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제16차 촛불 집회가 있는 날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촛불 집회 모처럼 나왔습니다. 오늘 제사가 있어 밤늦게까지 함께하지는 못해 일찍 다녀갑니다.

강풍이 부는 날에도 많은 분들이 집회를 준비하고 계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절로 숙연해 집니다..

자유발언을 듣고 들어가는 길에 이오덕님의「내 손안의 헌법」을 사가지고 들어갑니다.

아직 집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임에도 다시 한 번 우리의 가치와 지난 시간동안 말하지 못하고 당했던 시대의 아픔을 짧게 나마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 집회에 참석하실 이웃분들은 바람이 제법 차가우니 마스크나 귀돌이 등도 준비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저는 이만 돌아가신 할아버지 뵈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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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소오 2017-02-18 18: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매번 나가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않네요.
^^;

겨울호랑이 2017-02-18 20:56   좋아요 2 | URL
부끄럽게도 저도 많이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런저런 일이 있어 마음같지는 않네요.. 이제 몇번 안 남았으니 조금 기다리면 봄이 오겠지요.. 시이소오님 감사합니다^^:

yureka01 2017-02-19 09: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거 수고하셨습니다....가서 보고 온다는 게 어딥니까.^^.마음을 실어 주셨으니까요.

겨울호랑이 2017-02-19 09:35   좋아요 2 | URL
유레카님 감사합니다..^^: 다음주에는 거의 마지막이 될 듯하니 온 가족을 몰고 나가야할 듯합니다..ㅋ 편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