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풍경 1 파리의 풍경 1
루이세바스티앵 메르시에 지음, 송기형 외 옮김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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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적으로 보았을 때 파리는 너무 크다. 파리는 나라라는 몸에 비해 과도하게 큰 머리같다. 대도시는 전제적인 정부의 취향에 딱 들어맞는다.이런 정부는 대도시에 사람들을 몰아넣기 위해 모든 수를 다 쓴다. 사치와 향락이라는 미끼로 대지주들을 끌어들인다. 군중을 목장 속의 양떼처럼 몰아넣어서, 양떼를 지키는 개들의 역할을 하는 공통의 법이 더 쉽게 다스리도록 한다. _ 루이 세바스티앵 메르시에, <파리의 풍경 1> , p10


 루이세바스티앵 메르시에 (Louis-Sebastien Mercier, 1740 ~ 1814)의 <파리의 풍경 1 Tableau de Paris>에는 18세기 말 프랑스의 수도 파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본문에는 제목 그대로 18세기 파리의 생활상이 담겨있다. 중세 이래의 비위생적인 도시의 모습은 근대 프랑스 왕국의 중심지 파리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를 많이 저버린다. 우리가 기대한 바로크의 화려함은 왕과 그를 따르는 귀족과 함께 베르사유(Versailles)로 옮겨가버렸기에, 우리는 본문을 통해 앙시앵 레짐(Ancien Regime)의 상황을 보다 실감나게 관찰할 수 있다.


 공기는 건강 보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순간부터 바로 치명적이 된다. 그런데 건강은 사람들이 가장 무관심한 재산이다. 좁고 잘못 난 길들, 너무 높고 공기의 자유로운 순환을 가로막는 집들, 푸줏간과 생선가게, 하수구, 묘지들 때문에 대기가 나빠지고 불순한 입자들로 가득 차게 된다. 그래서 이 폐쇄된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아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_ 루이 세바스티앵 메르시에, <파리의 풍경 1> , p90


 수많은 마차가 끝없이 덜컹거리면서 끊임없이 내뿜는 철의 입자들로 가득한 파리의 진흙은 더러울 수밖에 없다. 거기에 부엌에서 나오는 오수가 더해져 악취가 난다. 막대한 양의 유황과 아질산염이 함유된 이 진흙은 외지인들에게 참을 수 없는 악취를 풍긴다. 이 진흙 얼룩이 묻으면 천이 타버릴 정도이다. 화차가 진흙과 쓰레기를 수거하여 가까운 들판에 쏟아 버린다. 이 더러운 하치장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불쌍할 뿐이다. 진흙 수거는 헐값에 하청을 준다. _ 루이 세바스티앵 메르시에, <파리의 풍경 1> , p156


 200년 전에는 성에서 살던 귀족들이 대도시로 나오는 것을 꺼려했다. 그래서 그들이 시골에서 거주하던 성채를 떠나게 만들려고 온갖 수를 다 썼다. 귀족들은 때대로 자의적인 명령을 무시하기도 했다. 그들은 지체가 높은 집단이었다. 그러나 베르사유에서만 군주가 하사하는 은급을 받을 수 있고, 주위의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가운데 점 하나가 정해지면서 귀족들은 오래된 성을 떠나지 않을 수 없었다. 성들은 폐허가 되고 영주들의 힘도 사라졌다(p16)... 농업의 쇠퇴가 두드러졌다. 왕권은 더욱 빛나게 되었지만, 이로 인해 국가의 재산은 축이 났다. 대도시들이 형성됨으로써 나라는 상당한 손해를 입었지만, 몇몇 개인은 엄청난 특혜를 보았다. _ 루이 세바스티앵 메르시에, <파리의 풍경 1> , p17


 <파리의 풍경>에서 우리는 왕과 귀족들의 사냥터에 의해 둘러싸인 파리를 만나게 된다. 사냥터의 동물들에 대한 권리는 오직 왕과 귀족들에게만 있으며, 이들은 사냥을 당하기 전까지 법에 의해 엄격하게 보호된다. '왕의 짐승'만도 못한 파리 시민들. 이러한 법의 체계에서 우리는 어렵지 않게 대혁명의 전조를 발견할 수 있다.


