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전의 대가로 수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는다면, 그 부(富)와 풍요는 오로지 AI 기업과 소속 노동자, 주주들만의 몫이어야 하는가? AI로 노동의 몫이 줄고 자본의 몫이 커질 때, 소비자이자 시민인 대중은 어떻게 소득을 얻고 시장은 어떻게 유지될 것인가?" - P12

커즈와일의 미래 세계에서 ‘주체‘는인간이 아니라 지능이다. 특이점이 온다‘
를 ‘편하고 좋은 날이 온다‘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그것은 장대하고 감동적인 스페이스 오페라이거나 전율을 금할 수 없는 코즈믹 호러다. - P20

커즈와일류의 영생과 특이점 담론은 합리적·과학적 예측이라기보다 실리콘밸리 엘리트들이 자신의 정치·경제적 권력을 문명사적 사명으로 포장하는 언어에 가깝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 ‘고도(Godot)‘를 기다릴 것이다. ‘고도가 설사오지 않는다 해도 ‘기다리는 행위 자체가
‘지금 여기‘의 동력으로 작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 P22

"과거에는 자본가가 설비를 가지고있어도 노동자가 없으면 생산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AI 도입으로 서서히 이 관계가 달라질 것이다. 결국 노동자와 자본가의 빈부격차가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노동자가 자본가가 되는 방법도 있다. 주식을 갖는 것이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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