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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주세요 ㅣ 지원이와 병관이 2
고대영 지음,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 2007년 4월
평점 :
얼마 전 고대영 작가가 학교에 방문했다.
그림동화책 작가가 학교를 방문하는 작가와의 만남 자리에서 아이들 모두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 책을 한 권씩 들고 사인을 받았다. 작가와의 만남이 아이들에게 새로웠나보다. 작가 사인이 신기했는지 연의는 연신 책을 들여다 본다.
아내말로는 고대영 작가가 나름 시니컬한(?) 면이 있어 유치원 아이들이 자기 강연에 오는 것을 싫어했다고 하는데, 연의와 친구들은 작가 선생님을 만났다는게 그저 좋았나보다.
어느새 고대영 작가의 팬이 된 연의.
덕분에 우리 집 한편에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가 들어왔다....
고대영 작가의 재밌는 일상 생활 이야기와 김영진 작가의 귀여운 그림이 참 조화된 책이라 생각된다. 그래서일까. 유치원 도서관에서도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가 원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고 한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좋아하는 책인만큼 책에 대한 내 자신의 개인적인 평가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다만, 아이들에게 받는 많은 사랑을 생각한다면 작가들이 더 친근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함께 해주길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