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어차피 돌고 도는 게 인생인데 차라리 ‘그럼에도불구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여기는 편이 이득이다. - P-1

- 실수한 선을 지울 필요는 없더라‘ - P-1

인생 참 그림 같아서 재미있다. - P-1

살아보면 의외로 간단해도 되는 게 많더라. 그림 그리다 인생을 배운다. 도전m - P-1

생각이 많으면 용기는 점점 사라진다. - P-1

가난했지만 불행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 P-1

그림이란 게 인생을 많이 닮았다. - P-1

인생을 사는건라면 끓일 때물 맞추는 일이라고누군가 쓴 글을 읽었다.
결국, 경험이라고 결론 내린다. - P-1

물은 사라지더라도 추억은 스며든다 - P-1

낙엽에게 물었다.
"기분이 어때?"
낙엽이 말했다.
"지금이 딱 좋을 TCHOK"
떨어져 생을 끝내는그런 애처로운 슬픔이 아니었다어쩌면 여름내 그리워하던땅과의 재회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떨어지는게다 슬픈 건 아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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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순간이 꽤나 인생을 닮았다. - P-1

에둘러 빨리 가려 애쓰지 말고 차근차근 순서를 지키는 건그림뿐 아니라 인생에서도 꽤 쓸모 있는 거라는 걸그림 그리면서 배운다. - P-1

그림이 어쩜 이렇게 인생과 같을까?
그림을 그리다가 ‘뭉클했다. - P-1

빛을 그린다. 보이지 않는 빛을 그리는유일한 방법은 그림자를 그리는 것이다. - P-1

일종의 낙서인데 손 근육을 푸는 좋은 방법이다. - P-1

사실 그림 그리기는 손재주보다 눈재주가 더 중요하다.  - P-1

"왜 그림을 그리나요?" 친구인 닥터 폴이 묻는다.
고흐가 이렇게 말한다.
"생각을 안 하려고요. 생각을 멈추면 그제서야 느껴져요. 내가 안과 밖 모든 것의 일부라는 걸요." - P-1

그림은 근심을 멈추게 한다. - P-1

그림은 새살을 돋게 하는 ‘후시딘‘ 같다. - P-1

그림은 낭만이다 - P-1

‘무용한 것을 좋아한다.
‘쓸모없다‘는 것의 기준이 모호하지만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꽃을 사거나얼굴을 그림으로 그려주는 일,
카페에 앉아 사색하는 일이나• 글을 쓰는 일 같은 게
‘무용‘한 것이라면난, ‘무용한 것을 좋아한다. - P-1

줄지어지어 피어있는 하얀 벚꽃을 보면
‘후시딘‘을 바른거 같다고 생각했다.
겨우내 추위와 싸우다 생긴• 황갈색 상처가 가득한 산에1 ‘벚꽃후시딘‘을 바르면이윽고 연두색 새살이 돋는다. - P-1

높은 곳에서 멀리보기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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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자가무엇이 허락되고 무엇이 금지된 것인지,
즉 자기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스스로 찾아야 하는 거야.
금지된 것을 전혀 하지 않고도극악무도한 악당이 될 수 있지.
그 반대도 마찬가지야." - P-1

두 세계 혹은 반으로 나뉜 세계,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
나의 문제가 모든 사람의 문제며모든 삶과 생각의 문제라는 직감이신성한 그림자처럼 문득 뇌리를 스쳤다.
나 자신의 개인적 삶과 생각이위대한 사상의 영원한 흐름에얼마나 깊이 동참하고 있는지를갑자기 깨달았다. - P-1

데미안의 얼굴은 아이가 아니라 어른의 얼굴이었다.
아니, 그보다 다른 무언가가 보이고 느껴졌다.
그 얼굴에는 어떤 여성스러움도 깃들어 있었다.
어느 순간 그 얼굴이 남자나 아이처럼늙거나 젊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천 살쯤 먹었거나 나이를 전혀 먹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우리와는 다른 시대의 표식을 지니고 있는 것만 같았다. - P-1

나는 처음으로 죽음을 맛보았고그 맛은 썼다.
죽음은 탄생이고놀라운 변화에 대한근심과 공포이기 때문이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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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오므라이스에 숨은 경영전략 - 만 원짜리 상품, 어떻게 100만 원에 팔릴까
가키우치 다카후미 지음, 이경미 옮김 / 지니의서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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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오므라이스인데 어떤 것은 1만원, 어떤
것은 100만 원이다...
기본적인 맛과 재료는 ‘기존 가치‘에 불과하다.

스토리와 감정, 의미가 더해지는 순간,
평범한 오므라이스는 특별한 경험으로 바뀐다.

저자 가키우치 다카후미는 일이란 곧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부가가치를 이해하려면 ‘왜 어떤 것은 특별해지는가‘를 알아야 한다.

평범한 음식에 스토리가 더해지는 순간 값어치가 달라지고 한 줄의 광고 문구가
생소한 제품을 전국적인 히트 상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바야흐로 k-pop에 이어 k-food가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라는 말이 유행했듯이 좋은 것을 더 세심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가 아닌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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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떠들었더니 허기지네. - P-1

그래? 혼자 애 키우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대단한 분이네. - P-1

푸드트럭, 푸드 트럭 말이에요! 운영할 수 있다고 하면 한번 해볼만하지 않아요? 기회가 생긴다면 말이에요. - P-1

뭘 보고 있어? 내가 L에게 묻자.
아무것도 안 봐. L이 대답했다.
뭐가 들려? 내가 다시 묻자.
바람 소리. L이 말했다.
김엄지, 「사송」 - P-1

해야 할 말과 들어야 할 말은 명확했으나 애실의 목적은 그것이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현서에게 무슨말을 듣고 싶은지 알 수 없었다.
김혜진, 「하루치의 말」 - P-1

영지야! 그때 화살 같은 목소리가 영지를 꿰뚫었다. 영지는 잠에서깬 것처럼 고개를 들고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누구의 목소리인지,
어디서 불어온 목소리인지 도무지 알 수 없으나 그것은 다정하며무구한 누군가의 목소리였다.
백온유, 「나의 살던 고향은」 - P-1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았다면. 아니,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만알아도 삶이 훨씬 쉬워졌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정말 하고 싶은일을 했다면, 웬만큼 힘든 순간은 참고 견딜 수 있지 않았을까.
서이제, 「폭음이 들려오면 - P-1

아, 아. 제 말이 잘 들리십니까? 물론 잘 들리겠죠. 이렇게 또박또박말하고 있으니까요. 제 입술을 통과하는 한 마디 한 마디의 공기진동이 당신의 고막까지 잘 전달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최제훈, 전래되지 않는 동화」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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