 파리 주변 8~10리외에서는 총을 쏠 수 없다. '국왕 전용 사냥터'와 왕족들의 토지가 모든 사냥권을 밀어내 버렸다. 이에 관해 만들어진 법은 왕국의 다른 법들과는 대조적으로, 잔인하다고는 말하지 않더라도 가혹하다. 자고새 한 마리 죽이면 중노동형에 처해진다(p14)...  산토끼가 농민의 양배추를 먹어버리거나 비둘기가 수확을 망치고 잉어가 풀밭에 물을 대주는 강을 거슬러 올라오더라도, 잉어를 건드리지 말고 지나가게 하고 산토끼와 비둘기가 농작물을 먹게 내버려 두어야 한다. 사슴을 죽이면 교수형을 당한다. 그처럼 끔찍하고 가증스러운 죄는 거의 유례가 없으며, 존속살해보다 훨씬 더 드물게 일어난다. 수렵재판소의 법규는 아주 특이하고, 우리 시대의 다른 법 중에서도 괴상하다. 실제로 그런 법규들은 존재하며, 모두가 터무니없을 정도로 지나치다. _ 루이 세바스티앵 메르시에, <파리의 풍경 1> , p256


 한편, 파리는 주변을 둘러싼 사냥터에 의해 엄격하게 팽창이 제한된다. 제한된 면적의 파리는 그 안의 사람들을 양분화시킨다. 한 편에는 대규모 자금을 유통시키는 은행가들과 무위도식하는 금리생활자들이 있다면, 다른 한 편에는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노동을 팔아 처절하게 살아가는 다른 계층이 있다. 


 지난 반세기 이래 어음 교환, 회수, 무수한 대부 등의 은행 업무가 신중하고 합리적이며 조심스런 법제를 대신해왔다. 행정 업무는 끝없이 계속되는 투기가 되어버렸다. 은행가들이야말로 프랑스의 지배자들이다. 그들은 돈을 들어오게 하고 나가게 한다. 그들은 유럽 끝에서부터 돈을 끌어들이는가 하면, 또 사라지게 만든다. 그들은 위험한 마법사들이자 대담한 세계인들이다. 금을 수은 비슷하게 만들고 국고를 단번에 파산시켜 버리는 교묘하고 무시무시한 그 게임의 결과는 무엇일까? 돈의 빠른 유통은 적어도 우리에게 활력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착각이 계속되면 더욱더 그렇지만 우리는 끝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_ 루이 세바스티앵 메르시에, <파리의 풍경 1> , p287


 부자가 그 높은 집들에 기어올라가 금 조각을 몇 개 주고, 아직 무명이라서 먹고 살기에 급급한 젋은 예술가의 작품들에서 상당한 이윤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부자는 탐욕에 이끌려 노동자를 고생시키는 궁핍에서 이득을 취하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유익할 수가 있다.... 한 여인이 모정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먹을 것을 두고 다툰다. 불행한 남편의 노동은 가혹하기 짝이 없는 세금이 부과되는 식료품을 사기에 부족하다. 반쯤 열린 지붕 밑에서 울려 퍼지는 가난뱅이의 절규는, 근처에서 공기를 진동시키다가 사라지는 공허한 종소리와 비슷하다. _ 루이 세바스티앵 메르시에, <파리의 풍경 1> , p8


  파리라는 같은 물리적 공간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자의 심리적 거리는 너무도 멀었다. '평등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는 정책은 중단되었고, 제1신분 성직자와 제2신분 귀족의 권리와 신분은 계층 내에서 순환할 뿐이다. 파리의 순환되지 않는 대기보다 더 심각한 계층의 불평등은 사회적 공기마저 험악하게 만들었음을 독자들은 확인할 수 있다.


 사람들은 거리의 집들에 번지수를 매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웬일인지 이 유용한 활동은 중단되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그러나 대문들은 기록자가 번지수를 매기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사실 판사, 징세청부업자, 주교의 저택에 어떻게 비천한 번호를 부과할 수 있겠는가? 그러면 그 저택의 위풍당당한 대리석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누구도 로마에서 2인자가 되고 싶지 않은 것이다. _ 루이 세바스티앵 메르시에, <파리의 풍경 1> , p390


