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는 일본의 류큐(Ryukyu)와 무역 교류가 있었다. 이 관계는 장기적인 관계를 의미하며, 활, 후추, 안장, 그리고 소금 등을 거래하였다.
정향은 몰루카(Moluccas)*에서 나왔다. 커피, 육두구(nutmeg), 그리고 백단(sandalwood)은 각각 보르네오, 반다, 그리고 티모르에서 생산되었다.
이슬람 무역상인들에 대한 이들 상품의 공급은 실제로 유럽인들, 특히 포르투갈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향신료 무역은 포르투갈이 필사적으로 마카오를 차지하려고 했던 첫 번째 이유다. 기독교 복음 전파는 부차적인 이유였을 뿐이다. 그 당시 향신료는 음식의 맛을 좋게 하고, 음식을 보존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하였다.
고아* 무역상들은 1월에 말라카에 도착해서 4월에 돌아갔다. 그들은 고아와 말라카의 양쪽 항구 사이를 40일간에 걸쳐 항해하였다. 그들이 말라카에서 구입한 상품은 주로 구리, 단검, 금으로 코팅된 장식함, 금으로 된 동전, 사향, 비단과 칼 등이었다. 그들은 또한 알후추와 정향(cloves) 등도 구입하여 귀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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