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 (한정보급판) - 오천 년 중국사에서 가장 탁월한 역사서 사통
유지기 지음, 오항녕 옮김 / 역사비평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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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통 史通>은 당나라 역사학자 유지기(劉知機, 661 ~ 721)가 저술한 '역사 歷史'에 관한 책이다. 내편 內編 10권 36편, 외편 外編 10권 13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통>은 내편에서는 사관 史官으로서 역사를 어떻게 기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외편에서는  과거 사료 특히, 사마천(司馬遷, BC 145? ~ BC86?)의 <사기 史記>, 좌구명(左丘明, BC 556 ~ BC451)의 <춘추좌전 春秋左傳>, 반고(班固, 32 ~ 92)의 <한서 漢書> 에 대한 평가를 담고 있다.


  역자 오항녕 교수의 말에 따르면 <사통>은 '동양의 역사란 무엇인가?'로서 의미를 가진다. 이번 리뷰를 통해 중국 역사서의 서술과 역사관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유지기가 생각하는 동양의 역사는 무엇일까? 역사는  '불후의 사적을 남기기 위한 인간의 기록'이다. 그리고, 역사 기록자인 사관은 이를 충실하게 기록할 의무가 있다.

 

 '위로 제왕으로부터 아래로 보통 사람들까지, 또 가깝게는 조정의 관리로부터 멀게는 산림에 묻혀 숨어 있는 사람까지, 누구나 조바심을 내면서 공적이나 명성을 열심히 추구한다. 이는 왜인가? 불후의 사적 事績을 도모하기 때문이다. 무엇을 불후의 사적이라고 부르는가? 바로 역사서에 이름이 남는 일이다.'(p597)


 유지기는 <사통>의 내편 14편에서 22편에 이르기까지 사관들의 역사서술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데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4. 칭위 稱謂 : 호칭 사용의 정확성


 '칭위'는 사람 인물을 기재할 때 일관된 기준을 가지고 기재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유지기는 사관이 주관적인 판단으로 기재한 일관성 없는 호칭을 비판한다.

 

 '옛날부터 쭉 살펴보면 명칭을 정하는 방법은 한결같지 않았으며, 인정과 도리에 따라 만들어졌기에 본래 정해진 기준이 없었다.(p260)... 자신의 마음 속에서 애증이 생긴 나머지 제멋대로 명칭을 부여하고 다시 그것을 삭제하는 것도 합당한 원칙 없이 자신의 붓끝에서 나왔으니, 이 같은 역사서는 내용도 결코 기준이 될 수 없고 각각의 편명도 해괴할 뿐이다.(p262)... 사론 한 마디, 한 구절은 주의를 기울여 올바르게 작성해야 한다(p264)... 어떤 이름을 버리고 채택하는 방식에 변함없는 규례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근대의 역사서에 대체로 이러한 잘못이 많이 보인다.(p265)'


15. 채찬 採撰 : 사료 수집의 적절성


 '채찬'에서 저자는 동일한 사실에 대한 다른 여러 견해가 생길 수 있음을 전제한다. 그러면서 사관들은 이러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판적 판단을 통해 역사서에 이를 기재할 것을 요구한다.


 '대체로 동일한 사실을 기록해도 다른 견해가 생기는 이유는 아마 말하는 사람마다 이거다 저거다 차이가 있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니 쓰는 사람들 역시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정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p280)... 그러므로 역사를 저술하는 사람은, 길거리에서 듣고 말하는 사실이 사리에 어긋날 수 있으며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가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비판적으로 판단해야 한다.(p281)... 아아! 떠나간 사람들은 아득한 구천에 있어 두 번 다시 살아날 수 없는데, 한 번 역사가가 잘못함으로써 그들에게 가해진 비방이나 칭송은 멀리 천년이 지나도록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그러므로 학자라면 이상한 내용이나 의심스런 사실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다루어야 할 것이다.'(p282)


16. 재문 載文 : 문장 인용의 주의점

 

 '재문'에서는 문장 인용 시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는 것을 경계한다. 저자는 간략하게 사실만을 기술하여 후세에서 객관적으로 역사적 사실을 판단할 수 있도록 기술할 것을 사관들에게 요구한다.


