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38분, 현재 기온은 21.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벌써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지난 페이퍼가 일요일 21일이었는데, 한주 동안 페이퍼를 쓰지 못하고 금요일이 되었어요. 그 사이 날씨는 많이 달라졌고, 이번주에도 비가 여러번 왔습니다. 잠깐 사이에 지나가는 것처럼 9월이 지나가서 이제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어요.


 요즘 날씨는 습도도 많이 높지 않고, 덥지 않은데, 낮에는 햇볕이 환한 시간이 있어요. 그렇지만 여름 시기와는 많이 달라져서 낮이 많이 짧아진 것 같습니다. 이번주 추분을 지나고, 12월의 동지가 될 때까지 계속 낮이 짧아질 거예요. 이렇게 말하면 추분부터 그렇게 되는 것 같은데, 실은 여름 6월의 하지를 지나면서부터 계속 반년간은 밤이 길어지는 방향으로 가는 중입니다. 


 날씨는 구름많음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6도 높고, 체감기온은 23.8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6%, 미세먼지는 31 보통, 초미세먼지는 14 좋음이고, 북풍 1.5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4 보통, 오늘은 19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지금보다 아침 시간의 기온이 조금 더 낮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낮기온이 26도 전후로 나오는데, 주간 날씨를 보니 내일도 비슷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일요일에 비가 온다면 기온은 낮기온도 21도 전후로 내려갑니다. 21도면 너무 낮은 것 같은데, 9월이 되어서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26도 전후의 날씨도 너무 차갑다고 생각되거든요. 이제는 그렇게 달라진 가을 날씨에 적응해야 하지만, 낮기온 30도 정도의 날씨도 그렇게 많이 덥다고 느낄 것 같지 않은, 여름의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어쩌면 여름에 적응한 것 같다고 생각하면 그게 거의 끝인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 올해는 9월 초가 그랬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호우주의보가 몇번 지나가고, 비가 자주 오고, 그러면서 기온이 달라지고 다른 계절이 되었지만, 두달 넘게 더웠던 날이 있어서인지, 그러다가도 다시 더워질 것 같은 느낌도 없진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 9월도 거의 끝나가고, 기온은 낮아지고 있어도 햇볕은 꽤 뜨거워서 실외에 있으면 얼굴이 잘 탑니다. 


 매일 같이 들리던 매미소리가 들리지 않고, 아침에 6시 지나야 해가 뜨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온르은 오전 6시 24분에 해가 떠서 오후엔 6시 26분에 해가 집니다. 추분을 지났지만, 아직은 낮이 아주 조금 그러니까 1~2분 차이로 길지만, 내일이 되면 아침엔 25분이 되고, 저녁은 24분이 되면서 낮이 더 짧아질 것 같습니다. 잠깐 사이에, 그러니까 1분 차이 같은 건 하루의 24시간에서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라서 체감하기 어렵습니다만, 그런 시간도 한주일 정도 지나면 10분 가까이 차이가 될 수 있어서, 어느 날 갑자기 바깥을 보니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9월 내내, 초반에는 늦은 여름, 그러니까 기억속의 여름 같다는 느낌이었고 그만큼 기온도 높은 편이어서, 날짜가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조금 잊었지만, 중간을 지나면서부터는 속도가 붙어서 더 빨리 달라지는 것 같은 기분. 그렇게 하루 하루 소중하게 생각하고 살아야 하지만, 늘 그렇듯 어제와 비슷하게 살고, 밀린 것들의 밀린 것들이 주는 '오늘까지' 라는 시간선에 맞춰 살며, 또 어느 날 그러다 잊어버리고 중요한 것들을 놓치면서 산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한 해 한 해, 그 해의 의미있는 일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은 일상적인 기억이 더 많을 것 같은데. 몇 년 전에 10년동안 쓰는 노트를 구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10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멀어서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 시간이 잠깐 사이에 지났다는 것을 지금은 생각합니다. 한해 한해, 시간은 더 빠르게 속도를 내고, 가을이 되니 벌써 내년의 달력과 다이어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조금 남았다고 생각하면 포기하고 다음 기회에 잘 하자, 고 미리 생각할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쓰는 것은 다음 기회에 다시 시작하는 것에도 좋은 점이 많습니다. 운이 좋다면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생기기도 하고요. 그러니 조금 남은 9월이지만,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이 지금부터 시작해서 남은 많은 시간으로 이어지면 더 좋겠고요.


