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위안부 - 식민지지배와 기억의 투쟁, 제2판 34곳 삭제판
박유하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제국의 위안부」에서 저자가 말한 논리대로 가부장제의 구조를 그림으로 그려본다.. 다시 그려봐도, 전쟁의 책임자들인 제국의 상층부에 대한 비판 대신 하부 구조에서 책임 소재를 따진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저자의 주장을 근거로 그려본 그림은 파일로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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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1-03-29 09:2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생각해도 해괴한 주장입니다.

최근에 NHK에서 제작한 1944년 태평양
전쟁 중 가장 무모했다는 임팔작전 다큐
를 보았는데...

일본 전쟁지도부가 얼마나 안일하고 무
책임하게 전쟁을 치렀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자 5천 명 쯤은 파리 목숨처럼
도 생각하지 않는 군사령관의 말이 기가
막혔습니다.

하물며 자국민에게도 그럴진대 식민지
백성들에게 오죽했을까요.

겨울호랑이 2021-03-29 18:59   좋아요 4 | URL
그렇습니다... 레삭매냐님 말씀처럼 사람 목숨을 우습게 안 일본 군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을 비판하는 대신 비판의 화살을 전혀 다른 곳으로 돌리는 <제국의 위안부>의 논리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박유하의 논리를 보면서 제논이 ‘아킬레우스와 거북이‘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야기에서 아킬레우스가 거북이를 따라잡을 수 없음을 증명하며, ‘제논의 역설‘ 중 하나를 말했습니다만, 실제 아킬레우스와(굳이 아킬레우스가 아니라 제논이 뛰더라도) 거북이가 직접 시합을 뛰어보면 몇 초 안에 증명될 일이었다는 사실과 위안부 사건은 크게 다르지 않다 여겨집니다...

청아 2021-03-29 10: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걸 직접 그려서 공유해주시고 너무 멋집니다🥲👍겨울호랑이님 덕분에 배우는 것도 얻는 것도 많아 감사해요!

겨울호랑이 2021-03-29 10:3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미미님. 글로만 내용을 쓰나보니 길고 복잡해진 듯해서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미미님께 작은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prothoevero 2021-03-31 19: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겨울호랑이 2021-03-31 19:2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prothoevero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