 '위진魏晉 이후에는 모든 문장이 잘못된 쪽으로 부화뇌동하게 되었다. 그 문제점을 잘 헤아려 논해보면 다섯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 거짓 설정(허설 虛設)이고, 둘째 얼굴이 두껍다(후안 厚顔)는 것이고, 셋째 남의 손을 빌리는 것(가수 假手)이고, 넷째 자기모순(자려 自戾)이고, 다섯째 분별없이 한 가지 기준으로 개괄하는 것(일개 一槪)이다.'(p290)


 '지금 역사를 저술하면서 문장을 수록할 때 내실 없이 화려하기만 한 것들은 버리고, 반면 바르고 실질적인 것들은 잘 모은다면 아무리 문장이나 꾸미는 작은 재주밖에 없는 사람이라도 바른 길이 무엇인지 알고 옮겨가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p301)


17. 보주 補注 : 주석의 득실과 우열


 '보주'에서는 역사가들이 주석을 붙였을 때 보다 신중하게 살펴 기재할 것을 요구한다. 역사가들이 신중하지 않게 작성한 주석은 후세에 오해를 불러올 수 있기에 신중을 기해 작성되어야 한다. 


 '대체로 역사를 편찬하고 거기에 주석을 덧붙이는 경우, 다른 사람의 기록을 통해 사실을 설명하기도 하고 스스로 의견을 내기도 하는데, 기록은 한이 없고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믿고 따를 만한 하나의 학설이나 오래도록 변하지 않을 모범을 만들기 어렵다. 무릇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상세히 살피지 않을 수 있겠는가?'(p311)


18. 인습 因習 : 인습의 오류와 병폐


 '인습'에서는 사관들이 과거 역사서의 잘못된 점을 무비판적으로 따르지 않고 고쳐나갈 것을 강조한다. 


 '아아! 예로부터 두루 살펴보면 이 같은 종류의 실수가 매우 많았으니, 지워야 하는데 지우지 않은 것이 어찌 단지 갈홍의 이름뿐이겠는가. 어찌 이런 일로 해서 홀로 비웃음 섞인 꾸짖음을 자초하는가. 역사를 편찬하는 사람이 사건을 상세히 판별하고, 그것을 정밀하게 서술하여 한 구석을 보면 나머지 세 구석을 판단할 수 있고, 지나간 것을 보고 앞으로 올 것을 알 수 있다면 아마 큰 실수는 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p325)


19. 읍리 邑里 : 출신지 기록의 오류


 역사가 흐르면서 지명(地名)은 계속 변화되어 왔다. 사관들이 이것을 일관성있게 기술하지 않으면 후세에 많은 혼돈이 생길 수 있으니, '읍리'에서는 이것을 바로 잡을 것을 요구한다.


 '이와 같은 잘못은 모두 누적된 버릇이 계속 전해지면서 차츰 습속을 이뤘던 데서 생겼으니, 미혹되었으면서도 고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함께 도모하기는 어렵지만, 만들어진 뒤에는 거리낌 없이 즐길 수 있다."라고 한 것이다. 천 년 동안 따르면서 그대로 고사로 삼았는데, 하루아침에 바로잡으려고 하면 반드시 반대에 부딪칠 것이다.'(p335)


20. 언어 言語 : 언어 표현의 사실성


 사관이 역사를 기록할 때는 당시의 상황을 마치 눈 앞에서 보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기술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기록을 남겨야 잘된 역사 서술이라 할 수 있다.


  '대개 정치를 잘하는 자는 사람을 차별하여 다스리지 않기 때문에 풍속이 정밀하든 거칠든 누구나 그 교화를 입을 수 있다. 역사 서술을 잘하는 자는 일을 가려서 기록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말이 아름답든 추하든 모두 후세에 전해질 수 있다. 사실에 전혀 오류가 없고 언어도 분명 진실에 가깝다면 훌륭한 옛사람들과 같이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니, 어찌 먹다 남은 술지게미를 얻는 데 그치겠는가.'(p352)


21. 부사 浮詞 : 어쭙지 않은 말과 과장


 '부사'에서는 화려한 수식어 등은 들어내고 간략하게 표현할 것은 요청한다. 사족 蛇足이 될만한 말은 빼고, 핵심적인 내용만 서술할 것을 요청한다.


