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권


우리 시대 대표적인 디지털 인문학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한양대에서 박사학위(언론학)를 받았으며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한겨레> 기자,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으로 일했다.
디지털 기술의 빛과 그늘을 함께 보도해온 IT 전문 저널리스트로,
기술과 사람이 함께 건강한관계를 구축할 방도를 궁리하며 글을 쓰고 강의한다.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 <신문과 방송> <미디어리터러시>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로봇 시대, 인간의 일》 《메타인지의 힘> <전길남, 연결의 탄생>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공부의 미래><뉴스, 믿어도 될까?> <뉴스를 보는 눈》 등을 썼고, <잊혀질 권리>페이스북을 떠나 진짜 세상을 만나다>를 우리말로 옮겼다. - P-1

나에겐 충직한 부하 여섯이 있지내가 아는 모든 것은 그들이 가르쳐준 거야그들의 이름은 무엇을,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그리고왜? 이지....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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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거인들 - 우리는 아직도 그들이 만든 세계에 살고 있다
마이클 만델바움 지음, 홍석윤 옮김 / 미래의창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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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권위주의의 부상...
그리고 민주주의의 후퇴가 이어지는 현 세계는
20세기 초와 닮아 있다!

윌슨, 레닌, 히틀러, 처칠, 루스벨트, 간디,
벤구리온, 마오 등 여덟 지도자의 선택을
따라가며, 개인과 시대가 결합하여 세계 질서를 만들고 무너뜨리는 과정을 분석한다.

지도자의 성격.사상뿐 아니라 그 선택을 가능케 한 정치적 조건까지 짚어준다.
영웅을 찬양하기보다 리더십의 힘과 위험을
함께 묻는다.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했던가...?
대한민국의 영웅은 언제나 나타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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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 P-1

과거나 미래에서는 나를 찾을 수 없다. 나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 P-1

나무를 보면 나무가 거기 있음을 안다. - P-1

물이 고체·액체·기체로 존재하듯이 순수의식도 ‘동결되어‘ 물체로 존재하고, ‘액체화되어‘ 마음과 생각으로존재하고, ‘형상을 여의어‘ 순수의식으로 존재한다. - P-1

사람들의 삶은 욕망과 두려움의 지배를 받는다. - P-1

지금 이 순간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일 때,
기적 같은 일이 생긴다. 불가능한 기대치를버리는 순간 당신의 마음은 좀더조화로워지고 좀더 평화로워진다. - P-1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한다는 것은 내가 하는 일에 몰입하는 것, 그것에 나의 온전한 마음을 다 주는 것을 말한다.
그것이 바로 순응하는 것이다. - P-1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때 이 세상에서 가장큰 사랑이 찾아온다. - P-1

순응이란 저항이 수용으로 바뀌는 것, - P-1

삶을 내버려두어라. 상관하지 말라. - P-1

꽃 한 송이가 발하는 고요함과 평화로움은자연이 내게 주는 선물이다.
그로 인해 생겨나 두루 퍼지는 나의 맑은마음은 내가 자연에게 선사하는 선물이다. - P-1

꽃 한 송이가 지금 여기에 온전히 존재하는 모습, 삶에완전히 순응한 모습을 보라. - P-1

나를 통해 자연은 자신을 알게 된다. 자연은 수백만 년동안 늘 그러했듯이 지금도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 P-1

궁극적으로 남이란 없다. 나는 언제나나 자신을 만나고 있을 뿐이다.
지금 이 순간의 여유로움 안으로 누가 들어오든다 귀한 손님으로 맞이하라 - P-1

인간관계에서 두려움과 욕망을 넘어서는 것은 얼마나멋진 일인가. 사랑은 그 무엇도 원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 P-1

인간의 대화와 교류는 대체로 말을 주고 받는 것에 한정되어 있다. 즉 사고의 영역에.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약간의 고요함이 필요하다. 특히 가까운 관계에는 더욱필요하다. - P-1