 조금 더 정리해서 쓰고 싶지만, 남은 시간이 4분 밖에 없어서 여기까지만 쓸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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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9-27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그렇지만 시간은 잘 가는군요 구월이 며칠 남지 않았다니... 오늘 빼고 앞으로 사흘 남았네요 남은 사흘이라도 잘 지내면 좋을 텐데 싶네요 오늘 밖에 나가 보니 좀 덥더군요 흐린 날씨인데 바람이 거의 불지 않고, 아주 약하게 불었을지도... 구월에 비 자주 온 듯해요 며칠 전 하늘 참 예뻤어요 가을 하늘이구나 했습니다 시월에도 그런 하늘 볼 수 있겠지요

서니데이 님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페크pek0501 2025-09-30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 이제 가을입니다. 내일은 10월 1일.
폭염의 계절을 견디며 무사히 건너와서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쳐 줍시다, 짝짝짝!!!
 

9월 21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6분, 현재 기온은 21.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맑은 날이고, 오후엔 햇볕이 좋았습니다. 바람도 시원할 정도로만 불었는데, 덥지 않고 습도도 적당해서 좋은 정도였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9도 높고, 체감기온은 22.4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1%,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7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이고, 북동풍 0.8 m/s입니다. 자외선지수는 4 보통, 오늘은 17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이번주 비가 많이 온 다음부터 날씨가 달라졌습니다. 다음주 예상기온을 보니까 낮기온이 얼마전의 아침 기온보다 낮아졌어요. 이 시기가 되면 이정도 기온이 되는 것 같긴 한데, 얼마전까지 높은 기온으로 몇달간 지내서인지, 갑자기 달라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날씨가 덥지 않은 건 좋긴 한데, 며칠 사이에 달라지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며칠 전까지만해도 선풍기 앞에서 살았는데, 며칠 전부터는 실내 기온이 26도가 되더니 선풍기 앞에 오래 있으면 추워요. 여름엔 밤에 너무 더워서 창문을 열 수 없었는데, 지금은 서늘해져서 창문 닫고 이불 덮어도 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갔어요. 아직 반소매 반바지를 입고 있긴 하지만, 조금 더 있으면 밤에는 가벼운 긴소매 긴바지가 될 거예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어쩐지 매일 잠깐 사이의 일 같은 걸까요. 얼마전까지 매미 소리가 들렸고, 낮에는 더워서 양산을 썼고, 아이스커피를 마셨고, 9월이 되어도 늦더위 이야기가 나왔고, 또 한주 전만 해도 남쪽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있었습니다. 그냥 여름은 계속 그렇게 조금 씩 오르락내리락 할 것 같았어요.


 하지만 비가 한번 올때마다 계절은 변화를 보여줍니다. 지난 며칠 사이 비가 많이 오더니 진짜 차이가 커졌어요. 매일 같이 너무 더워서 마시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던 아이스커피였는데 며칠 전 호우주의보 이후로 잊고 있었어요. 매일 같이 얼리던 얼음도 잊고 있었고, 냉장고 안에 차가운 보리차만 있으면 될 정도였습니다. 


 한 시기가 너무 길면, 그 시기를 계속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시기가 되면 거의 끝이 보일 시기예요. 올해 9월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아직 낮에 햇볕은 뜨거울 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30도 넘는 낮기온은 오지 않을 거예요. 날씨가 좋으니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 것도 좋겠고, 미루던 시내 외출도 더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밀린 것들이 많아서 그것도 쉽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겨울이 오면 아쉬울테니, 더 늦기 전에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너무 많이 미루진 않았으으면. 나중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면 언제든 아쉬울테니. 


