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궐선거가 끝난지 벌써 1개월이 지났다. 출간 직후 이 책은 여러 의미에서 화제였지만, 여당의 참패로 끝난 이후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이제는「비극의 탄생」 을 통해 의미를 차분한 마음으로 정리할 수 있을까...
나는 말하고 싶지만, 그걸 말하는 순간 2차 가해가 되어버린다. 손 기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게 하나 있다. 그 친구가 과거에 이러이러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언론이 쓸 수도 있지만, 그때 내 마음이 어땠다는 부분은 지양해달라. 항시 바뀌는 게 사람 마음 아닌가?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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