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물에 젖는 것을 싫어하므로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끝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되도록이면 자묘일 때부터 습관을 들여 목욕에 대해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해주세요.(p76)

물을 피하는 귀요미가
물 위를 서성인다

물을 부어주자
물려 버렸다
물에 담가버릴테다

고양이를 씻길 때마다 벌어지는 소란은 피할 도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저는 귀요미 목욕 후「용쟁호투」의 이소룡처럼 되버렸지만, 이웃분들 모두 5월의 첫 연휴 잘 보내세요!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북다이제스터 2019-05-03 22: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고양이 세수란 말이 있나보네요. ㅋ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겨울호랑이 2019-05-03 22:46   좋아요 1 | URL
녀석 끊임없이 혀로 핥으며 나름 씻긴하는데, 눈꼽이 잔뜩 낀 것을 보면... 키워보니 ‘고양이 세수‘의 의미가 절절하게 다가옵니다. 북다이제스터님께서도 연휴 잘 보내세요!^^:)

2019-05-04 08: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5-04 14: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bookholic 2019-05-04 13: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새 많이 컸네요.
겨울호랑이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고양님의 자태입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겨울호랑이 2019-05-04 15:0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아직 1년 미만인데 크기는 성체가 다 된 것 같네요. 어린 생명들은 사람이나 고양이나 참 빠르게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bookholic님께서도 자녀분들과 함께 행복한 연휴 되세요!^^:)

2019-05-04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5-04 15: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5-04 15: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5-04 16: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불량 국가 - 미국의 세계 지배와 힘의 논리
노암 촘스키 지음, 장영준 옮김 / 두레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이제 기준은 매우 분명해졌다. ‘불량국가‘는 단순히 범죄를 저지른 나라를 뜻하는 것만이 아니다. 강대국 - 그 자신은 (불량국가에서) 물론 면제된다 - 의 명령을 거부한 나라이다.(p55)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05-03 08: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5-03 0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투자철학」은 도서관에서 눈에 띄어 대여한 책으로 큰 글씨 책이라 실제 분량은 많지 않다. 우선 비추천을 전제로 간단히 요약해보자. 저자는 ˝100주 투자법˝을 통해 시장에서 수익을 거둘 것을 책에서 강조한다. 저자가 말하는 100주 투자법은

1. 가장 좋은 성장이 확고한 기업의 주식은 수익계좌로 넘겨 영구 보유할 것

2. 덜 좋은 기업의 주식은 주가 상승시마다 매도해 현금화할 것

3. 그리고 현금화된 자산은 100주 투자법을 통해 수익을 지속적으로 수익계좌로 만들것...

「투자철학」의 문제점은 좋은 기업의 기준, 100주 투자 지속기간 등 투자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없다는 것이다. 책은 대신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역사 이야기부터 상생과 조화, 존재와 본질 등 철학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투자 내용을 기대한 독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그리고, 책의 전체 내용이 에세이처럼 구성되어 저자의 의도마저 파악하기 힘들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을 투자책으로 절대 권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책에 대한 리뷰를 남기는 이유는 책을 읽으며 예전 선생님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랐기 때문인데, 차라리 이 이야기가 ‘투자철학‘에 보다 가깝게 느껴진다.

선생님의 표현에 따르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려고 하지 말고, 남을 생각하는 이타심을 발휘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가가 천정부지에 올라 사람들이 서로 자신들에게 높은 가격에 주식을 팔라고 애원하면 그들을 위해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매도하고, 주가가 폭락해서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달라고 요청하면 역시 그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매입하면 저절로 ‘저가매입 고가 매도‘ 또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가 된다는 것이다. 과정은 다소 낯설지만,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는 점에서 생각해볼만한 부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게 본다면 남을 위한 마음이 자신에게 복을 가져오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항상 그렇지는 않겠지만...

「투자철학」이란 제목과는 안 어울리는 책을 읽으며 예전에 듣고 잊고 있던 선생님의 ‘투자철학‘을 떠올리며 이번 리뷰를 마친다...

ps. 「투자철학」저자는 단기 투자와 차트 분석에 부정적이고, 가치투자를 건전한 투자법이라 말하지만, 투자책에 숫자는 페이지 표시란에 있는 것이 전부이고, 그림 하나 없는 책에서 투자자가 얻을 정보는 그리 많지 않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05-03 08: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5-03 08: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환상을 만드는 언론 - 민주사회에서 언론은 어떻게 사고와 사상을 통제하나?
노암 촘스키 지음, 황의방 옮김 / 두레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간단히 말해서 미디어와 교육받은 계층은 민주주의의 지배적인 개념(prevailing concept)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그들에게 요구되는 과업을 수행하면서 그들의 ‘사회적 목적‘을 실현시키는 것이다(p4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층
오사 게렌발 지음, 강희진 옮김 / 우리나비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폭력을 통해 자신을 강요하는 행위와 집착은 얼마나 불행한 것인지. 이를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만든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05-01 14: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5-01 1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5-02 1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5-02 1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