 어제 오전만 해도 비가 많이 와서 날씨가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오늘은 어제 예상과 달리 비도 오지 않고 날씨가 좋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주말 날씨는 계속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겨우 하루 전만 해도 비오는 날씨였습니다. 하루만 되어도 이전의 일들은 그만큼 멀어지는 것 같은데, 일주일 전의 한달 전의 일들은 잠깐 사이에 지나간 것 같은, 서로 맞지 않은 기분이 조금 들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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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9-22 0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가 온 다음부터 확실히 더위가 한풀 꺽이고 새벽에는 무척 쌀쌀합니다.앞으로는 일교차가 클 것 같으니 서니데이님도 건강에 유의하셔요^^

서니데이 2025-09-26 23:34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댓글이 늦었습니다. 이번주에도 비가 여러번 오면서 기온이 계속 내려가는 것 같아요. 가을이 되니까 다시 비가 자주 오고, 또 계절이 달라지는 것 때문에 건강 관리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9월의 마지막 주말이예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5-09-30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오는 날은 실내에 있을 때만 좋은 것 같아요. 우산을 써도 비가 오니까 옷과 신발이 다 젖어요. 비가 오는 날엔 외출을 하지 말아야겠더라고요. 비오는 날은 창이 넓은 카페에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게 좋을 듯해요. 밖의 풍경을 보면서요.^^
 

9월 20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3분, 현재 기온은 2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거의 한주만이예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번 페이퍼가 일요일이었는데, 그 사이 주말이 되었습니다. 한주 사이 날씨는 많이 달라졌는데, 중간에 비가 많이 와서 기온이 내려가서 저녁엔 바람이 차가워졌습니다. 지난 주말만 해도 조금 더운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낮에 햇볕 잘 드는 시간도 달라진 것 같고, 다음주 날씨도 비슷하다면 낮기온이 25도에서 27도 정도일 거예요. 


 지난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비가 많이 왔고 지금은 날씨가 맑음으로 나옵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6도 높고, 체감기온은 22.4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4 좋음, 초미세먼지 3 좋음)이고, 남풍 2.7 m/s입니다. 자외선지수는 4 보통, 오늘은 18도에서 24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올해 여름에도 비가 많이 올 때가 있긴 했는데, 9월에도 비가 많이 오는 날이 꽤 있어요. 몇주 전 주말도 그랬고, 호우주의보가 가끔씩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요일에도 우리 시는 호우주의였는데, 시내에 집중호우로 인해서 도로가 침수되어 통제된다는 재난문자가 올 정도로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 비가 많이 올 거라고 해서 걱정었는데, 오전에는 비가 오고 오후엔 잠깐 날씨가 좋다가 다시 흐려집니다. 구름이 두껍게 보이는 것으로 보아 내일도 비가 올 지도 모르겠어요. 


 더웠던 날씨는 비가 한 번 올 때마다 기온이 내려가서, 이제는 더운 느낌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얼마전만 해도 낮기온이 30도인데 이 정도면 많이 더운 것도 아니지 싶을 정도로 올해 여름 정말 더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낮에는 햇볕이 뜨거운 건 남았을 것 같았는데, 오늘 비가 와서 며칠은 또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녁에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오늘은 선풍기도 휴일이예요. 


 날씨가 얼마전까지 더웠던 것 같은데. 며칠 전 목요일에 저녁에 실내 기온이 26도인 것을 보고 이상했었어요. 이게 맞나? 싶었거든요. 에어컨 냉방할 때 27도만 되어도 무척 차가웠던 게 얼마전이어서, 26도인데 그렇게까지 시원하진 않은데, 싶었거든요. 잘 모르는 사이에 날씨는 서서히 달라지고 적응하는 중일 수도 있지만, 이번주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한주 사이에 다른 계절이 된 것만 같았습니다. 지난주말엔 이렇지 않았을거예요. 


 이럴 줄 알았으면 선풍기 청소 조금만 더 미룰 걸. 먼지가 보여서 지난주에 분해해서 청소하고 재조립했거든요. 그런데 소리가 약간 달라서 다시 여러번 반복해서 분해하고 조립을 했었어요. 설명서를 확대해서 보니까 한부분이 틀렸네요. 설명서 좀 잘 보이게 해주지, 싶었는데, 이번에 해봤으니 다음엔 좀 잘 하겠지,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름에 너무 더워서 미루어 둔 것들은 9월이 되면서부터는 모두 다 부담스러워졌습니다. 날씨가 시원해서 좋긴 한데, 환절기가 되는 건지 컨디션은 조금 별로예요. 폭염이 지나면 다 좋아질 거야, 그 때는 할 수 있을 것 같아, 하면서 미루어둔 것들은 모두 큰 짐이 되었습니다. 아아, 난 몰라, 하는 사이에 한주일씩 가고 있고요. 


