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궐선거가 끝난지 벌써 1개월이 지났다. 출간 직후 이 책은 여러 의미에서 화제였지만, 여당의 참패로 끝난 이후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이제는「비극의 탄생」 을 통해 의미를 차분한 마음으로 정리할 수 있을까...

나는 말하고 싶지만, 그걸 말하는 순간 2차 가해가 되어버린다. 손 기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게 하나 있다. 그 친구가 과거에 이러이러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언론이 쓸 수도 있지만, 그때 내 마음이 어땠다는 부분은 지양해달라. 항시 바뀌는 게 사람 마음 아닌가?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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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1-05-14 14: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기자의 기사는 뭐뭐 했다, 이런 일이 일어났다, 라는 것만 쓸 수 있잖아요. 사실만 쓰죠.
해석이나 자기 의견을 내고 싶을 땐 오피니언에 칼럼을 쓰고요.
잡지사 기자로 일할 때 그 구분이 어려울 때가 있긴 하더라고요.

겨울호랑이 2021-05-14 14:16   좋아요 4 | URL
네. 동감입니다. 사실 페크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이 <비극의 탄생>에서 취약한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기자가 이전 자료를 취합했다고 하지만, 작가의 추정과 가정이 많이 들어간 부분은 <비극의 탄생>을 읽을 때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기억의집 2021-05-14 14:34   좋아요 3 | URL
페크님 저는 우리 나라 기자가 사실만 쓴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만들어 내는 것도 많아요. 그러니 기레기 소리 듣죠.

2021-05-14 15: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5-14 15:4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