때로 인간관계는 지옥이다. 때로 인간관계는 커다란 정신 수행이다. - P-1

물론 궁극적으로는 남이란 없다. 나는 언제나 나 자신을 만나고 있을 뿐이다. - P-1

죽음은 삶의 반대가 아니다. 삶에는 반대가없다. 죽음의 반대는 탄생이다. 그리고 삶은 영원하다. - P-1

죽음은 삶의 반대가 아니다. 삶에는 반대가 없다. 죽음의 반대는 탄생이다. 그리고 삶은 영원하다. - P-1

삶을 살다 보면 늘 상실을 겪는다 - P-1

인간의 체험이란 얼마나 짧고 덧없는 것인가. 인간의삶은 얼마나 잠깐인가. 이 세상에 탄생과 죽음을 벗어난것, 영원한 것이 있는가? - P-1

고통을 끝내고 진정한 자유를 얻으려면지금 이 순간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무엇이든 마치내 스스로 그것을 온전히 선택한 듯이 살아가라.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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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생강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 - P-1

입에서는 기에꿀 기에꿀 소리만 나왔다. - P-1

굿이어 웰트


새 구두는 계속 걷고 싶어하는데 이제 와서 발을 빼기가미안해졌다 대관령을 넘어 한참을 걷다보면 구름이 낮게 내려앉아 있는 푸른 초원이 나오고 여기저기서 소 울음소리가 난다 쇠똥냄새가 난다 이왕 이렇게 된거네 잎 클로버나 찾자 풀밭을 더듬다가 맛있어 보이는 풀을 뜯어먹고 젖소들 사이를 왔다갔다 따듯한 햇살을 만끽하는 평화로운 주말 오후인데 갑자기 트럭이 나타나 고리로 내 코청을 꿰더니 어디론가 실어갔다 - P-1

캐시미어 100

따듯한 나라에서 만든 스웨터를 샀다 주문하자마자 벨이울려 나가보니 삐쩍 곯은 염소 한 마리가 추위에 떨고 있었다 털이 다 깎이고 군데군데 찢어진 상처에서 피가 났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전화로 항의했지만 연신 사과만 할뿐 해외 직배송이라 다시 보내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문밖의 염소는 억울한 표정으로 문짝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우선 집에 들여 마시멜로를 띄운 핫초코를 마시게 한다 가만히 내 눈치를 보더니 식탁에 앉은 채로 존다 내 스웨터는남쪽 섬에서 짜이는 중이다 염소 털에 파묻힌 직공들은 땀이 흐르는 한여름 속에 있다 나는 애인도 없고 새 옷을 사서 따듯한 겨울을 보내려던 것뿐인데 히말라야에서 온 난민과 방을 같이 써야 한다 냄새나고 코를 고는 염소 한 마리와 - P-1



나는 빵이다 선언을 하자 지나가던 제빵사가 뻥치지 말라며 내 몸에 식칼을 꽂았다 나는 천천히 피를 흘리며 죽어갔다 다음날 나는 멀쩡한 빵으로 다시 태어났다 기뻐서 뛰어다니다가 막 오븐에서 나온 빵틀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두개골이 박살났다 그래서 죽었다 다음날 나는 진짜 빵이 되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움직일 수가 없었다 가만히누워 누군가 날 먹어버리길 기다리는 조신한 빵이 되었다 - P-1

스키니


아웃렛에 가서 어울리지 않게 스키니 청바지를 입어보았다 폼 잰다고 호주머니에 넣은 손이 빠지지 않는다 점장과점원이 달라붙어 옷을 회수하려고 하지만 아무리 해도 무리다 바닥에서 버둥거리다가 이대로 구렁이가 돼서 슬쩍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지만 돈이 없다 나는 스키니 청바지에 잡아먹힌 남자를 연기한다 행위예술이다 관람객들이 땀범벅이 된 스키니 청바지 인간을 보러 구름떼처럼 모인다 카운터가 붐비고 장사가 성행한다 오줌을 지릴때쯤 폐점 시간이 되어 나는 불 꺼진 쇼윈도 안 마네킹으로다시 태어났다 - P-1