 '말에 일정한 기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 또한 이것인지 저것인지 결정이 되지 않은 것이다. 누군가가 일단 한마디 하면, 역사서에는 그에  대한 두세 가지 다른 평가가 생기는 법이다. 번잡한 내용을 기록하는 것은 좋아하면서도 올바른 도리를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글을 쓰면 쓸수록 보는 사람이 혼란스러워진다.'(p362)


 '대개 오리 다리가 짧다고 다른 것을 이어 붙이면 괴로워지는 법이고, 역사서의 문장이 간략하다고 다른 말을 덧붙이면 오히려 누가 된다. 그러니 선대 역사가의 기록에 무언가를 더하고 빼는 것이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p367)


22. 서사 敍事 : 서사의 방법과 유의점


 '서사'에서는 사관이 역사 서술 시 유념해야할 점을 말한다. 역사서는 결국 개별 문장들의 집합이므로, 문장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 문장을 잘 쓴다는 것은 핵심적인 내용을 최대한 간략하게 담는다는 것이며, 사관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사실을 기술해야 한다.


  '무릇 훌륭한 국사 國史란 서사가 정교해야 하는데, 서사가 정교하다는 것은 간략하면서도 핵심을 담아대는 것을 중시하는 것이니, 간략하다는 한마디가 담고 있는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p379)


 '대개 사실을 서술하는 방법은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재능과 행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다. 둘째는 사건의 시말만 기록하는 것이다. 셋째는 사람들의 말을 통해 전모를 알 수 있게 하는 경우가 있다. 넷째는 저자의 평론을 빌려 저절로 드러나게 하는 경우이다.'(p381)


 '서사 敍事라는 것도, 산만한 문장이나 불필요한 이야기를 헛되게 덧붙이고 여기저기서 끌어오지만, 반드시 핵심이 되는 내용을 취하고자 하면 결국 한마디 한 구절에 지나지 않는다.' (p387) ... 말을 기호로 표현하면 글자가 되고, 글자를 짜놓은 것이 구절이 되며, 구절이 쌓이면 한 장 章이 되고, 장이 쌓이면 편 篇이 되는데, 편목이 나누어지면 한 역사가의 견해로써 세상에 통용된다.'


 '역사에서 가장 힘써야 할 데가 분명 문장과 관련된 훈련임을 잘 알 수 있다. 오경부터 삼사에 이르기까지 그 서술은 문장만 가지고도 전달하고자 하는 사실을 모두 전달하고 그 정도를 벗어나지 않았지만, 근래의 저작은 이와 다르다. 그 서술에는 헛되이 수식을 더하고, 가볍게 채색을 일삼는다.'(p403)


 서양의 역사학자 E.H. 카((Edward Hallett Carr, 1892 ~ 1982)는 그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란 역사가와 그의 사실들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의 과정,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 a continuous process of interaction between the historian and his facts, an unending dialogue between the present and the past' 라고 정의했다. 과거의 사실을 현재 시점에서 끊임없이 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이 '서양의 역사'라면, '동양의 역사'는 무엇일까?


  유지기는 <사통>에서 일관성있으면서도 간략한 핵심 서술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주관성을 배제하고 객관성을 강조한 유지기의 사관 史觀은 서양의 근대 역사학자 레오폴트 폰 랑케(Leopold von Ranke, 1795 ~ 1886)의 실증사관(實證史觀 Empirical History)를 떠올리게 한다. 그렇다면, 사관들은 무엇때문에 '불후의 사적'을 도모하여 애쓴 사람들의 기록을 간략하고 핵심적으로 남겼을까? 그 답은 비록 역사서는 아니지만 <용비어천가 龍飛御天歌>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림] 용비어천가 125장 (그림 출처 : http://simjeon.kr/file/yb/yb-3.htm)


 동양에서 역사란 후세에 재평가되고, 교훈이 될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것인 듯하다. 서양에서 역사란 '현재 시점에서 규정된 과거의 기록'이라면, 동양에서 역사란 '미래 시점에 해석될 수 있는 과거의 기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유지기에게 역사는 '미래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는 아닐런지. <사통>을 보다 깊이 있게 읽기 위해서는 중국 고대 역사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사통> 자체로도 동양의 역사학자들이 추구한 역사서 집필의 방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기에 비록 <사통>은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충분히 일독(一讀)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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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15: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6-01 15: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7-06-01 16: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성실한 리뷰의 양대산맥은 겨울호랑이 님과 사이러스 님이시군요. 리뷰 진국 인정합니다아 !

