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산, 베이킹소다(탄산 수소 소듐), 과탄산소다 (산소계표백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청소 방법에는 주로 이 세 가지 세제가 쓰인다. 전용 세제를 여러 종류 갖추는 것보다 돈도 덜 들고, 환경과 인체에도 무해하기 때문이다.(p14) 「청소 해부 도감」에서 핵심을 고르자면 윗 문장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내는 이미 이들 삼총사를 적정히 조합하여 기름때, 물때, 곰팡이 제거를 주방 청소 전선에서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 내가 담당하는 화장실 전선에서도 락스 계열 세제 대신 이들 신무기를 도입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