 9월 시작하고 며칠 된 것 같지 않은데 벌써 20일이 되었습니다. 잠깐 사이에 한주일이, 10일이, 그리고 한 달이 갑니다. 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왜 그러지 싶을 정도로 빨리 가고 있어요. 저녁이 되거나 잠깐 시간이나서 생각해보면 별로 한 게 없는데 왜 그러지 싶어, 불안하고 아쉬운 마음은 커집니다. 작년엔 어땠을까, 또 그 전에는. 생각해보니 작년의 일들도 올해 같고, 또 그 전년의 일들도 올해 같은, 수년 사이의 일들이 다 비슷해지는 이상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달라지는 계절엔 감기 조심하시고, 그리고 요즘 모기도 많다고 하니까 저녁에 반바지 입고 외출하시면 모기 물릴 수 있어요. 잠깐 사이에도 금방 많이 물리니까 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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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51분, 현재 기온은 24.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번 페이퍼가 목요일이었는데, 요즘 날씨가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시원합니다. 어제는 비가 오긴 했는데, 저녁에 더 올 것처럼 흐리고 조금 더웠어요. 오늘은 어제보다는 나은 것 같은데, 기온은 비슷합니다.


 지금 날씨는 맑음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9도 높고, 체감기온은 26.4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8 좋음, 초미세먼지 13 좋음), 서풍 1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5 보통, 오늘은 21도에서 2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는 비가 와서 그런지 습도도 높았고, 저녁에도 덥고 다시 비가 더 올 것 같았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비가 더 올 것 같지는 않아요. 며칠 전에 뉴스를 보니 비가 많이 올 것처럼 나와서, 며칠 전의 호우주의보가 생각났는데, 주말에는 그렇게까지 많이 오진 않았을거예요. 


 기상특보를 확인해보니, 제주도는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로 비가 많이 오는 것 같고, 폭염주의보가 남쪽 지역과 제주 지역에 있습니다. 뉴스를 조금 더 찾아보았는데, 현재 폭염주의보는 제주와 남부지방 일부에 있지만, 내일은 중부 일부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추가발령될 수 있고, 제주 해안, 서 남해안은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주는 오늘 폭염특보이고, 낙뢰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 오후 8시 40분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하니 밤부터 내일까지 비가 더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낮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곳이 있고, 대기질이 좋지 않고,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이 될 수 있다고 하니까 내일 날씨 한번 더 찾아보는 게 좋겠어요. 


 주말에 강원도는 비가 많이 내리면서 비피해가 있다고 합니다. 지난 13일 오전 4시 30분에 발효된 호우특보는 13일 오전 9시에 해제되었지만, 12일부터 13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속초는 160 mm이 넘었고, 강릉도 130 mm 이상입니다. 


 날씨가 많이 더울 때는 너무 더워서 힘들고, 이제 조금 덜 더운 것 같으니, 지나간 것 같은데, 다시 늦더위가 조금 더 남은 것 같기도 하고, 비가 어느 날 조금 많이 오는 것 같으면 호우주의보이고. 요즘 날씨는 뉴스 자주 찾아봐야 할 것 같네요.


 주말이 되면 할일이 많지는 않은데, 에너지를 거의 다 써서 그런지 오늘은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금요일부터 잠깐 사이에 주말이 스쳐가는 기분입니다. 밀리는 것들은 더 많아지는 것 같고, 그럴수록 중요한 것들을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제는 수험생은 아니지만, 가끔씩 공부법이나 자기관리 같은 책을 읽으면 그 때는 보지 못했던 좋은 방법들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왜 같은 책을 읽어도 어떤 부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지 못했을까 아쉬워지는데, 어쩌면 지금 잘 보이는 이유는 그 때의 한 과정을 이미 지나와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때 더 잘 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도 꼭 필요한 것 같아서, 오늘부터 시간관리를 하는데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더니 조금 더 필요한 부분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그 때의 필요와는 지금 다를 수 있지만, 지금 필요한 것들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시원해졌지만, 낮에는 꽤 덥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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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37분, 현재 기온은 27.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와 오늘, 낮에는 30도 이상 올라가는 더운 시간도 있었는데, 아침 저녁은 조금 시원한 편입니다. 오늘도 낮에는 햇볕이 환하고 좋았는데, 조금 더웠고 지금은 구름많은 날씨로 나오지만, 어제 저녁보다는 조금 더운 것 같아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3도 높고 체감기온은 28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3%,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8 좋음, 초미세먼지 12 좋음)이고, 서풍 1.2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4 보통, 오늘은 21도에서 3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오후 4시 전후로 잠깐 외출했을 때 햇볕이 뜨거워서 양산을 썼습니다. 그늘로 가면 잠깐이지만 차이가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래도 폭염시기처럼 덥진 않아서 좋네요. 너무 더울 때는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는데, 요즘엔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도 낮에는 조금 더운 편이었어요. 햇볕도 환한 편이고요, 오후에서 저녁 되기 전까지는 꽤 더운 편이어서 햇볕 잘 드는 쪽은 창문을 닫았지만, 에어컨 쓸 정도는 아니어서 좋아요. 저녁에 많이 덥지 않아서 좋았는데, 조금 전부더 다시 더워지는 것 같더니 실내 기온도 29도 전후로 되면서 조금 더워서 선풍기 가까이에 있습니다. 


