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의 기묘한 역사
다니엘 라코트 지음, 김희진 옮김 / 사람의무늬 / 2012년 11월
평점 :
전문가들이 밝히는 근본적인 요점은 고양이가 자유로운 선택으로 인간의 곁에서 살기로 마음먹었다는 점이다. 다른 동물들과 달리 고양이는 길들임에 굴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인간과의 동거를 받아들였다는 편이 옳다.(p31)... 신석기 시대 최초로 생긴 정착 마을 주변에는 먹고도 남은 잉여 곡물이 쌓여갔다. 이러한 농업적 대변화는 설치류(쥐류)의 대부대를 이끌었다. 이로써 아프리카야생고양이에게는 집집마다 호화로운 진수성찬이 가득해진 셈이다.(p34)
ps. 복불복 간식 게임에서 커피믹스를 선택한 귀요미. 너의 선택을 존중해서 커피는 내가 먹는 것으로.... 하염없이 슬픈 눈으로 바라보기에 결국 간식을 주었습니다. 복불복 게임은 이렇게 행복하게 끝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