩 해봅니다. 자주 실패하지만, 그렇게 큰 실패가 아니어서 다행이야,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이번 주말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된 첫 주말이라고 합니다. 아직 확진자 소식은 계속 들리고 있지만, 밖에 나오면 사람들이 조금 더 많은 주말이 아닐까 생각해요.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마스크를 쓰는 것에 많이 익숙해졌지만, 아직은 이전의 많은 것들에 더 익숙합니다. 주말엔 맛있는 저녁을 먹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고, 즐겁게 좋은 시간을 보내야겠어요.

 

 조금 있으면 저녁먹을 시간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오늘은 수세미장식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지난번에 병아리 장식이 인기가 좋았기 때문에, 수세미실을 한 번 더 해보자. 병아리도 입체라서 좋았기 때문에, 이번엔 꽃모양으로 해보는 건 어때? 하고 찾아보았어요. 수세미실은 실의 색이 아주 다양해서 그건 마음에 듭니다. 주방에서 쓰는 수세미는 입체보다는 평면으로 원형이나 사각이 좋지만, 장식으로 만드는 것이라면 예쁜 디자인이 좋을 것 같아서, 엄마에게 그런 걸 짜주세요, 부탁을 했습니다. 제가 짠 건 아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손뜨개라서 시간은 걸립니다. (가격 미정)

 

 (오늘 사진에 나온 수세미의 도안은 아래 책 '세상 예쁜 수세미'에서 나오는 도안을 참고했습니다.)

 

 

 

 

 

 

 

 

 

 

 

 

 

 

 

 

오늘 손뜨개는 이 책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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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0-10-18 19: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옷 정리, 책 정리를 해야 하는데 계속 미루고 있어요.
여름엔 더워서 못하겠다고 하고 지금은 추워서 창문을 열고 못하겠다고 하고... 먼지 때문에 창문을 열어야 하니 차라리 여름에 할 걸 그랬다 싶어요.
그래도 욕실 곰팡이는 락스로 제거했어요. 그건 창문 열고 살 때 해야 할 것 같아 늦여름에 했어요. 락스 냄새가 워낙 심해서...ㅋ

그런데 예쁜 수세미에 관한 책이 다 있군요. 수세미가 예쁘면 설거지가 좋아질 것도 같네요.ㅋ

서니데이 2020-10-18 20:25   좋아요 0 | URL
주말이면 늘 정리를 해야지 하고 계획을 하고 성공하는 날이 거의 없어요.
계속 다음주로 밀립니다. 그러다 어느 날에는 너무 심해! 하면 급한 마음에 정리를 하는 것 같아요. 최근에 새로 산 책이 많아서 그것도 정리해야 하고, 옷도 바뀌니까 그렇고, 청소도 해야되고요. 주말에 그런 것들만 해도 바빠지니까 하기 싫은 것 같아요. 욕실 청소 하시느라 힘드셨겠어요. 욕실 곰팡이는 곰팡이제거제가 효과가 좋은데, 냄새가 많이 났었어요.

네, 연휴 전에 수세미 관한 책을 한 권 샀어요. 예쁜 도안이 궁금해서요.
엄마가 손뜨개를 잘 하시지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샀습니다.
페크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10월 1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55분, 바깥 기온은 15도 입니다. 하루종일 흐린 날씨예요.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 오늘 기온이 많이 내려갈 거라는 한줄 뉴스를 보았어요. 생각해보니, 어제 저녁 공기도 차가웠는데. 오늘 아침기온보다는 높지만, 낮 기온으로 15도는 너무 낮은 것 같은데. 며칠 전에는 아침에도 이보다 기온이 높았으니까, 하면서 하루 종일 흐린 날을 보냈습니다.