 주교들은 음모와 아첨의 결실을 기다리며, 은밀히 공직에 오르려고 애쓴다. 그들은 끊임없이 막후에서 일을 꾸미고, 옛날에 예언자들이 격분했던 바빌론에 못지않게 죄가 많은 새로운 바빌론의 한복판에서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처럼 고위성직자들은 전적으로 세속적인 일에 전념한다. 순수한 도덕을 함양하고 지칠 줄 모르는 자선, 말하자면 사도다운 자선의 본보기를 보여줄 생각은 거의 하지 않는다. _ 루이 세바스티앵 메르시에, <파리의 풍경 1> , p213


 고등법원 법관이 되는 데에는 징세청부업자가 되는 것보다 더 높은 지식이 요구되지 않는다. 변호사증을 구입한 사람은 박식한 것처럼 여겨진다. 변호를 맡을 거리는 많다. 그는 자신이 선택한 재판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진다. 한 사람이 변론을 하면, 다른 사람은 앉아서 그 변론을 듣는다. 돈이 모든 차이를 만든다. 사법관직을 판 초기의 군주들은 우리의 왕국을 결코 회복될 수 없는 상태로 망가뜨렸던 것이다. _ 루이 세바스티앵 메르시에, <파리의 풍경 1> , p255


 앙시앵 레짐 체제 아래에서 짐슴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이들이 유일하게 대접받는 경우는 이들이 세금을 낼 때 뿐이다. 권리없이 의무만 부담하는, 왕의 사냥터에 둘러싸인 베르사유의 곳간 파리를 우리는 <파리의 풍경 1>에서 목격하게 된다. 대다수의 시민들이 피폐하고 건조한 삶을 살고 있는 가운데 작은 불꽃이 도화선이 되어 대혁명으로 발전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너무 결정론적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파리의 풍경 1>에서 우리는 서유럽의 중심도시 파리의 화려함 대신 18세기 말의 어두운 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 속에서 역사의 진보에 대해 물음을 던질 수밖에 없다...


  가난뱅이만 세금을 낸다. 가난뱅이에게는 모든 즐거움이 면제되지만, 먹고 살아야 하는 의무는 면제되지 않는다. 군주는 마음만 먹으면 도시를 굷게 만들 수 있다. 그는 선량하고 충성스러운 신하들을 새장에 가두어 놓고, 화가 나면 그들에게 먹이를 주지 않을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살아가야 한다. 생명보존이 최우선 법칙이다. 이 도시는 번창하고 있지만, 그것은 국가 전체를 희생시킨 덕이다. _ 루이 세바스티앵 메르시에, <파리의 풍경 1> , p11


 모든 자리, 즉 고위직, 민간직, 장교직, 성직은 돈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부자와 나머지 시민들 간의 거리는 나날이 커져 간다. 가난뱅이의 눈을 피곤하게 만드는 사치의 놀라운 발전 때문에 가난은 더욱 참기 어려워진다. 증오의 골은 깊어가고, 국가는 두 계급으로 나뉜다. 탐욕스럽고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과 불평하는 사람들, 땅을 잘게 쪼개고 재산을 작게 나누는 방법을 찾아내는 입법자는 국가와 주민에게 크나큰 봉사를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몽테스키외가 "두 사람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모든 장소에서 결혼이 이루어진다"는 아주 적절한 표현에 의해 밝힌 풍요로운 사상이다. _ 루이 세바스티앵 메르시에, <파리의 풍경 1> , p29


소수에 집중된 부는 즐기는 사람에게나 시샘하는 사람에게나 똑같이 위험한 사치를 낳는다. 이 부가 덜 불평등하게 분배된다면, 호사가 야기하는 파괴적인 독 대신에, 노동의 근원이고 가정적인 미덕의 원천인 여유가 생겨날 것이다. 사람들의 재산이 거의 같은 수준인 국가는 모두 평온하고 행복하며 단결된 모습을 보인다. 오늘날 스위스가 그렇다. - P29

은행권, 다시 말해서 지폐만이 수도의 수많은 필요를 해결해 줄 수 있다. 지폐는 팔리지 않은 물건만큼 많은 기호를 만들어낼 것이다. 필요한 것이 많으면 기호도 그만큼 많아져야 한다. 우리 시대에는 필요한 것이 너무 많다... 은행권을 현명하고 절제된 비율로 찍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은행권은 정부의 감독하에 유통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정부는 국립은행을 가동시키는 장치에 손을 대지 않고 공적인 부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 P32