겨울호랑이 2017-06-01 16:15   좋아요 2 | URL
곰곰발님의 창의적인 페이퍼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이웃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2017-06-01 18: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6-01 1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북다이제스터 2017-06-01 18: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한마디로 역사를 객관적으로 기록해야 한다는 것 같은데요, 애당초 그것이 가능할까요? 그런 역사서가 과거나 현재까지 단 한번이라도 존재할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

겨울호랑이 2017-06-01 19:30   좋아요 3 | URL
^^: 북다이제스터님 말씀처럼 아마도 그런 역사책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작은 단어 선택에도 역사가의 주관이 들어간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고 생각이 되네요..

cyrus 2017-06-01 19: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국정교과서가 폐지되지 않았으면 아이들이 학교에서 채찬의 중요성을 배우지 못했었을 겁니다.

겨울호랑이 2017-06-01 19:33   좋아요 1 | URL
역사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혼의 정상화‘같은 말은 감히 못했을텐데요... 지금이라도 국정교과서가 폐지되어 다행입니다.

AgalmA 2017-06-01 21: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사가도 역사가지만 행정가도 중요하죠. 오늘도 100년된 근대문화유산을 어떤 협의도 없이 허문 인천구청장 규탄 소식이 들리고^^;;

북다이제스터 2017-06-01 21:03   좋아요 2 | URL
jtbc 보고 계시네요. ㅋ 저도 그걸 보는 중 입이다. 아, 국정 역사교과서 얘기 나오네요. ㅎㅎ 사효나라 ㅋ

AgalmA 2017-06-01 21:06   좋아요 2 | URL
시간에 늘 쫓기니 멀티로ㅎ;
JTBC도 문제가 자주 보여 걸러 들으며 봅니다ㅎ;

북다이제스터 2017-06-01 21:10   좋아요 2 | URL
겨울호랑이 님 글에 객이 자꾸 글 남겨 정말 죄송히지만, 뉴스룸도 손석희도 객관적이지 않죠. ^^

겨울호랑이 2017-06-02 02:08   좋아요 1 | URL
^^: AgalmA님 말씀처럼 역사를 기록하는 이도 중요하지만, 역사를 만드는 이도 중요하지요. 우리 각자가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주체(主體)니, 우리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 생각되네요. 밤에 늦게 끝나 뒤늦게 확인하니 AgalmA님과 북다이제스터님께서 jtbc뉴스룸을 요약해 주시고, 평가까지 해주셨네요. 덕분에 뉴스시간 아끼게 되었습니다.ㅋ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나와같다면 2017-06-01 23: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학교 다닐 때는 E.H. 카의 <역사란 무엇이가?> 가 필독서 였는데..
유지기의 <사통> 은 부끄럽게도 낯서네요..
1500년 전에 쓴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부제만으로도 그 무게감이 전해지네요

겨울호랑이 2017-06-02 02:13   좋아요 2 | URL
^^: 유지기 <사통>이 번역된 것이 2012년이니 비록 1,500년 전에 저술되었지만, 최근에 발굴된 책처럼 우리가 느끼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생각해보면 헤로도토스의 <역사>보다 사마천의 <사기>가.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보다 유지기의 <사통>이 보다 심도있게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을 볼 때, 동양의 지혜에 대해서도 우리가 관심을 좀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마천 2017-06-02 1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랫만에 들어본 이름이네요. 사통
이 책 까지 호랑이님 덕에 보게 됩니다
감사 ^^

겨울호랑이 2017-06-02 12:40   좋아요 1 | URL
^^: 사마천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