얼굴

콧구멍을 파다가 일이 커져 얼굴을 붙잡고 숟가락으로 파내기 시작했는데 파면 팔수록 쾌감이 생겨 무섭지만 돌아갈수 없고 얼굴은 끝을 알 수 없는 깊고 아늑한 굴과 같아 자꾸 어디론가 연결될 것만 같으면서도 또 옴팡한 무덤 속 같고 얼굴은 굴이라네 콧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숟가락질을 하다가 어느 순간 내 잘생긴 코가 없어졌다는 걸 깨닫고서는막 슬퍼지려는데 예전에 지었던 슬픈 표정이 잘 떠오르지않아 축축한 얼굴의 굴속에서 혼자 통곡을 했다 - P-1

기울기

나는 기울어져 있다 기울어져서 걸어다닌다 의자에 앉아기울어져 졸기도 한다 진짜 기울어졌나 거울을 갸우뚱 바라보다 진짜 기울어진다 비탈에 서 있는 것처럼 구부정하게기울고 척추를 바로 세워도 조금씩 기울고 기울어져 기우는중이다 무너지는 중인가 쓰러지는 중이다 비스듬히 중력을버티는 중이다 기우는 운명을 한탄하며 우는 중이다 울면서 기우는 중이다 오래 기울면 우는 것이다 기울기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기울기에 갇혀 울다 지쳐 졸기도 한다 기울어지면 기울어진 쪽으로 향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디로? - P-1

당나귀


가끔 어머니는 나를 보고 귀가 좀 컸으면 하고 아쉬워한다 귀가 작은 나는 풀이 죽는다 할 수만 있다면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가 큰 귀를 달고 나와 보란듯이 그 큰 귀를 세우고 뛰어다닐 텐데 그러면 사람들이 소리치겠지 세상에 저빛나는 귀 좀 봐! 의기양양해져 어머니를 등에 태우고 달리면 신이 나겠다 - P-1

개똥


내 주위를 맴도는 개가 있다 개는 내 귓속에 말한다 너는내가 싼 똥이야 금방이라도 먹어버릴 수 있지 그러면 내가말한다 나는 개고기를 좋아해 너를 먹고 똥을 싸겠어 누가먼저 개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똥 같은 상황임은 분명하다 이것저것 훈계하는 개 때문에 짜증도 나지만 또 개가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기도하지만 이제는 개가 없으면 쓸쓸할 거 같다 - P-1

블랙아웃

나는 검은 줄 하나를 질질 끌고 다닌다 몇 해 전까지 그 끝에 개가 매달려 있었고 비가 몹시 오는 날 나는 정신없이 술에 취해 다 잃어버렸다 애완하는 자랑스러운 개였는데 웃기도 잘하고 나 대신 갈 곳을 정해주고 머물 곳을 일러주던 유일한 친구였는데 그때부터 죄책감에 술을 끊고 산다 캄캄한밤이면 골목에서 걸어나올 것만 같아 버리지 못하는 검은줄이 내 기다림의 형식 나는 줄 끝에 매달려 산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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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코리아 - 도약과 추락의 갈림길에 선 한국을 리디자인할 국가 대개조 개념설계
백우열 지음 / 현암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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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붉은 말띠의 해
도약과 추락의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을 개조하라!

2020년대 중반, 현재 대한민국은 글로벌 톱10코리아와 피크(peak)코리아라는
두 가지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제조 산업 기술로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했지만, 경제.안보가 위협당하고 있고
연구개발(R&D) 인재유출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1.정치
2.경제
3.사회
4.군사
5.북한 전략
6.글로벌 전략 등 6개 축의 국가 전략 기초
개념 설계와 구체적인 플랜을 통하여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설 연휴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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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6-02-15 2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민ngs01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6-02-16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우민(愚民)ngs01 2026-02-16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지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