 

 몇년 전 폭염이 계속될 때에는 맑은 날이 오면 너무 더워서 고생이었는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흐린 날이 오면 비가 올까 생각부터 들어요. 페이퍼 첫번째 문장을 쓰고 창문을 잠깐 열었는데, 밖에서 비가 오는지, 살짝 습도높은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오늘 같은 날씨라면 금방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날이예요. 그래도 비가 오면 너무 차가워질 것 같은데, 그런 기분이 들어서, 맑은 날이 좋은데, 따뜻하고. 그런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매일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 잘 모르겠어, 어제는 그런 생각을 조금 했었어요. 그리고 아침에는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오후를 지나고 페이퍼를 쓰려고 지난 오늘에 쓴 페이퍼를 읽었어요. 그 때는 이랬구나, 하면서 읽다가, 뭐야, 다른 사람 이야기 같아. 같은 기분도 조금 들었어요. 기억이 많이 남아있으면 내 일기 같은데, 기억이 조금 남으면 다른 사람 일기처럼 읽게 되다니. 그것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랬구나,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렇게 지냈구나, 그런 것들도 생각하게 되니까요.

 

 9월말 추석 연휴가 지날 때, 잠깐이지만, 연휴라서 좋긴 한데 오늘도 변함없이 같은 속도로 시간이 하루씩 지나가는 거겠지, 그런 생각을 조금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글날 연휴에도 그건 조금 있었는데, 금방 지나갔어요. 그리고 오늘도 그 생각을 조금 합니다. 그리고 그 때로부터 보름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날짜가 이만큼, 한줄 한줄, 이동하는 것을 보고요, 그 사이 일들을 생각해보는데, 앗, 별로 생각나는 게 없어! 없어? 없어.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남은 보름은 다른 방식으로 살아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근데 그런 거 지난달에도 했던 것 같긴 한데, 하면서도 지난달과는 또 다른 방향을 찾아보는 것. 잘 되지는 않지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별일 아닌 일인데, 에너지가 적어지는 날이 있어요. 지난주부터는 감기는 아닌데, 조금 그렇습니다. 그런 날에는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봅니다. 전에는 그런 날 책을 샀는데, 요즘엔 간식을 사옵니다. 커피도 사고, 쿠키도 사고, 왕만두와 찐빵도 삽니다. 미니김밥도 맛있었고, 햄버거도 좋았어요. 그런 것들을 전에는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엔 잠깐 그런 이유로 밖에 나가서 걸어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져서요.

 

 좋아하는 것들을 어느 날에는 잘 찾는데, 어느 날에는 하나도 찾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다음 날이 되면 또 다른 좋아할 것들이 있다는 것을 지금은 알고 있습니다. 어느 날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어느 날에는 돌아보면 가까운 1미터 안에서도 수많은 것들이 있고, 너무도 편안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하기 따라 많은 것은 달라집니다. 생각도 달라지고, 마음도 달라지는 거니까, 내일은 어떤 것들을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고, 원하게 될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오늘은 오늘을 기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가을이 되어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13일에 찍은 사진. 아직 정원에는 초록잎이 많이 남아있지만, 날씨는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집니다. 햇볕도 밝고 환한 느낌에서 밝은 느낌이 조금씩 적어지고요, 나무에서는 잎이 적어지고 조금씩 노란빛이 생깁니다. 어느 날 은행나무는 노란색이 될 거고, 단풍나무는 붉은 색이 될 거고, 나무 아래를 지날 때면 소복하게 쌓인 낙엽을 밟는 날이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 때면, 늘 그렇듯 지금이 제일 좋은 시기라는 것을 생각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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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58분, 바깥 기온은 12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주 금요일 페이퍼 이후로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셨나요. 그 사이 날씨는 많이 차가워졌고, 주말 지나면서 계속 흐린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햇볕이 좋은 날에는 기온이 올라가는데, 이렇게 흐린 날이 이어지다 보니, 조금은 차갑습니다. 오늘은 창문을 잠깐 열었더니, 실내의 기온이 싸늘해지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어요.