누군가 말하길, 부는 쌓이는 성질이 있다고 했다. 이미 있는 곳에 또 모인다는 것이다. 부는 쌓이면 쌓일수록 더 많아진다. 루소는 처음의 1에퀴가 나중의 100만 에퀴보다 벌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사실은 수도에서 실감할 수 있다. 이 모든 부자들은 재산을 가지고 뭘할까? 그들은 무엇을 하는가? 중요한 것, 유익한 것은 하나도 하지 않는다. 이 부자들은 남는 시간에 하찮은 일을 쫓아다니느라 애쓴다. - P127

국고에 쌓아둔 거금을 앗아가는 손쉬운 재빠른 속도는 15만 명에 달하는 서기들의 고되고 끝없는 노력과 대비된다. 이들은 한 손에 검을 들고 다른 손에 붗을 들고 폭력적으로 조그만 조각들을 요구한다. 이 조각들은 엄청난 양의 주화 더미를 이루게 되지만, 저수 탱크 바닥에 쌓이자마자 녹거나 사라져 버린다. 압축의 빨펌프가 중단 없이 격렬하게 작동해도 저수 탱크는 거의 언제나 말라 있다. 그래서 국민은 극도로 지쳐서 무기력하고 기진맥진한 상태로 쓰러질 지경이다. - P177

현재의 학습 진도표는 매우 잘못되어 있어서, 아무리 우수한 학생이 10년을 공부해도 모든 분야에서 배우는 것이 별로 없다. 문인들을 보면 참으로 놀랄 수밖에 없다. 그들은 독학으로 배운 것이다. 먼저 한 언어를 철저하게 알아야 다른 언어를 잘 배울 수 있는데도, 많은 현학자들은 아동들이 모국어를 알기도 전에 라틴어를 가르치려고 한다. 우리의 모든 교육체제에서 얼마나 잘못된 생각이 퍼져 있는지! - P188

(샤를마뉴시대의) 그 훌륭한 정부의 균형상태가 카페 왕조의 초기 왕들에 의해 파괴되고 민족이 광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거대한 봉토를 강제로 왕실에 통합시키는 과정이 단지 인민을 적대적인 두 세력으로 분열시키는 데 그친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삼부회 소집은 오랫동안 절대권력을 지연시켰다. 그러나 서서히 절대권력이 발전했다. 카페 왕조, 발루아 왕조, 앙굴렘 가는 클로비스에 의해 시도되었다가 그 민족에 의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분쇄되었던 바로 그 계획을 계속 이어나갔다. 그때부터 민족은 눈부신 순간을 맞이했으나, 너무나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 - P236

한편으로 나는 프랑스가 국가의 모든 사업을 수행할 만큼의 충분한 통화(通貨)를 갖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싶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프랑스가 재정을 영국의 수준으로 올려놓기에는 통화가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싶다. 프랑스는 다른 국가들보다 재정이 취약하다. 홀란드인은 프랑스인보다 5배 더 부유하다... 마지막으로 나는 명목화폐와 실물화폐를 결합시킨 국가들의 정책을 찬양하고 싶다. 자금의 이동이 늘어날 것이고, 은행을 통해 국가에 존재하는 현금 기금이 얼마나 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 - P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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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2-08-29 20:0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근래 본 조사자료 중에 전세계에서 역사적, 문화적 등 모든 면에서 남한과 가장 유사한 나라가 일본, 대만, 중국, 북한 바로 다음 다섯 번째로 프랑스라는 말을 듣고 크게 충격받았지만, 한편으론 그럴 듯 합니다. ^^

겨울호랑이 2022-08-29 22:24   좋아요 3 | URL
^^:) 그렇군요. 북다이제스터님 말씀을 듣고 유럽에서 우리나라와 유사점이 많은 나라를 찾는다면 저도 프랑스보다는 이탈리아가 더 생각나긴 합니다만, <파리의 풍경>안의 내용을 생각해본다면 프랑스에서도 적지 않은 공통점을 발견한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북다이제스터 2022-08-29 22:23   좋아요 3 | URL
저도 이탈리아가 우리나라와 비슷하단 풍문 들어 눈여겨 찾아 보니 30번째 이상이었습니다. ㅋ
오히려 위에 말씀하신 네덜란드와 폴란드가 우리나라와 유사성이 더 많았습니다. ㅎㅎ

겨울호랑이 2022-08-29 22:28   좋아요 2 | URL
우리가 상식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와는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도 그런 듯 합니다. 평판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북다이제스터님 감사합니다, 하루 마무리 잘 지으세요!