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남이 버린 행운을 줍는다 - 100억 부자가 된 쓰레기 아저씨 이야기
요시카와 미쓰히데 지음, 이정환 옮김 / 여의도책방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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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집게를 들고 매일 쓰레기를 줍는
연 매출 500억원 기업 경영자의 이야기다.

8년동안 100만 개의 쓰레기를 줍게 만든
원동력은 다름 아닌 ‘행복‘이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는지를 탐구하는 데만
20억원을 들인 끝에, 그는 행복을 위하여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습관으로 ‘쓰레기
줍기‘를 택했다.

그저 기분 좋으려고 쓰레기를 주웠을 뿐인데 예상치 못한 행운을 만난 저자
요시카와 미쓰히데...









나날이 쓰레기가 처치 곤란이다.
집에서 못쓰는 가구나 덩치 큰 쓰레기는
돈을 내고 버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쓰레기가 돈이 되는 세상....
그만큼 물질이 풍부하다는 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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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길을 잃는 건 꽤 멋진 일이다

"단순한 사랑이란 없다. 사랑이 단순하다고 느껴진다면 아마그건 욕망에 더 가까운 감정일 것이다. 뉴욕이 좋다고 확신할수 있었던 시절의 나는 뉴욕을 사랑하기보다는 욕망했던 걸까?
상대의 모든 면을 나열하고 나면 귀납적으로 어렴풋하게나마감정의 형체를 짐작할 수 있게 된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일이란그 대상에 대해 조금 더 장황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또는 사랑의 가장 사소한 답을 찾아내는 일이다. 나는 지금,
누더기같이 콜라주된 이 모순된 도시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중이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이 리스트를 계속 이어가볼게."

자기 스스로를 100퍼센트 사랑할 수 있을까?

"젊은 친구, 이 도시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길을 잃는 것이라네 (Best way to get around thecity is to get lost in the city, son)."
뉴욕에서 길을 잃는 건 꽤 멋진 일이다.

소도시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사람이 상상할수 있는 가장 큰 세계는 서울이었다. 큰 세계를 한번 보고 나니 작은 세계가 더 작아 보였다. 그래서벗어나고 싶었다. 겨우 서울에 도착했지만 어딘지

외관적으로 포위된 상태 속에서의 연대 책임을시민들에게 강요하던 질병은 동시에 전통적인 결합 형태를 파괴하고 개개인을 저마다의 고독 속으로 돌려보내고 있었다.*

내 입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단어는 내 감정과 딱맞아 떨어지지 않았다. 그때 나는 모국어에도 역시내 마음과 딱 맞아 떨어지는 단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낯선 외국에 살기 시작할 때까지 그것을 느끼지 못했을 뿐이다. 나는 유창하게모국어를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 구역질이 났다. 그 사람들은 말이란 그렇게 착착 준비되어 있다가 척척 잽싸게 나오는 것이고 그 이외의 다른것은 생각하거나 느낄 수 없다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뉴요커라면 알고 있지. 어스름에서 살아남았다면 밤도 견뎌낼 거라는 것을.*

하지만 기억해줄래. 이 도시는 좀 우스운 곳이라는 걸, 서커스 같기도 또는 하수구 같기도 하다는걸. 그리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 저마다 괴팍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뉴욕의 끝에는 바다가 있다.

햄버거는 생각보다 완벽한 음식이다. 영양학적으로도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이적당하다(프렌치프라이는 잠시 잊어주세요). 그리고

뉴욕은 클래식 햄버거를 먹기 좋은 도시이다.

뉴욕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센트럴파크에 자기만의 피크닉 장소가 하나쯤 있을 것이다. 사람들로 북적이고 일광욕하기 좋은 장소를 찾는 이들이 선호할 만한 시야가 탁 트인 넓은 곳도있고, 직사광선을 싫어하고 누군가 말을 걸까 봐 조심하는 내향인이 선호하는 조용한 장소도 있다. 특히나 같은 몰래 - 공원 -와인 - 드링커라면 행인들에게 잘 드러나지 않는 조금 더 은밀한 곳. 언제 가도

단순한 사랑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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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예능 스타의 수명은 6개월~1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웃음의코드와 대중의 취향이 급변하면서 예능 스타의 지위를 장기간 유지하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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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이름부터 쓰레기까지돈 되는 시대 -연예인의 경제적 역할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이라는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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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송해, 왜 ‘딴따라‘라고자인했나- 연예인에 대한 인식,
딴따라부터 문화 주역까지

2023년 12월 27일 스타 배우 이선균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과 사적 통화가 아무렇지 않게 언론에 보도된 뒤였다. 이선균의 자살 사건 직후 "딴따라는 이렇게 당해도 되나"라는 자조가 수많은 배우와 가수, 예능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관악기 소리를 빗댄 영어 의성어 ‘tantara‘가 어원인 ‘딴따라‘는 개화기와일제강점기부터 대중문화를 오랫동안 이끈 연예인에 대한 멸칭의 용어다.