 요즘에 낮보다 밤이나 이른시간에 비가 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저녁부터 조금씩 더워지는 느낌인데, 밤 사이 비가 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엔 이른 시간에 비가 왔는데, 아주 많이 오진 않았을 거예요. 지난주 토요일에 비가 많이 온 다음에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낮에는 31도 전후로 올라가고 햇볕이 뜨거워서 양산 써야 하는 날씨입니다.


 잠깐 사이에 9월이 된 것 같았는데, 9월도 벌써 11일이 되었어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 있어서, 마음의 한 구석에는 8월 후반쯤에서 따라오는 것 같은 정도인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 마음은 대책없이 여유있는 자세라서 큰일입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갑자기, 시간을 조금 더 가치있고 귀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았어요. 평소엔 생각하지 않고 일상적인 일들에 익숙한 방식으로 살고 있지만, 어쩌다 가끔씩, 평소에 하지 않던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오늘도 조금은 그런 편이었어요. 


 계획표를 쓰긴 합니다만, 며칠 전에 보니까 지금 방식이 좋지 않아서, 바꿔야겠어요. 매일 오늘 할 일들을 적는데, 전체 계획이 좋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목표가 잘 되면 계획표를 쓰지 않아도 문제가 별로 없는데, 자세하게 쓰고 수정하면서 방향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때도 있어서, 아직은 어느 쪽인지 잘 모릅니다. 과정의 중간은 늘 불확실하고 잘 보이지 않아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알 수 없어요. 중간에 지쳐서 속도를 내지 못하거나 방향을 잃거나 중도포기하지 않으려면 계획표는 있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이전의 노트를 한번 더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비슷하게 반복되는 것들이 있다면 도움이 될 거예요. 


 전에는 잘 했지만 지금은 이전만큼 잘 하지 못하는 것들을 볼 때마다, 자신감이 줄어듭니다. 전보다 잘 하는 것도 있고,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것들을 하는 것도 없지 않지만, 이전에 잘 했던 것을 못하게 되면 어쩐지 불안해지는 것 같아요. 매일 하는 것들은 조금 더 익숙하고, 잘 하게 되는데, 이전에 잘 했던 것들도 하지 않으면 익숙하진 않은데, 그런 것들을 자주 잊습니다. 


 기상특보를 찾아보니 제주도 남부는 폭염주의보이고, 남해얀으로 풍랑특보가 있는 지역이 많이 있어요. 우리 나라 가까운 곳으로 비구름이 있다는 뉴스가 있고,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소식도 있습니다. 요즘 물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는 강릉에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는데, 강릉에 최대 60 mm의 비 뉴스가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낮에는 많이 더워도 아침 저녁엔 시원해서 좋은 것 같아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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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9-12 08: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9월이라 그런지 낮에는 더워도 밤에는 서늘한 편입니다.게다가 가을임을 느끼는것이 매미 울음은 사라지고 한밤중에는 귀뚜라미가 우네요.
오늘은 날씨를 보니 비가 올것 같아요.서니데이님도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5-09-14 22:49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낮에는 더워도 아침 저녁은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어제는 비가 오려고 그랬는지 저녁에 많이 더웠어요. 여기보다 비가 필요한 곳에 더 많이 내려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