 

 별 생각없이, 오늘은 목요일이네, 하면서 달력을 보니 오늘은 15일입니다. 10월도 벌써? 하면서 달력을 한번 더 보지만, 15일 맞네요. 오늘이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10월 중간에 이르렀다는 생각을 하니까 오늘은 조금 다르게 보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다른 생각을 하면서 금방 잊어버리긴 했지만, 잠깐은 그랬습니다.

 

 요즘 날씨가 차가워지고 있는데, 독감예방주사 맞으셨나요. 저는 지난 월요일에 동네 의원에서 맞았어요.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매년 주사를 맞았던 곳에서 안내 문자가 오는데, 올해는 오지 않아서 지난주 한글날 연휴에 홈페이지를 찾아보았습니다. 올해는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10월엔 예약이 끝났대요. 그래서 연휴 내내 마음이 급했어요. 그리고 월요일에 가까운 동네 의원에 전화를 했더니, 무료접종분만 있대요. 마음이 더 급해져서 다른 곳에 전화하고 그 날 서둘러서 주사를 맞고 왔어요. 그랬더니 그 날부터는 며칠째지만, 조금 피로감이 있습니다. 올해는 무료접종도 4가 백신이 될 거라고 해요. 유료접종도 4가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발열과 감기 증상이 있어도 동네 병원에 가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올해 초에 우리집에 감기 걸린 사람이 있었는데, 동네 병원에 갈 수 없고, 보건소에 문의해서 정해진 병원에 가야했어요. 요즘엔 날씨가 차가워지는 환절기 시기라서 일교차도 크고, 감기 걸릴 수 있는 시기인데, 독감도 그리고 감기도 모두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씁니다. 조금 더 긴 이야기는 내일 쓸게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10월 1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달력을 찾아보니 화요일입니다. 지나가는데, 어느 담에 호박넝쿨이 있어서 엇, 하고 보니까 호박은 없고요, 호박꽃은 있었어요. 연한 노란색인데, 더 커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파란잎이 많이 보이지만, 일찍 꽃이 핀 벚나무는 조금씩 노란 잎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10월엔 단풍이지만, 아직은 밖에 나오면 그런 정도는 아닙니다. 감나무에는 감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고, 그리고 다른 나무엔 잎이 조금씩 적어지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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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 2020-10-15 23: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요즘 코로나 떄문에 감기 걸릴까봐 걱정됩니다. 기침, 발열, 재채기 등 증상도 증상대로 코로나 아닌가 의심스럽고 공공장소에서 기침, 발열 나면 이 시국에 자칫하다가 큰 눈총을 받을 일이라서요..ㅜ.ㅜ

서니데이 2020-10-15 23:22   좋아요 1 | URL
캐모마일님 잘 지내셨나요. 요즘엔 코로나19 때문에 감기도 조심스러워요. 평소처럼 가까운 병원을 가서 치료받는 것도 쉽지 않고, 기침 한 번만, 열이 조금만 있어도 불안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아요. 환절기라서 감기걸리기 쉬운 시기예요.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0-10-16 0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맘대로 아프지도 못할 시대죠. 병원에 가는 게 찜찜하니까요.
저도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하네요. 주사를 맞기 위해 컨디션을 좋게 해야겠어요.

며칠 동안 새 글이 없어서 바쁜 일이 있으시나 그랬네요.
오늘처럼 짧은 글은 짧은 대로 좋습니다. 이제 자야겠네요. 콜콜~~ ㅋ

서니데이 2020-10-16 16:55   좋아요 0 | URL
요즘엔 감기 걸리면 동네병원에 가지 못하고 선별진료소처럼 별도진료를 보는 곳으로 가야 하는 것 같아요. 감기만 걸려도 예민해지는 요즘인데, 앞으로 날씨가 추워질 것도 걱정은 됩니다. 독감예방주사를 매년 맞아서 올해도 맞았는데, 올해는 백신이 부족하다는 말이 있어서 평소 맞던 시기에 맞았어요.
지난주부터 많이 바쁘지는 않았는데, 피로감도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아마도 며칠 정도는 짧은 글을 써야 할 것 같아요.
페크님,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