‘SKY‘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공화국‘ ‘학벌이 현대판 카스트‘라는 주장이 통용되고 학력 위주의‘와 ‘대학서열 중독증‘에 빠져 있는 대한민국을 견고하게 떠받치고 있는 학벌 지상주의 역시 연예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증폭시킨다. 일부 연예인을 제외한 송강호 정우성 서태지 유재석 강호동 같은 스타반열에 든 연예인 대다수가 명문대와 무관한 학력과 학벌을 보여 ‘연예인은공부하지 않고 놀기만 한 무식한 날라리‘라는 사회적 낙인이 새겨졌다. 이때문에 윤석화 심형래 최수종 오미희 최화정을 비롯한 일부 연예인은 학력을 위조하고 일부 연예기획사와 언론은 김태희 이하늬 이적 성시경 같은 연예인에 대해 명문대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순재, 왜 연예인 결혼하기힘들다 했나 - 연예인의 위상,
삼패 기생부터 장관까지

연예인은 계급사회지망생. 연습생부터스타까지, 대우와 현실

"아빠가 (연예인 되는 것을) 계속 반대하셔서 만났을 때 별로 좋은 얘기는 안하신다. 조금 지친다. 빨리 데뷔해서 아빠에게 이쪽 일이 정말 멋있는 일이라는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젝스키스, 핑클, 카라, 에이프릴등을 배출한 DSP미디어의 연습생으로 교육과 훈련을 받으며 4년여를 보내다 데뷔하지 못해 가수로 무대에 서보지 못한 채 2015년 2월 24일 스스로목숨을 끊고서야 대중에게 이름을 인지시킨 소진(본명 안소진)이다.

"한국 아이돌의 인기 있는 노래와 안무는 아이돌들이 인성 교육을 받을시간을 희생해서 탄생한 것이다."<로이터 통신> "버닝썬 스캔들은 한국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이다.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남성 스타들은 성폭력 혐의를받고 있고 여성 연예인과 연습생들은 권력층 남성에게 성접대를 강요당한다."_(AP통신) "버닝썬 관련 연예인 스캔들은 지난 10년간 한국을 세련되게만들었던 K팝, 골프, 스마트폰, 강남 등 모든 것을 묻어버렸다."_(월스트리트저

"저는 나약하고 힘없는 신인 배우입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라는 유서와 소속사 대표의 성상납과 술 접대 강요 그리고 폭행 등을 적시한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문건을 남긴 채 한 신인 연기자가 2009년 3월 7일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06년 롯데제과 CF로 데뷔한 뒤 2006년 드라마 <내사랑 못난이>와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 단역으로 출연한 신인 배우 장자연이다.

"무명의 고통과 가장으로서 생계 책임 때문에 연기의 꿈을 접고 싶었다. 이민까지 생각했었다. 그런데 연기를 포기하면 다른 일도 못 할 것 같았다.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해보고 후회 없이 이민 가자는 생각이 들었다."58 데뷔후 8년 동안 단역과 조연을 오가며 힘겹게 버티다 너무 힘들어 이민까지 갈생각을 한 김명민은 천신만고 끝에 2004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주연기회를 잡아 대중에게 인정받으며 스타로 부상했다. "방송이 너무 안 되고

스타와 연예인의 대우는 극과 극이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가수는 얼마나 될까. 국세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소득을 신고한 가수는 7,720명이다. 소득이 없거나 적어

배우의 주 수입원은 드라마와 영화, 공연의 출연료다. 스타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엄청난 출연료를 받지만, 대부분의 배우는 출연 작품이 없거나 적은 데다 출연료도 많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린다. 한류가 본격화한2000년대 이후 드라마의 스타 출연료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지만, 일반배우는 그렇지 못했다. 한류스타 김수현이 2021년 방송된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날>에 나서며 회당 5억 원의 출연료를 챙겨 대중을 놀라게 했고 월드 스타 이정재가 2024년 서비스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2>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회당 10억 원의 출연료를 받아 문화산업 종사자를 소스라치게 했다. 불과 3년 만에 스타 몸값이 두 배로 뛰며 드라마 회당 출연료10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민호 김수현 송중기 송혜교 현빈 공유 손예진 전

대중은 연예인의 삶이 화려할 것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연예인의 생활은 매우 다양하다. 대중매체가 스타의호화스러운 면모를 집중적으로 보도하면서 연예인은 부의 상징 더•나아가 사치의 끝판왕으로 생각하는 대중이 적지 않다. 톱스타의 드라마 회당 출연료는 6등급 배우 출연료 43만 6,590원의 2,900배인10억 원에 달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스타와 일반 연예인의 수입은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 명품과 호화 주택으로 대변되는 화려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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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일상부터산업의 성패까지,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작

시가총액이 알려주는 미래 기대치, 자본이 쏠리는 곳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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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빠르게 AI 접목해 신사업 개척하는 게임업계

어른은 먹지 마", MZ 팬덤이 만든 원소주의 성공

인류의 심장을 삼켜버린 K-팝, K-드라마의 기적

K-팬덤의 근원은 오랜 역사를 통해 축적한 인문학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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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50만장 팔아치운 댓글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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